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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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 매화 정신없게 푹 빠져 보고 있다보면 갑자기 순식간에 찾아오는 엔딩 곡입니다.


갑자기 울리는 기타 연주 소리를 듣다보면 '하 벌써 끝인가..'하게 되죠


처음은 기타 소리와 함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엔딩곡인가? 라고 생각하다가 뒤로 가면 갈 수록 음의 왜곡, 귀가 아픈 고음들, 노이즈, 불협화음, 그러한 정신 없는 소리들에 묻혀져가면서도 필사적으로 부르는 보컬 등, 일부로 불편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곡입니다. 듣다보면 정신이 참 날카로와져요.


  거기에 화면까지 명암 없는 단색으로 어지러히 움직이는 화면까지. 두통이 올 거 같아요.


2016/11/04 - [~ani music~/├─16년 1분기─┤] - [op] 나만이 없는 거리 오프닝 - R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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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들이 길게 나열 되어 있고 그것을 슬라이드 하는 방식이 평범한 오프닝입니다.


하지만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음악이 굉장히 하드캐리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봉사부 3명이 모두 엇갈려 있으며 우울 갈등을 상징하는 파란색 배경에서


마지막에서 다시등장해 희망 애정을 상징하는 분홍색 배경에서 모두 한 방향으로 걸어가며 끝나는 것이 꽤나 재밌습니다.



 특히

(촐처 - http://highlandview.blog17.fc2.com/blog-entry-200.html. 2차출처 - http://siz11.egloos.com/m/4398114)


  이걸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엔딩입니다. 맨 처음 구도만 보면 하지만은 봉사부에 빠져 혼자서 뭔가 하려고 하고 유키노시타는 가민히 있으며, 멘탈이 강한 유이가하마는 오른쪽 희망을 향한 변화를 향해 나아가긴 하나 봉사부의 두명을 걱정하며 왼쪽을 보고 있지요. 그리고 마지막엔 유이가하마가 유키노시타를 끌고 오른쪽으로 가는데 그 와중에 하치만은 더 큰 결심을 했는지 가장 오른편이 있습니다.


  ..뭐 꿈보다 해몽일지도요! ㅋ


2016/11/02 - [~ani music~/├─15년 2분기─┤] - [op]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 못 됐다 2기 속 오프닝 - 春擬き(봄 모조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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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부터 수갑 여는 설명으로 밝고 천진난만하게 시작하는 난바카 엔딩입니다 ㅋㅋㅋ


사스갓 오리지널 병맛 개그 애니메이션 엔딩답습니다 ㅋㅋㅋ


거기에 가사 내용까지 정신이 나가게 하고 있습니다 ㅋㅋ


하지메의 영혼이 담긴 외침으로 마무리.


2016/10/31 - [~ani music~/└─16년 4분기─┘] - [op] 난바카 오프닝 - Rin! Rin! Hi! 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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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리스와 토끼 복장이 참 어울리는 히로인 둘로 꾸민 엔딩입니다 ㅋ


저 중간중간 나오는 춤은 일부 동작을 반복했을 뿐인데 상당히 중독성 있게 지켜보게 됩니다 ㄷㄷ


 가사가 한 여자애가 완전 칼로리와 옆구리가 걱정되어서 단 것을 참지만 결국 과자들에게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군요 ㅋㅋ


  과자라는게 공통적으로 설탕과 소금범벅+기름범벅이기에 많이 먹어서 좋을 건 없지만.


하지만 기호식품이라는 말이 있듯이 먹으면 기분 좋아지는 이 맛을 건강을 위해서라고 너무 피할 필요도 없겠지요. 적당히 스트레스 관리도 되겠고요 ㅎ


2016/10/29 - [~ani music~/├─16년 1분기─┤] - [op] 다가시카시 오프닝 - Checkm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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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만 잘 뽑혔나! 아니죠 엔딩도 잘 뽑현던 노자키 군입니다. 우리 귀여운 치요의 속마음을 애절하게 코믹하게 표현한 곡이죠.


