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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오랜만에 보는 단체 댄스 오프닝입니다! 아직도 오프닝 엔딩에서 춤추면 스즈미야 하루히와 럭키 스타가 생각나는 걸 보면 참 저도 뇌리에 그게 잘 박혀있나 봅니다. 19년 3분기 15분 애니메이션인데도 오프닝에 꽤 신경쓴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 즉 그만큼 본편도 꽤 안정적인 작화를 보여주죠.

  베어 그릴스 모에화라기도 하고, 해조류 성분을 일본인만 소화할 수 있다는 짤방에 놀림도 많이 받는 서바이벌 만화 조난입니까?. 다만 서바이벌이라이기엔 여고생들에게 너무 험한 일을 시킬 수도 없었거나 수요층을 만족 시키기 위한 서비스도 해줘야 하기 때문인지 생존에 관련한 기술중에서 취사 선택해서 적당히 재밌게 보여주는 만화일 뿐입니다. 특히 성적으로 묘한 그림을 만들 수 있는 거라던가... 생존기술을 익히려면 꺼무위키에서 생존관련 탭을 읽는게 더 좋을지도요.

  뭔가 서바이벌에 취약한 아가씨의 투정을 어떻게든 있는 것으로 이루어주려는 노력도 생존주의 관점에선 어떨까 싶어도 꽤 재밌는 것 같습니다. 사방 팔방을 다니는 베어그릴스에 비해 여긴 무인도라는 한정적인 환경이라 다룰 주제가 떨어져가는게 눈에 보이는지라 원작은 슬슬 탈출을 모색하는 듯 싶은데 과연? 

   거기에 인기가 있어 더 연재된다면. 설령 구출되더라도 바로 다음 지역에서 조난당하겠지요 ㅜㅜ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춤추는 것이 등장한 신나는 오프닝만 보면 조난보다는 부시크래프트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394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이번 분기에 만난 복병! 애니메이션도 오프닝도 상상 이상의 퀄러티로 절 놀라게 한 애니입니다! 망가타임 키라라의 원작 애니치고 이런 오프닝이 있었는가 싶지요. 일단 목소리까지 포함해 풍부한 음악이 반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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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작년에 여유롭게 캠핑하던 이 애니메이션이 떠오르네요. 오랜만에 듣고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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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보다 두근두근거리는 리듬을 가진 엔딩입니다. 아 제목의 칸타레는 cantare - 라틴어 canto의 동사원형으로 뜻은 노래하다 인 것 같습니다.

  무언가 대충 그린 듯한 단추눈 작화가 흥미진진한 엔딩. 아 자막을 다니 중간에 거의 가려버리는군요.

  도대체 왜 나오는 지 모르는 옛날 바벨로니아 벽화의 비행기라던가 외계인 및 유인원들은 앞으로 나올 내용을 암시하는 걸까요? 설마 그 옛날부터 마법소녀 가문과 마족 가문은 싸웠던 역사가 있다던가? 악마로 흔히 표현되는 염소같은 것이 나오는 걸 보면 아주 연관이 없는 건 아닐텐데요.

  의미가 있을지 없을 지는 끝까지 봐야 알겠습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270

 

[ed] 가브릴 드롭아웃 엔딩 - 할렐루야☆엣사임(ハレルヤ☆エッサイム) -

카오스한 전파송이였던 오프닝보다는 진지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파송에 범위에 충분히 들어갈만한 음악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은근히 음악이 참 좋은게 함정?!??!?! 가사야 시궁창이지만 아주그냥 흥이 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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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족하고 마법소녀하니 악마하고 천사가 나왔던 이 가브릴 드롭아웃이 생각나는구먼유. 생각난김에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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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분기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아주아주 훈훈할 뿐한, 은은한 아빠미소만 지으면서 볼 애니메이션을 찾는다면 바로 이 길모퉁이 마족입니다. 너무나 별 사건이 없어 졸리다는 분도 계시지만 여러모로 지쳐있는 사람에겐 무슨 사건이 있는 거 자체가 부담이 될 때도 있겠죠.

  일단은 마족과 마법소녀가 싸운다는 플롯에도 불구하고 싸우는 연출 거의 없는 매우매우 훈훈한 광경만 가득한 오프닝입니다. 그만큼 음악에도 고음이나 클라이막스같은것이 거의 느껴지지 않게 평온하게 진행됩니다. 그러면서도 귀여움이 잘 유지되는 작화는 볼만하죠.

  이번분기의 오프닝들은 유독 오프닝만 봐도 본편이 어떤것인지 알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많은 것 같습니다. 참 정직한 분기네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080

 

[op] 플라잉 위치 오프닝 - シャンランラン feat.96猫 (샤랄랄라) -

쿠마미코로 너덜너덜 해진 멘탈을 다스려주던 17년 2분기 진정한 치유물, 플라잉 위치입니다!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였던 쿠마미코를 보다가 이 플라잉 위치를 보면 그야말로 각박한 정신에 한조각 희망이 있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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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물 하니 이 플라잉 위치 참 재밌었는데. 아무리 사건없는 치유물 오프닝이라도 이정도로 클라이막스는 넣어줬으면 하는 조그마한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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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것참 요즘 15분짜리 애니메이션 엔딩은 30분짜리보다 화려하다니깐요.

