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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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애니메이션에서 3D 작화는 종종 쓰이곤 했습니다. 특히 러브라이브 라이브 장면에선 2D랑 섞이면서 들어가곤 했죠. 러브라이브 가장 초기 PV랑 마지막 애니메이션을 비교해보면 3D 작화가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 보입니다. 하지만 발전하고서도 2D 속 3D 작화는 보면 3D구나 하는 티가 나곤 했죠.

그런데 이번에 나온 이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는 아예 풀 3D 작화로 나왔습니다. 그 모델링을 활용한만큼 오프닝에서도 문 두드리는 톡톡튀는 음악과 함께 통통 튀는 움직임과, 2D에서 하기 힘들어 프레임을 포기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별모양의 진형에서 과감한 카메라 움직임을 통한 군무를 보여줍..니다만, 군무중에 춤이 너무 유아틱해서 제 마음속에서 감점을 많이 받았습니다. ㅜ 목표한 시청자를 좀 낮게 잡은 걸지도요.

하지만 예전부터 아이돌 마스터를 보던 사람이라면 가끔씩 보이는 본가 아이들을 보면서 눈물지으면서 보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고생하던 애들이 저 큰 극장을 가지게 되다니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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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1기 오프닝 - Star!! -

오늘부터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한명의 @ㅏ재로서 포스팅 하다보면 한 일~이주일은 가겠군요. 거기에 본가에 러브 라이브까지 하려면 허허. 아쉽게도 아이돌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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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2D작화만 있던 신데렐라 걸즈 오프닝 보면, 군무에서조차 카메라를 제한해서 3명씩 나오는 안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 역시 2D작화가 좋군요. 이것이 늙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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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엔딩의 수많은 꽃과 같이 이번 분기에 꽃을 메인으로 쓴 곳이 또 하나 있었으니 약사의 혼잣말 오프닝과 엔딩입니다.

오프닝 초반부 궁궐의 많은 여자들을 상징하듯 화려한 꽃들이 펼쳐지다가, 숲속 조그만 노란꽃- 아무래도 주인공을 뜻하는 꽃이  엄청나게 화려하게 피어나는 오프닝 현상과, 그에 맞물린 화려한 음악이 기가 막힌 오프닝입니다.

거기에 '꽃이 되어줘' 가사부터 시작하는 주인공의 색기어린 손짓 몸짓과 함께 펼쳐지는 클라이막스는 미쳤네요. 음악에서 느껴지는 강약이 그대로 화면에 투영된것만 같은 완벽한 조화가 끝까지 이어지는 것이 이번 분기 오프닝 제1의 명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역동적인 애니에서 마지막 순간 움직임 없는 그림연극 마무리는 조금 어색한게 아쉬울 따름이죠.

다만 제가 아직 이 애니를 보지 않아서... 작중에 여주인공이 저렇게 꾸미고 나올때가 있을지 궁금하군요. 오프닝이 이리 쩔은거 보면 분명 재밌겠지만요. 요즘 시간이...

반면 엔딩은 많이 심심한 날아가는? 무한반복 엔딩입니다. 그나마 오프닝과 맞춰서 여러 꽃이 지나가며 많은 노란 꽃잎이 휘날리기라도 해서 다행입니다. 거기에 음악이 꽤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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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장송의 프리렌 엔딩 - Anytime Anywhere -

이번 분기는 엔딩도 참 맛있는게 많습니다. 하지만 맛있긴 한데 ???을 띄우는 것이 두개 있으니 하나는 이 장송의 프리렌 엔딩, 하나는 약사의 혼잣말 오프닝이죠. 인간에 있어 영원을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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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가득한 프리렌 엔딩 한번 더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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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피우다가 이제야 4분기 오프닝 시작합니다. 이번 분기에는 정말이지 전 분기에 비해 풍족한 오프닝 엔딩이 가득했어요. 그 와중에 첫 타자는 바로 이것! 너를 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오프닝입니다.

삼각관계 - 하렘 - 하렘에서 연예 쟁탈전 끝에 한명 고르기 엔딩 - 하렘에서 각자 공평하게 평행세계 엔딩 내기 - 로 이어지는 러브코미디 역사 끝에 도달한 사이다 스럽게 한꺼번에 사귀면 되잖아! 류의 끝판왕급 만화이지요.

히로유키작 '그녀도 여친'과 거의 동시대에 튀어나왔는데 이쪽은 끝임없이 그 연예관계에 대해 의문점을 품었으나, 이 만화는 그야말로 노빠구! 심지어 눈이 맞은 사람과 맺어지지 않으면 죽음에 이른다는 당위성 부여하는 설정까지! 하지만 현실도 가상도 그런 사랑방식이 녹록치는 않을 겁니다. 덕분에 이 만화의 남주인공은 이미 인간을 초월한 무언가가 되어있죠.

오프닝에서도 빠른 템포의 전파송과 함께  5명의 히로인들의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탈인간하고 있는 남주인공을 코믹하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5명의 히로인이 부르는 노래도 상당히 퀄러티가 높은데 화면또한 이 애니메이션이 무엇인가를 완벽하게 설명하는 스토리가 있는 오프닝입니다.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서 이번 분기 퀄러티로 넘버 원이라 생각해서 이걸로 시작합니다!

이 작품의 인기를 봐선 2기를 넘어 나올 것 같긴 합니다만, 계속 늘어나는 히로인들 특성상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과연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이 함께 됩니다. 만화 특성상 히로인 하나도 빼먹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강연금 처럼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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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그녀도 여친 오프닝 - 장난치는 거 아냐(ふざけてないぜ) -

히로유키 작가의 또 다른 애니메이션화! 이사람도 그리는 족족 애니화 되는 거 보면 참 컷습니다. 하기사 그 옛날에 한국에도 동인지가 번역되서 돌아다녔는데 일본에선 이미 유명했겠지요.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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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에 튀어나왔던 그녀도 여친도 적당히 보지요. 1기도 그렇지만 2기에는 퀄러티가 더 다운되어버려 슬플 따름.

자 이제 러브코미디의 역사는 어디로 흘러갈까요? 다시 돌고돌아 삼각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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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3분기 '판타지' 만화 중 뇌빼고 볼만한 우리 회사의 작은 선배입니다.

신입이 회사에 들어갔더니 직속 선배가 키가 작고 귀염상에 실제로도 귀여운데 굉장히 친절하면서도 믿음직한데다가 작은키에 걸맞지 않은 몸매까지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오피스 러브까지 싹튼다는 내용이죠. 게다가 그 회사는 화이트 기업을 넘은 그 무언가에 다른 선배나 동료들도 한명도 빠짐없이 좋은 사람밖에 없다니. 이게 판타지지.

암튼 그런 달달 귀여운 생물체를 보며 약간의 미소를 지으면서 보는게 이 만화의 본질입니다. 오프닝 엔딩 제목마져도 꿀과 설탕이라고요?

그런 아주 간단한 플롯과 목적성을 가진 애니메이션인만큼 오프닝도 달달하게 적당히 좋은 음악에 화면구성엔 적당히 힘을 빼고 최대한 여주인공 매력 몰아주기로 점칠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몰아주냐면 보통 이런 오피스 물에선 초반부에는 동료 하나하나 다 보여주면서 소개해주는게 클리쉐입니다만, 이 오프닝에선 여주 남주 빼곤 마지막 끝자락에 선심쓰듯 '2초만에' 슬라이드 해 버립니다.