  여러모조 주변에선 거의 기정사실 커플에 치요가 노자키 군 좋아하는 건 이미 주변 인물이 다 알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고생 심한 치요입니다 ㅜ. 사실 정도가 심해져서 거의 스토커화 되기도 했죠 ㄷㄷ


  최근 전개를 봐도 치요가 고통받는 시절은 아직 길어질 것 같습니다.




2016/10/2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 -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네가 아니면 안 되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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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로 유명한 그 작품 월요일의 타와와 애니메이션 엔딩입니다.

미친듯이 잘팔린다고 듣긴 했지만 설마 애니메이션까지 만들어질 줄이야. 대단한 작품입니다.


보통 색기라고 하면 검은색, 살색, 빨간색, 분홍색 정도 입니다만, 이분 하나 때문에 파란색이 색기를 상징하는 색깔이 되가고 있죠=_=..


  파란색 선만 있으면 눈만 아플 뿐이겠습니다만, 이분의 그 아슬아슬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담긴 일러스트 덕분에 파란색 선은 이쪽 세계에서 또 하나의 상징이 되가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풀컬러로 나온 애니메이션을 보고 만족 못 한 팬들이 블루 필터를 씌워서 보겠습니까 ㅋㅋㅋ


 엔딩도 짧지만 파란색 계열의 색깔로 그 프로모션을 자랑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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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에 이어 글라스립의 엔딩 또한 제가 좋아하는 nano.RIPE의 곡이라 글라스립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던 장본인입니다.


  화면은 P.A works가 사랑하는 SD캐릭터가 주가 되는 엔딩이긴 해도 중간 시간 떼우기용 일러스트엔 꽤 공이 그냥저냥 즐겁게 볼만한 녀석이죠 ㅋ


  그렇게 낚여서 볼 때도 그랫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그때 그 애니메이션은 대체 뭘 만들고 싶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일으키는 작품입니다. 흔한 외부 전학생에 의해 조그만 일상이 약간씬 꼬여가며 생기는 사랑의 엇갈림..으로 요약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 중간중간에 대체 영문을 알 수 없는 상징들이 섞여있기 때문일까요. 거기에 약간의 판타지 스러운 설정까지 더해지니 더더욱 혼란이 가중되었지요.


  결국 음악이나마 좀 남기고 처참하게 흥행에 실패한 P.A works의 흑역사 되시겠습니다. 다행히 이거 다음 애니메이션이 바로 그 시로바코.


2016/10/22 - [~ani music~/├─14년 3분기─┤] - [op] 글라스립 오프닝 - 夏の日と君の声(여름날과 너의 목소리) - Chou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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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IP FLAP - 뒤집고 펄럭이고 튕기다 정도의 뜻을 가진 제목 답게 동화풍의 어디로 통통 튈것 같은 동요 동화 풍의 엔딩입니다.


  어딘가 로젠메이든이나 인류가 쇠퇴했습니다 를 느끼게 해주는 독특한 엔딩입니다. 위쪽의 환상적인 삽화와 아래의 간결하게 귀여운 캐릭터의 움직임과 표정들이 참 묘하게 위 아래에 시선을 분산시키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기묘한 엔딩입니다.


  본편의 내용과 더불어 여러모로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봤을 때가 떠오르는 대체 이게 뭐꼬!가 가득한 애니메이션입니다만, 오프닝뿌만 아니라 엔딩에도 이리 힘을 쓴 애니메이션이라 앞으로의 전개가 참 궁금해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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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일행 4인방이 이번 2기 엔딩에서도 주역입니다. 거기에 레이나가 그나마 나머지 두명하고도 2기 부턴 어느정돈 친하게 지내려고 해서 위화감이 좀 없어졌습니다 ㅋ