그렇긴 하지만 전형적인 서비스씬 사진이 가득한 엔딩입니다. 하지만 수 장으로 떼우던 다른 엔딩에 비해 수십장을 그려냈다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그나저나 이 음악의 리듬과 음이 참 귀에 착착 달라붙는데 어디선가 비슷한걸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봤었던 중독성 있는 포크송을 듣는 것만 같습니다. 아는 음들 같은데 어디서 들었냐 하면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25

 

[ed] 혈계전선 엔딩 - シュガーソングとビターステップ(슈가 송과 비터 스텝) - UNISON SQUARE GARDEN

15년 2분기의 최고의 흥겨운 엔딩! 혈계전선 엔딩 입니다! 듣고 있으면 저절로 어깨가 들썩거리는 신나는 곡이죠! 1분부터 시작되는 음악의 주제가 워낙에 좋아서 곡이 끝날 때까지 몇 번씩 반복되는 데도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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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갑자기 생각난 혈계전선 엔딩도 같이 들으면서 어깨를 들썩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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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엔딩을 본 뒤 난 생각은 딱 이렇습니다.

즐겁게 놀아보세 오프닝을 보는 듯한 위화감이군요. 엔딩이라 해도 너무나 훈훈합니다.

제목인 여고생의 낭비를 전혀 반영하지 못 하고 있어요!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지금 ,30을 찍어도 덜 큰 어른이라 불리는 이때, 청춘의 범위도 무진장 늘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생은 그 청춘의 범위가 늘어놔봤자 연구실에서 그 기간을 다 쓰지요. 으 갑자기 슬퍼졌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448

 

[op] 즐겁게 놀아보세 오프닝 - three piece (スリピス) -

이번 분기 하네배드를 뛰어넘는 최고의 낚시 오프닝. 즐겁게 놀아보세의 오프닝입니다. 오프닝만 보면 여자애들끼리 꺄꺄우후 하는 약간 백합분위기도 풍기는 순정순정한 흐믓한 광경입니다. 전체에 뽀샤시도 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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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감 드는 영상 같이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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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가장 독특한 연출을 쓴 오프닝을 꼽으라면 바로 이것! 여고생의 낭비 오프닝입니다.

아마추어 랩을 대충 시작하는 것처럼 하면서 아마추어 인물 소개 영상 같은 기법으로 진행되다가

우~~~~와! 로 시작하는 실사를 섞은 ㅁㅊ 스톱모션 연출이 시작합니다.

날아다니는 건 기본에 원근을 이용한 착시 장난도 섞더니 나중에 흑마술까지 부리고 있습니다! 어딘가의 학생들이 인스타같은 곳에서 올리기 위해 찍는 점프 사진등이 생각나네요. 상당히 힘들겠지만 누가 조잡하게나마 따라할 법도 한데 아직 니코니코 동화에도 보이진 않는군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363

 

[op] 히나로지 ~from Luck&Logic~ 오프닝 - Butterfly Effector -

이번 분기 오프닝/엔딩을 다 올리고 나서 생각해보니 이번 분기 동화공방 제작 애니메이션이 없었나..? 하고 뒤늦게 찾아본 애니메이션 - 바로 히나로지 입니다. 듣자하니 TCG 원작 기반 애니메이션이고 언제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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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2년전엔 이거 같은 스톱모션만으로 만든 오프닝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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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분기 딸바보 애니는 결국 딸에대한 사랑과 집념이 느껴지는 무시무시한 엔딩곡을 탄생시켰습니다.

제작진도 한정된 퀄러티에선 딸만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지 용사나 잠깐 그림 한장이라도 나올 법한 딸의 친구들은 단 하나도 없이 라티나 만으로 도배된 엔딩화면입니다. 나름 카드캡터 체리처럼 다양한 귀여운 옷을 맛볼 수 있는 엔딩.

  허나 그렇게 라티나에 집중했는데에도 불구하고 오프닝과 같이 간신히 선을 지킨 듯한 작화입니다. 그 불안은 당연하게도 3화에서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있었던 액션씬의 처참함으로 다시금 증명됩니다. 다행인건 딸에대해서만 선택과 집중을 하면 그런거 무시해도 되는 딸바보 장르라는 것이겠죠.

https://musicofangel.tistory.com/10

 

[ed] 카드캡터 사쿠라 3기 엔딩 - fruits candy -

사쿠라와 토모요의 투탑 엔딩! 둘다 이쁨니다! 귀엽습니다! 곡을 즐겁습니다! 나도 저 케이크 먹고 싶어! 아아 정말 사쿠라는 보면서 질리질 않네요. 어떻게 이렇게 계속 애정이 가는 만화일까요. 후반부에 공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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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옷 입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갑자기 이 머나먼 엔딩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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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15분 편성 애니메이션의 1분 오프닝 퀄러티가 상당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작품 마술선배의 오프닝입니다. 즐거운 마술시간이 막 시작할 것 같은 통통한 음악과 함께 온갖 화면들이 신나는 리듬으로 전환됩니다.

