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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는 다들 마음을 먹었나, 엔딩들도 많이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아하렌 양의 엔딩이 움직임이 많진 않지만 가끔 어느 분기때는 이정도의 엔딩이 화려해보일 정도로 거의 모든 애니가 정적인 이미지 하나로 끝내버릴때도 있었죠.

반복적인 멜로디로 노래를 부르며 어쿠스틱기타와 피아노로 시작하다가 악기가 계속 추가되며 중첩되는 스타트부터, 순간 전자기타로 일신하면서 곡의 분위기가 바뀌더니 계속해서 소리를 쌓아가는 귀가 즐거운 음악입니다. 노래가 좀 빌거 같으면 귀신같이 화음도 쌓으면서 들어옵니다. 

그러면서도 끝날때는 어색하지 않게 청명하고 깔끔하게 순식간에 마무리 해 버리니 즐겁기 그지없습니다. 풀버전도 기대되네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84

 

[ed] 나만이 없는 거리 엔딩 - 그것은 작은 빛과 같은(それは小さな光のような) -

 매화 매화 정신없게 푹 빠져 보고 있다보면 갑자기 순식간에 찾아오는 엔딩 곡입니다. 갑자기 울리는 기타 연주 소리를 듣다보면 '하 벌써 끝인가..'하게 되죠 처음은 기타 소리와 함께 편안하

musicofangel.tistory.com

중첩해간다 하니 이 나만이 없는 거리 엔딩이 생각나네요. 요즘 또 관악 오케스트라로 볼레노를 듣고 오니 이런 계속 중첩되어 가는 느낌의 곡이 또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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