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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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분기 가장 아까웠던 애니메이션, 어리석은 천사는 악마와 춤춘다 입니다.

도샨코 갸루와는 또 한결 다른 고전적인 연예물 맛의 도입부와 개그, 음지에서 막 올라온 양지작가 스러운 색기가 꽤나 재밌는 만화이지만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선 그다지 화제는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막상 보면 꽤 재밌고 여주인공도 예쁘게 그려지는데 왜지? 한다면 오프닝에 그 답이 보이는 듯 하죠

분명 여주인공의 귀여운 표정들이나 미모는 저번분기 최상급을 차지하는 어느 장면에서도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 최상급의 작화로 그려내고 있습니다만,

굉장히 장면과 그림을 많이 썻는 데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계속 엇박이 나고 융합되지 않습니다. 즉 화면 구성의 리듬감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거기에 남주인공 작화는 조금 미묘한 것도 있고.

이 단점은 이 만화가 액션물로 넘어가전인 초기 개그 및 러브코미디 시절에 크나큰 불협화음을 가져온 걸로 보이죠. 알다시피 개그는 타이밍과 리듬이 중요한데 이게 조금 어긋나면 뭐라 말못할 느낌이 드는게 것참. 특히나 뇌내 복싱씬은 한컷한컷 진행되는 만화에서는 괜찮은 리듬으로 진행되지만 그걸 애니메이션에서 너무 길게 늘여뜨리는 바람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렸을 겁니다. 아쉽구만.

엔딩과 비교하면 더욱 그러하죠. 엔딩도 약간씩 리듬이 어긋나긴 하지만 오프닝보다는 훨씬 좋아서 보기 편안합니다. 오프닝에 비하면 말이야.. 50초부근부터 시작하는 다양한 그림체로 둘의 꽁냥꽁냥을 보여주는 화면에서 드럼이 잡아주는 리듬에 유의하며 그림이 하나씩 나타나는 장면을 보십시오. 불-편 해질겁니다 ㅋㅋㅋㅋ

https://musicofangel.tistory.com/342

 

[op] 천사소녀 네티 1기 오프닝 - 時を越えて(시간을 넘어서) - (괴도세인트테일)

천사소녀 네티 1기 오프닝 시간을 넘어서 입니다. 원작은 제목도 괴도세인트테일이죠. 한국판 오프닝은 무언가를 훔쳐서 돌려준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면 일본판의 음악들은 저 안면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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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하니 천사소녀 네티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한곡. 이런 고전 애니도 오프닝 보면 리듬감에 맞는 화면전환이 기가막힌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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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애니메이션의 차례가 되어버렸군요. 지난분기의 다크호스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입니다.

이번분기에 제가 보는 것들은 유달리 한정된 예산에서 돈 부을 곳을 붓고 아닌 부분은 최대한 절약하는게 눈에 보이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 마법소녀를 동경해서는 특히나 그랫었죠. 그리고 그 예산을 쓸 곳을 제대로 쓴 것이 결국 떠버린 케이스가 되었습니다.

헌데 그 내용이 마법소녀를 달고, 어렸을 적 마법소녀가 당하는 장면을 보며 묘한 느낌을 가졌던 사람들을 저격하는 거라는게 문제지..

헌데 오프닝이 어째 흠잡을 곳이 별로 없는 수작이 튀어나왔습니다? 음악은 분명 너무 애니메이션을 반영한 가사가 아닌데도 가사가 화면하고 찰싹 들러붙은 구성에 놀라고, 묘하게 카메라 워킹도 좋고? 그런 카메라 워킹에서 작붕도 없이 표정이 정말 풍부하게 귀여워서 푹 빠졌습니다.

그니깐 괜히 다크호스가 될만한 저력은 오프닝부터 이미 갖추고 있었죠. 거참.

엔딩도 구성이 굉장히 깔금한 수작입니다. 가사를 모르면 얘들이 마법소녀겠구나 싶은 훈훈한 셋이서 놀러갔다오며 기념사진 찍었다는 페이크 엔딩 스토리도 좋고. 음악도 통통 튀어 즐겁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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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전생 왕녀와 천재 영애의 마법 혁명 오프닝 -アルカンシェル(아르캉시엘-무지개) -

새해가 밝은지 한달반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무거운 손을 들어 새해 2023년 첫 분기 오프닝의 기념비적인 첫 포스팅은 이것. 전생 왕녀와 천재 영애의 마법 혁명의 오프닝입니다. 이번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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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너무 딥 다크한 백합에 지치기도 하니 달달한 백합순정 전생 왕녀와 천재 영애의 오프닝을 들으면서 정화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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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순정순정함이 유행하는 이때

유우부단한 남주와 미친듯이 대쉬하는 다수의 히로인들이라는 어찌보면 고전의 미학을 현대 시대로 가져온 도산코 갸루 입니다.

오 이건 이십년전 그 맛이군! 오히러 신선!  이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도, 혹은 예전이 골수까지 빨아먹은 클리쉐와 답답함에 매몰될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훗카이도인들이라도 저런 차림으로 괜찮은가 싶게 돌아다니는거 보면 이전 훗카이도 여행갔을때가 기억나는군요. 다들 잘 싸매던데.

오프닝도 상당 1분경까지 굉장히 고전 러브 코메디 느낌이 듭니다. 도망가는 남주에 초현실적인 하늘 날기, 등. 거기다 노자키군에 케모노 프렌즈 오프닝으로 괜찮은 음악이 더해지니 은근 괜찮은 오프닝..일.. 뻔.. 했는데

 후반부 춤은 대체? 아니 내마위2기처럼 춤 추는걸 뭐라 하진 않겠습니다만 기괴한 춤이 눈길을 빼앗습니다. 춤도 기괴하지만, 이 다소 예산을 아끼는 애니에서 눈동자의 기묘한 고정 등 결국 작붕느낌이 들어 불쾌한 골짜기에 진입해버렸습니다.

이게 다 틱톡의 폐해야..

엔딩도 굉장히 고전의 미학?이 있는 러브코메디 엔딩입니다. 정지화면같지만 아주 살짝씩 움직이는 히로인, SD 캐릭터와 사랑을 이야기 하는 괜찮은 음악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엔딩을 한정된 예산에서 뽑아낸 듯 합니다. 그런데 이정도 움직임이여도 저번분이 상위권이라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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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 -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네가 아니면 안 되나 봐) -

14년 3분기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입니다! 그 분기 화제를 끌어모았던 명작인 만큼 오프닝도 상당히 펑키 스타일로 잘 뽑혀져 나왔습니다!! 우오오! 볼 때마다 봐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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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가수가 부른 노자키 군 오프닝도 듣고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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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람하는 이세계물처럼 악역 영애물도 한번 뜬 이후 온갖 방식으로 변주되어 나오고 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죠.

간단히 보면 게임감각으로 환생한 여주인공이 일단 레벨을 올려보고 먼치킨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로 진부할 뻔 했지만

아무리 게임감각이라도 그 기행을 설명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필두로 내세운 개그성덕에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이번 분기는 특히나 힘을 덜 주지만 특정 화면에서만 작화를 몰아주기 전략은 사용한 것이 많았는데 얘도 그 중 하나죠.

오프닝도 동화가 그리 좋다곤 못 하겠지만, 그만큼 어떻게든 캐릭터들의 미모를 지키면서도 리듬에 맞춘 화면 구성을 보여줍니다. 거기다 약간의 페이크 오프닝 스러운 장면까지. 제작진 힘냇구나.

그런데 엔딩을 보고 놀랐습니다. 아니 여기서 저번 분기 가장 움직임이 많은 엔딩이 이 애니메이션에?!