이런정도로 노골적인 오프닝은 거의 본 적 없으니 오히려 신선하군요.

저번 분기는 오프닝 엔딩을 많이 보지도 않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악이였던 엔딩. 엔딩에서도 여주인공 몰아주기로 끝내버림니다. 안경깜박 엔딩도 딱 이거의 2배 정도만 해줘도 얼마나 좋았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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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오프닝 - ギフト(GIFT) -

my 잠정 이번분기 가장 아쉬운 애니메이션 1위. 옆집 천사님의 오프닝입니다. 이빨이 썪어들어가는 달달함을 자랑하는 순애물이죠. 보이 밋 걸에 이웃이였던 관계가 조금씩 서로를 배려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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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정도로 여주 몰아주기가 있던 거라면, 이 좀 많이 아쉬웠던 옆집 천사님 애니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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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가 시작하고 나서야 3분기 오프닝 엔딩을 올리게됬군요.. 게으르기도 했지만 이번 분기에 마지막까지 본게 사실상 2개밖에 안되고, 찍먹했던 것들에서도 오프닝 엔딩에서 크게 인상적인 것들이 없다보니 이렇게 됬네요. 어쩔 수 없이 마지막까지 봤던거 두개를 소개할까 합니다.

첫번째는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소위 안경깜박. 중학생을 중학생답게? 그린 그림체와 굉장히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강점인 만화지요.

그런데 모두들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달콤달콤한 것을 원했었는데 제작사가 의욕이 넘쳤는지 뇌절을 치고 맙니다.

일단 오프닝. 휘날리는 여주의 머리카락만 봐도 상당히 공들인 화면과, 꽤 괜찮은 음악이 어우러져 분명..분명.. 좋았어야 할 터인데. 제작사가 좀 너무 많이 뇌절을 치고 맙니다. 섬세하지만 대비를 굉장히 높여 그림자를 굉장히 강렬하고 뚜렷하게 처리한 그림체에 상당히 어울리지 않은 3D 작화에 과도한 화면왜곡이 더해져 불쾌함을 넘어 멀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니 화면왜곡만 해도 힘든데 그 상태로 2D와 3D를 동시에 '움직이려'하고 있으니 이걸 어떻게 버티난 말입니까. 케이온 2기 오프닝 한번 뱅글뱅글 돌리는 것만 봐도 힘든데 말이죠.

1화 초반부에서는 무려 롱테이크로 이 짓을 해서 짤방화 되기도 했지요. 다행히 이후에는 그런 것까지는 안해서 평범하게 훈훈하고 그림체 망가지지 않고 좋은 호흡의 달달 순애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깐 왜 그런 고생을 사서 해서 욕을 먹은거야..ㅜ

오프닝에서 돈을 다 썻는지? 엔딩은 정체불명의 안경 테두리 안에서 그냥 걸어갈 뿐인 영상입니다. 엔딩곡도 괜찮은데다가 모처럼 성우들도 가져와서 듀엣도 하게 시켰으면 큰 움직임 없어도 그림연극마냥 연출해줬으면 훨씬 더 좋은 엔딩이 되었을 텐데요. 으으 엔딩곡만 눈감고 듣다보면 엔딩 화면이 상상히 듭니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암튼 엔딩도 2D와 3D 혼합인데 적어도 화면왜곡은 없으니 이 얼마나 보기 괜찮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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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분기 순애패권작 내마위의 오프닝 엔딩입니다. 중학생 특유의 불안정한 심리, 아직 어리지만 이성에 대한 흥미, 그런 흥미를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는 학생들, 등 대사도 그렇지만 여러 행동들과 그 행동을 왜 하는지에 대한 복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이죠.

그런데 오프닝을 보아하니 다른 기대작들이 상당히 화려하게 꾹꾹눌러담은 거에 비해 상당히 얌전한 음악과 화면의 템포를 가지고 왔습니다. 야마다가 과자를 '남에게' 주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중학생 특유의 불안정하고 어둡고 어지러운 혼란속에 빛나는 야마다에 대한 동경, 비교, 우울감, 그러면서도 다가온 야마다와 함께 밝아진 화면. 등..뭐 괜찮은 비유들은 많습니다만

다만 문제는 느린 템포는 좋은데 음악과 화면또한 서로 엇나가고 있다는 거겠죠. 가사랑 화면으 어떻게든 맞춘것 같긴 한데 중간중간 그냥 넘어가긴 너무 어설픈 화면전환이 너무나 아픔니다. 이게 최선이였던걸까.

오히려 엔딩에서 음악과 화면이 잘 맞는게 웃기는 점이죠. 하기사 음악 자체가 여기서 화면전환하라고 가르쳐주는 정도로 분위기 전환을 하고 있으니 여기에 못 맞추면 그게 더 슬픈 일일겁니다.

엔딩 초반부는 야마다가 모델일을 할때의 사진과 같은 긴 속눈썹을 포함해 어른스러운 화장, 사진을 찍기위한 인공스러운 조명, 의도된 주변 물건의 배치를 보여주는데

한번 분위기가 전환되자마자 야마다의 약간 나사빠진 여전히 어린면모를 가진 중학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애니메이션에서는 특이나 처음부터 야마다는 아주 예쁜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집니다만, 주인공과 엮이며 보여주는 행동들을 통해 남주인공과 같은 중학생이란 사실을 계속 상기시켜주곤 하죠. 그 느낌을 그대로 우리도 느껴보라는 듯한 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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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오프닝 - ギフト(GIFT) -

my 잠정 이번분기 가장 아쉬운 애니메이션 1위. 옆집 천사님의 오프닝입니다. 이빨이 썪어들어가는 달달함을 자랑하는 순애물이죠. 보이 밋 걸에 이웃이였던 관계가 조금씩 서로를 배려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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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프닝 엔딩만 보면 마치 저번 옆집 천사님 오프닝 엔딩을 봤을때와 같은 실망감이 제 몸을 감도는 것이 슬프기만 합니다. 흑 그래도 야마다는 본편은 잘 만들고 있으니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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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또 괜찮은 오프닝이라면 이 어쨋든 귀여워 2기 오프닝을 빼놓을 수 없죠.

서서히 여주인공의 불노장생 떡밥이 펼쳐지며 꽁냥꽁냥이 줄어들 장면이 다가오며 보는 사람들이 비명을 부르는 파트가 찾아올텐데..

