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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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언제 돌아갈 지 모르는 해결사 사무소를 배경으로 예전의 참 아슷흐랄하지만 그리웠던 평화로운(?) 일상(????)을 TV로 비춰주는 잔잔한 엔딩...은 개뿔 예전 영상들 이용한 훌륭한 예산절감 엔딩입니다. 적어도 포로리편 엔딩 만큼이라도 정성을 들여줘 ㅜㅜ

  적어도 마지막 끝날때 하늘을 바라보는 구도로 확 카메라가 내려가면서 끝나면 좀 어떱니까 ㅜㅜ 가사도 하늘을 바라본다고 하는데 이 사람들아아아

그래도 음악은 차라리 이게 오프닝곡이였으면 할 만큼은 하네요. 그래도 포로리편 엔딩인 반항성명이나 한 번 더 봅시다.

2017/10/11 - [~ani music~/◈ 은혼 ◈] - [ed] 은혼 포로리편 엔딩 - 反抗声明(반항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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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쪽이 안습이였던 오프닝에 비해 어느정도 퀄러티는 보장해주는 클라리스가 맡은 엔딩은 괜찮습니다. 게다가 이분들 노래는 오랜만에 듣는데 엔딩이라 그런진 몰라도 스타일이 꽤나 바뀌였네요?

  하지만 화면쪽은 아쉽게도 무한 걷기 반복 타입입니다 ㅜㅜ 뭐 엔딩이니깐...흐흐흑.. 왜 요즘엔 기대했던 애니들은 오프닝 엔딩들이 많이 아쉬울까.

  그래도 귀여운 혈소판 때문에 넘어가렵니다.

 세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면 일하는 세포에서 나오는 것들이 스릴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1화에 적혈구가 헤매다 들어가는 비장은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하는 곳이고, 2화의 딱지로 만들어진 적혈구들은 그대로 죽어버리고 사라지는 아이들이고 말이죠. 그리고 그걸 해맑게 지켜보는 혈소판ㄷㄷㄷ

  면역학은 또 원서로 배운터라 일본식 한자명을 보다보니 또 헷갈림니다. 특히 3화에서 연락을 맡는 세포로 나왔던 수상세포(dendritic cell) 같은 것 말이죠. 애시당초 요즘 한국에서 수상세포라고 배우는지조차 의문입니다 ㅋㅋ

2016/01/08 - [~ani music~/├─‥ ㅁ ‥─┤] - [op] 모야시몬 리턴즈 오프닝 - Wake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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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줄어놨지만 직역하자면 마음색 무지개? 

  2기 끝나갈때 마지막을 맡은 엔딩이라 그런지 그동안 통통튀던 영상들에서 상당히 차분한 엔딩으로 왔습니다.

  때문에 화면은 약간 심심하긴 하지만 온갖 악기의 소리가 섞인 음악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만화에선 비 좀 내리면 잠시 피했다가 가는 연출이 있는데, 요즘 한국에선 그런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한번 오면 거의 하루 내내 오다보니 저런 만화캐릭터들처럼 잠시 피했다 가자 하고 지붕아래 가면 집에 가지도 못 하겠죠 ㅋㅋ

  한국은 이젠 비가 온다면 집중호우나 다름없으려나 봅니다. 작년에도 장마가 거의 오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였던 것 같은데 올해는 어떠려나요. 이 엔딩에선 비가 오니 연관 글로는 유루캠의 shiny days 를 추천드림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2018/01/1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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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엔딩은 굳이 안해도 되게 만든 2기 두번째 엔딩. 1기 엔딩곡을 가져와서 멋진 화면을 더해주었습니다. 도입부 끊은 1기 엔딩에서도 나왔죠.

  마치 종이인형극같은 분위기의 화면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실제로 종이인형으로 애니메이션 만든걸지도 모르겠다 했는데 또 세세하게 움직이는 것이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은근 정보량이 많이 깨알같이 박혀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손잡고 걸어가는 것만 봐도 훈훈하면서 어깨가 들썩들썩. 제목처럼 스타카토로 통통튀는 음악에 딱딱 맞추어 고개 흔들며 걸어가는 건 이미 춤처럼 보이네요 ㅎㅎㅎ 거기에 1분 10초경의 의문의 고퀄 움직임까지.