   우리는 공부를 못 해 2기 오프닝때도 느꼈지만 몸이나 손이 고프레임으로 움직이는 장면을 잠깐이라도 껴주면 그것만으로도 오프닝 퀄러티가 쭉 올라가는 것 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기선 30초부근 빠른 리듬으로 전환되며 춤추듯이 걷는 장면이 그것이죠. 꽤나 중독성이 있습니다. 짤방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은데?

은근히 그림체가 익숙하다 했더니 다가시카시의 어시스턴트였답니다. 삼백안 캐릭터는 정말 닮았군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77

 

[op] 다가시카시 오프닝 - Checkmate!? -

16년 1분기 독특한 이야기로 시선을 끝었던 다가시카시입니다. 물론 일본의 막과자를 알면 300프로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만, 한국에서도 비슷한 과자와 놀이가 생각나 옛날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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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시카시도 한번 들으러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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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정화물로 손꼽히는 우리 딸 어쩌구의 오프닝 입니다. 딸에게서 볼 수 있는 짜증남을 모두 빼버린 귀여움만을 남긴 엑기스에 만화판의 수려한 작화 때문에 그 귀여움이 제곱이되는 마력을 갖춘 작품이였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은 조금 불안합니다. 당장 오프닝만 봐도 순간캡쳐를 굳이 하지 않아도 불안불안한 작화와 어색한 움직임, 그리고 성우가 어린아이 목소리로 부르려고 애쓴 탓도 있지만 힘빠지는 음악이  시너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 불안요소들 어떻게든 라티나의 귀여움으로 묻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본평도 오프닝과 비슷하게 아슬아슬하게 묻어가고 있죠. 스토리에서 나타나는 귀여움만 해도 상당하니 라티나 몰빵만 잘 하면 어지간하면 망치진 않을 겁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토끼 드롭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군요. 역시 3권까지만 할지 아니면 그 앞을 나아갈지도 궁금해지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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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엔딩은 아쉽게도 무난한 정적인 화면과 함께 매화 노래가 달라지는 방식의 엔딩입니다. 비슷한 방식의 엔딩을 취한 것이라면 저번 ReLife가 있지요.

  개인적으로 매우 슬픈 방식이라 이번 엔딩들은 아마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이번 2화의 곡이 워낙에 유명한 곡이라 올려봅니다. 코나~유키 로 시작되는 후렴구가 유명한 J-POP 음악을 타카기의 성우가 커버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오래 보신분이라면 어쩌다가 들었을 지도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06

 

[op] 리라이프(ReLife) 오프닝 - ボタン(버튼) -

젊어져서 고등학생 생활을 다시 한다는 꽤 꿈만 같은 판타지적 설정으로 시작하는 리라이프 입니다. 호적문제라던지 원래 알던 사람들이라던지, 부모님이라던지는 대체 어떻게 해결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알아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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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김에 리라이프 오프닝도 한번 듣고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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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가 남주한테 장난치고 놀려먹는 작품의 현 1인자에 군림하는 타카기 양이 돌아왔습니다.

0cm 이라는 제목처럼 이전 1기 오프닝 때보다 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진게 오프닝만으로도 보이는 듯 합니다.

아니 장난치는 정도도 아니고 오프닝에서 대놓고 꽁냥대고 있잖습니까? 이 중학생들!!! 좋군! 여전히 오프닝은 차분한 편이지만 그래도 1기 때보다 화면은 꽤 화려했습니다. 반대로 음악이 더 차분해져서 쌤쌤이지만요 ㅋㅋㅋ

1기때보다 애들의 기럭지가 조금 더 길어진 것 같아서 약간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덕분에 더더욱 요망해졌습니다. 그러고보니 이정도 인기면 이녀석들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 스핀오프도 언젠가 나올것만 같습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390

 

[op]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오프닝- 言わないけどね(말하진 않을 거지만) -

중학생 캐릭터라고 보긴 어려운 요오망함으로 유명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이 드디어 애니메이션화! 원작도 1화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취향저격을 이루어냇지요. 당연하게도 바로 애니메이션 소식이 들려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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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엔딩또한 HoneyWorks에서 작곡한 곡입니다. 귀를 간질이는 목소리가 깔려있는 초반부가 마음에 드네요. 

  하도 색드립이 가득했던데다가 1화 마지막엔 그 나이대의 남자에겐 최고로 쪽팔린 장면을 공개해버린 그 이후에 이어진 엔딩이라 "어른은 쓴 걸 좋아해?" 에서 다른 생각을 했었던 절 반성해봅니다. 이미 더럽혀졌어...

