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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 이어서 엔딩에서도 본편과 같이 훈훈하지만은 않은 음악을 가지고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아냐가 꾸는 꿈이라는 작은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고아원에서 학교 그리고 지금의 집까지의 여정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초반부 불안하게 시작한 곡도 후반부로 가면서 점점 훈훈하고 잔잔함의 농도가 올라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생활이 어느샌가 끝나버릴것 같은 일말의 불안감이 있는 곡과 구성이 재밌습니다. 후반부 가족의 모임은 분명 화목해보이지만 어찌보면 아냐가 그리고 셋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족을 연기하는 듯하게도 연출했습니다.

  오프닝과 엔딩 모두 곡의 수준이 높아서 귀가 즐겁네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469

 

[op] 이윽고 네가 된다 오프닝 - 너에게 닿아서(君にふれて) -

요즘에는 분기마다 하나씩은 있는 것 같은 백합만화. 백합만화인지 오프닝 모든 곳에 꽃이 가득합니다. 제가 꽃 종류와 꽃말을 더 잘 안다면 좀 더 재밌는 해석도 해볼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그

musicofangel.tistory.com

그런 미묘한 느낌을 주는 곡이 하나 더 또오르네요. 화려하게 시작하나 점차 을씨년스러웠던 이윽고 네가 된다의 오프닝. 이것도 간만에 들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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