 아아 정말 힐링받는 야마노 스스메 음악영상들이에요.

2018/06/1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야마노 스스메 2기 두번째 오프닝 - 每日コハルビヨリ(매일 따뜻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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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치유 일상물에서 왜 오프닝때 하늘을 안 나나(!) 했더니 결국 엔딩에서 납니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궁금하네요. 어째 다들 낙하산도 없이 스카이다이빙 고오급 기술을 평범한 일상물에서 주로 선보이는지 말이죠 ㅋㅋㅋ 

  첫번째 오프닝에서 무리했는지 엔딩은 그래도 조금 쉬어갑니다. 그래도 여전히 여타 엔딩 평균치 이상은 뽑아주고 있지만요=_=;;

  어디서 듣자하니 어디론가 달려가는 씬이 있는 오프닝 엔딩이 있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명작일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듯 합니다. 보통 그냥 정지 화면으로 떼울때가 많은 애니메이션 엔딩에서 이 엔딩만큼 역동적으로 달리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면 꽤 신경을 쓰는 애니메이션일 확률이 높긴 합니다. 달리는 씬이 꽤 어렵기도 하고요.

  근데 반대로 애니메이션 op/ed에서 달리는 씬은 아이디어 좀 떨어진다 싶으면 들어가는 흔해빠진 클리쉐적 요소라는 점=_=; 달리는 부분만 만들고 나서 무한 반복만 하면 되니깐요. 그런고로 퀄러티 좋아보이는 달리기 씬이 있어야 한다고 하겠습니다.

  스토리는 몰라도 그러면 적어도 작화면에선 걱정하지 않아도 될 확률이 커지지요.

2018/06/1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야마노 스스메 2기 첫번째 오프닝 - 夏色プレゼント(여름색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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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엔딩중 가장 도입부가 듣기 좋은 3기 엔딩입니다.

그런데 화면 도입부는 가장 싫은 콘티 모음이군요=_=;

아무래도 3기에선 워낙에 정신없는 싸움과 절망적인 전개만 계속되다보니 엔딩은 반대급부로 거의 모든 내용을 훈훈한 학생의 '원작에서조차 표현되지 않은'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 조합으로 애들이 놀러다닐리가 없잖습니까.

  아무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현재까지 연재분중 가장 명장면으로 최고의 빌런과 히어로의 싸움이 언급되기도 하며 3기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겠지만, 저는 사실 이 다음에 나오는 장면이 가장 명장면이였습니다.

  이 훈훈한 일상을 그려낸 엔딩에서조차 걱정스런 눈빛으로 이즈쿠를 지켜보는 어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가정방문때 그 장면은 인상에 팍팍 남아서 현재 연재분에서 생사를 오가는 미도리야 이즈쿠의 행보가 다소 의뭉스럽기까지 합니다.

2017/07/25 - [~ani music~/└─17년 3분기─┘] - [ed]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기 2쿨 엔딩 - 왜냐하면 나의 히어로.(だってアタシのヒーロ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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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녀 일상물 엔딩에 흔히 나오는 왕도(?)이자 실패하기 어려운 연출이 다시한번 코믹 걸즈에서 나왔습니다.

바로 얇은 파자마 파티죠!

  비쥬얼 적으로도 끝내는 엔딩의 분위기로도 실패할 일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선택입니다. 오프닝이나 엔딩이나 참 안전한 선택인 코믹걸즈입니다.

  벌써 반년은 된 것 같은데 그림실력은 커녕 네임조차 출판서에서 통과되지 못 하는 캐릭터라던가 만화에 너무 심취해 중2병이 다시 온 캐릭터 등만 그려러니 하고 넘기면 마음놓고 볼만한 일상물입니다. 하기사 그것이 일상물의 본연의 임무긴 하죠.

  편안하게. 긴장하지 않고, 밥먹을때 딱 좋은.

그래서 그렇게 일상물 피난민이 생기나 봅니다.