심지어 왕자랑 결혼하고 싶은 영애의 상담을 들어준다는 스토리성까지 갖춘 데다가, 가사에 맞춘 공들인 화면에 레벨99를 생각나게 하는 가사, 귀여운 SD캐릭터의 움직임, 귀여운 춤, 오프닝에 비해 엄청나게 화려한 화면, 거기다가 캐릭터의 미모가 200퍼센트 오른 작화까지?

더더욱 놀라운건 저 금발 영애는 애니메이션화 된 곳에선 스토리 비중이 아직 거의 없는 캐릭터였다는 점까지. 아무래도 제작진 중에서 저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던게 틀림없습니다. 그 덕분에 저번 분기 넘버 원 엔딩상을 수여합니다.

정말 신기하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569

 

[op]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오프닝 - 乙女のルートは

처음엔 길~다란 제목만보고, 아 또 흔한 그것인가 하고 걸렀었는데 소문을 듣다보니 오프닝을 그 angela가 맡았다네요? 아니 그 angela를 오프닝으로 불렀다고? 어 오프닝이라도 한 번 볼까? 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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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영애 시초에 해당하는 작품도 경의를 담아서 감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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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분기 개그물 및 일상?물 및 먹방물의 지위를 차지했던 공주님 고문의 시간입니다.

고문이라는 테마 하나가지고 이절에 삼절에 뇌절을 저지르지만 아직까지도 폼이 죽지 않는 신기한 만화이죠. 감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만 버티긴 힘든지 요즈음은 도저히 포로같지 않는 대우로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고 있지만요.

오프닝영상을 보면 요즘 드문 애니메이션 음악같은 음악에 처음엔 페이크 오프닝도 기획했던 것 같은 공주님의 액션씬이 눈에 띕니다. 본편에서 이정도까지 작화에 공을 들일 일은 거의 없기도 해서 오프닝에 몰빵한 느낌도 납니다 그려.

대신 페이크 오프닝 스럽게 진행되서 그런지 가사 자체는 화면과는 그다지 연관은 없습니다. 그래도 적당히 리듬에 잘 진행되는 괜찮은 오프닝. 특히나 마지막 15초에서 시작되는 진정한 오프닝 화면이 기가 막힙니다.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노래가사는 별 관계는 없지만 괜찮은 음악과 동화책 같은 그림체로 구성된 너무나 훈훈한 엔딩입니다.

고문이라는 자극적인 요소를 들고 작내 인물들이 하는거 보면 이 엔딩같은 동화책에서나 나오는 너무나 따듯한 세계라는게 참. 마왕이 적당히 해도 될 정도의 실력자라 저 세계의 밸런스가 유지되는 걸까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712

 

[op]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오프닝 - 大大大大大好きな君へ♡(너무너무너

게으름 피우다가 이제야 4분기 오프닝 시작합니다. 이번 분기에는 정말이지 전 분기에 비해 풍족한 오프닝 엔딩이 가득했어요. 그 와중에 첫 타자는 바로 이것! 너를 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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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듣다보니 100명 여친 처럼 가사도 완벽히 들어맞는 오프닝 뽕을 느껴보고 싶어서 한번 더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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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가 엔딩에 가까워져서야 애니화 소식에 놀라고, 게다가 트리거라는 소식에 다들 적잖히 기대했을 던전밥 애니메이션입니다.

그것에 비례해서 오프닝 엔딩에 대한 나의 기대감도 치솟않습니다만...

Bump of chicken 의 잔잔한 곡은 참 좋습니다만 곡 자체의 호흡이 상당히 길어서 오프닝으론 묘한 느낌인데

거기다가 트리거도 어찌보면 예산절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화면 구성을 매우 간단 담백하게 구성했습니다. 엔딩이라 해도 만무할 정도로 정지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죠.

초반엔 거대인간화 한 인물들을 배치함으로서 어색함과 색다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만 그 이외에는 약간 군중극 스러운 원작답게 온갖 인물들이 던전에 모이는 듯한 묘사를 담백하게 그려냈습니다. 심지어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1분의 시작을 인물들 모인 정지그림이라니깐요?

가장 움직임이 많은 씬이 던전 밥 스럽게 밥먹는 장면이라니 하하. 음악만 듣기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닝이 그러할진대 엔딩도 당연히 큰 기대를 할 수 없었죠. 어디까지나 정지화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악도 좋아서 더 슬퍼..

그래도 원작에선 거의 볼 수 없는 파린의 모습이 많이 그려져 훈훈한 것 좋습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24

 

[op] 혈계전선 오프닝 - Hello,world! - BUMP OF CHICKEN

혈계전선 오프닝!! bump of chiken 의 곡입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단순한 일상을 말하는 것 같지만 시적인 가사의 내용과 그걸 담담히 말하는 듯한 노래가 가슴에 팍 꽃혀서 정말 좋아하게 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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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bump of chicken 곡이라도 이렇게 까리한 오프닝을 짜냈던 혈계전선 오프닝이 그리워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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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블로그 조회수는 상관안하고 취미로 하는 블로그라 해도 1분기것을 4월에 정리하는 것 좀 그렇다고 저도 생각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보던 1분기 애니중에서 딱 와닿는 녀석이 없어서 의욕이 안 났다고밖에 못 하겠네요. 음악이 그럭저럭 좋거나,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서 꽤 좋은 건 있는데, 무진장 좋은 건 없었다고 할까요.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들 뻔 했던것, 그것이 이번에 올리는 내마위 2기 오프닝입니다.

 

호기심을 유발하는 자그마한 멜로디에서 야마다가 따듯한 빛에 감싸인 순간부터 터져나오는 음악과 그와 리듬을 맞춘 화면구성,

둘을 장식하는 따듯한 빛결 하며, 애니메이션의 본편 내용을 기가막히게 조금씩 보여주는데다가, 심지어 코타로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가사에, 그 가사에 맞춰서 화면구성까지. 평소라면 분명 저에게 크리티컬 히트 할 오프닝이였는데...

왜.. 왜.. 갑자기 춤을 추냐고...아니 둘이서 추는 것도 아니고 강당 한가운데에서 친구들이 둘러싸인 상태에서 춤을 추고 자빠졌어어...

코타로가 분명 조금씩 변하는 캐릭터이긴 하나, 그 성격과 성향은 어디 가는 것이 아닌데 저런걸 오프닝에 시키는 걸 보고 팍 식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뭐라고 해야할지, 요즘 오프닝에 틱톡에서 나올거 같은 짧은 춤이 나오곤 하는데, 반대로 오프닝에 나온 춤을 틱톡으로 확산시켜 주길 바라는 계산으로 그러는 걸지도요.

근데 좀 캐릭터를 좀 으아아아

엔딩은 괜찮은 음악과 정지화면으로 이루어진 평범한 엔딩입니다만, 그럼에도 제작사의 두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엔딩입니다. 성정과정 끝에 만난 두명을 조명하는 것만해도 괜찮은 구성인데, 설마 2기 이후를 다룬 외전의 장면까지 엔딩에 삽입할 줄이야? 원작 만화를 보는만큼 보이는 클라이맥스가 죽이는군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709

 

[op&ed] 내 마음의 위험한 녀석 오프닝&엔딩 - 斜陽(사양) & 数センチメンタル(몇 센티멘탈) -

이번분기 순애패권작 내마위의 오프닝 엔딩입니다. 중학생 특유의 불안정한 심리, 아직 어리지만 이성에 대한 흥미, 그런 흥미를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는 학생들, 등 대사도 그렇지만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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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속 춤에 급습을 당하긴 했지만, 1기 오프닝보다는 훨씬 나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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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분기 다크호스가 될뻔한 아차상 외톨이 흡혈 공주의 고뇌 입니다.