나무위키왈 원작자가 연출을 한 오프닝화면이 왔습니다. 그런만큼 온갖나라 여러시대에서 불노장생 캐릭터성을 최대한 살리는 화면 연출과 다소 급한듯한 리듬과 함께 성우의 노래를 최대한 살린 후크로 잘 살렸죠. 원작자가 여러 옷을 입히고 싶었던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처음에 혼자서 달을 가리키며 끝을 기다리는 찰나였지만 나중엔 둘이서 달을 가리키며 영원을 노래하는 수미쌍관식 구조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것을 때려박다보니 음악과 다소 싱크가 안 맞는 장면이 존재하는게 흠입니다. 그게 하필이면 다른 오프닝이면 하이라이트가 시작될 1분경부터 시작되지요. 1분 전까진 음악과 화면의 싱크가 상당히 잘 맞는데 그 이후엔 화면의 전환속도가 무의미하게 빨라지는게 느껴지지요. 특히나 마지막 360도 씬은..ㅜ 원작자 연출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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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아무튼 귀여워 오프닝 - 恋のうた(사랑의 노래) -

하예테처럼 작가의 인기 후속작 아무튼 귀여워의 오프닝! 히로인이 보통 인간이 아닌 카구야히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누군가라는 떡밥을 날리던 만큼 처음에는 전통음악 스러운 곡조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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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들어보니 1기 오프닝도 불노불사 캐릭터성을 이용했었네요. 중2병 오프닝이 생각나는 정신없는 좌우구조가 재밌었죠. 이번 2기 오프닝처럼 급하게 끝나는 느낌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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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최고 화제작 중 하나 최애의 아이. 방영전부터 오프닝 맛집 동화공방이 칼을 갈고 만들었다는 것이 팍팍 느껴졌었죠.

일단 지난 건담 수성의 마녀 1기 오프닝을 맡았던 요아소비를 가수로 가져온 것부터 제 맘에 쏙 드는데다가, 무려 3분 30초짜리 애니메이션 MV를 주지 않나, 그렇다고 오프닝에서 힘을 뺀 것도 아닌 무시무시한 왕년의 동화공방 퀄러티로 멋진 뮤직비디오가 탄생했습니다.

건담 1기 오프닝에서는 다소 모자라듯 느꼈던 요아소비의 신남과 광기가 제대로 드러난 이 아이돌이란 곡과 더불어 곡에 광기가 느껴지는 완벽하고 궁극의 화면은 오프닝을 한 층 더 빛내주고 있습니다.

이미 애니메이션 MV가 잘 뽑혀서 오프닝에서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었거니만 오프닝도 mv도 각각 맛이 기가 막힙니다.

특히 초반부에 코러스 부분의 리듬도 놓치지 않고 고개를 까닥거리지 않나, 중간에 고조되는 구호와 함께 움직이는 불규칙한 배열의 응원봉이 일제히 움직이는 광기, 약간의 속임수를 쓰긴 했지만 프레임단위로 작화가 완벽한 하이라이트의 180도 회전 교차 라이브씬까지.

아이돌 - 즉 우상이라는 것에 맞게 경건스러움까지 묻어있는 곡이 환상적입니다. 말해 뭣하겠어요, 이번 분기 제 마음속 1위 오프닝에 등극했습니다. 수성의 마녀 2기 오프닝도 요아소비로 해주지..

애니메이션 mv도 보러가죠. 정신을 쏙 빼놓는 오프닝에 비해선 정적이지만 3분 30초에 달하는 mv라는 걸 생각하면 정성이 듬뿍들어간 미친 구성이죠.

그런데 막상 본편 스토리는 초반에 충격을 팍 준뒤 메인 줄기는 지지부진한채로 놔두고 옴니버스처럼 진행되는 각 실사영화, 아이돌세계, 연극, 등 예술가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데에 굉장히 공을 들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적당히 쳐주지 않으면 보다가 지치는 시점이 올 겁니다. 아니 각 스토리도 재밌긴 한데... 원작은 그래서 확 진도를 빼는 모습이죠.

 그 동화공방이 2기로 완결을 내줄것인가?도 관전포인트입니다. 이번 1기?에서 스토리 진도를 확 빼준다면 원작도 마무리되어가니 극장판이란 형태로 완결을 낼 지도 모르죠. 그러면 동화공방 2기의 저주도 피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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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삼자삼엽 오프닝 - 클로버♧혁명(クローバー♧かくめーしょん) -

아 그동안 오래된 오프닝 엔딩만 보다가 최근에 나온 오프닝 엔딩 포스팅 쓸 생각하니 가슴이 뛰는군요!그 첫타로 시작하는 오프닝은 바로 삼자삼엽 오프닝 클로버 혁명입니닷! 16년 2분기 탑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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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광기가 넘치는 오프닝 봤으니 동화공방의 일상물 오프닝으로 힐링도 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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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수많은 일본인들이 이세계를 가면서 별별 변주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죠.

마왕이니 마족과의 싸움이니도 다 제쳐두고 이세계에서 삶을 만끽하는 치유물로서의 성격이 강한 애들이 나오고 있죠. 특히 직장인을 포함한 어른이 이세계에 가서 생활을 찾는 그런 느낌이 참 많군요. 다들 현실에서 너무 치인 나머지 현실을 배경으로 한 치유물조차 받아들이지 못 하게 된 사람을 위한 이세계 치유물이라고 할까요? 이것과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가 특히 그러합니다.

심부름꾼 사이토 씨도 다른 의미로 현실의 것을 치유받는 점이 있습니다만 그건 또 그때 이야기하고..

이 이세계 방랑 밥 오프닝도 도입부가 뛰어나기 그지없습니다. 옛날엔 이세계물하면 뭔가 딥 다크 판타지 스러운 곡들이 많아 취향에 안 맞았는데 요즘엔 이렇게 신나고 치유스러운 곡이 많아 귀가 즐거울 따름입니다. 영상도 본편에서 맛깔스러운 음식들과 먹방을 보여주며 배를 자극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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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엔딩 - Page for Tomorrow -

오프닝과 같은 가수분인 유키 아이라가 불렀다는데 음악이 취향에 잘 맞네요. 그래서 좀 찾아보니 예전 sola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 대뷔?? 와우 그거 참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엔딩 곡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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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굳이 엄청난 힘을 얻어서 마왕잡고 왔더니 숙청당하는 이세계 물도 늘어난거 보면 차라리 이렇게 치유받고 사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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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이 부르는 풍부한 곡에 수채화 감성이 가득한 아트가 가득한 점이 특출난 쿠보 양 엔딩입니다.

예전에 수채화 그릴때 붓에 너무 물을 많이 묻힌 나머지 색이 번지고 물자국이 나고 종이마져 우둘투둘되는 현상은 정말 싫어했었는데 이렇게 보니깐 또 분위기가 있어서 이쁘게 보이네요. 수채화인데도 파스텔화마냥 은은하게 색이 칠해진 것이 인상깊습니다.

정지화면 모듬의 일반적인 엔딩같아 보이지만 잘 보면 이스테 에그마냥 중간에 입을 움직이는 장면이 있으니 자세히 봐 보시죠.

https://musicofangel.tistory.com/1443

 

[ed] 하이스코어 걸 엔딩 - 放課後ディストラクション(방과후 디스트럭션)

어렷을 때 오락기에서 To be continued? 화면과 함께 10, 9, 8, 로 줄어드는 숫자를 보면 참 야속하기만 했습니다. 대전하는 걸 별로 안 좋아 했는지라, 가끔 사람들 없을 때 큰맘먹고 돈을 넣었는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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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파스텔 톤 엔딩은 많이 봤어도 수채화 톤 엔딩은 처음인 것일까요. 아니면 수채화톤인데 제가 본문에 안 적어놔서 검색이 안되는 걸까요. 꽤 희귀한 엔딩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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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순정만화나 러브 코미디에서 연인이 할 짓을 다 하는데 아직 결합하지 않은 커플을, 현실에선 썸을 깊게 타고 있는 커플을 두고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사이라고 많이 하죠. 그런데 이 만화의 제목인 부부 이상, 연인 미만은 그 자체로 모순적이면서도 작중 상황에는 맞는 참 어그로 잘 끄는 제목처럼 보였습니다. 너무나 찰진 어그로라 보는 것을 망설일 정도였죠.