2016/12/16 - [~ani music~/├─12년 2분기─┤] - [ed] 빙과 1쿨 엔딩 - 꿈결의 약속 (まどろみの約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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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어 카드 편 신캐릭터 아키호 성우가 부른 엔딩입니다. 자꾸 토모요 지분을 가져가서 요즘 저와 누님의 눈총을 받고 있는 캐릭터죠 ㅋㅋㅋ

  그것을 감안해도 엔딩곡은 괜찮습니다. 귀용귀용하고요. 근데 문제는 왜 화면이 저 인형 3마리 인 것입니다.ㅜㅜ

사쿠라가 나와야지 사쿠라가. 뭐 엔딩이 퀄러티 좋게 귀욤귀욤하게 그려놨기에 나쁘진 않습니다만, 저기 인형들이 사쿠라와 친구들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마음이 자꾸만 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나 2쿨 시작한 뒤 한참 뒤에야 저 토끼인형 녀석이 단순한 인형이 아니라는게 밝혀지는 만큼 말이죠.

  그러고보니 요즘 카캡사 클리어 카드 편을 일주일에 한번씩 누님과 함께 욕하면서 보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대충

 "아니 요즘엔 걍 위치만 알고 지팡이만 대면 카드가 되는 것이야? 여윽시 빠요엔"

 "윙? 오늘은 왜 카드를 좀 때려놔야 잡을 수 있다고 하는 거임? 지난번엔 걍 잡았잖아?"

 "카드 종류 좀 대충 만드는 거 아님니까. 저걸 무에 쓴다고"

 "아니 프롤로그를 왠 1쿨+2쿨 반이 지나가도록 안 끌나?

 "샤오랑과 사쿠라의 현재 공식적인 관계는 연인 맞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아님니꽈?"

 "잠깐잠깐 나오는 거 보면 연인인거 같긴한데 샤오랑 비중이 너무 없지 않습니꽈???"

 "저 아키호 때문에 우리 토모요가 안나와요 징징징"

 "요즘 코스튬 너무 대충 만드는 거 아닌가요. 안예뻐요 징징징"

이러면서 매주 보고 있습니다. 어째 앞으로 잘 전개되지 않으면 역시 옛날이 좋았어-애정으로 본다 라는 테크를 탈 것 같아 불안해요.

2016/05/11 - [~ani music~/◈ 카드캡터 사쿠라 ◈] - [ed] 카드캡터 사쿠라 1기 엔딩 - Groo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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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엔딩중에 가장 퀄러티가 좋다고 생각하는 우마무스메 엔딩입니다.

이게 최고를 차지할 줄이야.=_= 이번 분기 오프닝 엔딩 가뭄이 좀 심각합니다. 보통 애니메이션 나오자마자 정리하던 신작 오프닝 엔딩 포스팅을 이제와서 쓰기 시작한 이유 중에 하나가 마음에 확 드는 것이 이번 분기에는 없었던 탓도 있습니다.

다들 어딘가 살짝 부족하고 믿었던 카캡사도 ㅜㅜ

아무튼 우마무스메로 돌아와서, 처음엔 그냥 정신나간 캐릭터화라고 생각하고 아무 기대도 안하고 봤다가 어느샌가 나온부분까지 주파했습니다. 일단 달리는 씬에서 퀄러티가 좋은 나머지 무언가 저마저 시원해지는 것 같고, 스토리도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적절히 열정을 실어가며 진행되니 편안-하게 보기 좋더군요. 

  그런 느낌이 잘 녹아들어가 있는 엔딩입니다. 본편 끝나고 하시레하시레~ 첫 소절만에 절 붙잖았죠. 

2018/05/28 - [~ani music~/└─18년 2분기─┘] - [op]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오프닝 - ANIMATION DERBY 01 Make deb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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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의 숲 본편이 끝나자마자 피아노의 청명한 소리로 환기 후 시작되는 엔딩입니다.

피아노 소리가 워낙 좋아서 엔딩도 피아노 위주인가 하면 그건 아니여서 조금 실망.. 거기에 피아노 소리후 보컬로 급하게 옮겨가느라 좀 억지스럽게 연결하기도 했고요.

  엔딩은 제목처럼 어렸을 때의 추억을 하나하나 집으며 진행합니다.

  주인공을 둘러싼 환경이 워낙에 총공깽급 설정이다보니=_=; 덕분에 원작에서 두개의 대회 사이에 고생하는 스토리 부분에서 괜히 길고 지루하게 늘어졌었죠. 애니메이션은 아무래도 팍팍 줄여버릴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어렸을때 추억은 오래오래 남네요. 지금이야 주말하나하나 만끽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지나있으니 말이죠.