그 아차상이 되는 이유는 이 오프닝만 봐도 알 수 있죠. 타이틀 가지고만으로 25초나 잡아먹는 불안한 초반부를 넘기면그래도 괜찮은 작화의 여주인공과 그 주변인들이 나름의 기승전결의 스토리를 가진 평범하게 괜찮은 오프닝입니다. 중간 라이브씬은 무심코 뿜었을 정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순간순간의 임펙트를 중시하고 음악과 싱크는 크게 맞추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죠. 그리고 다시 보다보면 어색한 부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본편또한 초반부는 그래도 괜찮은 작화와, 착각류 특유의 개그감성을 잘 조절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만, 중반부 부터는 망가진 작화 동화 및 스토리에선 주변인들이 여주인공 빼고는 거진 여주인공 최강모드를 알고 있기에 착각류 특유의 긴장감은 시청자에겐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초반부의 재미를 기억하기에 일단 끝까지는 붙들고 있는 내가 슬플뿐.

엔딩에서도 적당히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부르는 음악이 하드캐리하며, 여주인공 미모만은 지키는 작화 + 날아가는 엔딩으로 채우기로 적절하게 평범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소감을 말하니 이번 분기 고블린 슬레이어랑 곂치는 면이 많군요 어흑...

 

https://musicofangel.tistory.com/1227

 

[ed] 빙과 1쿨 엔딩 - 꿈결의 약속 (まどろみの約束) -

본편은 성적인 묘사는 없다시피 하지만 이 엔딩 만큼은 여러가지 성적 코드를 대담하게 집어 넣어서 참으로 몽환적이며선도 섹기가 넘치는 엔딩이 만들어졌습니다. 교토애니메이션에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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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찌됫든 잠옷 엔딩은 좋죠. 네 그런 의미로 빙과 엔딩 오랜만에 조지러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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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보는 것들 중 가장 경제적인? 오프닝인 성녀마력 2기 오프닝입니다.

1기와 비슷한 느낌이긴한데, 하이라이트 부분까지 정지화면으로 떼우다가 하이라이트 부분의 임펙트로 어찌 넘어가려는 모양입니다. 그 임펙트도 사실 음악덕분이지 화면은 정말 잔잔할뿐이지요.

1기의 악역영애 클리쉐라던지 마물퇴치라던지가 거의 마무리 되어버린 2기에서는 마치 이 오프닝처럼 소소한 순정만화 이야기만 펼치지고 있습니다.

뭐 여주인공도 귀엽기에 저도 부담없이 보곤 있습니다만, 저 남주인공이 하는 대사 하나하나에 감탄하고 있죠. 어떻게 저런 닭살스런 대사를 자연스럽다 시피 내뱉는 것이지? 여성향 순정만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미리 연습했거나, 아니면 평소에도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니 처음 말하는데 저렇게 자연스러운 것도 여성향의 꿈인가 봅니다. 남성향으로 따지면 자연스럽게 여우짓을 하는 캐릭터?

https://musicofangel.tistory.com/1623

 

[op]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오프닝 - Blessing -

제1 왕자가 나오는 파트를 제외하면 이번 분기 치유계?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입니다. 작중 주인공 말마따라 미형의 남자의 비율이 이상하리만큼 높은 세계에서 역하렘물로 착각도 할 법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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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화면도 음악도 1기가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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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가 비뀌어 걱정이 많이 됬지만, 오프닝 만큼은 그래도 중간 이상은 뽑아준 고블린 슬레이어 2기 입니다.

딥다크 판타지 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린 음악과, 본스토리에선 고블린 2~30마리만 되도 긴장하고 임하는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가 100마리는 넘어보이는 고블린에 맞서 싸우는 클라이막스는 꽤 볼면한 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음악하고 싱크가 잘 맞지 않은 부분이 꽤 있어서 쩌는 오프닝까진 되지 못했죠. 그래도 이 정도면 본편도 꽤 볼만 하겠다 싶었는데...

정작 본편은 묵직한 맛 없고 조잡한 액션, 밋밋한 연출, 신체는 둘째치고 여캐 얼굴만은 어떻게든 사수한 작화수준 으로 인해 평작을 달리고 있습니다. 보통 이정도면 졸작이겠지만 고블린 슬레이어의 이야기 자체로 어떻게든..

그런데 마지막에 목장소녀의 정실무브 존재감과 함께 'your one-sided game' 라고 하니깐 정실싸움에서 너무나 유리한 지점을 차지한 것 같은 연출인데.. 원작에선 벌써 승부가 낫나?

엔딩은 철저하게 세일즈포인트인 여캐릭터 위주의 화면. 중간에 엘프와 사제가 둘이서 달리는 장면은 마치 일상물의 훈훈한 달리기처럼 보이네요. 보통 애니 엔딩이면 저기서 다른 파티원도 나올테지만 이 엔딩에선 철저히 여캐릭터 위주의 물건이라 ㅋㅋㅋ. 사제 위주의 엔딩처럼 보이지만 묘하게 목장소녀는 2컷이나 할당받은 기묘한 엔딩이기도 합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459

 

[op] 고블린 슬레이어 오프닝 - Rightfully - Mili

이번 분기 오프닝 가장 독특한 음악을 가지고 온 고블린 슬레이어 오프닝입니다. 비슷한 음악이라면 분위기는 다르지만 신만세 오프닝 정도?20초가 다 되갈때까지 가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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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오프닝을 다시 보면, 확실히 2기때 여캐들의 얼굴이 좀 더 미형이 되었다는 거가 보이네요. 대신에 희생한 것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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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분기 보는 것들 중 가장 미묘한 오프닝에 꼽힌 우마무스메 3기 애니메이션 오프닝입니다.

분명 작화수준도 뒤어나고 화면과 음악 모두에서 이기고 하고자 하는 열망의 주제가 잘 드러나는 오프닝입니다만... 음악이 미묘해요. 그리고 마지막의 미묘한 마무리까지.

마치 1화만 떼놓고 보면 나쁜건 아닌데 전체적으로 보면 중구난방에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맞물리지 않는 본편 이야기와 같네요.

이번 3기는 보면 볼수록 이전에 써먹은 원본말들의 이야기들, 특히 테이오와 멕퀸 이야기와 스즈카의 이야기가 소재가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속 존재가 아닌 원본말들의 이야기는 단순 만화나 소설처럼 단순히 계속 강해져서 이겨나가는 존재들이 아니기에 기복이 존재하는데...

이번 애니메이션에서 주요 주인공인 키타산은 어째 여름 특별 합숙으로 강해진거 같으면서도 그 이후에 지기도 많이 져서 강해지긴 한건지 미묘하단 말이죠. 특히나 달리기 작화때 강조없이 밋밋한 연출이였던 것도 한몫합니다. 그런 스토리의 어긋남이 가장 잘 느껴진건 1등 놔두고 2, 3등끼리 너도 잘 달렸네 어째네 했던 연출에서 고점을 찍었죠.

엔딩에서 오랜만에 스즈카가 나와준거 빼곤 크게 감흥이 없는 이번 우마무스메 오프닝 엔딩이였습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423

 

[op]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오프닝 - Make debut! -

말 모에화로 애니메이션 나오기 전부터 주목받았던 우마무스메입니다. 물론 나오기전엔 이게 대체 무슨 ㅁㅊ짓이냐, 사스갓 일본 등등의 이야기가 나왔었죠. 일단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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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1기 오프닝. 사실 게임에서도 애니에서도 우마무스메 음악은 미묘한게 많긴 했죠. 최근 게임 한국섭 업뎃에서 girls legend you 를 기가막히게 뽑다보니 나머지 곡들의 퀄러티가 더 귀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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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애니메이션에서 3D 작화는 종종 쓰이곤 했습니다. 특히 러브라이브 라이브 장면에선 2D랑 섞이면서 들어가곤 했죠. 러브라이브 가장 초기 PV랑 마지막 애니메이션을 비교해보면 3D 작화가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 보입니다. 하지만 발전하고서도 2D 속 3D 작화는 보면 3D구나 하는 티가 나곤 했죠.

