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music~/├─14년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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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줄어놨지만 직역하자면 마음색 무지개? 

  2기 끝나갈때 마지막을 맡은 엔딩이라 그런지 그동안 통통튀던 영상들에서 상당히 차분한 엔딩으로 왔습니다.

  때문에 화면은 약간 심심하긴 하지만 온갖 악기의 소리가 섞인 음악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만화에선 비 좀 내리면 잠시 피했다가 가는 연출이 있는데, 요즘 한국에선 그런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한번 오면 거의 하루 내내 오다보니 저런 만화캐릭터들처럼 잠시 피했다 가자 하고 지붕아래 가면 집에 가지도 못 하겠죠 ㅋㅋ

  한국은 이젠 비가 온다면 집중호우나 다름없으려나 봅니다. 작년에도 장마가 거의 오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였던 것 같은데 올해는 어떠려나요. 이 엔딩에선 비가 오니 연관 글로는 유루캠의 shiny days 를 추천드림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2018/01/1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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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엔딩은 굳이 안해도 되게 만든 2기 두번째 엔딩. 1기 엔딩곡을 가져와서 멋진 화면을 더해주었습니다. 도입부 끊은 1기 엔딩에서도 나왔죠.

  마치 종이인형극같은 분위기의 화면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실제로 종이인형으로 애니메이션 만든걸지도 모르겠다 했는데 또 세세하게 움직이는 것이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은근 정보량이 많이 깨알같이 박혀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손잡고 걸어가는 것만 봐도 훈훈하면서 어깨가 들썩들썩. 제목처럼 스타카토로 통통튀는 음악에 딱딱 맞추어 고개 흔들며 걸어가는 건 이미 춤처럼 보이네요 ㅎㅎㅎ 거기에 1분 10초경의 의문의 고퀄 움직임까지.

 아아 정말 힐링받는 야마노 스스메 음악영상들이에요.

2018/06/1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야마노 스스메 2기 두번째 오프닝 - 每日コハルビヨリ(매일 따뜻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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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치유 일상물에서 왜 오프닝때 하늘을 안 나나(!) 했더니 결국 엔딩에서 납니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궁금하네요. 어째 다들 낙하산도 없이 스카이다이빙 고오급 기술을 평범한 일상물에서 주로 선보이는지 말이죠 ㅋㅋㅋ 

  첫번째 오프닝에서 무리했는지 엔딩은 그래도 조금 쉬어갑니다. 그래도 여전히 여타 엔딩 평균치 이상은 뽑아주고 있지만요=_=;;

  어디서 듣자하니 어디론가 달려가는 씬이 있는 오프닝 엔딩이 있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명작일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듯 합니다. 보통 그냥 정지 화면으로 떼울때가 많은 애니메이션 엔딩에서 이 엔딩만큼 역동적으로 달리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면 꽤 신경을 쓰는 애니메이션일 확률이 높긴 합니다. 달리는 씬이 꽤 어렵기도 하고요.

  근데 반대로 애니메이션 op/ed에서 달리는 씬은 아이디어 좀 떨어진다 싶으면 들어가는 흔해빠진 클리쉐적 요소라는 점=_=; 달리는 부분만 만들고 나서 무한 반복만 하면 되니깐요. 그런고로 퀄러티 좋아보이는 달리기 씬이 있어야 한다고 하겠습니다.

  스토리는 몰라도 그러면 적어도 작화면에선 걱정하지 않아도 될 확률이 커지지요.

2018/06/1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야마노 스스메 2기 첫번째 오프닝 - 夏色プレゼント(여름색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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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보단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여전히 상당히 고 퀄러티의 오프닝을 자랑하는 야마노 스스메 2기 두번째 오프닝입니다.

첫번째 오프닝의 캐릭터 무테그림만큼의 파괴력은 아니나 거기에 준하는 색깔테의 그림으로 무장. 그나마도 인물빼곤 그림은 무테그림들입니다=_=

  대체 1기 5분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인기있었던 겁니까.

 보통 제가 5분, 15분 애니메이션은 체크 안하고 넘기는 습관이 있어 당시엔 이 애니메이션을 넘겨버리고 이제서야 보는데 영영 몰랐으면 오프닝 엔딩 매니아로서 참 아쉬울 뻔 했습니다.

