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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왕자가 나오는 파트를 제외하면 이번 분기 치유계?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입니다.

작중 주인공 말마따라 미형의 남자의 비율이 이상하리만큼 높은 세계에서 역하렘물로 착각도 할 법합니다만, 단순히 여성향 순정만화에 판타지 게임 세계를 살짝 끼얹은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 금발 남자와의 로맨스가 아주 그냥 꿀이 떨어져요... 여주인공도 발암요소 없이 개념인이기에 마음 놓고 볼 수 있습니다. 남자들도 둘의 연예를 지켜보며 훈훈하게 볼 수 있을 거게요.

원작에는 나름 판타지 게임 세계 비슷해서 스테이터스 창 같은 것도 있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그런 건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약간의 사건들과 로맨스에 집중하니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여성향 작품을 보다 보면 남덕과 여덕의 로맨스도 참 힘들겠구나 싶어요. 서로에게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해주기 원하기보다 자신이 이상적인 모습을 꿈꾸는 것에 이해를 바라는 관계가 되겠다 해서요. 저도 참 저런 금발 남자 같은 행동이나 말을 하지 못하겠는데, 여성분도 남성향에 나오는 히로인들 같은 대사를 할 수 있을까요. 

아무튼 오프닝은 이번 분기 치유계? 답게 오프닝치곤 상당히 느린 호흡으로 진행됩니다. 간드러진 목소리와 가면 갈수록 악기가 하나씩 추가되며 풍부해지는 음색이 시간을 잊게 만들며 아주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덕분에 화면 전환이 막 빠르지 않아도 배부르네요. 거기에 마지막 저 두 사람 사이에 꿀 떨어지는 눈빛 교환 좀 보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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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로미오 x 줄리엣 오프닝 - You raise me up -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길레 저는 전혀 볼생각이 없었다만 왠지 당시 여성블로거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있었지요 ㅎㅎ  무슨 대작이란 말도 들리고... 하지만 지금와선 이 애니 제작사인 곤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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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풍의 판타지 세계에 느린 호흡의 오프닝 하니깐 갑자기 이게 생각나네요. 당시는 용두사미라는 평이 주 였지만 그래도    You raise me up 을 개사한 오프닝 곡은 참 좋았어요. 명곡은 명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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