사춘기 다 큰 고등학생을 결혼 실습 수업(?)이라면서 한 집에 몰아넣는 수업. 거기에 거실에선 상시로 센서라곤 하지만 사실상 감시카메라가 반짝거리고, 둘이서 알콩달콩 할때마다 점수가 올라간다..? 현실에선 도저히 사회윤리적으로도 법률적으로도 용납하기 힘든 트루먼 쇼틱한 만화적 상상력의 산물입니다. 더 자세히 들어가지만 않았지, 나라에서 짝을 지어주는 '사랑과 거짓말' 만화와도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거라고 해도 무방하죠. 더 딥하게 들어가면 출산률을 위해 이런 걸 한다는 설정의 과격한 것도 많죠.

그런 요소들을 최대한 순화하고 침묵하여 비껴나간 것이 이 만화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엔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서비스신이 상당하죠. 그것과 초반 전개만 견디면 이후엔 소꿉친구와 난입해온 제 3자에 의한 정통 가슴 두근 답답 달달한 삼각관계 스토리가 펼쳐집니다만...

하지만 오프닝에 비해 상당히 차분하고 모던한 엔딩곡과 함께 귀여운 그림체의 엔딩에서도, 그 유명한 등파이고 위가 파인 더블 동정 죽이기 스웨터를 입고 나오는 갸루 여주입니다.  틀렸어 소꿉친구 여주에겐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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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오프닝 - 너의 색 시그널(君色シグナル) -

이번주 하렘 라이트 노벨 마지막 타자로 주말을 장식알 애니메이션은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입니다! ..근데 이건 좀 달라요? 일단 애니메이션이 무려 노이타미나 방영입니다. 노이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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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했던 시원찮은 그녀도 소꿉친구가 패배하는 엔딩이였죠. 심지어 우타하는 외전으로 엔딩까지 행복하게 해줬는데 소꿉친구는 소꿉친구 위주의 외전조차 흐지부지되고 말았어...

다음 분기에는 제가 밀고 미는 1:1 꿀떨어지는 순정연예스토리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이 방영될 예정이니  이번 분기는 일단 답답 씁쓸 달콤한 삼각관계로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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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애니메이션 내용을 영상에 가장 반영을 잘한 오프닝인 부부 이상, 연인 미만. 요즘은 1:1 순애 달달함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와중 정통? 삼각관계를 주제로 한 부부 이상, 연인 미만입니다. 처음에야 4각인가 싶은데 오프닝을 보듯이 뭐...

소꿉친구와의 서로가 모르는 짝사랑이 유아무야 되려할때 갑자기 동거하게 된 제 3에 인물에 의해 형성되는 삼각관계 스토리. 남자 주인공과 핑크머리 여자 주인공모두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이 점점 커져가며 두 사람 각각 원래 좋아하던 인물간의 감정과의 혼란이 잘 표현되는 작품이죠. 음악에서도 연심에 막 눈을 뜬듯한 가사가 재밌습니다. 얼마나 좋아해야 좋아한다는 감정인지 고민하는 순간에 이미 사랑에 빠져있다고들 하죠. 윽.. 옛 슬픈 기억이..

오프닝 초반에는 사무적인 부부 관계에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을 내비치다가 뒤로가면 갈수록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져 오는게 오프닝에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엔 아예 양손의 꽃이 대놓고 윽... 하지만 처음과 끝에 같이 일상을 걸어가는 것은 결국 부부인 핑크머리 여자 주연인데 역시나 약속된 소꿉친구 침몰 엔딩이 우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스타카토로 통통 튀며 밝은 갸루 캐릭터를 형상화한듯한 음악에 맞추어 영상도 마치 종이연극같이 프레임이 딱딱 끊어지는 연출이 재밌습니다. DIY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음악과 화면의 조화가 이것또한 꿀맛입니다. 거기에 각종 타이포그래피로 연출의 맛도 더했어요. 배경이 지나가는 문구들은 사랑과 부부에 대한 명언들입니다..는 개뿔 그냥 노래 가사 영문버전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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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오프닝 - Chance! & Revenge! -

소꿉친구라는 포지션은 예전엔, 아니 몇십년전엔 그야말로 왕도 of 왕도였지만 어느순간 소꿉친구는 조용히 연심만 키워가다가 갑툭튀한 새로운 여자에 주인공을 빼앗기는 것을 지켜보다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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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히로인이 소꿉친구인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눈물을 훔치며 들어보죠. 소꿉친구란 존재는 이제 이렇게라도 억지로 하지 않는한 이길 수 없는 존재가 되버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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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선 실컷 찬양했으니, 엔딩의 귀요미 애완동물 3종세트와 함께 곧 스마트폰에 들어갈 예정인 잔잔한 음악과 함께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이번분기 올리는 오프닝 엔딩 애니중에 돋보적으로 색기가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오프닝에서도 보다시피 굴곡따윈 개나 줘버린 몸매와 작업복이 환상적인 콜라보를 이루죠. 몇명이 남캐였어도 위화감이 없었을 겁니다.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의 힘이날까요.

오리지날 애니메이션 다운 설정도 보입니다. 배경은 로봇과 AI가 실생활에 쓰이는 근미래로 잡아뒀는데, 막상 이런 시대에서도 DIY를 하는 구나 정도의 숨긴맛밖에 되지 않습니다. 처음엔 이젠 DIY따위 필요없는데 왜 하냐 라는 느낌의 갈등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더 열어보니 평범하게 무언가(동아리 영화 기타 등등) 하는 소녀 일상물이였엉..

혹시 나중에라도 근미래적인 요소가 뭔가 DIY부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장면이 조금이라도 있을까 싶었는데... 글쌔요? 그냥 현대였어도 아무런 무리없는 전개에, DIY 스토어가 대형으로 커다랗게 운영이 되고 있는 걸 보면 딱히 DIY자체가 쇠퇴된 느낌조차 없습니다. 완결전에는 뭔가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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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플립 플래퍼즈 엔딩 - FLIP FLAP FLIP FLAP -

FLIP FLAP - 뒤집고 펄럭이고 튕기다 정도의 뜻을 가진 제목 답게 동화풍의 어디로 통통 튈것 같은 동요 동화 풍의 엔딩입니다. 어딘가 로젠메이든이나 인류가 쇠퇴했습니다 를 느끼게 해주는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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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하면 은근 SF에 발 하나를 걸친 미래를 테마로 많이 삼네요. 상상력을 발휘하기 좋아서 그런 것일까요? 오프닝에도 소개한 플립 플래퍼즈도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스토리 내용은 오프닝에 걸맞게 미래적인 주제에 엔딩은 몽환적인 동화이야기여서 인상에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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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오프닝들은 정말 귀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가슴에 꽃혔던 것은 무엇인가? 하면 이걸 고르겠습니다. DIY 부의 오프닝입니다.