2015/12/04 - [~ani music~/◈ 노다메 칸타빌레 ◈] - [ed] 노다메 칸타빌레 파리편 엔딩 - 東京 et 巴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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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을 다한 코맹맹소리로 어떻게든 이정도로 감미로운 노래를 뽑아낸 테네사의 노력에 기반한 엔딩입니다.

하지만 이 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는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 빠지기 쉬운 함정에 제대로 빠져있고 이 매력적일수도 있었을 히로인 또한 거기 잠겨있지요.

  더 말해 무엇하랴, 무리한 캐릭터 설정이 그것입니다.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은 원작이 없는 만큼 캐릭터를 만드려고 힘을 들이는데, 그러다가 자칫 장대한 무리수 설정을 남발하게 되죠. 그 중에 하나는 오프닝에서도 나오던 저 놈의 레인보우 장군이 중요할 때마다 감정선을 박살냅니다 으허허. 

  이외에도 안명인식 장애라던지 테레사를 둘러싸고 있는 설정이라던지, 이제 중반도 넘었는데 오히려 캐릭터 구축이 매우 미묘한 주인공 타다 군 등등, 보면 볼수록 불편해서 결국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어찌 크게 보면 왕도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전개를 살리지 못 하다니 ㅜㅜ

2016/10/28 - [~ani music~/├─14년 3분기─┤] - [ed] 월간소녀 노자키 군 엔딩 - ウラオモテ・フォーチュン(거꾸로 도는 Fortu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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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라는 일은 안하고 회사에서 오피스 커플 2쌍이 꽁냥꽁냥대기만 하는 애니메이션.

요즘엔 학생배경이라기보다는 이런 회사원이 배경인게 더 재밌네요. 심지어 저번 엔딩빼고 함정 애니메이션이였던 데스마치도 겉모습은 어려도 내용이 회사원이라 그럭저럭 봤습니다. 허나 그거나 이거나 판타지임에는 다름없습니다.  

일안하고 연예하는 거라면 서번트 x 서비스도 있었죠. 그거 오프닝도 참 약 빨았었는데 말이죠  빠른 시기에 올려보도록 하죠.

  이렇게 딴소리 하는 걸 보면 아시다시피 엔딩은 그냥 엔딩입니다.

2018/01/27 - [~ani music~/└─18년 1분기─┘] - [ed]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엔딩 - スキノスキル(좋아하는 스킬) - Wake Up,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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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곡에 평범한 엔딩인줄 알고 넘기려고 했던 엔딩인데 방식에서 은근 희귀한 엔딩입니다.

처음 원작 일러스트풍 그림이 나오는 걸 보고 아 이것도 일러스트 몇장으로 대충 때운 엔딩이구나 넘기자...했는데

은근 일러스트 숫자가 꽤나 많습니다? 거기에 나름 엔딩에 조금은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거기에 매우 조금이지만 약간의 그림변화를 통해 둘이 서로 힐끔하는 걸 표현까지?

 그동안 일러스트로 대충 떼우는 엔딩은 꽤 많이 보았는데 이것처럼 알게모르게 정성이 조금이라도 추가된 것은 처음보는군요.

2018/03/26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시트러스(citrus) 오프닝 - アザレア(아젤리아) - nano.R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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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배...주포서요? 

  최종장에 새로운 탱크가 추가된다해서 저 잡탱 오와라이 학교에 또 어떤 탱크가 숨겨저 였을까 기대했는데 상상도 못 한게 튀어나왔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탱크의 시초라 불리우는 MKIV가 튀어나왔습니다=_=... 안 그래도 있는 탱크들도 그리 풍족하지 않는데  1차 대전 급 탱크가 나올줄이야. 배틀필드 1을 하신분이라면 잘 아시겠지요.

  TV판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엔터 엔터 미션 엔딩곡을 살짝 변주한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에 이번에 새로 등장한 양아치가 모인 샤크팀이 등장. 저 해적깃발을 보니 TV판 초반부가 생각납니다 ㅋㅋ

 아무튼 저 할배탱크가 대체 어찌 사용될지 지켜 보는 것도 이번 최종장의 재미가 되겠네요. 

