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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쪽이 안습이였던 오프닝에 비해 어느정도 퀄러티는 보장해주는 클라리스가 맡은 엔딩은 괜찮습니다. 게다가 이분들 노래는 오랜만에 듣는데 엔딩이라 그런진 몰라도 스타일이 꽤나 바뀌였네요?

  하지만 화면쪽은 아쉽게도 무한 걷기 반복 타입입니다 ㅜㅜ 뭐 엔딩이니깐...흐흐흑.. 왜 요즘엔 기대했던 애니들은 오프닝 엔딩들이 많이 아쉬울까.

  그래도 귀여운 혈소판 때문에 넘어가렵니다.

 세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면 일하는 세포에서 나오는 것들이 스릴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1화에 적혈구가 헤매다 들어가는 비장은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하는 곳이고, 2화의 딱지로 만들어진 적혈구들은 그대로 죽어버리고 사라지는 아이들이고 말이죠. 그리고 그걸 해맑게 지켜보는 혈소판ㄷㄷㄷ

  면역학은 또 원서로 배운터라 일본식 한자명을 보다보니 또 헷갈림니다. 특히 3화에서 연락을 맡는 세포로 나왔던 수상세포(dendritic cell) 같은 것 말이죠. 애시당초 요즘 한국에서 수상세포라고 배우는지조차 의문입니다 ㅋㅋ

2016/01/08 - [~ani music~/├─‥ ㅁ ‥─┤] - [op] 모야시몬 리턴즈 오프닝 - Wake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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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면역학 만화 교과서 일하는 세포!

  생물학을 전공한 덕후로서 한번쯤 이런 캐릭터화 된 미생물이나 몸 속 세포들을 상상한지라 이 사람은 이 것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고증은 어떤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만큼 그냥 예전에 면역학 공부한거 복습하는 기분이기도 하죠.

  오프닝은 적혈구와 킬러 T 세포 를 맡은 하나자와 카나와 오노 다이스케가 불렀습니다. 그런데 하나자와 카나의 노래는 발전했다곤 하나 정말 분위기가 딱 맞는 것(ex 연예서큘레이션)이 아니면 아직 잘 어울리지 않고, 아무리 봐도 오프닝은 적혈구와 백혈구 세트로 진행되는데 킬러 T 세포를 맡은 성우분이 부르시니 괴리감이 있습니다 ㅋㅋ

  때문에 상당히 공들인 화면에 비해 음악쪽은 두 사람의 목소리에 비중을 너무 준 바람에 꽤나 아쉬워진 오프닝입니다. 적어도 온갖 악기 동원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이라도 해 줬으면 모르는데 음악 대부분을 목소리에 의지해버린 바람에 아쉽네요.

2016/01/07 - [~ani music~/├─‥ ㅁ ‥─┤] - [op] 모야시몬 오프닝 - 커리큘럼 (カリキュラ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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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여름과 함께하는 이번 분기 뜨거운 스포츠물 첫번째 하네배드!의 오프닝입니다.

  좋은 오프닝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첫 10초만에 사로잡기를 제대로 한방 꽃아주고, 잠깐 쉬는 듯했다가 30초까지 미친듯이 달리고 나서야 쉬기 시작하는 교과서적인 굉장한 초반부를 자랑하는 오프닝입니다.

  처음엔 초반 10~30초대의 미친 품질의 화면을 후반부에 재활용이다 싶어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초반부에선 동작이 넘어가는 부분이, 후반부에선 넘어가지 않고 확실하게 마무리를 지어주는 발전구조였습니다! 예) 스매쉬를 치기 직전에 넘어간 초반부의 화면은 후반부에선 스매쉬까지 하고 넘어간다. 네트를 슬로우모션으로 넘어가기 직전에 넘어간 곳은 나중엔 넘어가는 부분까지 나온다.

   아무리 1~2화 버프가 있더라도 오프닝과 본편에서 이렇게 박력있으면서 부드러운 배드민턴 연출을 보여주는데 앞으로도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이네요.

  거기에 인물작화 느낌이 극과극을 달리는 걸 어찌 처리하나 했더니 오프닝만 봐선 분위기 따라 전부 쓰나 봅니다 ㄷㄷㄷ

2016/06/22 - [~ani music~/├─‥ ㅌ ‥─┤] - [op] 테니스의 왕자 3기 오프닝 - Make You Free -

 

[op] 테니스의 왕자 3기 오프닝 - Make You Free -

이번오프닝은 료마 스페샬입니다. 미국에서 활약하던 시절의 모습들이 나오는군요.ㅋ게다가 황금모드까지 등장 ;; 마지막엔 건방지게 테니스채로 가리키기로 마무리 ㅋ그런데 스매쉬 할려고

musicofange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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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줄어놨지만 직역하자면 마음색 무지개? 