  여전한 교토의 우월한 작화로 캐릭터들이 아름답게 보이는 엔딩입니다. 저렇게 차와 과자가 있으니 아무래도... 방과후 티타임? ㅋㅋㅋㅋ


  유포니엄을 비롯한 자신의 악기를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묻어나는 즐거운 엔딩이죠. 다만 근데 악기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레이나와 주인공의 2기들어 더 진해진 백합 향기 또한 엔딩에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2016/09/11 - [~ani music~/├─15년 4분기─┤] - [ed] 울려라! 유포니엄 엔딩 - Tut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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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샘플 오프닝에서도 여기저기 절약정신을 보여주었던 만큼


  엔딩은 뭐 크게 기대는 안 했지만 정말 절약 엔딩이더군요 ㅋ


  음악도 뭐 그냥 그렇고 여러가지 말할게 없는 엔딩입니다.

 

 나노하 1기 엔딩급이라고 할까요.


2016/10/11 - [~ani music~/├─15년 4분기─┤] - [op]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 오프닝 - イチズレシピ (일편단심 레시피) -

2016/01/04 - [~ani music~/├─‥ ㅁ ‥─┤] - [ed]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엔딩 - Little Wish~lyrical st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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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굉장한 파괴력의 카토 메구미가 스텔스 폭격기 답지 않게 가장 많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엔딩입니다. 저 옷이 아무래도 주인공 취향에 딱인 바로 그 옷인데 언덕에서의 그 만남에 아침 신문을 돌리는 이른 아침에 왜 저런 승부옷을 입고 나와있었는가... 아직도 많은 감정을 감추고 있는 듯이 보이는 카토 메구미의 매력에 빠져보시죠.


  소설원작에서는 작가 마루토 후미아키 다운 여러가지 서술 트릭들 - 특히 상징과 헷갈리는 중의적 표현 등으로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가 아닌가 하는 표현으로 가는 줄 위를 타는 정말이지 매력적인 캐릭터인 카토 메구미입니다. 소설 읽으면서 두근두근 한건 참 오랜만이였죠.


  애니메이션에선 아쉽게도 연출의 한계상 그런 속을 알기 어려운 카토 메구미의 매력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미친 비쥬얼 + 성우의 열연(?) 등으로 매력이 또 더해졌으니 참 굉장한 캐릭터입니다. 원작 소설 최근권에서도 밀당이 제 속을 몇 번 강타하더군요. 하하


  애니메이션도 내년에 2분기에 2기가 나오고, 원작도 아직 절찬리에 진행중이니 앞으로도 참 기대가 되는 캐릭터입니다. 그의 게임을 할 때 처럼 또 독자는 마구 휘둘러지겠지만요.


2016/10/08 - [~ani music~/├─15년 1분기─┤] - [op]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오프닝 - 너의 색 시그널(君色シグナ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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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을 쭉 보셨던 분이라면 오프닝 엔딩에서 한번은 들어봤을 노래를 부른 그 그룹


ALI PROJECT의 곡이 낙제 기사의 영움담에 쓰였습니다. 분위기가 익숙한 그 분위기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애니메이션 곡 부른 사람중 그런 분위기를 내는 그룹이 딱히 없는지라 애니메이션에서는 인트로만 들어도 아 여기 노래인건가 하게 되죠 ㅋㅋ


  상하 긴 그림을 천천히 슬라이드 해가는 흔한 엔딩입니다만


참 이분들 노래는 저런 꽃 천지라던가 뭔가에 구속되어 있는 화면과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


 


2016/01/02 - [~ani music~/├─‥ ㄹ ‥─┤] - [op] 로젠메이든 오프닝 - 禁じられた遊び(금지된 장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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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만 보면 별 볼일 없는 애니풍 일러스트 몇장을 조합한 심심한 흔한 엔딩입니다만...


노래가.. 노래가 nano.RIPE 입니다!!


아니 솔직히 nano.RIPE 노래라서 이 애니메이션을 봤었어요. ㅋㅋㅋ

그동안 nano.RIPE 노래가 들어간 애니메이션이라면 왠만하면 재밌는 녀석이였기 때문이죠.