2018/03/2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걸즈 & 판처 (GIRLS und PANZER) 최종장 오프닝 - Grand sympho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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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제외)모두가 행복한 에미야가의 오늘의 밥상을 따듯하게 조명하는 엔딩입니다.

  동시에 유포터블이 이리야를 얼마나 편애하는지 알 수 있는 엔딩이였습니다. 주인공집 빼놓고 다 한컷 때우기인데 이리야만 음악에 맞춰서 옷까지 바꿔가며 5컷 연속 분량을 가져가는 위엄을 토합니다. 역시 모든 루트에서 개근하는 히로인.

  앞으로 이리야가 등장할 에피소드에서 얼마나 작화버프를 받을지 기대하는 것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ㅋㅋㅋ

  그런데 엔딩에 키리츠구가 보입니다? 윙? 제가 원작을 몰라서 키리츠구가 살아있는 설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8/02/03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오프닝 - エプロンボーイ(에이프런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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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포로리편의 엔딩의 병맛과 팬서비스를 참 즐겁게 해줬다 생각하니

바로 돌아온 최종장 엔딩은 웃음기 쏵 빼고 간지나는 엔딩을 보여줍니다.

평소 병맛 때문에 거의 사람이 죽어나갈 것 같지 않는 은혼 세계관에서, 죽어버린 캐릭터를 하나하나 모두 조명해줍니다. 

어째 진지한 장편 스토리 하나 진행될때마다 한명씩 죽어나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ㅜㅜ

자 어찌 저 캐릭터들을 딛고 최종장입니다. 전 우주를 향한 싸움 어찌 끝날까요. 이 싸움 끝나도 외전으로 포로리편같은게 간간히 나왔으면 하는건 저만의 욕심일까요.

2017/10/11 - [~ani music~/◈ 은혼 ◈] - [ed] 은혼 포로리편 엔딩 - 反抗声明(반항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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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인물들이 인형이 되어 춤추는 듯한 화면으로 가득찬 치유일상물 다운 평범한 파스텔톤 엔딩.

인 줄 알았는데

  1분 5초경  음악의 급격한 분위기전환에 이어서 나오는 춤이 기괴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걸또 매우 무표정한 표정으로 추고있으니 이게 대체 뭔가 하고 마무리. 마지막 미이라가 고개 까닥하는게 저게 대체 뭐하는 짓이지? 라는 눈빛같군요.

  덕분에 초중반은 다 날아가고 마지막만 기억나는 묘하게 인상적인 엔딩. 제목도 로제타 스톤인데 가사가 과연 로제타 스톤과 부합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나름 3개 문자가 같은 내용으로 적혀있어 각 문자의 번역을 제시한 것처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라는 가사라도 나올 줄 알았더니 그건 또 아님. 참 미묘한 물건입니다.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보는 춤추는 엔딩이군요. 하지만 그때 그 하루히를 뛰어넘는 물건이 과연 나올 것인가?

2016/01/16 - [~ani music~/├─‥ ㅅ ‥─┤] - [ed]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엔딩 - ハレ晴レユカイ (맑고 맑게 유쾌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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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계물. 대놓고 먼치킨물. 저예산느낌의 작붕. 딱히 감흥없는 오프닝

그런데 이 물건을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생각하게 만든 원흉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바로 이 엔딩입니다.

본편을 보다가 '아 이건 여기까지만 봐야겠다..'라고 생각한 순간 이 엔딩이 흘러나오고 제 입에서 절로 나온 한 마디

'what the f?'

  흘러나온 엔딩곡이 사기에 가까울 정도로 저의 가슴의 취향포인트롤 뚫고 지나가버렸습니다. 아니 이 무슨 엔딩만 왜... 그렇게 멍하니 엔딩을 지켜본 뒤 예고편의 BGM도 좋아 어느새 계속 보게되고 말았죠.

  화면 연출은 여전히 수수하지만 음악이 이정도로 제 귀를 즐겁게 해주다보니 오히려 절제된 연출이라고 생각하기까지에 이르었습니다. 

  이 엔딩곡은 Wake Up, Girls!가 불렀습니다. 허. 러브라이브와 아이돌마스터에 치여서 이 아이들의 곡은 전혀 신경을 안 썻었는데 애네 곡들이 다 이렇게 좋습니까? 아니면 이거만 특출난 겁니까? 이번분기 베스트 엔딩곡 1등이 유루캠프에서 이녀석으로 옮겨가버릴 기세인데요?

