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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을 거의 넣지않았지만 선은 진하게 하지만 섬세한 작화가 돋보이는 엔딩.

 초반부 빼고는 그냥 그려넣고 싶은 걸 넣지 않았나 생각할 정도로 본편 내용과 상관은 없지만요 ㅋ

이 애니메이션에서 오랜만에 신선한 충격이였던 것이. 남자 주인공이 노력해서 직접 전투까지 나간다는 점. 이런 애니메이션에서 치열한 비행기 전투에 미성년 미소녀를 비행기를 태우는 것에 대한 정당성을 어떻게든 만족시키기위해 별 설정을 다 넣는데, 그러다보면 남자캐릭터는 소외받기 마련이죠. 

그런데 오랜만에 이런류에서 남자캐릭터가 (나름) 노력해서 같이 전투한다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 물론 아무 훈련도 안 받은 평범한 남자 고딩이 갑자기 무인기 수준의 기동을 버티던가 혹은 유인기 한계인 9G까진 버틴다던가, 혹은 그런 남자고딩을 호흡법조차 알려주지 않고 어쨋든 콕핏에 태운 어른들이라던가 이래저래 걸리는 점은 많습니다만, 그건 그냥 여느 만화주인공들이 그렇듯이 극한의 재능+혈통 시너지로 봐주죠.

musicofangel.tistory.com/1488

 

[op]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 오프닝 - ソラノネ(하늘의 소리) -

 이번 분기엔 갑자기 전투기 애니메이션이 걸리 에어포스와 함께 이 녀석 2개나 출현했습니다. 걸리 에어포스는 판타지 기동을 보인다면 이쪽은 2차 세계대전 연대쯤 되는 프롭기들을 가지고 '

musicofangel.tistory.com

특이하게도 이런저런 설정 없이 그냥 여자 조종수만 있는 비행대가 메인으로 오프닝 음악이 좋은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도 한번 보고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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