합창 + 통통튀는 타악기 음 + 감초같은 트럼뱃 + 단 다다도단~ 중독성있는 프레이즈 으로 귀를 즐겁게 자극하면서도 음악의 리듬을 단 하나도 그냥 흘러내버리지 않는 화면의 짜임새가 좋습니다. 특히 40초 부근에 전개되는 춤 동작과 화면 전환이 기가 맥힙니다. 그리 큰 움직임도 아닌대도 딱딱 들여맞는 것에 쾌감중추가 자극되는 듯 하네요. 거기에 화면구성에 맞춰서 각 6명의 파트를 적절히 분배해 놓은 것도 오리지날 애니메이션라 할 수 있었던 걸까요?

반대로 오프닝 국룰 중 하나 1분경부터 시작되는 하이라이트는 억제하는 대신에 마지막까지 중독성있는 멜로드로 마무리..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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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플립 플래퍼즈 오프닝 - Serendipity -

이번 분기 뭐가 뭔지 모를 애니메이션 선두를 차지하는 플립 플래퍼즈 입니다. 1,2화가 나왔는데 아직까지 대체 뭐가 진행되는지 모를 애니메이션. 세계관도 상당히 황당한데 설명은 전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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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모든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 그렇게 딱딱 들어맞는 건 아니죠. 플립 플래퍼즈 오프닝 같은 경우엔 음악이나 화면이나 각각 따로 보면 꽤나 정성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걸 합치면 음악이 화면을 못 따라가고 화면이 음악을 못 따라가고, 화면 전환도 음악의 리듬과는 영 딴판이죠. 오히려 그래서 아스트랄 한 맛은 또 살아있으니 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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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과 마찬가지로 노력상을 받은 새 엄마 전 여친 엔딩입니다.

음악도 괜찮고, 엔딩 줄거리도 좋고 연극 연출로 주인공들의 심정을 표현한 것도 참 좋은데.

작화를 아낀다고 인형연극하면서 그야말로 정자세로 끝까지 입만 움직이는 유메가 살짝 기괴합니다. 머리카락조차 흔들리지 않게 해서 아끼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요.

그래도 한정된 예산에서 최대한 뽑아낸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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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새 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 오프닝 - デネブとスピカ(데네브와 스피카) -

이번 분기 오프닝 엔딩부분 노력상에 빛나는 새 엄마 전 여친 오프닝입니다. 제목을 저렇게 줄이니 이상하네. 철야의 노래 처럼 고퀄러티는 아니지만, 한정된 자원 속에서 최대한 뽑아냈다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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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도 그렇고 아무래도 풍족하지는 않나본대 정성은 느껴지니 그럭저럭 볼만 할 것 같습니다. 괜찮으면 책도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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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보다 오프닝같은 이과사랑 엔딩입니다.

일단 신나게 달리면서 음도 풍부한 제가 좋아하는 가수인 CHiCO의 곡이여서 이미 첫 5초만에 절 사로잡은 음악과 함께. 오프닝보다 자연스러운 동화. 엔딩 안에서 존재하는 단막 스토리. 일부로 가사와 입과 상황을 다 맞춘 화면의 정성. 본편의 주제와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가사. 고생하는 랩원들. 응..? 이거 대체 왜 오프닝이 아닙니까?

아니다.. 오히려 블루오션을 노린걸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인기작들 엔딩이 다들 수수하거나 차분하거나 정보량이 적은 엔딩들이라 오프닝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않는데

그 와중에 이과사랑 2기 엔딩만큼은 오프닝에 필적하는 퀄러티를 가지고 왔습니다. 즉, 이번 분기 엔딩 1위는 바로 이녀석입니다! 몇 번을 들어도,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신남이 가득한 엔딩. 방방 뒤며 들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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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가브릴 드롭아웃 엔딩 - 할렐루야☆엣사임(ハレルヤ☆エッサイム) -

카오스한 전파송이였던 오프닝보다는 진지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파송에 범위에 충분히 들어갈만한 음악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은근히 음악이 참 좋은게 함정?!??!?! 가사야 시궁창이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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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이웃집 흡혈귀 씨 엔딩 - HAPPY!! 스트레인지 프렌즈(HAPPY!!ストレンジフレンズ) -

 오프닝보다 음악도 좋고 무엇보다 음악과 화면이 적확하게 맞아떨어지는 느낌인 이웃집 흡혈귀 씨 엔딩입니다. 엔딩이어도 결코 적지 않는 움직임. 음과 가사에 맞춰서 딱딱 들여맞는 화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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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 오프닝만큼 퀄러티를 가진 것들은 이따금씩 있지만 이과사랑2기처럼 엔딩이 화면과 곡이 엔딩스럽지 않은 것을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나마 좀 오프닝 스럽기라도 한걸 찾으려다가 3년과 5년을 거슬러 올라가 이 두개를 가져왔습니다. 둘다 엔딩이라 생각되지 않은 신남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여전히 엔딩스러움이 남아있긴 합니다. 진짜 특이하네 이번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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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의 사랑을 적라리하게 표현한? 이과 사랑 2기가 돌아왔습니다.

일단 사람의 감정인 사랑을 기반으로 했으니 생물학이 중심이 될터인데 오프닝에선 온갖 기하학적인 수학 공식이 대부분인지라 생물학도로서 매우 불편한 2기 오프닝입니다. 흑.. 물론 이과에서 수학은 어떤 식으로든 어느 분야든 땔수 없는 관계이긴 하지만, 이렇게 기하학적인 모양을 위한 공식 남발로 보기 좋아 보이는 오프닝을 만들려고 한데에는 슬플 따름입니다.

오프닝이 신나면서 본편의 주제를 담고 엔딩은 다소 차분하거나 본편가 다소 떨어진 분위기라는 공식이 있습니다만 이번 이과사랑 2기 만큼은 반대입니다. 엔딩은 매우 신나는 반편 오프닝은 무언가 감정을 절제한 느낌이죠. 이과라는 느낌을 내려고 한걸까요.

그런데 움직임도 작화도 다소 미묘한 면도 있어서  화려한 기하학적 무늬를 제외하면 사실 이게 엔딩이 아닐까 싶은 적당적당한 퀄러티 입니다. 그만큼 본편도 어느정도 적당적당히 괜찮게 만든 수준입니다. 이번 분기 무난하게 볼만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번 분기는 쩌는 작품이 많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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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오프닝 - 燦々デイズ(찬란 Days) -

이번 분기 최고 화제작이라면 이것이겠죠. 그 달달한 내용과 원작에서 잘 가져온 수려한 작화가 그 이유이겠지요. 여러모로 충격적인 여주인공 설정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시작을 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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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과사랑도 기본적으로 커플이 꽁냥거릴 뿐인 만화 중 하나란 말이죠. 역시 시대는 꽁냥의 시대야. 그런고로 비스크 돌 오프닝도 한번 더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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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과 같은 가수분인 유키 아이라가 불렀다는데 음악이 취향에 잘 맞네요. 

그래서 좀 찾아보니 예전 sola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 대뷔??  와우 그거 참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엔딩 곡은 오프닝과 마찬 가지로 잔잔하지만 풍부한 음색으로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과 함께... 걷습니다. 다양한 자세로 걷습니다. 팔을 살짝 흔들며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뒷짐지고 쫑쫑거리며, 손을 앞에 모은 자세로 다소곳이. 걷습니다. 왜이리 걷는 장면을 엔딩에 많이 넣는 걸까요. 편하기 때문인가?