 어찌되었던 체크해야할 곡들이 갑자기 팍 늘어나버렸군요. 기다려라 웨이크 업 걸스.

2018/01/27 - [~ani music~/└─18년 1분기─┘] - [op]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오프닝 - スライドライド(슬라이드 라이드) - Run Girls,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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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보다 오히려 더 화면이 풍성한 바이올렛 에버가든 엔딩입니다.

  오프닝과 함께 엔딩의 곡은 딱 저의 취향이네요. 화면을 따라가자면 초반의 단색으로 표현된 바이올렛의 실루엣은 바로 인형같네요.

  다만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엔딩에서도 이래저래 멋진 자연풍경으로 떼우려고 하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래도 거의 옴니버스 스토리처럼 매화매화 스토리가 완결되는 지금의 이야기 전개로 볼 때, 그화의 엔딩으로서는 꽤 어울리긴 합니다.  문제는 오프닝에서도 그러니깐 좀.

 짧게 줄이자면, 엔딩은 그러저러 선방했는데 [이번 분기 기대작들의 기대이하의 오프닝 엔딩]을 이 바이올렛 에버가든 조차 오프닝이 피해가진 못 했습니다 ㅜㅜ 

2018/01/26 - [~ani music~/└─18년 1분기─┘] - [op] 바이올렛 에버가든 오프닝 - TRUE - Sincer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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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란 배경도 지금의 처지도 완전히 다른 4명이 만나 남극을 향해 가는 이야기인 우주보다 먼 곳.

이 새싹들이 앞으로 어찌 될까요. 그러한 관점이 드대로 반영된 엔딩입니다,

처음 일상파트에서 

  집에 바로 가는 귀가부

  남극을 위해 아르바이트

  생활을 위한 아르비아트

  연예계 활동

 다만 모두 같은 태양을 바라보다가 결국 한 길에서 만나 남극으로 떠난다는 짧은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비록 마무리 포즈는 오프닝의 재활용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ㅋㅋㅋ

  이 애니메이션 연출이나 스토리도 재밌지만, 성우들의 열연도 상당합니다. 어느 부분은 계속 돌려보기까지 했었죠. 앞으로도 스토리가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저 빨간점퍼 아이의 이유가 이유인지라 이렇게 잘 흘러가지만을 않겠지요?

 하지만 내심 그냥 소소하게 갈등없이 남극 다큐 찍어도 이 아이들의 조합이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2018/01/22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우주보다 먼 곳 오프닝 - The Girls Are Alright! - s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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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랄했던 오프닝과 달리 캠핑장에 조용히 틀 음악으로도 손색없는 잔잔한 엔딩입니다.

  느릿한 음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해는 뜨고 엔딩을 맞이합니다. 캠핑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의 엔딩에는 제격이죠.

 그런데 제목의 ふゆびとり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는 단어에 이런건 없어보이고 번역기에도 나오질 않네요. 

 아무튼 주말 마지막 밤. 다들 주말 잘 지내셨나요. 이 음악 한번 듣고 내일 월요일은 맞이해봅시다.

2018/01/1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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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도 트로트 감성 음악의 옛날 감성이였으면

엔딩또한 흑백TV부터 시작해 스마트폰까지 가는 재미난 구성입니다 ㅋㅋㅋ

웬지 제가 모를뿐 각 시절의 각 라멘 CF를 다 가지고 와서 패러디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묘하게 다 CF 같지 않습니까?