  그런 저의 상상과는 반대로 엔딩은 어두워지기 십상인 비가오는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밝고 실로폰 소리와 함께 통통 튀어 달려나갑니다. 1화만 보아도 안경선배는 곧 이미지 체인지가 있을법 한데 그때는 이 오프닝과 엔딩들이 어찌 바뀔지 궁금하군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221

 

[ed] 은혼 2기 엔딩 - Mr.Raindrop

은혼 엔딩 중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 입니다. Mr.raindrop 우리 귀여운? 엘리자베스가 주역인 엔딩이죠. 그야말로 비가 통통 떨어져 튀기는 듯한 리듬감을 살리는 음악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다 엘리자베스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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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비가오는 배경에 실로폰 소리로 통통튀는 엔딩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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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아마도 학생회 임원들 이후 색드립의 절정을 보여줄 것만 같은 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의 오프닝입니다. 색드립이라곤 해도 학생회 사람들 같은 건 아니고, 일단 순문학 동아리인 만큼 상당히 비유적인 색드립이 가득찬 1화였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상당히 적라리하게 성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아무 정보도 없었지만 웬지 이 애니메이션을 기대하게 만들었던건 이 오프닝 덕입니다. 정신없는 화려함이 묻어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요새 좋아하는 풍부한 음이 가득한 CHiCO with HoneyWorks 의 곡이였기 때문입니다. 청소년기의 감정을 그대로 말하듯이 담아내는 노래를 많이 했었던 만큼 이번 곡 또한 진솔한 가사로 가득한 음악입니다.

움직임이 크진 않지만 거의 전구간에 빛의 일렁임이 가득해서 음악과 함께 생각 이상으로 풍부한 화면도 함께합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398

 

[op]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오프닝 - ノスタルジックレインフォール(향수 해바라기) - CHiCO with HoneyWorks

이번 분기 의외의 곳에서 온 취향저격 애니메이션 3.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입니다. 청년만화라는데 제 감성도 결국 그렇게 되어가는 것일까요. 순정만화틱하면서도 약간 균형이 틀어진듯한 독특한 그림체와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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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분이 불렀던 이 오프닝도 같이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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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벨 몇 kg까지 들 수 있어의 엔딩인데... 제목부터 マッチョアネーム? - 마쵸오네임 - What's your name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입니다 ㅋㅋㅋ 처음에 제목보고 뭔가 했다가 음악을 다시 들어본뒤에 이 ㅂㅅ들이 진짜 ㅋㅋㅋㅋ 했습니다.

원작의 내용상 엔딩이 평범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이 정도까지일 줄은 몰랐습니다 ㅋㅋㅋ 이와중에 SD캐릭터 마져 옆으로 좀 더 퍼진 주인공은 참 슬프군요 ㅜ

그림이 좀 엄하긴 하지만 매화 새로운 운동을 가르쳐주며 나름 운동 설명도 잘 되어 있는 레알 운동 만화입니다. 적당히 운동하는 척 하는 만화하곤 궤를 달리합니다. 앞으로 매주 보면서 나온 운동들만 다음화 나올때까지 맨몸으로라도 열심히 따라 한다면 이번 여름에 당신도 머슬이 되기 위한 한 발자국을 내딛을 수 있을 겁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462

 

[ed] 우리 메이드가 너무 짜증나! 엔딩 - 두근두근☆클라이맥스(ときめき☆くらいまっくす) -

이번 분기 엔딩중에 가장 재밌는 엔딩으로 제가 손꼽는 엔딩입니다 ㅋㅋ 헬스장 가기 귀찮으신분들은 여기서 나오는 맨몸운동들만 따라해도 어느정도 생존근육은 붙을겁니다. 각 운동을 12회 1세트로 3세트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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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운동 엔딩하니 이 엔딩이 생각나네요. 이 엔딩에서 나온 운동만 마이너 버전으로 적당히 해도 꽤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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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을 볼 때부터 이건 제정신으로 볼 수 있는 오프닝과 엔딩이 절대로 나오지 않을 거라고 예상은 했던 그 작품. 덤벨 몇 kg까지 들 수 있어? 입니다!

  그런 기대를 배반하지 않고 이번 분기 상위권에 들어올 오프닝을 대령했습니다! 귀여움! 색기! 개그! 그리고 근육! 근육! 근육!!!!!!!!