그런데 이번에 나온 이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는 아예 풀 3D 작화로 나왔습니다. 그 모델링을 활용한만큼 오프닝에서도 문 두드리는 톡톡튀는 음악과 함께 통통 튀는 움직임과, 2D에서 하기 힘들어 프레임을 포기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별모양의 진형에서 과감한 카메라 움직임을 통한 군무를 보여줍..니다만, 군무중에 춤이 너무 유아틱해서 제 마음속에서 감점을 많이 받았습니다. ㅜ 목표한 시청자를 좀 낮게 잡은 걸지도요.

하지만 예전부터 아이돌 마스터를 보던 사람이라면 가끔씩 보이는 본가 아이들을 보면서 눈물지으면서 보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고생하던 애들이 저 큰 극장을 가지게 되다니 흑흑흑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91

 

[op]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1기 오프닝 - Star!! -

오늘부터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한명의 @ㅏ재로서 포스팅 하다보면 한 일~이주일은 가겠군요. 거기에 본가에 러브 라이브까지 하려면 허허. 아쉽게도 아이돌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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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2D작화만 있던 신데렐라 걸즈 오프닝 보면, 군무에서조차 카메라를 제한해서 3명씩 나오는 안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 역시 2D작화가 좋군요. 이것이 늙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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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송의 프리렌 엔딩의 수많은 꽃과 같이 이번 분기에 꽃을 메인으로 쓴 곳이 또 하나 있었으니 약사의 혼잣말 오프닝과 엔딩입니다.

오프닝 초반부 궁궐의 많은 여자들을 상징하듯 화려한 꽃들이 펼쳐지다가, 숲속 조그만 노란꽃- 아무래도 주인공을 뜻하는 꽃이  엄청나게 화려하게 피어나는 오프닝 현상과, 그에 맞물린 화려한 음악이 기가 막힌 오프닝입니다.

거기에 '꽃이 되어줘' 가사부터 시작하는 주인공의 색기어린 손짓 몸짓과 함께 펼쳐지는 클라이막스는 미쳤네요. 음악에서 느껴지는 강약이 그대로 화면에 투영된것만 같은 완벽한 조화가 끝까지 이어지는 것이 이번 분기 오프닝 제1의 명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역동적인 애니에서 마지막 순간 움직임 없는 그림연극 마무리는 조금 어색한게 아쉬울 따름이죠.

다만 제가 아직 이 애니를 보지 않아서... 작중에 여주인공이 저렇게 꾸미고 나올때가 있을지 궁금하군요. 오프닝이 이리 쩔은거 보면 분명 재밌겠지만요. 요즘 시간이...

반면 엔딩은 많이 심심한 날아가는? 무한반복 엔딩입니다. 그나마 오프닝과 맞춰서 여러 꽃이 지나가며 많은 노란 꽃잎이 휘날리기라도 해서 다행입니다. 거기에 음악이 꽤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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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장송의 프리렌 엔딩 - Anytime Anywhere -

이번 분기는 엔딩도 참 맛있는게 많습니다. 하지만 맛있긴 한데 ???을 띄우는 것이 두개 있으니 하나는 이 장송의 프리렌 엔딩, 하나는 약사의 혼잣말 오프닝이죠. 인간에 있어 영원을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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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가득한 프리렌 엔딩 한번 더 듣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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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는 엔딩도 참 맛있는게 많습니다.

하지만 맛있긴 한데 ???을 띄우는 것이 두개 있으니 하나는 이 장송의 프리렌 엔딩, 하나는 약사의 혼잣말 오프닝이죠.

인간에 있어 영원을 살아가는 프리렌 입장에서 인간들은 짧은 시간 피우는 꽃과 같다 생각해서 여러 인물들을 꽃으로 나타내서 그 여정을 표현했다..하는데 각 꽃들이 뜻하는 바를 보고 봐도 무언가 꽃으로 만든 미려한 화면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 추상적인 엔딩입니다. 까닥하면 기괴한 화면이 되어 '니팔자야 mv'처럼 낯설게 느껴지기만 될 수도 있었죠.

하지만 간절함이 묻어나오는 압도적인 음악의 파워, 그리고 일출부터 시작되는 소름돋는 구성, 그 와중에 꽃으로 프리렌도 그려주며 영상미를 뿜어내고 있기에, 그 의미를 모르더라도 멍때리면서 즐길 수 있는 엔딩입니다.

참, 음악 볼륨은 꼭 크게해서 숨겨진 화음을 느끼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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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나만이 없는 거리 엔딩 - 그것은 작은 빛과 같은(それは小さな光のような) -

매화 매화 정신없게 푹 빠져 보고 있다보면 갑자기 순식간에 찾아오는 엔딩 곡입니다. 갑자기 울리는 기타 연주 소리를 듣다보면 '하 벌써 끝인가..'하게 되죠 처음은 기타 소리와 함께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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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면 엔딩에서 예술각 보고 만드는 것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뭘 표현하고 싶은지 모를때도 있죠. 그런 불안감이 농축된 나만이 없는 거리 엔딩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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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핫하고 핫한 장송의 프리렌. 오프닝부터 칼을 제대로 갈은 애니메이션입니다.

핫한 요아소비의 곡부터 작품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풍화해버리지만 그럼에도 남아있는 것들을 노래하는 가사와, 어딘가 이국적인 관악기와 타악기를 이용한 몽환적인 분위기, 요아소비 특유의 빠른 템포로 감정을 고조하며 달려가는 클라이막스, 계속 들어도 정보량이 많아 질리지가 않습니다.

화면은 또 어떻습니까. 회상에서 시작되는 도입부, 시간의 흐름속에 혼자 남았다가 다시 여행을 떠나고, 그와중에 스승의 가르침, 용사와의 추억, 잠깐 미묘한 등장인물들 소개 한컷,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로 늘 파티 뒤에서 걸어가던 과거에서 파티 앞에서 이끌어가는 현재의 프리렌이 곂치는 연출. 정말이지 좋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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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최애의 아이 오프닝 - アイドル(아이돌) - yoasobi

이번 분기 최고 화제작 중 하나 최애의 아이. 방영전부터 오프닝 맛집 동화공방이 칼을 갈고 만들었다는 것이 팍팍 느껴졌었죠. 일단 지난 건담 수성의 마녀 1기 오프닝을 맡았던 요아소비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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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소비하면 이 곡도 한번 더 들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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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 그렇게 힘을 쓰고도 힘이 남았는지 엔딩또한 정말 귀염뽀짝한 SD 캐릭터로 각자의 일상을 보여주는 고퀄리티 화면의 엔딩입니다. 그 와중에도 남주인공 린타로 인형이 언제나 따라오고 있는 모습에 미소가 지어질 뿐입니다.

누군가 진정한 하렘은 다수쪽 성별끼리도 친해야만 가능하다고 하죠. 사실 안 그러면 한명인 쪽이 말라갈 뿐이니.. 결국 다수쪽 인강들이 바이성향이여야...? 이 만화에서도 친구 이상의 관계처럼 보이는 히로인들이 있기도 하고요. 어찌보면 PC에 가장 대척점에 있는 하렘 러브코미디지만 한편으론 동성간의 연애묘사가 어느정도 자유로와진 지금 이 시대에 들어와서 진정으로 가능했던 방식의 러브코미디 만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프닝에서도 썻지만 이 만화가 기본적으로 히로인을 마구 늘려나가면서도 하나하나 전부다 케어해주는 철학?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나올 애니의 오프닝 엔딩이 어찌 될지 기대가 큽니다. 지금은 방 하나에서 킹사이즈 침대 두개로 가능하지만 다음부턴 집 한채가 나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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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오프닝 - 너의 색 시그널(君色シグナル) -

이번주 하렘 라이트 노벨 마지막 타자로 주말을 장식알 애니메이션은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입니다! ..근데 이건 좀 달라요? 일단 애니메이션이 무려 노이타미나 방영입니다. 노이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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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스텔스 폭격기 히로인 작품이 생각나네요. 하렘처럼 보이지만 대놓고 패배히로인을 괴롭히고 정실하고 꽁냥하는 작품이라 패배히로인들이 참 가슴 쓰라렸던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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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피우다가 이제야 4분기 오프닝 시작합니다. 이번 분기에는 정말이지 전 분기에 비해 풍족한 오프닝 엔딩이 가득했어요. 그 와중에 첫 타자는 바로 이것! 너를 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 오프닝입니다.