  그 점 이외에는 그냥 평이한 오프닝.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도 그렇고 이 코이즈미 씨도 그렇고 이번 분기 기대작은 오프닝 엔딩이 다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 하네요 ㅜ


2017/02/01 - [~ani music~/├─15년 1분기─┤] - [ed] 행복 그래비티 엔딩 - 웃음이 나(笑顔にな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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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메이크 전 구루구루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엔딩들을 보면 사랑보다는 모험에 비중을 둔 음악도 꽤 있었죠. 대표적으로 

Wind climbing   함께 나아가는 여정을 표현한 1기 엔딩이라던가,  magic of love - 제목과 달리 그야말로 모험 같은 씩씩한 음을 가진 1기 오프닝이 그러하죠

  하지만 리메이크 들어와서 쿠쿠리의 사랑을 노래하는 듯한 달달한 음악들로 꽉 채워져있습니다. 이번 2기 엔딩도 그러하죠. 가사도 사랑으로 달달하고 화면도 대놓고 사랑을 하는 작중 여캐중심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아 동글동글하고 통통한 그림체로 가득한 캐릭터들을 보다가 예전엔 어땟지 하고 예전 구루구루를 보면 절로 리메이크의 작화는 이래야지 하는 말이 나옵니다 ㅋㅋ

2015/11/29 - [~ani music~/├─‥ ㅈ ‥─┤] - [ed] 전설 마법진 구루구루 2기 엔딩 - きう止まらない(이제는멈추지않아) - (전설의 마법 쿠루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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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재밌게 보고 있어서 신기한 여동생만 있으면 돼의 엔딩입니다.

  물론 과장과 에로가 심한 느낌은 없잖아 있지만 적어도 비슷한 시기의 비슷한 설정이였던 에로망가 선생보다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choucho가 부른 노래만 꽤 괜찮았다고 기억되는 오프닝보다 더 애정으로 다가온 엔딩입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것 같은 잔잔한 음악으로 파스텔풍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는 엔딩. 남자주인공 빼고는 다른 사람은 단 한명도 나오지 않는 조용한 움직임. 보통 이런 엔딩이면 화수가 거듭하면서 한명씩 조용하게 생기곤 하는데 지금까진 철저히 주인공 한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 라이트 노벨에 이렇게 라이트 노텔 작가를 그린 소설이 계속 보이는 듯 합니다. 마치 한동안 만화가가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많이 나오던 것을 보는 기분이네요. 창작자로서 이것저것 경험하기 힘든 시기이기에 시야가 점점 좁아가서 결국 자기가 직접 하고 있는 일 안에서 갇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냥 그런 쓸쓸한 감정도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 무언가 쓸쓸한 마음에 울리는 엔딩입니다.

2017/10/25 - [~ani music~/└─17년 4분기─┘] - [op] 여동생만 있으면 돼 오프닝 - 明日の君さえいればいい。(내일 너만 있으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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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상으로 잔잔하게 여주인공의 트라우마를 조금씩 치유해가는 듯한 애니메이션 마법사의 신부

그 엔딩도 그것답게 잔잔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면의 3분의 1만 쓰므로서 독특한 분위기를 냄과 동시에 그려야 하는 그림도 줄여서 예산절약도 꾀하는 엔딩 화면입니다.ㅋ

  엔딩은 별 말 할 것 없으니 넘어가고 애니메이션에 좀 더 이야기해보자면, 보통 치유물 하면 주문토끼같은 애들의 훈훈한 일상을 그린 것들을 뜻하지요. 하지만 저에겐 이 애니메이션이 더 치유물스러운 작품인 것 같습니다.

  트라우마를 가진 여주인공을 감싸는 좋은 사람-생물들간의 이야기가 매화 치유받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여주의 어둠이 아직 깊고 아프다는 것이 문제려나요ㅜ

2017/10/12 - [~ani music~/└─17년 4분기─┘] - [op] 마법사의 신부 오프닝 - Here - JU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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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대비해 훈훈한 이야기라는 이질적인 이야기 만큼 독특했던 오프닝에 이어, 엔딩 또한 이건 또 처음 보는 녀석입니다.

  오프닝과 엔딩 모드 발랄한 분위기의 음악인건 마찬가지지만 특이한건 꽤나 거친 선과 문지는 듯한  명암으로 그림들이 프레임이 조금은 떨어지는 듯한 애니메이션이란 점입니다.

  요즘 애니메이션도 디지털 작업이 참 많이 들어가는지라 무언가 아날로그 적이면서 미대 애니메이션과 졸업 작품 보는 아마추어적인 따듯한 느낌도 들었지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볼수록 내공이 장난아닌 애니메이션입니다. 특히 프레임이 몰빵된 카메라가 분해되는 장면에선 순간 감탄을 금치 못 합니다.