  그야말로남녀 가리지 않고 몸의 매력이 근육과 운동을 소리높게 주창하는 전파계 음악과 함께 더 뭐라 말할 없을 만큼 근육이 가득한 오프닝입니다. 다만 저것도 남성향 근육근육입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어디서 바람 가는 이야기로 듣건데 여성향으로 근육의 상한선은 쿄애니의 프리 정도라는 듯 합니다.(그것도 헬창만큼 운동해야 된다는건 함정)

  아무튼 이 슬슬 더워 진빠지는 이때 체육관의 에어컨 바람과 함께 짐에서 운동 한번 어떠십니까. 아 이걸 보면서 한다면 무수한 악수 요청을 피해갈 순 없겠죠.

https://musicofangel.tistory.com/1472

 

[ed] 그랑블루 엔딩 - 紺碧のアル・フィーネ(푸른 알 피네) -

노래방에서 인물들이 노래한다는 컨셉의 엔딩은 오랜만이네요. 럭키 스타 이후인듯? 은근 노래를 굉장히 잘 불러서 중독성 있는 엔딩입니다. 선배들의 묘한 추임새도 한 몫하고요. 그런데 왜 부르면서 벗어재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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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근육하니 이 엔딩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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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사가 JC라는 것에서부터 이미 방영전부터 무지막지한 걱정과 비판을 미리 흡수했던 원펀맨 2기 입니다.

이번 2기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서 보자면. 그래 힘냈구나 토닥토닥. 할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래서 그런지 1기만큼의 화제에는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움짤도 제로스 빼면 거의 나돌지도 않고요. 어찌보면 지금까지 S급 히어로 나오는 몇 장면 빼곤 연출을 힘 쏟을 만한 곳이 조금 애매하기도? 무술 시합도 좀 질질끌려서 제로스 나올때까지 미묘했던 부분이기도 했죠.

  그런고로 앞으로 가로우전과 지네장로전을 얼마나 무지막지하게 뽑아내느냐가 어찌 마침표를 찍을련지 궁금합니다. 이 오프닝의 얼굴만큼은 박력있는 장면을 하나 나오길 기원합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18

 

[op] 원펀맨 오프닝 - THE HERO!!~怒れる拳に火をつけろ~ (THE HERO!! ~성난 주먹에 불을 붙여라~) -

15년 4분기를 뜨겁게(?) 달궜던 그 애니메이션, 원펀맨 오프닝입니다. 오프닝은 그야말로 파워풀한 샤우팅과 함께하는 사이타마의 위엄이 제대로 드러난 화면의 조합이 장난이 아님니다. 15년 4분기 탑 오프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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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오프닝은 얼굴보다는 장면 하나하나를 이 히어로가 얼마나 강력한가를 제대로 보여준게 지금 다시 봐도 또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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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죠죠 오프닝이네요. 그동안 올리지 않았던건 그동안 죠죠를 안 봤기 보다는...

단순히 제 취향에 맞는 아이들이 드물었습니다. 1부 1쿨 오프닝을 가장 좋아했고, 그리고 2부까지 괜찮았는데 3부 이후는 그렇게 마음에 들여차는 게 없어서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5부 2쿨 오프닝이 도입부부터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습니다.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웅장한 음악,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숨막히는 전개. 그리고 나중 전개는 3부 2쿨 오프닝을 떠오르게 했죠. 

https://musicofangel.tistory.com/1334

 

[op]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즌2 3부 2기 오프닝 - ジョジョ その血の記憶(죠죠 그 피의 기억)~end of THE WORLD~ -

100년간의 결착을 드디어 맺게 되는 죠죠 3부 2기 오프닝도 그에 걸맞는 긴박함이 묻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오프닝 또한 대놓고 이집트에서 있는 일을 요약하고 있죠. 자세히 살펴보면 참 재밌는게 많습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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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이것도 같이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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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이 생각보다 좋았던 만큼 엔딩도 평타를 치고 있습니다. 

아 그냥 평타요. 하하

여러모로 어그로성 제목인 작품이긴 한데, 보면 볼수록 여자 주인공쪽이 불쌍해지는 건 오랜만입니다. 어찌보면 비뚤어진 성지식을 잔뜩 주입한 이 아버님이라는 작자를 어떻게든 해야 하죠. 어느면에서 보면 이름을 포함해 일종의 학대가 아닐까요. 

그런 기반에서 생기는 이상행동을 콩깍지 필터로 아직까지는 넘어가주기는 하는데... 앞으론 어떻게 스토리를 끌고나가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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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묘하게 퀄리티가 있는 15분 애니메이션의  1분 오프닝 (2)

묘하게 중독되는 반박자사이로 통통 튀는 4박자 퉁타타-툿타 퉁타타-툿타 리듬으로 시작하고 평범하게 가는 줄 알았더니 하이라이트 부분부터 과감한 카메라 앵글과 함께 연출이 정말 재밌습니다. 

30초대부터 시작하는 장면들을 몇번을 돌려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좀 더 길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싶다가도 조그만 요구르트 같은 느낌으로 즐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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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딩이 시작할때 약간 찢어질것 같은 고음으로 귀를 한번 고문시키면서 약간 악몽에 나올것 같은 수많은 입모양들덕에 그다지 제 안에서 평은 좋지 않았던 엔딩입니다.

  칠판의 분필풍 귀욤귀욤한 그림 퀄러티 하나는 확실하지만요. 