그래도 주인공 이쁘게 그렸으니 용서합니다. 그런데 현실세계에서 찌든 사람이다가 이세계 넘어가서 스트레스 덜받고 마법의 힘이 들어간 화장품 좀 발랐다고 세계관 탑급 미녀가 된 것을 보면 여성향이나 남성향이나 마찬가진가 싶습니다. 남성향도 머리 정돈 좀 하고 갑자기 미남이 되곤 하죠. 하기사 현실에서도 머리모양하고 얼굴 피부만 잘 가꾸면 꽤나 잘생기고 예뻐지니... 쓰면서 요즘 바빠 겉모습에 신경을 하도 못 쓴 자신에 대해 자괴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이나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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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sola 오프닝 - colorless wind -

처음에는 원화만 보고 게임원작인줄 알았다가 뒤져보니 드라마CD였고, 이후 코믹판에 애니메이션까지 나온 소라 sola입니다. 그림은 다카포, 기프트 등 일러를 맡으신 분이 그리셧던거라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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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재밌었죠. 제가 하늘을 좋아하게 된 이유중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도 있지만 sola에서도 많이 영향을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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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왕자가 나오는 파트를 제외하면 이번 분기 치유계?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입니다.

작중 주인공 말마따라 미형의 남자의 비율이 이상하리만큼 높은 세계에서 역하렘물로 착각도 할 법합니다만, 단순히 여성향 순정만화에 판타지 게임 세계를 살짝 끼얹은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 금발 남자와의 로맨스가 아주 그냥 꿀이 떨어져요... 여주인공도 발암요소 없이 개념인이기에 마음 놓고 볼 수 있습니다. 남자들도 둘의 연예를 지켜보며 훈훈하게 볼 수 있을 거게요.

원작에는 나름 판타지 게임 세계 비슷해서 스테이터스 창 같은 것도 있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그런 건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약간의 사건들과 로맨스에 집중하니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여성향 작품을 보다 보면 남덕과 여덕의 로맨스도 참 힘들겠구나 싶어요. 서로에게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해주기 원하기보다 자신이 이상적인 모습을 꿈꾸는 것에 이해를 바라는 관계가 되겠다 해서요. 저도 참 저런 금발 남자 같은 행동이나 말을 하지 못하겠는데, 여성분도 남성향에 나오는 히로인들 같은 대사를 할 수 있을까요. 

아무튼 오프닝은 이번 분기 치유계? 답게 오프닝치곤 상당히 느린 호흡으로 진행됩니다. 간드러진 목소리와 가면 갈수록 악기가 하나씩 추가되며 풍부해지는 음색이 시간을 잊게 만들며 아주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덕분에 화면 전환이 막 빠르지 않아도 배부르네요. 거기에 마지막 저 두 사람 사이에 꿀 떨어지는 눈빛 교환 좀 보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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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로미오 x 줄리엣 오프닝 - You raise me up -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길레 저는 전혀 볼생각이 없었다만 왠지 당시 여성블로거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있었지요 ㅎㅎ  무슨 대작이란 말도 들리고... 하지만 지금와선 이 애니 제작사인 곤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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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풍의 판타지 세계에 느린 호흡의 오프닝 하니깐 갑자기 이게 생각나네요. 당시는 용두사미라는 평이 주 였지만 그래도    You raise me up 을 개사한 오프닝 곡은 참 좋았어요. 명곡은 명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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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은 그동안 동화공방 답게 SD캐릭터를 이용한 귀욤귀욤한 엔딩입니다. 근데 왜 이렇죠. 이번 작품에 대해 색안경이 꼈는지 엔딩 치고 꽤 괜찮은데도 예전 동화공방 엔딩들보단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암튼 전부 소꿉친구라는 설정도 특이하고 캐릭터들도 매력이 있어서 이 토대에서 어찌 스토리를 진행해갈까 했는데, 이래저래 실망했습니다. 히로인들끼리 꽤 이래저래 작전 세워가며 조용한 전쟁을 벌이는 거 자체는 좋습니다만, 그 작전의 퀄리티는 차치하더라도 주인공 친구 녀석들이 매 에피소드마다 관찰자마냥 다 해설을 하고 있는 꼬락서니를 보고 있다보면... 스토리가 저렴해져도 너무나 저렴해지는 거 같습니다. 그냥 대놓고 뇌 꺼내고 보라는 거 같은데, 원작도 이런지 궁금하네요.

  동화공방치고 작화가 매우 불안정하다는 점 등 그림에 관한 것은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애니메이션 정도만 아니면야 요즘엔 너그럽게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스토리가 이래선 집중도 안돼서 그냥 요즘엔 배경 소리로 켜놓는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리 전파송이여도 제목이 저게 뭡니까. 애니메이션 제목하고 곡 제목만으로 몇 줄입니까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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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방과 후 제방 일지 엔딩 - 釣りの世界へ(낚시의 세계로)

동화공방 전통의? SD 캐릭터 엔딩은 이번 방과 후 제방 일지에서도 건재합니다! 하지만 매우 편안한 일상물에 낚시가 주 포인트여서 그런지 SD 캐릭터들로 온갖춤을 추거나 방방 뛰지는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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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같은 동화공방 엔딩으로 마음을 좀 진정시켜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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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꿉친구라는 포지션은 예전엔, 아니 몇십년전엔 그야말로 왕도 of 왕도였지만 어느순간 소꿉친구는 조용히 연심만 키워가다가 갑툭튀한 새로운 여자에 주인공을 빼앗기는 것을 지켜보다가, 결국 고백하면서 울면서 차이는 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하렘계 러브 코미디가 유행을 타게 된 것도 이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뇌피셜을 돌려봅니다. 왜냐면 하렘계 러브 코미디에서 소꿉친구 루트로 가면 소꿉친구라는 포지션이 강력한 나머지 나머지는 쩌리가 되어버려 긴장감을 잃기 쉬울테지요. 하렘계 에선 누가 특출나기보다는 줄타기를 잘 해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재미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미소녀 공략 시뮬레이션 게임 류에서야 다양한 루트를 탈 수 있으니 별 문제 없지만 스토리가 하나인 매체에선 이젠 소꿉친구는 패배의 아이콘일뿐...

  그런 가운데 이런 시류를 역행하고자 하는 작품이 한두개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번 작품은 제목부터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이야기죠. 다만 이 작품은 모든 히로인이 소꿉친구라는 것으로 해결해버립니다. 얼마나 패배의 아이콘이였으면 이렇게라도 해야 하는 것입니까.