  그 놀라운 비밀은 이 엔딩이 이 소녀 종말 여행의 [원작자]가 직접 그렸다는 것입니다! 우와... 쉽지 않을 텐데 혼자서 이 엔딩을 모드 그려냈다니! 그걸 감안하고 한번 더 감상해보시지요!


(몬데그린 ver.)

  오프닝에 비하면 적지만 이것도 몬데그린 가사가 있습니다. 바로 제목인 More one night - 모 오와라 나이 - 아직 안 끝나! 를 이용한 것이죠 ㅋ 이쪽은 뜻도 비슷해서 더 신기합니다.


2017/10/16 - [~ani music~/└─17년 4분기─┘] - [op] 소녀 종말 여행 오프닝 - 動く、動く(움직이네, 움직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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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브 라이브 애니메이션 엔딩은 대대로 움직임 적고 음악이 진행되면 조금씩 움직임이 추가되는 느낌으로 진행되는 전통(?)이 있었죠.

   다행이 션사인 2기 엔딩은 35초~55초 부분에 그 전통이 살짝 있는 것 빼고는 역대 엔딩 중에 가장 움직임이 많습니다 ㅋㅋㅋ

  곡은 여느 때의 러브 라이브 곡 처럼 긍정적으로 몇 번이고 도전하는 음악입니다. 러브 라이브 곡들이 좋은 것이 러브 라이브 곡들만 듣다보면 무언가 긍정적으로 되는 것 같습니다. 거의 모든 음악이 그런 꿈과 희망과 도전을이야기 하고 있다보니 말이죠 ㅎㅎㅎ

2016/09/05 - [~ani music~/├─16년 3분기─┤] - [ed] 러브 라이브! 션샤인!! 엔딩 - ユメ語るよりユメ歌おう(꿈을 말하기보다 꿈을 노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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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처나게 긴 엔딩곡 제목만큼

  주인공 트리오가 꾸는 엉망진창 꿈을 보며 의식의 흐름으로 이어나가는 엔딩입니다. 

   고대 일본에서 러시아 중국 인도 등등을 거치다가 어쩌다보니 마법소녀 스러운 유니폼 체인지에 이런 일상물에 자주나오는 SD 캐릭터 날아가기를 시전에 그리스 영국 프랑스 로마 등등을 여행하더니...

  이런 또 이야기 흐름이 있는거 같으면서 없이 엉망진창으로 이어지는 엔딩도 있군요ㅋㅋㅋ


2016/12/12 - [~ani music~/└─16년 4분기─┘] - [ed] WWW.WORKING!! 엔딩 - 무중력 피버 (無重力フィーバ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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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계전선 1기 엔딩은 참 좋았지요. 15년 2분기의 최고 엔딩이라 해도 과장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2기 엔딩은 과연 어떨까 싶었는데...

흑. 제 스타일은 아님니다. 이런 스타일의 곡을 일단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화면도 프레임 떨어지는 카툰형인데, 앞뒤로 왔다갔다 하며 화면이 자꾸만 흔들리다보니 괜히 어지럽고 멀미나는 기분입니다.

 아 이 엔딩 혹시 저 타락왕이 만든거 아님니까. 그러면 이해가 가는군요.

2016/09/07 - [~ani music~/├─15년 2분기─┤] - [ed] 혈계전선 엔딩 - シュガーソングとビターステップ(슈가 송과 비터 스텝) - UNISON SQUARE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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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 비해 전 이 엔딩 음악이 참 좋습니다. 오프닝곡이 이거였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애니메이션은 어느 다양한 종족이 있는 판타지 세계에서 한 여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직장일상물입니다. 완전한 수인, 반수인, 등등의 여러 종족이 있지만, 여관의 주요 종업원들은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얼굴은 샤방샤방 소녀인 반수인이지요 ㅋㅋㅋㅋ

 큰 굴곡없는 이 엔딩과 같은 훈훈함에 치유받기 원하시는 분은 여기로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직업일상물인데 다 어려보인데다가 판타지 세계라 아르바이트도 아니라서 근로기준법에 맞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마음 속 깊게 자리잡고 있는건 제가 너무 세상물을 먹은 탓일까요.

2016/10/22 - [~ani music~/├─14년 3분기─┤] - [op] 글라스립 오프닝 - 夏の日と君の声(여름날과 너의 목소리) - Chou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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