오프닝에선 좀 소외된 최강 선생님이 이 엔딩에서는 오른쪽에 혼자 자리잡고 있으니 오히려 돋보여보이는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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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무시무시한 퀄러티의 오프닝으로 꼽을 수 있는 우리들은 공부를 못해 입니다.

공부라는 특성상 - 그리고 공부라는 주제를 다룬 만화 중에 그나마 공부에 집중하는 만화라 - 심심한 화면 연출이 되려나 싶었는데 보면볼수록 화면의 퀄러티가 무서운 오프닝이 탄생했습니다.

처음에 보이는 안경, 절대 무너지지 않는 얼굴, 슬쩍 지나가는 다리와 기차, 그리고 1분경에서 시작하는 무시무시한 퀄러티의 공부한 손의 움직임은 이 오프닝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노래는 상대적으로 심심한 편이지만 손의 섬세하기 그지없는 그림은, 손에 대해 무언가 열정을 가지신 분이라는 놓칠 수 없는 오프닝입니다.

알고보니 꽤나 이름 높으신 분들이 콘티와 원화에서 참여했기에 이런 퀄러티가 되었나 봅니다.

그중 원화에 참가한 요시나리 코우가 참가한 오프닝도 감상해보시죠.

https://musicofangel.tistory.com/298

 

[op] 강철의 연금술사 4기 오프닝 - Re Write -

애니에서 우울분위기가 절정에 이를만큼 오프닝 분위기도 어두컴컴 했다가 제목처럼, 분위기 반전을 보여줍니다! 중간 지워줘 다시 써줘 부터 1기 오프닝보다 발전된 3DCG를 자랑하고 여러가지 앵글을 보여줘서 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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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철의 연금술사 오프닝 중 유명한 폭포에서 내려가는 씬이 바로 이분이 참가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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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 애니메이션인데도 오프닝 뿐만 아니라 엔딩에도 어느정도 꽤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노래를 부르신 분은 러브라이브 아쿠아즈의 리코를 맡았던 아이다 리카코. 솔로도 꽤 괜찮네요?

  센류소녀 주인공 컨셉이 일본의 정형시 중 하나인 센류의 5-7-5 로만 대화를 한다는 건데.. 아니 대화도 아니고 그 시구를 탄자쿠에 써서 보여줘가면서 소통을 하는 것인데 잘도 자연스래 받아들여진다는 것이 여러모로 신기합니다. 작가가 한번 센류를 마구 지어내고 싶었을 뿐이였던 걸까요.

  허나 애니화되면서 보통으로 성우가 말로 하는 바람에 어째 그런 캐릭터성은 반대로 줄어든 것만 같습니다. 그냥 센류로 말을 하는 것 같은? 매번 할 말을 5-7-5로 하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걸 번역하면서 5-7-5로 또 맞추는 번역가분들도 신기합니다. 그나마 단어의 글자 갯수나 조사의 글자 갯수가 비슷한 한국어라 할 수 있는 거겠지요. 영어권은 어찌 하나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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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프닝 포스팅입니다.

저번 4월달에 다녀온 일본여행기를 https://shadowofangel.tistory.com/2250 에 정리하느라 시간이 없다보니 이쪽을 올리질 못 했네요. 일단 재활 겸 올리는 첫 포스팅은 10분 애니메이션 센류소녀의 오프닝입니다~

  요즘 이런 4컷 일상은 거의 10분 컷이네요. 그래도 이 센류소녀는 오프닝이나 엔딩이나 꽤 잘 만들어줘서 귀와 눈이 즐겁습니다. 10분 애니메이션이라 1분인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조금만 조금만 더 이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계속 반복재생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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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좋은 엔딩이다.

  이렇게 졸고 있는 모습을 계속 내보는데 줄곳 아빠미소를 짓게 하는 미소라니. 그런데 한편으로는 또 철저하게 어리광부리고 싶게 만드는 가사의 괴리감이 장난 아니네요. 만화가의 철저한 자기 취향이 스며든지라 어쩔 수 없다 해도

  겉모습 또한 할머니인 사람과 같이 살면서 힐링받는 만화가 있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을 보고 힐링받는 건 너무나 많으니깐요. 어 그런데 그런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과 할머니의 관록이 같이 있는 이 여우는 혹시 최강???

  생각해보니 집으로... 영화가 그런 영화이긴 했지요. 거기서 주인공이 꼬마애가 아니라 지친 성인이였으면 또 맛이 좀 달랐을 것 같군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616

 

[ed] 늑대와 향신료 엔딩 - 사과 먹기 좋은 날(リンゴ日和 ) -

귀여운 동화풍 그림체의 엔딩입니다. 마호라바 본 이후 동화책 그림체가 친숙하게 다가오며... 귀여워! 음악도 리듬 통통 튀는 동요풍으로 크게 음이 위 아래로 튀지 않고 잔잔하게 진행되는 음악입니다. 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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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늑대와 향신료 ost를 즐겨 듣습니다. 약간 이국적이면서 평화로운 음악이 듣기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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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제목 때문에 대체 무슨 애니메이션인가 했는데

  보기 시작한 순간 생각 이상의 따듯함에 놀랐습니다. 학생보다는 일에 찌든 어른들을 위한 힐링물이였군요. 어찌됬든 어른이 되면 마음 놓고 어리광 놓기엔 맘이 편하지 않지요. 아무리 부모님이라고 해도 죄송스러우니.