아 근데 역시 예외란 어디든지 존재하는 법입니다.



노래도 좋은데 엔딩에 좀만 더 손을 대줬으면 좋았을텐데..뭐 아쉽습니다.


2016/08/23 - [~ani music~/├─15년 3분기─┤] - [op] 논논비요리 리피트 오프닝 - こだまことだま(메아리 언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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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과 이어 그야말로 보통의 사랑 노래 J-pop같은 음악인 사실 나는 엔딩입니다.

오프닝보다 평범함이 더합니다 ㅋㅋㅋㅋ 아니 평범하게 좋긴 한데 이 애니메이션의 정신나감을 생각하다보면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ㅋㅋㅋ

  화면은 실제로는 일어날 수 있나 싶은 한 남자에 썸타는 4명의 히로인들의 우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런 걸 생각해보면 정말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현실의 기준으로 봤을때 죄다 순수하게 착해빠졌어요. 그래서 애니보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일지도 모르죠 ㅋㅋ 그럴리가


2016/09/01 - [~ani music~/├─15년 4분기─┤] - [ed] 원펀맨 엔딩 - 星より先に見つけてあげる(별보다 먼저 찾아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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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 엔딩 중에 전 처음 보는 꽤 인상적인 연출입니다.

요즘 한국 골목 관광지라면 개나소나마을이나 다 있는 날개 벽화 기억나시나요.

마치 그걸 떠올리게 하는 듯한 옥상 낙서로 포즈를 취하며 노는 히로인들을 그린 엔딩입니다 ㅋ

근데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이라 히로인들이 뭐라 말하는 듯이 입을 움직이긴 하는데 들리는 것도 아니고, 노래와 맞춘 입도 아니라서 뭔가 싶긴 합니다 ㅋ

  그리고 여전히 게임제작부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오프닝과 함께 오리무중입니다 ㅋㅋㅋㅋ

2016/08/19 - [~ani music~/└─16년 3분기─┘] - [op] 리라이프(ReLife) 오프닝 - ボタン(버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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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도 angela

아주 처음부터 장엄함이 넘쳐납니다.

여러모로 이미 인간이기엔 뭐한 사람들이 주인공인 엔딩입니다.

1분경 아주 잠깐 나오는 저 무시무시한 숫자의 금삐까 페스튬들 ㄷㄷ..

그리고 마지막에 타츠미야섬의 진정한 모습까지. 여러 비쥬얼 쇼크를 일으킨 엔딩입니다.

다만 저  1분경 저 모습이 본편에서 나올까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EXODUS에선 나오지 않았죠 ㅋ

다음편에선?

2016/05/04 - [~ani music~/├─‥ ㅊ ‥─┤] - [ed] 창궁의 파프너 1기 엔딩 - Sepa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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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오프닝보다 화려한 공중 기동씬을 가진 푸른 저편의 포리듬 엔딩입니다.


음악도 꽤나 마음에 듭니다. 고요한 분위기지만 리듬은 은근 빠름니다. 거기에 애니메이션 오프닝 엔딩의 약속의 1분부터 시작되는 절정 부분은 절 쏙 가져가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런데 화면은.. 아스카와 미사키 밖에 없습니다. 하다못해 맨 마지막에 주인공이 맞아주는 형식도 아니고. 뭔가 백합 분위기를 살짝 풍기고 있지요.


넵. 이건 흔한 미연시 원작 애니메이션일 때 나오기 쉬운 하렘 애니메이션이 아니였습니다. 어디까지나 저 플라잉 슈즈를 신고 스포츠를 해서 우승을 이뤄내는 것만 원작에서 따낸 스포츠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되어 진행됬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미연시 원작이라 각각 히로인에 대한 남주인공 히나타의 역할이 상당히 크고 그 와중의 연예도 스토리 진행에 커다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데다가 전체적으로 남주인공의 트라우마가 큰 뼈대를 가지고 있는데, 연예관련 이야기를 쏙 빼내려 남주인공을 공기화 시켜버리니 스토리가 삐걱거리다 못해 덜렁덜렁 매달려 있었죠. 만약 원작을 안 하셨는 데 애니메이션 보다가 뭔가 빼먹거나 급진행이거나 이상하게 진행된다 싶게 느껴지셨다면 이 탓이 큽니다.


