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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가 엔딩에 가까워져서야 애니화 소식에 놀라고, 게다가 트리거라는 소식에 다들 적잖히 기대했을 던전밥 애니메이션입니다.

그것에 비례해서 오프닝 엔딩에 대한 나의 기대감도 치솟않습니다만...

Bump of chicken 의 잔잔한 곡은 참 좋습니다만 곡 자체의 호흡이 상당히 길어서 오프닝으론 묘한 느낌인데

거기다가 트리거도 어찌보면 예산절감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화면 구성을 매우 간단 담백하게 구성했습니다. 엔딩이라 해도 만무할 정도로 정지화면으로 구성되어 있죠.

초반엔 거대인간화 한 인물들을 배치함으로서 어색함과 색다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만 그 이외에는 약간 군중극 스러운 원작답게 온갖 인물들이 던전에 모이는 듯한 묘사를 담백하게 그려냈습니다. 심지어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1분의 시작을 인물들 모인 정지그림이라니깐요?

가장 움직임이 많은 씬이 던전 밥 스럽게 밥먹는 장면이라니 하하. 음악만 듣기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프닝이 그러할진대 엔딩도 당연히 큰 기대를 할 수 없었죠. 어디까지나 정지화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음악도 좋아서 더 슬퍼..

그래도 원작에선 거의 볼 수 없는 파린의 모습이 많이 그려져 훈훈한 것 좋습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24

 

[op] 혈계전선 오프닝 - Hello,world! - BUMP OF CHICKEN

혈계전선 오프닝!! bump of chiken 의 곡입니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단순한 일상을 말하는 것 같지만 시적인 가사의 내용과 그걸 담담히 말하는 듯한 노래가 가슴에 팍 꽃혀서 정말 좋아하게 된 그

musicofangel.tistory.com

같은 bump of chicken 곡이라도 이렇게 까리한 오프닝을 짜냈던 혈계전선 오프닝이 그리워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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