  특히 이번 분기는 음악과 화면이 대충 따로 노는 것들이 많았는데 야마노 스스메 보면서 다시 힐링하네요.

..다만 이번에도 저 신경쓰이는 문양이 반쯤ㅜ..

2018/01/1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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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오프닝 엔딩 가뭄+볼게 그렇게 많지 않음에 슬퍼하여 뭔가 볼게 없나 뒤지다가 나왔습니다.

 2014년 3분기에 방영한 야마노 스스메 2기. 제목 산으로 가자라는 제목처럼 등산하는 이야기. 전 분기에 화제였던 유루캠의 선배격이라 할 수 있죠. 만화. 캠핑이나 캠핑밥같이 여자아이들이 아웃도어를 즐긴다는 점에서 서로 통하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프닝의 디자인 분위기도 묘하게 비슷합니다.

첫방은 5분 애니메이션이였다가 인기를 끌어서인지 2기는 15분 애니메이션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특이한점이 15분 애니메이션인데도 불구하고 오프닝, 엔딩 모두 1분 30초 풀 분량이고, 그 퀄러티 또한 미친 수준입니다. 15분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투자하다니?

  거의 모든 분량이 무테 애니메이션이란 점에서 일단 경악하며 시작. 거기에 저 얼굴그리며 그대로 무늬를 넣는 곳에선 얼마나 갈렸을지. 음악도 통통 튀는 스타카토로 들썩이게 해주는데 화려한 화면마져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상당한 고 퀄러티의 오프닝입니다. 시종일관 귀여우면서도 멋지고 4명이서 입맞추어 가사부르는 마무리까지 완-벽. 다시한번 말하지만 도저히 15분 애니메이션 퀄러티가 아니에요.

  ..단지 초반에 무진장 신경쓰이는 엄청나게 티가 되는 저 문양빼곤 말이죠. 산에서 일출을 본다는 것이 키워드가 되는 만화라 그렇긴한데 우리입장에선 이쉬울 수밖에요.

2018/01/1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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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쿨의 두번째 엔딩. 그 분기 애니메이션중 가장 좋은 op/ed 중 하나로 꼽현던 음악입니다.

  일단 본편에서 음악이 시작하는 타이밍도 참 죽이고, 그 이후 처음 나오는 화면에선 기계에서 그래프만 움직이지만 미묘하게 볼륨이 상승하는 음악과 맞물려서 무언가 수면아래 있는 것 같은 잔잔함을 유지하다가...

  그리고 시작하는 I say crier.

가사도 참 일본어와 영어, 거기에 독일어까지 왔다갔다 하는 꽤 어려운 곡인데 그 점이 참으로 맞깔나는 음악입니다.


2017/04/09 - [~ani music~/├─14년 3분기─┤] - [ed] 알드노아. 제로 1쿨 첫번째 엔딩 - A/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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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만은 참 좋은 알드노아 첫번째 엔딩입니다.

사실 매 화마다 엔딩이 계속 바뀌면서 나오기에 크게 몇 번째 엔딩이란건 의미가 없긴 하죠.

첫 엔딩 주제는 일단 우리 공주님입니다. 1쿨에선 밀당도 해주고 연예질도 해 주곤 했는데 2쿨에선..묵념

아무튼 2,3화에서 먼저 등장한 엔딩인데다가 본편이 진행되며 + 그 편의 제목이 나중에야 나오며 흘러나온 엔딩이기에 그 당시의 내용과 함께 좋은 평을 얻었던 엔딩입니다.

2017/04/02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알드노아. 제로 1쿨 오프닝 - heavenly bl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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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 3분기, 그리고 15년 1분기를 여러가지 의미로 뜨겁게 달궜었던(?) 알드노아 제로입니다!

딥다크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거기에 마법소녀 마도카 마마마의 기억도 아직 채 사라지지 않았던 때에, 우로부치 켄이 원안을 맡았다고 해서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죠.

  실제로 나온 원안대로 따라간 3화까지의 전개는 상당히 흥미로왔고 그에 맞추어 나온 이 오프닝을 포함한 음악들도 엄청나게 좋아서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던 애니메이션입니다.

...근데 그 이후가..