  하지만 인간. 어딘가 어리광 부릴 수 있는 곳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기자신에게라도 말이죠.

  아무튼 오프닝부터 아주그냥 따듯한 넘치는 오프닝이라 어느새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화려한 것도 아니건만 이번 분기 최강 오프닝에 어느새 제 속에선 자리잡아버렸습니다.

  곧 짜증나는 여름이 오는데 그 전에 한번 제대로 힐링 받아 보시죠.

https://musicofangel.tistory.com/289

 

[ed] 후르츠 바스켓 한국어판 엔딩 - 작은 기도 -

고요한 면이 정말 좋은 엔딩~ 한국어로 번안되면서도 그 명곡이 어디가진 않죠. 여전히 좋은 엔딩. 거기에 일본판의 가수분도 좋지만, 한국판에서는 정말이지 맛깔나게 불러주셨습니다. 뭔가 흥얼거리는 듯하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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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김에 이 힐링 노래도 하나 더 듣고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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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작 엔딩에선 그 에피소드의 부분부분을 따내서 화면을 구성했다면

  이번 신작 엔딩은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순정만화틱한 엔딩입니다. 등장인물-주로 남자캐릭터들의 요염한 자세로 선잠을 자고 있는 모습을 이은 화면이죠..ㅜ

  아무래도 이번 신작 컨셉은 그 순정만화틱한 것에 더 초점을 맞추었나 봅니다. 그나마 중간에 나오는 조그만 동물들의 티격태격하는 곳에서 훈훈함을 잠시 살림니다.

  신작에서 토오루 그림체가 많이 바뀌어서 어색하다는 분도 있습니다만, 구작이 나올때처럼 캐릭터들 얼굴이 많이 뭉개지는 그때 그 연출이면 모를까 지금의 애니메이션 연출 정도면 그때 그 그림체 그대로 나오면 꽤나 보기 힘들 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물론 저도 그때의 그림체의 흔적이라도 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287

 

[ed] 후르츠 바스켓 엔딩 - 小さな祈り(작은기도) -

잔잔 하면서도 울려퍼지는 깊이 있는 음악을 보여주는 후르츠 바스켓 엔딩. 현악기들이 조용히 부르는 가사를 잘 꾸며주고 있습니다. 곡은 참 좋지만 느린 템포인 곡이여서 1분 30초가 너무나 짧아보이는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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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저는 노래나 가사나 구작 엔딩이 마음에 드는군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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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르츠 바스켓이 돌아왔습니다! 어째서 다시 돌아온건지?! 싶지만 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이 팔린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그 완결까지 못 간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나 봅니다.

  주제도 아픈 상처를 보듬는 시대를 관통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 다만 후반부 전개가 그남자 그여자처럼 심하게 보기 힘들었는지라 그부분은 읽기도 힘들었고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선 그 부분을 적당히 할지 궁금하군요.

  오프닝은 구작 오프닝처럼 매우 잔잔한 음악과 정적인 화면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오프닝이나 엔딩이나 구작보다 더 순정만화스러운 느낌이 강하지만요. ㅎㅎ

https://musicofangel.tistory.com/286

 

[op] 후르츠 바스켓 오프닝 - For フル-ツバスケット(For 후르츠 바스켓) -

예전에 꽤나 재밌게 봤었던 후르츠 바스켓 입니다. 만화책 원작 완결 가까이에선 등장인물도 다 까먹고 전개도 카오스여서 본체만체 다 본 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애니메이션 분량까지는 꽤나 재밌었습니다.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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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작 오프닝도 한번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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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공방의 이등분캐릭터 연극풍 엔딩 중 하나이죠.

  노래라고 부르고 가사는 죄다 그냥 대화나 자기소개나 마찬가지인 음악과 함께

  이등분 캐릭터에 프레임도 낮은 동작인데 묘하게 씐나게 몸을 흔들어대는 것 같은 연출이 펼쳐집니다.