아무튼 전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접하는데, 동화공방이여서 꽤나 기대를 하고 봤습니다. 오프닝도 이전 동화공방을 생각하면 좀 약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고, 특히나 음악이 통통 튀면서 하드캐리해서 그럭저럭 괜찮은 오프닝이 만들어졌습니다만... 전 동화공방 오프닝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점이라는 것에서 예상을 했어야 했습니다... 너무 길어졌으니 나머지 이야기는 엔딩에서 하죠.

  https://musicofangel.tistory.com/1074

 

[op] 삼자삼엽 오프닝 - 클로버♧혁명(クローバー♧かくめーしょん) -

  아 그동안 오래된 오프닝 엔딩만 보다가 최근에 나온 오프닝 엔딩 포스팅 쓸 생각하니 가슴이 뛰는군요! 그 첫타로 시작하는 오프닝은 바로 삼자삼엽 오프닝 클로버 혁명입니닷! 16년 2분기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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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처음에 클로버 나오는걸 보다보니 예전 동화공방의 삼자삼엽 오프닝이 생각나네요. 이야 다시 봐도 재밌는 오프닝이에요. 오랜만에 다시 정주행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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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탈 것은 참 오묘한 느낌을 주는 물건입니다.

작게는 자전거나 퀵보드에서 시작해서 크게는 자동차, 더 크게는 비행기까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거리에 인간의 발로는 도달할리 없는 시간에 데려다주는 탈 것을 소유하게 되고 운전하게 되면 갑자기 세상이 더 넓어진 듯한 착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 감성을 은연하게 잘 표현해주는 슈퍼 커브의 오프닝입니다.

전체적으로 현실적인 것처럼 탁한 색조였다가 기어를 올려 달리기 시작하니 세상이 밝아지고 색감도 돌아오는 오프닝 연출이 참 좋습니다. 

저도 막 면허를 따고, 제가 마음껏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가지게 되었을 땐 가슴이 뛰었죠. 크게 개조는 안하더라도 좀 더 편하기 위해 이것저것 달아보기도 하고요. 그런 추억을 은근히 자극해주는 이번 분기 밥먹으면서 느긋하게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운전 자체도 좀 신경쓰이는 일이고, 주차장도 은근 스트레스고, 가끔은 대중교통이 더 시간면에서 좋을 때도 있지만 직접 운전을 선택하고 마는 것을 보면 탈것이란 것은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 그래도 바이크는 좀.... 

musicofangel.tistory.com/1364?category=648970

 

[op] 은혼 포로리편 오프닝 - VS -

은혼이 돌아왔습니다! 지난번 애니메이션 분량 이후 원작에선 한창 완결을 위한 진지 스토리로 진행중입니다만, 이번에 돌아온 포로리편은 평소의 은혼다운 일상편으로 은혼합니다! 1화의 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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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스쿠터 나오는 오프닝 봤더니 왜 갑자기 은혼이 떠오르는 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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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마찬가지로 우치다 마이야의 곡으로 다이나제논의 엔딩은 장식되었습니다.

이번 분기 마이랭킹 최고 오프닝은 미소년 탐정단에게 내줬지만, 이번분기 최고 엔딩은 슈퍼 커브랑 다투는 괜찮은 엔딩입니다.

일단 음악 자체의 캐리도 훌륭한데 21:9 화면을 둘로 나눠서 여러 등장인물의 스몰 스토리를 동시에 진행해가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네요. 버스나 배팅센터 씬처럼 전혀 상관 없는 두 장면이지만 어로 이어지는 듯한 구성또한 멋집니다. 

하지만 보통 이런 각각의 이야기를 진행하는 스몰 스토리 엔딩 진행에서는 마지막에 전부 모이게 되는데... 5천년전 그 사람은 같지 있지 않는 것은 앞으로 스토리 진행의 떡밥일까요.

musicofangel.tistory.com/1455?category=765679

 

[ed] SSSS.GRIDMAN 엔딩 - youthful beautiful - 우치다 마아야

 스토리가 실제 세계에서 어긋난듯한 괴수와 히어로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것 때문인지  배경은 실사기반, 캐릭터는 그림으로 그려낸 엔딩입니다. 아무리 색감을 애니메이션틱하게 했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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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맨 1기 엔딩도 떡밥천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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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캠핑을 하고 싶어지게 해 결국 차까지 사게 만들었던 유루캠이 돌아았습니다!

아기자기하고 힐링되는 내용도 내용이지만 1기 오프닝 엔딩을 워낙에 마음에 들어해서 이번에도 기대했는데

음악면에선 여전하네요. 오프닝도 저번에 맡았던 아사카 씨가 불러주셨습니다. 여전히 귀가 편안하면서 재밌습니다.

다만 화면면에선 1기보단 안전하고 덜 재밌는 방향이네요. 아니 여전히 여타 양산 오프닝에 비하면 눈이 즐거운 수준입니다만 1기 오프닝이 정말 너무 재밌었던 나머지 조금 아쉽습니다.

오프닝이 대체로 이번 2기 스토리 마무리가 어디쯤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해주네요. 하기사 마무리는 다같이 캠핑갈때가 좋겠지요.

musicofangel.tistory.com/1394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이번 분기에 만난 복병! 애니메이션도 오프닝도 상상 이상의 퀄러티로 절 놀라게 한 애니입니다! 망가타임 키라라의 원작 애니치고 이런 오프닝이 있었는가 싶지요. 일단 목소리까지 포함해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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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프레젠테이션처럼 재밌었던 지난 1기 오프닝도 다시한번 보러가죠! 아 다시 보니 2기오프닝 아직도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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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을 거의 넣지않았지만 선은 진하게 하지만 섬세한 작화가 돋보이는 엔딩.

 초반부 빼고는 그냥 그려넣고 싶은 걸 넣지 않았나 생각할 정도로 본편 내용과 상관은 없지만요 ㅋ

이 애니메이션에서 오랜만에 신선한 충격이였던 것이. 남자 주인공이 노력해서 직접 전투까지 나간다는 점. 이런 애니메이션에서 치열한 비행기 전투에 미성년 미소녀를 비행기를 태우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어떻게든 만족시키기위해 별 설정을 다 넣는데, 그러다보면 남자캐릭터는 소외받기 마련이죠. 

그런데 오랜만에 이런류에서 남자캐릭터가 (나름) 노력해서 같이 전투한다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 물론 아무 훈련도 안 받은 평범한 남자 고딩이 갑자기 무인기 수준의 기동을 버티던가 혹은 유인기 한계인 9G까진 버틴다던가, 혹은 그런 남자고딩을 호흡법조차 알려주지 않고 어쨋든 콕핏에 태운 어른들이라던가 이래저래 걸리는 점은 많습니다만, 그건 그냥 여느 만화주인공들이 그렇듯이 극한의 재능+혈통 시너지로 봐주죠.

musicofangel.tistory.com/1488

 

[op]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 오프닝 - ソラノネ(하늘의 소리) -

 이번 분기엔 갑자기 전투기 애니메이션이 걸리 에어포스와 함께 이 녀석 2개나 출현했습니다. 걸리 에어포스는 판타지 기동을 보인다면 이쪽은 2차 세계대전 연대쯤 되는 프롭기들을 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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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이런저런 설정 없이 그냥 여자 조종수만 있는 비행대가 메인으로 오프닝 음악이 좋은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도 한번 보고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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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날아다니는 적이 나타나고, 그것을 상대하기 위해 특별한 기체로 어떻게든 막아내는 인류를 그린 이야기 그 X번째. 걸리 에어포스 입니다.

동분기 어느정도 사실적인 비행을 그렸던 비행기 애니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와 대비되서, 이미 거의 무인기 수준의 인간이 버티지 못 하는 기동을 설정에 넣어서 비행전이 아주 화려해서 보기 좋았던 애니메이션이죠.