삼각관계 - 하렘 - 하렘에서 연예 쟁탈전 끝에 한명 고르기 엔딩 - 하렘에서 각자 공평하게 평행세계 엔딩 내기 - 로 이어지는 러브코미디 역사 끝에 도달한 사이다 스럽게 한꺼번에 사귀면 되잖아! 류의 끝판왕급 만화이지요.

히로유키작 '그녀도 여친'과 거의 동시대에 튀어나왔는데 이쪽은 끝임없이 그 연예관계에 대해 의문점을 품었으나, 이 만화는 그야말로 노빠구! 심지어 눈이 맞은 사람과 맺어지지 않으면 죽음에 이른다는 당위성 부여하는 설정까지! 하지만 현실도 가상도 그런 사랑방식이 녹록치는 않을 겁니다. 덕분에 이 만화의 남주인공은 이미 인간을 초월한 무언가가 되어있죠.

오프닝에서도 빠른 템포의 전파송과 함께  5명의 히로인들의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탈인간하고 있는 남주인공을 코믹하게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5명의 히로인이 부르는 노래도 상당히 퀄러티가 높은데 화면또한 이 애니메이션이 무엇인가를 완벽하게 설명하는 스토리가 있는 오프닝입니다.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서 이번 분기 퀄러티로 넘버 원이라 생각해서 이걸로 시작합니다!

이 작품의 인기를 봐선 2기를 넘어 나올 것 같긴 합니다만, 계속 늘어나는 히로인들 특성상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과연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이 함께 됩니다. 만화 특성상 히로인 하나도 빼먹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강연금 처럼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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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그녀도 여친 오프닝 - 장난치는 거 아냐(ふざけてないぜ) -

히로유키 작가의 또 다른 애니메이션화! 이사람도 그리는 족족 애니화 되는 거 보면 참 컷습니다. 하기사 그 옛날에 한국에도 동인지가 번역되서 돌아다녔는데 일본에선 이미 유명했겠지요.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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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에 튀어나왔던 그녀도 여친도 적당히 보지요. 1기도 그렇지만 2기에는 퀄러티가 더 다운되어버려 슬플 따름.

자 이제 러브코미디의 역사는 어디로 흘러갈까요? 다시 돌고돌아 삼각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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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3분기 '판타지' 만화 중 뇌빼고 볼만한 우리 회사의 작은 선배입니다.

신입이 회사에 들어갔더니 직속 선배가 키가 작고 귀염상에 실제로도 귀여운데 굉장히 친절하면서도 믿음직한데다가 작은키에 걸맞지 않은 몸매까지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오피스 러브까지 싹튼다는 내용이죠. 게다가 그 회사는 화이트 기업을 넘은 그 무언가에 다른 선배나 동료들도 한명도 빠짐없이 좋은 사람밖에 없다니. 이게 판타지지.

암튼 그런 달달 귀여운 생물체를 보며 약간의 미소를 지으면서 보는게 이 만화의 본질입니다. 오프닝 엔딩 제목마져도 꿀과 설탕이라고요?

그런 아주 간단한 플롯과 목적성을 가진 애니메이션인만큼 오프닝도 달달하게 적당히 좋은 음악에 화면구성엔 적당히 힘을 빼고 최대한 여주인공 매력 몰아주기로 점칠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몰아주냐면 보통 이런 오피스 물에선 초반부에는 동료 하나하나 다 보여주면서 소개해주는게 클리쉐입니다만, 이 오프닝에선 여주 남주 빼곤 마지막 끝자락에 선심쓰듯 '2초만에' 슬라이드 해 버립니다.

이런정도로 노골적인 오프닝은 거의 본 적 없으니 오히려 신선하군요.

저번 분기는 오프닝 엔딩을 많이 보지도 않았지만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악이였던 엔딩. 엔딩에서도 여주인공 몰아주기로 끝내버림니다. 안경깜박 엔딩도 딱 이거의 2배 정도만 해줘도 얼마나 좋았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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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오프닝 - ギフト(GIFT) -

my 잠정 이번분기 가장 아쉬운 애니메이션 1위. 옆집 천사님의 오프닝입니다. 이빨이 썪어들어가는 달달함을 자랑하는 순애물이죠. 보이 밋 걸에 이웃이였던 관계가 조금씩 서로를 배려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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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정도로 여주 몰아주기가 있던 거라면, 이 좀 많이 아쉬웠던 옆집 천사님 애니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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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가 시작하고 나서야 3분기 오프닝 엔딩을 올리게됬군요.. 게으르기도 했지만 이번 분기에 마지막까지 본게 사실상 2개밖에 안되고, 찍먹했던 것들에서도 오프닝 엔딩에서 크게 인상적인 것들이 없다보니 이렇게 됬네요. 어쩔 수 없이 마지막까지 봤던거 두개를 소개할까 합니다.

첫번째는 좋아하는 애가 안경을 깜박했다, 소위 안경깜박. 중학생을 중학생답게? 그린 그림체와 굉장히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강점인 만화지요.

그런데 모두들 애니메이션에서 이런 달콤달콤한 것을 원했었는데 제작사가 의욕이 넘쳤는지 뇌절을 치고 맙니다.

일단 오프닝. 휘날리는 여주의 머리카락만 봐도 상당히 공들인 화면과, 꽤 괜찮은 음악이 어우러져 분명..분명.. 좋았어야 할 터인데. 제작사가 좀 너무 많이 뇌절을 치고 맙니다. 섬세하지만 대비를 굉장히 높여 그림자를 굉장히 강렬하고 뚜렷하게 처리한 그림체에 상당히 어울리지 않은 3D 작화에 과도한 화면왜곡이 더해져 불쾌함을 넘어 멀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아니 화면왜곡만 해도 힘든데 그 상태로 2D와 3D를 동시에 '움직이려'하고 있으니 이걸 어떻게 버티난 말입니까. 케이온 2기 오프닝 한번 뱅글뱅글 돌리는 것만 봐도 힘든데 말이죠.

1화 초반부에서는 무려 롱테이크로 이 짓을 해서 짤방화 되기도 했지요. 다행히 이후에는 그런 것까지는 안해서 평범하게 훈훈하고 그림체 망가지지 않고 좋은 호흡의 달달 순애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깐 왜 그런 고생을 사서 해서 욕을 먹은거야..ㅜ

오프닝에서 돈을 다 썻는지? 엔딩은 정체불명의 안경 테두리 안에서 그냥 걸어갈 뿐인 영상입니다. 엔딩곡도 괜찮은데다가 모처럼 성우들도 가져와서 듀엣도 하게 시켰으면 큰 움직임 없어도 그림연극마냥 연출해줬으면 훨씬 더 좋은 엔딩이 되었을 텐데요. 으으 엔딩곡만 눈감고 듣다보면 엔딩 화면이 상상히 듭니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암튼 엔딩도 2D와 3D 혼합인데 적어도 화면왜곡은 없으니 이 얼마나 보기 괜찮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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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분기 순애패권작 내마위의 오프닝 엔딩입니다. 중학생 특유의 불안정한 심리, 아직 어리지만 이성에 대한 흥미, 그런 흥미를 어떻게 표현해야할 지 모르는 학생들, 등 대사도 그렇지만 여러 행동들과 그 행동을 왜 하는지에 대한 복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이죠.