  미확인으로 진행형 애니메이션이 14년이니 반십년 지났네요. 슬슬 만화 원본에선 어떤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동화공방에서 2기가 나올일은 거의 없겠지요 ㅜ

만화책또한 1권부터 미정발이라 일본어를 읽지 못하는 저로선 슬플 따름입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483

 

[ed]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엔딩 - ハッピー・ハッピー・フレンズ(해피・해피・프렌즈) -

해피 해피 프렌즈라는 제목을 보니 이젠 없는 환상의 케모노 프렌즈 2기가 생각나는 것을 왜일까요. 훌쩍.. 아무튼 이번 분기는 재밌는 엔딩이 많아 해피합니다. 동화공방에서 오랜만에 꺼내들었군요. 미확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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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공방의 19년 1분기 최신작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엔딩이 이 때의 동화공방 엔딩을 계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교 체육관에서 무언가 매우 화려한 무대로 바뀌였지만 기본은 바귀지 않았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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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케무리쿠사와 함께 뭔가 매우 길었던 마지막 일주일이 끝나고 슬슬 다음 분기 애니메이션 오프닝, 엔딩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이 두근두근과 걱정이 함께하는 지금, 과거에 올리지 못했던 꿀잼 오프닝 엔딩을 올리러 왔습니다~

 이번 주인공은 미확인으로 진행형! 그냥 대충 골라도 반타작 이상은 한다는 동화공방 제작사의 오프닝 중 하나 입니다.

  조용한 검은화면속 무언가 모델사진 모음집 같은 빠른화면전환과 빠른 리듬과 함께하는 기타의 조용한 주제 제시가 오프닝 시작하자마자 시선 강탈 하는 매우 독특한 오프닝입니다. 

  특히 검은 화면속에서 다양한 화면비 사진들로 구성된 시퀀스는 그 자체로도 다른 오프닝에서 보지 못한 독특함이지만, 그만큼 가운데로 집중된 우리의 시선이 바로 그 다음에 나오는 인물들의 동작은 작지만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어깨춤 동작에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부수적 효과까지 낳고 있습니다.

..이것봐요 오프닝 시작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만 했는데 다른 오프닝에 대해 이야기하는 만큼 분량이 나와버렸어요. 시작부분에 힘을 팍 주긴 했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화면도 결코 심심하지 않습니다. 특히 타이밍 좋게 등장하는 살짝 눈 홀기는 것과 입술 연출 조금만으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음악 가사는 애니메이션 전파송계열이긴한데 워낙에 신나는 리듬이라 딱히 신경도 안 쓰입니다 ㅋㅋㅋ 

https://musicofangel.tistory.com/1074

 

[op] 삼자삼엽 오프닝 - 클로버♧혁명(クローバー♧かくめーしょん) -

아 그동안 오래된 오프닝 엔딩만 보다가 최근에 나온 오프닝 엔딩 포스팅 쓸 생각하니 가슴이 뛰는군요! 그 첫타로 시작하는 오프닝은 바로 삼자삼엽 오프닝 클로버 혁명입니닷! 16년 2분기 탑 오프닝으로 꼽는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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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usicofangel.tistory.com/1269

 

[op] 가브릴 드롭아웃 오프닝 - 가브릴 드롭킥 (ガヴリールドロップキック) -

17년 1분기 일상물, 그것도 판타지 일상물이 범람하는 이 때 (메이드래곤, 데미짱, etc) 이 경쟁에서 또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애니가 여기 하나, 가브릴 드롭아웃입니다. 일상물에서 최강의 힘을 발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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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이후에도 이런 전파송계열 신나는 오프닝은 잘 만들긴 하는데, 조금 마구 떠드는 카오스가 과한 것 같아 음악듣기에는 이 미확인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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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포스팅에서도 썻었지만,

막상 엔딩을 올리려고 하니 떡밥과 스포가 가득해서 못 쓰는 것이 많네요.

엔딩만 보자면, 본편 이전 스토리까지 관통하는 화면 연출과, 보컬로이드 미쿠가 부르는 노래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보컬로이드 오프닝 엔딩은 제가 기억엔 아마 저번 블랙 록 슈터 이후에 보는 것 같네요. 몇 개 더 있었던 같지만 기억이 워낙에 희미해서 넘어갑시다 ㅋㅋㅋ

 12화 이전까지는 미쿠가 불렀는데 12화에서 중간부터 성우 3명이 부른 버전으로 넘어갑니다. 이전 미쿠가 부른 버전은 은근히 인류가 대충 멸망한 듯한 포스트아포칼립스 상태로 보이는 세계와 어울리는 살짝 공포스런 기계음 스러운 노래였는데... 12화가 그렇게 끝나고 나서 엔딩에서 인간미 있는 성우버전으로 바뀌니 이것 또한 계획된 연출처럼 보입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290

 

[ed] 케모노 프렌즈 엔딩 - 나의 프렌드 (ぼくのフレンド) -

음악 가사만 보면 왜인지 '너의 이름은'에서 나올 것만 같은 사랑 음악입니다. 그런데 이 화면들은 실제로 일본에서 폐쇄된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지라 무언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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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노 프렌즈 엔딩도 다 쓰러져가는 폐허를 배경으로 밝디밝은 것 같은 본편의 분위기와 대조해서 꽤나 재밌었죠. 앞뒤에 떡밥도 적절히 깔아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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