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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쪽이 안습이였던 오프닝에 비해 어느정도 퀄러티는 보장해주는 클라리스가 맡은 엔딩은 괜찮습니다. 게다가 이분들 노래는 오랜만에 듣는데 엔딩이라 그런진 몰라도 스타일이 꽤나 바뀌였네요?

  하지만 화면쪽은 아쉽게도 무한 걷기 반복 타입입니다 ㅜㅜ 뭐 엔딩이니깐...흐흐흑.. 왜 요즘엔 기대했던 애니들은 오프닝 엔딩들이 많이 아쉬울까.

  그래도 귀여운 혈소판 때문에 넘어가렵니다.

 세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면 일하는 세포에서 나오는 것들이 스릴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1화에 적혈구가 헤매다 들어가는 비장은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하는 곳이고, 2화의 딱지로 만들어진 적혈구들은 그대로 죽어버리고 사라지는 아이들이고 말이죠. 그리고 그걸 해맑게 지켜보는 혈소판ㄷㄷㄷ

  면역학은 또 원서로 배운터라 일본식 한자명을 보다보니 또 헷갈림니다. 특히 3화에서 연락을 맡는 세포로 나왔던 수상세포(dendritic cell) 같은 것 말이죠. 애시당초 요즘 한국에서 수상세포라고 배우는지조차 의문입니다 ㅋㅋ

2016/01/08 - [~ani music~/├─‥ ㅁ ‥─┤] - [op] 모야시몬 리턴즈 오프닝 - Wake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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