  적어도 아스카와의 연예만큼은 다뤘으면 이렇게까진 되지 않았을 까 하는 아쉬움이 참 큽니다. 덕분에... 16년 1분기 3화만에 하차한 애니메이션 1위를 차지하였고 흥행도 최하위를 달렸죠 ㅜ



2016/09/24 - [~ani music~/├─16년 1분기─┤] - [op] 푸른 저편의 포리듬 오프닝 - Contrail~軌跡~(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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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리아 성우인 타카하시 리에가 부른 2쿨 엔딩.


그런데 오프닝도 몇 번 안 쓰였지만, 이 엔딩은 정말 가끔 등장합니다. 매 화 엔딩마다 음악을 깔아주며 스토리의 반전이나 중요한 부분을 보여주는 연출을 매번 쓰다보니 이 엔딩은 거의 안 쓰여지게 됬죠.


  하기야 분위기가 에밀리아땅이 귀엽게 나오고 뒤에 인물들도 모두 미소짓고 있는 꽤나 훈훈한 엔딩이다보니 2쿨의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에 이 엔딩이 나오는 것도 꽤나 위화감이 있었을 겁니다.


  곡 내용이야 혼자는 외롭다는 거긴 하지만 나중에 스바루와 만나면서 어떤 기분이였을지 생각하면 한 층 더 훈훈해져 버리는 곡이기도 하니깐요.


2016/09/17 - [~ani music~/└─16년 3분기─┘] - [op]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2쿨 오프닝 - Paradisus-Paradox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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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에서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엔딩에서도 질 수 없는 곤조! 엔딩 전부를 페인트 온 글라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ㅎㄷㄷ


 유리에 그림을 그려서, 컷마다 바뀌는 부분만 지우고 다시 그려서 찍는 식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이죠.


그래서 보시다시피 붓칠의 질감 같은 것이 그대로 느껴지는 독특한 화면이 나오죠.


엔딩의 시점은 특이하게도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을 최저시급 이하로 등처먹는 사기꾼 레이겐의 시점입니다. 이 캐릭터도 단순히 이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인공 모브에게 적절한 조언도 해주고, 이끌기도 해주는 꽤 입체적인 인물이죠.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이번 엔딩에서도 계속 세피아폰 흑백이였던 화면이 모브를 만나자 컬러풀한 세상이 되는 것을 보면 그에게 모브는 꽤나 소중한 인연인 듯 싶습니다. 아쉽게도 모브사이코가 1쿨로 끝난다면 그런 이야기는 풀지 못 하고 끝날 것 같지만요.


2016/09/15 - [~ani music~/└─16년 3분기─┘] - [op] 모브사이코 100 오프닝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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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탱크 SD화와 함께 반복되는 움직임을 귀여운 SD 캐릭터 빨로 넘기는...


평범한 엔딩입니다 ㅋ


  그래도 매 화마다 탱크와 등장인물이 바뀌니 봐 줍시다?


이번에 고른 엔딩은 12화의 엔딩으로 메인 주인공 아귀 팀과 독일 4화 전차 H형 사양 탱크입니다. 걸판뽕에 취해서 실제로 게임에서 저 4호 전차를 끌고 가다가 여러 다른 우월한 전차에 당했다는 이야기가 많지요 ㅋㅋ


  걸판에서 본편에 많은 이야기를 최대한 담고 싶어서 그랫는지,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어서 그랫는지 모르지만 걸판에서 엔딩은 정말 갑작스래 뜹니다. 보통 애니메이션이, '이젠 슬슬 이번 화 끝난다~ 끝나는 음악도 깔아주고, 얘들 표정도 심각하게 길께 끌어주고, 페이드 아웃도 하고~. 자 이제 엔딩 나와주세요!' 한다면, 걸판은 '어? 벌써 시간 됬네? 엔딩!' 하는 식으로 급하게 나올 때가 많습니다 ㅋㅋㅋ