그런데 오프닝을 보아하니 다른 기대작들이 상당히 화려하게 꾹꾹눌러담은 거에 비해 상당히 얌전한 음악과 화면의 템포를 가지고 왔습니다. 야마다가 과자를 '남에게' 주는 장면으로 시작하고, 중학생 특유의 불안정하고 어둡고 어지러운 혼란속에 빛나는 야마다에 대한 동경, 비교, 우울감, 그러면서도 다가온 야마다와 함께 밝아진 화면. 등..뭐 괜찮은 비유들은 많습니다만

다만 문제는 느린 템포는 좋은데 음악과 화면또한 서로 엇나가고 있다는 거겠죠. 가사랑 화면으 어떻게든 맞춘것 같긴 한데 중간중간 그냥 넘어가긴 너무 어설픈 화면전환이 너무나 아픔니다. 이게 최선이였던걸까.

오히려 엔딩에서 음악과 화면이 잘 맞는게 웃기는 점이죠. 하기사 음악 자체가 여기서 화면전환하라고 가르쳐주는 정도로 분위기 전환을 하고 있으니 여기에 못 맞추면 그게 더 슬픈 일일겁니다.

엔딩 초반부는 야마다가 모델일을 할때의 사진과 같은 긴 속눈썹을 포함해 어른스러운 화장, 사진을 찍기위한 인공스러운 조명, 의도된 주변 물건의 배치를 보여주는데

한번 분위기가 전환되자마자 야마다의 약간 나사빠진 여전히 어린면모를 가진 중학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애니메이션에서는 특이나 처음부터 야마다는 아주 예쁜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집니다만, 주인공과 엮이며 보여주는 행동들을 통해 남주인공과 같은 중학생이란 사실을 계속 상기시켜주곤 하죠. 그 느낌을 그대로 우리도 느껴보라는 듯한 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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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오프닝 - ギフト(GIFT) -

my 잠정 이번분기 가장 아쉬운 애니메이션 1위. 옆집 천사님의 오프닝입니다. 이빨이 썪어들어가는 달달함을 자랑하는 순애물이죠. 보이 밋 걸에 이웃이였던 관계가 조금씩 서로를 배려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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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프닝 엔딩만 보면 마치 저번 옆집 천사님 오프닝 엔딩을 봤을때와 같은 실망감이 제 몸을 감도는 것이 슬프기만 합니다. 흑 그래도 야마다는 본편은 잘 만들고 있으니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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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밍이 주인공과 만나기 전 개고생하는 프리퀄 이멋폭 입니다. 아 근데 만나서도 개고생..하긴 하지만 그래도 밥은 먹고 사니 훨 나아 졌..나?

오프닝은 적당히 좋은 음악과 적당히 좋은 화면, 그리고 이번에도 따봉해주는 등장인물들이 있습니다.

원작 이멋세에 비하면 임펙트가 있는 오프닝은 아닌게 아쉽습니다.

사실 평범한 오프닝에 비해 엔딩이 본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특이한 화면을 꺼내왔지요.

젖가락같은 그림체와 종이 질감으로 그려내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얼핏 기괴할 수 있는 그림체와 움직임인데도 거기에 귀여움을 1할 섞어서 큰 거부감 없이 만들었습니다. 음악도 성우들의 목소리가 상당히 어울리는 속삭이는 듯한 랩인 듯한 스타카토 스타일이 이런 화면에 잘 어울립니다.

이멋세 본편에서도 그런 낌이 있었지만 이멋폭에선 융융에게 오히려 친구가 되어주려는 메구밍을 상황적 억까에 의해 계속 엇나가는게 재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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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기 오프닝 - TOMORROW -

캐릭터 작화엔 목숨거는 많은 라이트 노벨 원작 애니메이션들 중에서뭔가 대충 그린듯한 개그스러운 캐릭터 작화, 그러면서도 무언가 장잉정신이 느껴지는 세세한 움직임, 거기에 평범한 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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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성 짙은 1기 오프닝에서 대놓고 개그스러웠던 이멋세 2기도 함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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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달콤달콤 짜릿짜릿에 이어서 유사가족을 형성하는 하지만 이번엔 더 연예 요소를 높인 편안한 일상물 내 엿에 은하 입니다.

어쨋든 귀여워처럼 판타지쪽 설정을 풀기 시작하면 노잼인게 함정이지만, 하지만 거의 훈훈한 일상이기에 밥먹을때 보기 참 좋은 애니메이션입니다.

오프닝에서도 그런 면이 잘 드러나 있는데요, 아마 이번 분기 가장 느린 템포의 달달한 음악과 함께 시종일관 얼굴만 봐도 웃는 얼굴이 가득한 등장인물들, 햇빛 가득한 밝은 색감이 평온한 분위기를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유유자적한 템포로도 음악과 화면의 리듬감이 기가막히게 짜여져 있습니다. '갑자기 꽃을 사거나' 부터 시작하는 살짝 빨라지는 하이라이트는 특히나 그 싱크로가 잘 보이지만, 그 이외 구성에도 화면하나하나 싱크로가 기가막힘니다. 특히나 40초부근 '밤하늘에 보여서 신기해' 이후 여동생이 이쪽을 돌아보면서 하는 동작에 피아노 연주를 그대로 맞추거나,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과 현악기 포인트를 맞추는 부분은 살짝 전율이 일어나는 정도지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느긋한 분위기의 오프닝이지만 싱크로면에선 이번 분기 다른 고퀄 오프닝들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굉장한 오프닝이 등장했습니다. 이런게 가능한 거였나.

엔딩 또한 달달한 가사와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선물 포장지를 콜라주한 듯 그려낸 화려하면서도 몽환적인 일상의 한 장면장면들로 유니크한 엔딩을 구성했습니다. 아 힐링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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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에미야가의 오늘의 밥상 엔딩 - コラージュ(콜라주) -

(어쌔신 제외)모두가 행복한 에미야가의 오늘의 밥상을 따듯하게 조명하는 엔딩입니다. 동시에 유포터블이 이리야를 얼마나 편애하는지 알 수 있는 엔딩이였습니다. 주인공집 빼놓고 다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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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편안한 오프닝 엔딩을 가지고 있는 거가 뭐가 있나 떠오르다가 에미야가의 밥상이 생각났습니다. 심지어 엔딩 제목은 콜라주인데다가 비슷하게 일상을 그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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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 신 애니메이션 시리즈 u149.. 기존 아이돌 마스터만 해도 청소년-어른 으로 나이가 퍼져있지만 너무 어리지 않는 아이들도 있었는데. 이번엔 아에 어린이들로 구성된 u149 아이돌 그룹입니다.

아이돌-즉 우상이란 뜻이 부합하는지는 매우 의문이고 이런 어린이들 캐릭터로 저런 '사업'을 해도 되나 싶지만 한국에서도 보니깐 트로트 유명할때 초등학생들도 나와서 종편에서 트로트 부르면서 있는 걸 보니 바다건너 일본 이야기만은 아니다 싶더군요. 하하...

보통 이런 어린아이 캐릭터들도 꾸미는 애니메이션 경우 타겟 연령층이 같은 어린아이들이겠지만, 이 만화의 타겟은 분명 어른들입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함과 귀염귀욤으로 그러면서도 가끔 내비치는 어른스러움을 통한 힐링용이다 보니 말이죠. 당장 같은 분기의 최애의 아이만 봐도 그려내는 아이돌의 면이 엄청 다르니 확실히 대비되고 있습니다.