어째 공을 많이 들일법한 오프닝에선 본편의 화려한 기동의 반의 반도 보여주지 않고 상당히 밋밋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프닝만 보고 한동안 안 봤었네요.

그런데 그래도 비행기 애니메이션인데! 하고 봤더니, 캐릭터들도 귀엽고, 스토리도 쓸만하고, 비행액션도 뽕차오르더니 말입니다? 고로 약간 이런 애니도 있었지 느낌의 오늘 오프닝 포스팅입니다.

주인공 기체가 미국쪽도, 일본쪽도 아닌 유럽쪽 그리펜인것도 재밌는 설정이였죠. 속칭 ㄹㄹㄱㅇ인데 주인공 몸이 그런건..음음.

musicofangel.tistory.com/1597

 

[op] 전익의 시그드리파 오프닝 - Higher's High -

전 비행기를 좋아하고, 만화캐릭터도 좋아하죠. 그런데 만화캐릭터가 비행기를 잔뜩 타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죠.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 보기 시작한 전익의 시그드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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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분기 비슷한 배경을 가진 전익의 시그드리파 오프닝도 보고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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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처절한 분위기의 세계관 설정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개그씬을 진지한 분위기 중간중간 잘 집어넣어서 크게 부담없이 볼 수 있게 절묘한 밸런스로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을 이끌어가는 전익의 시그드리파.

엔딩은 상당히 진지한 분위기로 시종일관 진행됩니다.

주인공이 죽은자를 발할라로 인도하는 사신이라는 별명은 가지고 있는데, 엔딩화면에서 마치 피를 흘리는 듯이 빨간색 꽃잎을 휘날리는 여러 비행기들을 발할라 너머로 배웅하는 듯한 이 장면은 참 묘합니다. 앞으로의 전개도 보여주는 것인가?

그리고 그곳으로 가는걸 막는 작화 300퍼센트 업한 동료들. 앞으로 전개에 대한 암시인지 지켜봅시다.

musicofangel.tistory.com/275

 

[op] 창궁의 파프너 오프닝 - Shangri-La -

어릴때 본 지구용사 선가드 이후로 처음봤던 메카닉물입니다. 그렇죠, 다시 애니를 보기 시작하자마자 접한 작품이였습니다. 근데 그것도 참 이게 단순한 메카닉물이 아니였죠;; 처음 1화는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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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니메이션 설정 보다보면 은근히 생각가는 창궁의 파프너. 오랜만에 angela의 시원시원한 노랫소리도 들어보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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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비행기를 좋아하고, 만화캐릭터도 좋아하죠. 그런데 만화캐릭터가 비행기를 잔뜩 타는 애니메이션이 있다?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하죠.

아무튼 그런 느낌으로 보기 시작한 전익의 시그드리파입니다. 작화도 1화 시작하자마자 나온 현대기들의 작화에 절망했지만, 곧이어 나온 영령기와 주요 비행기들의 작화는 깔끔하고, 캐릭터들도 매력 넘치고, 애니메이션 원작이기에 스포없이 꽤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다만 스토리를 보다보니 전체 줄기는 참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은 없잖아 있어요. 특히 2년 전에 했던 걸리 에어 포스와 꽤나 흡사합니다. 거기에 창공의 파프너도 한몫하는 것 같고요? 아 더욱 옛날로 가보면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전투요정 유키카제도 있겠네요.

갑자기 나타난 현 인류보다 기술력이 높은 말도 통하지 않는 적들, 그것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기체뿐. 그 처절한 싸움중에 피어나는 스토리. 이런 큰 가닥은 좋은 클리쉐인가 봅니다. 아마 그 이전에도 비슷한 게 있었겠지요?

오프닝은 좋게말하면 평범하게 깔끔하고, 나쁘게 말하면 그렇게 개성이 있지는 않군요.  크게 할말이 없는 무난한 오프닝입니다.

50초 부근에 경갸 장면이 나오는데 이 세계관에선 특이하게 경례한때 경례하는 손 쪽의 눈을 윙크하듯 감아요. 그런데 그게 캐릭터 특유의 큰 눈동자와 맞물려서 본편에서 단체로 경례할때 정말 위화감 넘치는데 왜 이리 설정했는지 궁금합니다. 오딘 따라한건가?

musicofangel.tistory.com/81

 

[op]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오프닝 - Forever Blue -

고요한 음악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캐릭터 소개 형식의 간단한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오프닝입니다. 원작 소설은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 같이 그 상황이 바로 앞에 펼쳐지는 듯한 흡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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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이 오프닝을 찾게 되네요. 소설이 참 재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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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선 어떻게든 억눌렀던(?) 매운맛은 엔딩은 시작하자마자 적나리하게 드러내고 있는 뒤떨어진 후르츠 타르트입니다.

전파송이였던 오프닝에 비해 엔딩은 그래도 평범하게 통통튀는 귀여운 사랑노래입니다. 그거에 맞춰서 후반부에는 제목처럼 후르츠 타르트를 만듭니다만... 전반부가 너무 강렬했어요.

이래저래 노골적이라 모든 층에 권유하기 힘든 키라라 편대 애니메이션이 되겠구만여

musicofangel.tistory.com/1266

 

[ed] 금빛 모자이크 엔딩 - Your Voice - Rhodanthe*

제가 이 금빛 모자이크를 보게 한 일등 공신이였던 1기 엔딩 your voice입니다. 일단 처음에 나긋나긋한 솔로로 시작하며 줌 아웃하다가 흘려나오는 색소폰 소리에 순간 사로잡혀버렸네요. 좋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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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키라라 사단의 치유물 중 좋은 엔딩곡으로 더럽혀진(?) 마음을 치유하러 갑시다. 여기도 같이 빵 만드는데 왜 이리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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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가 다 끝날 때쯤에야 보기 시작했는데 재밌어서 보고 있는 뒤떨어진 후르츠 타르트의 오프닝~

생각보다 오프닝이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예전엔 일단 나오는 애니메이션 오프닝 엔딩먼저 다 보고 뭐 볼지 정했었는데 요즘 시간이 없다보니 이렇게 놓치는 것도 나오는군요 ㅜ

암튼 오프닝을 보고 이번 분기의 치유물 인 줄 알았습니다만, 의외로 왜곡된 성욕, 업계 뒤이야기, 등등이 나와서 오프닝의 발랄한 분위기하곤 또 다른 맛을 내고 있는 본편이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암튼 모든 사람을 위한 만화가 아니군요. 

마왕성에서 잘 자요 오프닝과 함께 이번 분기 재밌는 전파송이 두개나 되니 좋은 날입니다 ㅎ

musicofangel.tistory.com/1581

 

[op] 마왕성에서 잘 자요 오프닝 - 快眠! 安眠! スヤリスト生活(쾌면! 안면! 새근리스트생활! ) -

이번분기 최강 전파송 + 오프닝 구성을 보여주는 마왕성에서 잘 자요.걱정없이 밥먹으면서 슬슬 보기 좋은 개그일상물 답군요 ㅋㅋㅋㅋ 세계관은 마왕이 용사가 마왕성까지 올 수 있게, 성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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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나 꿈, 희망에 대한 음악만 듣고 있다보면, 또 이런 정신나간 전파송이 끌리지 않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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