2016/09/12 - [~ani music~/├─12년 4분기─┤] - [op] 걸즈 앤 판처 (GIRLS und PANZER) 오프닝 - DreamRis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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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말고는 다른 애들과 친하지도 않는 레이나가 포함되서 조금 어색한 울려라 유포니엄 엔딩입니다 ㅋㅋ 그래도 역시 단체곡은 쩝니다! 거기에 엔딩에서도 아낌없이 작화력이 들어가있습니다.


  아직도 분명 캐릭터 베이스 작화는 케이온에서 출발한 교토아니메라는 느낌이 나게 하는 것이 남아 있지만, 점점 더 애들이 몰라보게 예뻐져가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 작화력이 되어갑니다. 이번에 나올 극장판 목소리의 형태에서도 캐릭터들이 정말 매력적으로 찍혀 나왔네요.

  뿐만 아니라 작화 쓸만한 곳엔 팍팍 아낌없이 쓰는 영상미도 상당히 좋았던 유포니엄 이네요. 안 보신 분은 유포니엄 뛰는 장면 이라 검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림니다 ㅎㅎㅎ


  울려라 유포니엄 극장판이 국내에서도 개봉했는데, 아쉽게도 총집편이라 제가 보러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합주하는 모습이 더 많아 졌다고 하니 또 고민되네요 ㅋ



2016/09/10 - [~ani music~/├─15년 4분기─┤] - [op] 울려라! 유포니엄 오프닝 - DREAM SOLI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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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 30초의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는 엔딩 치고는 꽤나 특이하게


첫 30초가 지날때까지 가사가 나오지 않는 샤를롯트 엔딩입니다.


오프닝에 비하면 그럭저럭 평범한 엔딩이지만, 마에다 준의 음악은 어디 가진 않습니다. 그리고 토모리 나오가 예쁘잖아요!


  스토리에 대해 이야길 하자면, 아래 올려둔 엔딩 앞쪽 거기서 끝났다면 크게 욕을 먹진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여동생 구해내는 것까지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딱 최종화에 끝냈다면...


  그런데 이 이후 여러 비쥬얼 노벨 게임식의 갑자기 분위기 바뀌면서 급전개 스토리에 평가는 나락까지 떨어졌죠 ㅜ. 비쥬얼 노벨쪽은 꽤 자주 나오기도 하고, 그걸 또 잘해서 갓게임이 된 것도 있기야 하지만 게임은 그 것을 설명할 시간이 충분히 있고 나온다고 해도 중후반부 쯤에 나와줍니다만,


  이 샤를로트는 그것 애니메이션 마지막 2~3화만에 집어넣으려 했죠. 괜히 최종화가 애니 1쿨 분량이란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였죠 ㅜㅜㅋㅋㅋ


  그걸 만회하려 했던지 이번에 나온 Rewrite 애니메이션은 1쿨이라는 제약에서 초반부 전개를 어떻게든 압축 생략 요약을 거쳐 6화에 급전개를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전반부는 좀 엉망진창이 됬지만 후반부는 어떻게 잘 가져가겠다는 기대는 가능해졌지요 ㅜ


2016/08/09 - [~ani music~/└─16년 3분기─┘] - [op] 리라이트(Rewrite) 오프닝 - Philosophy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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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2분기의 최고의 흥겨운 엔딩! 혈계전선 엔딩 입니다!


듣고 있으면 저절로 어깨가 들썩거리는 신나는 곡이죠! 1분부터 시작되는 음악의 주제가 워낙에 좋아서 곡이 끝날 때까지 몇 번씩 반복되는 데도 오히려 귀에 편하면서도 계속 흥얼거리기 좋은 포크송 느낌도 납니다.