오프닝 또한 아이돌 마스터 대대로 내려오는 단체 환복씬과 라이브씬이 고퀄로 그려져 있습니다만, 사실상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건 중간에 나오는 '와쿠와쿠' 후 10초동안 이뤄지는 각 캐릭터들의 개성에 맞춰서 파이팅 하는 장면이죠. 캐릭터들마다의 귀여운 행동을 세심하게 그려내서  절로 흐믓해집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91

 

[op]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1기 오프닝 - Star!! -

오늘부터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한명의 @ㅏ재로서 포스팅 하다보면 한 일~이주일은 가겠군요. 거기에 본가에 러브 라이브까지 하려면 허허. 아쉽게도 아이돌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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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아이돌 마스터 캐릭터들도 나와서 강렬한 개성을 보여주면서도 현대에 따라가는 여러 컨텐츠를 보여주고 있어 재밌네요. 대표적으로 인방같은 것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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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분기도 1:1 꽁냥물이 참 많은데 다들 오프닝 엔딩이 빼어나게 나왔습니다. 꽁냥물 중 순정만화 감성으로 나온 야마다 군 사랑을 하다를 가져와봤습니다.

여주인공으로 진행되는 순정만화인 만큼 장미가 배경으로 나올 것 같은 미남과 적절하게 너무 미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평범하게 이쁜 여주인공의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여주인공이 성격이 시원시원하고 귀여운 매력이 있어서 남성도 부담없이 즐길만한 애니메이션이네요.

오프닝도 은근히 남캐보다 여주인공의 귀욤귀염한 매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옷갈아입히기 그렇고 여주인공의 귀욤귀욤한 게임 캐릭터도 그렇고 여주인공의 일상을 강조하는 마무리또한 그렇네요. 그런 귀여운 오프닝 화면과 더불어 음악또한 듀엣으로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마냥 통통튀는 음악이 기가막힙니다. 그런 음악의 리듬에 맞춰서 너무 화려하지도 독특하지도 않지만 흔한 일상의 장면장면을 잘 배치한 싱크로가 기가 막혀서 챙겨보는 오프닝 중 하나입니다.

남성향에서 여고생과의 연예를 자주 그리곤 합니다만, 이것처럼 여성향에선 남고생과 연예를 하는거보면 다들 판타지는 그게 그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은근히 고등학생쪽이 어른스럽고 어른쪽이 귀여운 경우가 은근 많은데 이 작품또한 그렇습니다. 오프닝과 이어 엔딩도 여주인공의 매력을더 푸시하는 듯 합니다. 엔딩 시작부터 횡단보도를 어지러히 건너기 시작하는데 엔딩에서 주를 이루는 일상감과 대비를 내는 게임 캐릭터을 강조하기 위함이였을까요?

중간에 여주인공 얼굴을 클로즈업 시키는데 너무 미인은 아니나 보통으로 이쁜 느낌을 내려고 엄청 노력한 느낌이 듭니다 ㅋㅋㅋ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통통튀는 음악에 리듬감 좋게 화면이 배치되어있어 즐거운 엔딩입니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밝은 분위기로 깊은 갈등없이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는 걸 전해주는 듯 합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75

 

[op]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 -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네가 아니면 안 되나 봐) -

14년 3분기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입니다! 그 분기 화제를 끌어모았던 명작인 만큼 오프닝도 상당히 펑키 스타일로 잘 뽑혀져 나왔습니다!! 우오오! 볼 때마다 봐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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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스타일인데 너무 순정만화스럽지 않은 애니메이션들은 보기도 부담스럽지 않을뿐만 아니라 음악도 괜찮은 스타일이 많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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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때와 마찬가지로 오프닝은 떡밥을 투척했다면 엔딩은 부부의 일상을 톡톡튀는 음악과 함께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때보다 더 대놓고 키스를 하고, 고양이를 못 보게 가려버린 다는 점에서 부부의 밤을 은유적으로 그려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만화도 그렇도 옆집 은하도 그렇고 신만세 그렸던 작가가 그리는 결혼물도 그렇고 요즘 결혼물이 이래저래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연애 결핍이나 결혼률 및 출산율 저하 등이 보여주듯, 우리 세대가 결핖된 부분을 채우려는 시대의 몸부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ㅅㅂ결혼하지마 밈도 떠오른지 오래 됬으나 한편으로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다 마음속에 하나쯤 꿈꾸고 있지 않나요. 비록 지금 시대는 제 몸 하나 간수하는 것만으로도 힘든 나날입니다만.. 여기 남주인공은 엔딩에서도 보이듯 집에서 프리랜서로도 잘 사니깐 그런 달콤한 결혼생활을 하는게 아닐까..?싶지만 역시 꿈은 가지고 있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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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아무튼 귀여워 엔딩 - ⽉と星空 (달과 밤하늘) -

카드캡터 체리에서 체리 가족이 이상적인 가족상을 그렷다면 이 아무튼 귀여워는 이상적인 부부상을 그려내는 것만 같습니다. 특히 요즘 결혼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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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앞으로도 이런 달콤한 결혼생활을 보여주는 것이 늘어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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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또 괜찮은 오프닝이라면 이 어쨋든 귀여워 2기 오프닝을 빼놓을 수 없죠.

서서히 여주인공의 불노장생 떡밥이 펼쳐지며 꽁냥꽁냥이 줄어들 장면이 다가오며 보는 사람들이 비명을 부르는 파트가 찾아올텐데..

나무위키왈 원작자가 연출을 한 오프닝화면이 왔습니다. 그런만큼 온갖나라 여러시대에서 불노장생 캐릭터성을 최대한 살리는 화면 연출과 다소 급한듯한 리듬과 함께 성우의 노래를 최대한 살린 후크로 잘 살렸죠. 원작자가 여러 옷을 입히고 싶었던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처음에 혼자서 달을 가리키며 끝을 기다리는 찰나였지만 나중엔 둘이서 달을 가리키며 영원을 노래하는 수미쌍관식 구조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것을 때려박다보니 음악과 다소 싱크가 안 맞는 장면이 존재하는게 흠입니다. 그게 하필이면 다른 오프닝이면 하이라이트가 시작될 1분경부터 시작되지요. 1분 전까진 음악과 화면의 싱크가 상당히 잘 맞는데 그 이후엔 화면의 전환속도가 무의미하게 빨라지는게 느껴지지요. 특히나 마지막 360도 씬은..ㅜ 원작자 연출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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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아무튼 귀여워 오프닝 - 恋のうた(사랑의 노래) -

하예테처럼 작가의 인기 후속작 아무튼 귀여워의 오프닝! 히로인이 보통 인간이 아닌 카구야히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누군가라는 떡밥을 날리던 만큼 처음에는 전통음악 스러운 곡조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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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들어보니 1기 오프닝도 불노불사 캐릭터성을 이용했었네요. 중2병 오프닝이 생각나는 정신없는 좌우구조가 재밌었죠. 이번 2기 오프닝처럼 급하게 끝나는 느낌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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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최고 화제작 중 하나 최애의 아이. 방영전부터 오프닝 맛집 동화공방이 칼을 갈고 만들었다는 것이 팍팍 느껴졌었죠.

일단 지난 건담 수성의 마녀 1기 오프닝을 맡았던 요아소비를 가수로 가져온 것부터 제 맘에 쏙 드는데다가, 무려 3분 30초짜리 애니메이션 MV를 주지 않나, 그렇다고 오프닝에서 힘을 뺀 것도 아닌 무시무시한 왕년의 동화공방 퀄러티로 멋진 뮤직비디오가 탄생했습니다.