아무튼 나올때부터 꽤 좋은 평을 받은 1기 오프닝입니다. 은근히 페이트 제로 느낌도 나죠. 더블 주인공 체제랄까바 이나호와 슬레인이 여러가지 구도에서 대비되는 구조로 짜여있지요. 떡밥 투척기 역할도 했는데, 특히 마지막 공주님의 울먹이는 표정으로 권총 조준은 여러 설을 만들어냈죠.

  ..뭐 지금 생각하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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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만 잘 뽑혔나! 아니죠 엔딩도 잘 뽑현던 노자키 군입니다. 우리 귀여운 치요의 속마음을 애절하게 코믹하게 표현한 곡이죠.


  여러모조 주변에선 거의 기정사실 커플에 치요가 노자키 군 좋아하는 건 이미 주변 인물이 다 알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고생 심한 치요입니다 ㅜ. 사실 정도가 심해져서 거의 스토커화 되기도 했죠 ㄷㄷ


  최근 전개를 봐도 치요가 고통받는 시절은 아직 길어질 것 같습니다.




2016/10/2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 -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네가 아니면 안 되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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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3분기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입니다!


그 분기 화제를 끌어모았던 명작인 만큼 오프닝도 상당히 펑키 스타일로 잘 뽑혀져 나왔습니다!! 우오오!


볼 때마다 봐도 신나게 들었단 오프닝이죠!


  중간 너구리에 대한 원한이 얼마나 쌓였길레 ㅋㅋㅋㅋ


  사실 오프닝 화면은 초반부 만화 그리는 형식으로 시작하는 여러 패턴을 사용한 연출 빼고는 그렇게 까지 특출난건 없지만 음악이 하드캐리하고 있습니다. 저절로 들썩거리며 음을 따라하게 되는 곡.


2015/11/22 - [~ani music~/├─‥ ㅋ ‥─┤] - [op]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1기 오프닝 - full COLORS-Fl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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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에 이어 글라스립의 엔딩 또한 제가 좋아하는 nano.RIPE의 곡이라 글라스립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입니다.


  화면은 P.A works가 사랑하는 SD캐릭터가 주가 되는 엔딩이긴 해도 중간 시간 떼우기용 일러스트엔 꽤 공이 그냥저냥 즐겁게 볼만한 녀석이죠 ㅋ


  그렇게 낚여서 볼 때도 그랫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그때 그 애니메이션은 대체 뭘 만들고 싶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일으키는 작품입니다. 흔한 외부 전학생에 의해 조그만 일상이 약간씬 꼬여가며 생기는 사랑의 엇갈림..으로 요약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중간중간에 대체 영문을 알 수 없는 상징들이 섞여있기 때문일까요. 거기에 약간의 판타지 스러운 설정까지 더해지니 더더욱 혼란이 가중되었지요.


  결국 음악이나마 좀 남기고 처참하게 흥행에 실패한 P.A works의 흑역사 되시겠습니다. 다행히 이거 다음 애니메이션이 바로 그 시로바코.


2016/10/22 - [~ani music~/├─14년 3분기─┤] - [op] 글라스립 오프닝 - 夏の日と君の声(여름날과 너의 목소리) - Chou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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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새로운 애니메이션을 볼 때 오프닝과 엔딩을 일단 보고 판단하곤 합니다.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과 엔딩에 정성이 들어가 그 자체로만으로도 재밌다면 본편 또한 취향을 타지 않는 한 꽤 즐겁게 감상할 수 있으니간요.


  하지만 어디서나 예외는 있습니다.


  P.A works의 문제작 글라스립입니다. 그 때 14년 3분기 오프닝 엔딩중 거의 탑급으로 좋아했던 오프닝입니다. 가수도 좋아했던  ChouCho이고, 음악도  잔잔하지만 여러 소리가 풍부하며, 일단 시작하고 나서 10초만에 푹 빠졌습니다. 화면은 전체적으로 평범하지만 후반부 어쿠스틱 기타의 솔로와 함께하며 마무리 하는 부분은 정말 좋아했었죠.


  그때만 해도 '오 이건 챙겨봐야되!' 했습니다만...

2015/12/16 - [~ani music~/├─‥ ㅌ ‥─┤] - [op] 트루 티어즈 true tears 오프닝 - リフレクティ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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