초반부터 일렉기타를 잠시 제외하고 조용하지만 경쾌하게 리듬을 잡는 베이스가 인상적 입니다. 점점 일렉 기타가 들어오지만 베이스가 끝까지 강조되며 중심을 잡고 있죠. 베이스를 강조된 음향기기를 사용한다면 더더욱 재밌게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


곡뿐이랴! 영상또한 몸을 자유롭게 흔들거리는 캐릭터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1분 17초 부근의 발구르기와 아래 섬네일에도 있는 1분 30부근의 춤은 명장면이죠! 그야말로 Let's party!



2016/09/06 - [~ani music~/├─15년 2분기─┤] - [op] 혈계전선 오프닝 - Hello,world! - BUMP OF 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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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로 러브라이브 2기 엔딩이 생각나는 러브라이브 션샤인 엔딩입니다.


아래 동영상 섬레일과 같이 한줄 로 서서 까닥까닥(?) 거리는 그렇고

맨 마지막 로고가 빵 하고 나오는 장면도 그렇고요 ㅋ


곡은 여전히 꿈을 쫓아간다는 희망찬 곡을 들고 왔습니다. 단체송은 언제나 옳은 것 같습니다. 하악하악.


저번 뮤즈는 아키하라바가 주요 거점이여서 성지순례가 편했을 텐데

이번엔 어디 바닷가 마을이니... 아무래도 거기서 로케이션 비용 지원좀 받았겠죠? ㅋㅋㅋㅋ;


2016/09/04 - [~ani music~/└─16년 3분기─┘] - [op] 러브 라이브! 션샤인!! 오프닝 - 青空Jumping Heart -


p.s

스토리가 저번 뮤즈 이야기보다 훨씬 좋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쌓아놓고만 있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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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으로 밝은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이지만, 한 순간 심각해졌던 때가 있죠.


그 에피소드를 반영하는 듯한 엔딩입니다. 조그만 도서실에서 무릅을 웅켜안고 앉아있는 나가토,


자신의 모습이 비쳐지는 수면


그리고 마지막에 그걸 조명해주다가 닫히는 문까지.


  그 에피소드에선 본편 내용에 맞추어서 화면이 살짝살짝 바뀌기도 했습니다.


어찌되든 하루히를 포함해서 다들 개념을 챙겨서 참 훈훈했던 외전이죠.


지금은 쿈과 파워 염장을 지르고 계십니다만 말입니다 ㅜ 하지만 이것도 다음 권으로 완결이군요 ㅜ. 이제 하루히 컨텐츠는 대체 뭐가 남았나..


2016/09/02 - [~ani music~/├─15년 2분기─┤] - [op] 나가토 유키짱의 소실 오프닝 - フレ降レミライ(후레후레 미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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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 분위기부터 화면까지 모든 것이 이게 왜 원펀맨 엔딩이야? 라고 말할만한 엔딩입니다.


아 곡은 좋아요.


  애니메이션 내용하고는 1도 상관없는 잔잔한 곡을 바탕으로 한 풍경 나열 엔딩이라...

왠지 엄청 옛날에 쓰던 애니메이션 엔딩 방식이 떠오름니다.


   덕분에 이멋세도 그렇지만 원펀맨에서도 본편이 꽈르르르ㄹㅇ ㅍ파파파팍ㅇ쾅ㅏ!  하고 끝났는데

바로 '있잖아 빨리 돌아와 줘~' 하면 본편에서 흥분했던 기운이 갑자기 어디로 갈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기분을 많이 맛 보았습니다ㅋㅋㅋㅋ


2016/08/31 - [~ani music~/├─15년 4분기─┤] - [op] 원펀맨 오프닝 - THE HERO!!~怒れる拳に火をつけろ~ (THE HERO!! ~성난 주먹에 불을 붙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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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은 좌중우돌 신나는 모험활극 곡이였다면,


  엔딩곡 또한 이 멋진 세계의 축복을 엔딩을 맡기엔 너무나 평화로운 시골의 정경이 떠오르는 잔잔하고 훈훈한 곡입니다.


