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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오프닝들은 정말 귀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가슴에 꽃혔던 것은 무엇인가? 하면 이걸 고르겠습니다. DIY 부의 오프닝입니다.

합창 + 통통튀는 타악기 음 + 감초같은 트럼뱃 + 단 다다도단~ 중독성있는 프레이즈 으로 귀를 즐겁게 자극하면서도 음악의 리듬을 단 하나도 그냥 흘러내버리지 않는 화면의 짜임새가 좋습니다. 특히 40초 부근에 전개되는 춤 동작과 화면 전환이 기가 맥힙니다. 그리 큰 움직임도 아닌대도 딱딱 들여맞는 것에 쾌감중추가 자극되는 듯 하네요. 거기에 화면구성에 맞춰서 각 6명의 파트를 적절히 분배해 놓은 것도 오리지날 애니메이션라 할 수 있었던 걸까요?

반대로 오프닝 국룰 중 하나 1분경부터 시작되는 하이라이트는 억제하는 대신에 마지막까지 중독성있는 멜로드로 마무리.. 크으.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68

 

[op] 플립 플래퍼즈 오프닝 - Serendipity -

이번 분기 뭐가 뭔지 모를 애니메이션 선두를 차지하는 플립 플래퍼즈 입니다. 1,2화가 나왔는데 아직까지 대체 뭐가 진행되는지 모를 애니메이션. 세계관도 상당히 황당한데 설명은 전혀 없이

musicofangel.tistory.com

아 물론 모든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 그렇게 딱딱 들어맞는 건 아니죠. 플립 플래퍼즈 오프닝 같은 경우엔 음악이나 화면이나 각각 따로 보면 꽤나 정성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걸 합치면 음악이 화면을 못 따라가고 화면이 음악을 못 따라가고, 화면 전환도 음악의 리듬과는 영 딴판이죠. 오히려 그래서 아스트랄 한 맛은 또 살아있으니 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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