건담 1기 오프닝에서는 다소 모자라듯 느꼈던 요아소비의 신남과 광기가 제대로 드러난 이 아이돌이란 곡과 더불어 곡에 광기가 느껴지는 완벽하고 궁극의 화면은 오프닝을 한 층 더 빛내주고 있습니다.

이미 애니메이션 MV가 잘 뽑혀서 오프닝에서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었거니만 오프닝도 mv도 각각 맛이 기가 막힙니다.

특히 초반부에 코러스 부분의 리듬도 놓치지 않고 고개를 까닥거리지 않나, 중간에 고조되는 구호와 함께 움직이는 불규칙한 배열의 응원봉이 일제히 움직이는 광기, 약간의 속임수를 쓰긴 했지만 프레임단위로 작화가 완벽한 하이라이트의 180도 회전 교차 라이브씬까지.

아이돌 - 즉 우상이라는 것에 맞게 경건스러움까지 묻어있는 곡이 환상적입니다. 말해 뭣하겠어요, 이번 분기 제 마음속 1위 오프닝에 등극했습니다. 수성의 마녀 2기 오프닝도 요아소비로 해주지..

애니메이션 mv도 보러가죠. 정신을 쏙 빼놓는 오프닝에 비해선 정적이지만 3분 30초에 달하는 mv라는 걸 생각하면 정성이 듬뿍들어간 미친 구성이죠.

그런데 막상 본편 스토리는 초반에 충격을 팍 준뒤 메인 줄기는 지지부진한채로 놔두고 옴니버스처럼 진행되는 각 실사영화, 아이돌세계, 연극, 등 예술가들의 세계를 보여주는 데에 굉장히 공을 들이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적당히 쳐주지 않으면 보다가 지치는 시점이 올 겁니다. 아니 각 스토리도 재밌긴 한데... 원작은 그래서 확 진도를 빼는 모습이죠.

 그 동화공방이 2기로 완결을 내줄것인가?도 관전포인트입니다. 이번 1기?에서 스토리 진도를 확 빼준다면 원작도 마무리되어가니 극장판이란 형태로 완결을 낼 지도 모르죠. 그러면 동화공방 2기의 저주도 피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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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삼자삼엽 오프닝 - 클로버♧혁명(クローバー♧かくめーしょん) -

아 그동안 오래된 오프닝 엔딩만 보다가 최근에 나온 오프닝 엔딩 포스팅 쓸 생각하니 가슴이 뛰는군요!그 첫타로 시작하는 오프닝은 바로 삼자삼엽 오프닝 클로버 혁명입니닷! 16년 2분기 탑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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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광기가 넘치는 오프닝 봤으니 동화공방의 일상물 오프닝으로 힐링도 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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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애니메이션들 잘 즐기고 있나요?

전 성불하고 있습니다.

음악 임펙트는 좋은데 화면이 좀 아쉬웠던 1분기를 떠나보내고 맞이한 2분기에서, 기대하거나 챙겨보기 시작하거나 한 것들의 op/ed들이 좋은게 너무나 많기 때문이죠. 미국에서의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건만 도저히 포스팅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최대한 줄인다고 결심했는데 말이죠 ㅜ

아무튼 그 첫 주자는 우마무스메 RTT입니다. 임펙트만 치면 더한 오프닝도 있습니다만 일단 엔딩이 난 녀석을 먼저 하야지.

건담과 더불어 웹 애니 퀄러티를 뛰어넘은 애니메이션인만큼 오프닝도 장난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마치 보는 사람마저 달리는 것 같은 멋진 제목 등장씬, 색감으로 우승 스포를 또 하고 있는 3명의 달리기 연습씬, 우마무스메 2기에서 조금 모자랐던 달리기의 박력을 이번엔 제대로 살려주는 연출.

하나 아쉬운 점은 성우분들의 노래라 좀더 박력있을 법한 부분도 다소 평이한 음악이 되었다는 점. 그래서 정말 멋진 달리기를 보여줬습니다만 이번분기 제맘의 1위 오프닝은 차지하지 못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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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오프닝 - Make debut! -

말 모에화로 애니메이션 나오기 전부터 주목받았던 우마무스메입니다. 물론 나오기전엔 이게 대체 무슨 ㅁㅊ짓이냐, 사스갓 일본 등등의 이야기가 나왔었죠. 일단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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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왕녀와 더불어 지난 1분기에 유이하게 음악이 수상하게 좋았던 애니메이션 이세계 유유자적 농가입니다.

전생왕녀는 판타지중세 세계관의 드라마답게 여러가지 분위기의 음악이 여러 클래식 악기로 연주되었는데

반면 특별한 갈등없는 판타지 이세계 일상물인 이세계 유유자적은 어디까지나 큰 긴장감 없는 듣기 편안한 ost로 구성되어 있죠.

 

오프닝도 주요 히로인 성우 두명을 내세운 만큼 가창력은 보통입니다만, 듀엣의 풍부함과 어디까지나 악기중 하나로 목소리를 여러가지 악기들에 잘 녹여내고 그리고 강약을 잘 조절하는 구성으로 짧은 오케스트라 음악을 듣는 것 같은 기분을 내게 합니다.

화면도 결코 화려하진 않지만 음악에 맞춰 적절한 화면 전환과 연출이 볼만합니다. 원작과 달리 거의 단둘이 부부인 루를 엄청나게 강조하기도 하면서 이 애니에선 수위를 상당히 낮췄다는걸? 간접적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엔딩도 본편에서 개그 및 빠른 설명 연출로 잘 써먹은 SD캐릭터를 가지고 와서 편안한 음악과 전개로 마무리합니다.

그러고보니 아무리 만능농구여도 겨울에 작물을 제배하는 묘사는 없던데, 저 시절 기술 수준으로 어떻게 작물들을 보관했는지 안나왔던게 내심 아쉽더군요. 이게 만약 한국판타지 만화였으면 100퍼센트 확률로 김치를 만들었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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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전생 왕녀와 천재 영애의 마법 혁명 오프닝 -アルカンシェル(아르캉시엘-무지개) -

새해가 밝은지 한달반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무거운 손을 들어 새해 2023년 첫 분기 오프닝의 기념비적인 첫 포스팅은 이것. 전생 왕녀와 천재 영애의 마법 혁명의 오프닝입니다. 이번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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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전생 왕녀가 참 1쿨로 깔끔하게 끝냈더군요. 이후 스토리를 이북으로 보는데 한국 정발도 더 이어지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생왕녀는 11화쯤에 잠깐 힘을 놓아버렸던것 빼고는 참 좋았었죠. 다음분기 다루기전에 한번 더 보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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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른 기프트 없이 이세계에서 맨땅부터 시작하는 이세계물이 가끔 있죠. 하지만 리제로는 그나마 죽으면 다시 되돌리는 능력이라도 있지 여기선 순수히 직업에서 기인하는 특기로 살아남아가는 꽤 특이한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어찌보면 현실에서 이것저것 기술이 필요하지만 말단 직업으로 천대받던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여러가지로 쓰임받으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이세계 치유물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던전에서 개고생하고 죽었다 부활도 하는걸 보면 이 세계도 녹록한 세계는 아닙니다만..

오랜만에 군상극형식으로 여러 인물들의 여러 이야기가 한곳에서 만나서 폭팔하는 형태의 괜찮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은 군상극에 나오는 수많은 캐릭터들에 같은 비중을 주려다가 난잡하게될 우려가 있습니다만, 여기선 주인공 파티를 중심으로 두고 진행되어서 그런 느낌은 없이 깔금한 맛이 꽤 좋습니다.

오프닝도 괜찮지만 엔딩 음악은 특히나 좋습니다. 클레이 애니메이션 틱한 3D...3D지? 아닌가?  광원등 3D인가 싶지만 윈도우 배경화면도 실제로 찍은걸 생각해보면 모르는 촬영방식이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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