  화면 또한 예전 꽤 유행했던 미니어쳐 느낌이 나는 렌즈를 통과한 듯한 아기자기한 화면들이 인상적입니다.


덕분에 잔잔한 곡과 맞물려 나오는 시너지 탓에, 본편에서 사토 카즈마의 미쳐 돌아가는 에피소드가 모두 잊혀지고 갑자기 훈훈한 분위기가 되서 매화 볼때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간질거림에 시달렸었습니다 ㅋㅋㅋ


   납득 안 가는 정도로 쳐지는 가슴 작화 빼곤 다 좋았던 16년 1분기 다크호스였습니다. 이럴때 팍 치고 가야되는데 아쉽게도 17년 1분기 쯤에나 2기를 한다고 발표했죠 ㅜ. 제발 이 좋은 분위기가 2기까지 이어지길!


2016/08/29 - [~ani music~/├─16년 1분기─┤] - [op]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오프닝 - fantastic drea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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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야말로 카오리 천사! 카오리 마지 텐시! KMT! 가 터져나오는 엔딩입니다.


원작도 그랫지만 애니화되면서 정말 여신이 된 케이스죠.


  다양한 장소에서도 시종일관 환한 색감에 둘러쌓여 무언가 밝은 것들이 흩날리는 중간에 있는 카오리는 정말 환상적인 느낌, 그리고.. 무언가 덧없는 순간의 아름다움마져 느껴집니다. 하하....


장면 하나하나가 예쁘지만 특히 절정부분에서 나오는 벚꽃나무 사이에 둘러쌓인 장면은 이 엔딩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뒤돌아보기로 마무리마져...


2016/08/25 - [~ani music~/├─14년 4분기─┤] - [op] 4월은 너의 거짓말 1쿨 오프닝 - 光るなら' (빛을 밝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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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쯤 이렇게 오늘은 여기까지 뜨면 뭔가 아쉬웠죠. 아 이 애들하고는 또 다음주에 보겠구나! 하면서요.


엔딩은 아쉽지만 시골풍경으로 그림 한장한장으로 떼우는 예산절감용 엔딩입니다 ㅜ


그래도 성우들이 합창한 엔딩은 꽤 듣기 좋습니다.


아쉽게도 저 고딩이라 해도 믿는 초등학생은 이번 엔딩에선 비키니를 안 입었습니다.


하기야 초등학생 발육이 아무리 좋아도 비키니 사입히는 부모가 어디있....


아니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철컹철컹)


2016/08/23 - [~ani music~/┌─15년 3분기─┐] - [op] 논논비요리 리피트 오프닝 - こだまことだま(메아리 언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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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쇠사 키사 key사 등으로 불리는 열쇠사의 짧고 굵고 유명한 작품 플라네타리안의 애니메이션 버전 엔딩입니다.

  나온지 정말 한참 됬는데 드디어 애니화가 되었습니다. 언제냐고요? 게임 원작이 무려 2004년작입니다 ㄷㄷ

선택지 하나 없는 키네틱 노벨로 분류되는 게임이지만 덕분에 짧고 굵은 최루계 스토리를 보여주죠.


이 게임 나오기 전 열쇠사의 작품은 카논, 에어, 클라나드, 이후 작품은 리틀 버스터즈, 엔질 비트, 리라이트 등

..이 게임 이후의 행보는 조금 아쉽습니다 ㅋㅋ


  아무튼 드디어 애니메이션화 되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봤는데... 어어.. 뭔가 호시노 유메미의 로봇민폐가 늘어난 느낌입니다.  왜지 ㅋㅋㅋㅋ;


  엔딩은 귀여운 SD캐릭터가 부담스런 눈망을을 빛내고 계십니다.


2016/05/28 - [~ani music~/├─‥ ㅋ ‥─┤] - [op] 클라나드(CLANNAD) ~AFTER STORY~ 오프닝 - 時を刻む唄(시간을 새기는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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