  2기 끝나갈때 마지막을 맡은 엔딩이라 그런지 그동안 통통튀던 영상들에서 상당히 차분한 엔딩으로 왔습니다.

  때문에 화면은 약간 심심하긴 하지만 온갖 악기의 소리가 섞인 음악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만화에선 비 좀 내리면 잠시 피했다가 가는 연출이 있는데, 요즘 한국에선 그런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한번 오면 거의 하루 내내 오다보니 저런 만화캐릭터들처럼 잠시 피했다 가자 하고 지붕아래 가면 집에 가지도 못 하겠죠 ㅋㅋ

  한국은 이젠 비가 온다면 집중호우나 다름없으려나 봅니다. 작년에도 장마가 거의 오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였던 것 같은데 올해는 어떠려나요. 이 엔딩에선 비가 오니 연관 글로는 유루캠의 shiny days 를 추천드림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2018/01/1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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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엔딩은 굳이 안해도 되게 만든 2기 두번째 엔딩. 1기 엔딩곡을 가져와서 멋진 화면을 더해주었습니다. 도입부 끊은 1기 엔딩에서도 나왔죠.

  마치 종이인형극같은 분위기의 화면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실제로 종이인형으로 애니메이션 만든걸지도 모르겠다 했는데 또 세세하게 움직이는 것이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 은근 정보량이 많이 깨알같이 박혀있습니다.

  이 녀석들이 손잡고 걸어가는 것만 봐도 훈훈하면서 어깨가 들썩들썩. 제목처럼 스타카토로 통통튀는 음악에 딱딱 맞추어 고개 흔들며 걸어가는 건 이미 춤처럼 보이네요 ㅎㅎㅎ 거기에 1분 10초경의 의문의 고퀄 움직임까지.

 아아 정말 힐링받는 야마노 스스메 음악영상들이에요.

2018/06/1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야마노 스스메 2기 두번째 오프닝 - 每日コハルビヨリ(매일 따뜻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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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치유 일상물에서 왜 오프닝때 하늘을 안 나나(!) 했더니 결국 엔딩에서 납니다 ㅋㅋㅋ

그러고보니 궁금하네요. 어째 다들 낙하산도 없이 스카이다이빙 고오급 기술을 평범한 일상물에서 주로 선보이는지 말이죠 ㅋㅋㅋ 

  첫번째 오프닝에서 무리했는지 엔딩은 그래도 조금 쉬어갑니다. 그래도 여전히 여타 엔딩 평균치 이상은 뽑아주고 있지만요=_=;;

  어디서 듣자하니 어디론가 달려가는 씬이 있는 오프닝 엔딩이 있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명작일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듯 합니다. 보통 그냥 정지 화면으로 떼울때가 많은 애니메이션 엔딩에서 이 엔딩만큼 역동적으로 달리는 움직임이 있을 정도면 꽤 신경을 쓰는 애니메이션일 확률이 높긴 합니다. 달리는 씬이 꽤 어렵기도 하고요.

  근데 반대로 애니메이션 op/ed에서 달리는 씬은 아이디어 좀 떨어진다 싶으면 들어가는 흔해빠진 클리쉐적 요소라는 점=_=; 달리는 부분만 만들고 나서 무한 반복만 하면 되니깐요. 그런고로 퀄러티 좋아보이는 달리기 씬이 있어야 한다고 하겠습니다.

  스토리는 몰라도 그러면 적어도 작화면에선 걱정하지 않아도 될 확률이 커지지요.

2018/06/1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야마노 스스메 2기 첫번째 오프닝 - 夏色プレゼント(여름색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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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보단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여전히 상당히 고 퀄러티의 오프닝을 자랑하는 야마노 스스메 2기 두번째 오프닝입니다.

첫번째 오프닝의 캐릭터 무테그림만큼의 파괴력은 아니나 거기에 준하는 색깔테의 그림으로 무장. 그나마도 인물빼곤 그림은 무테그림들입니다=_=

  대체 1기 5분 애니메이션이 얼마나 인기있었던 겁니까.

 보통 제가 5분, 15분 애니메이션은 체크 안하고 넘기는 습관이 있어 당시엔 이 애니메이션을 넘겨버리고 이제서야 보는데 영영 몰랐으면 오프닝 엔딩 매니아로서 참 아쉬울 뻔 했습니다.

  특히 이번 분기는 음악과 화면이 대충 따로 노는 것들이 많았는데 야마노 스스메 보면서 다시 힐링하네요.

..다만 이번에도 저 신경쓰이는 문양이 반쯤ㅜ..

2018/01/1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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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오프닝 엔딩 가뭄+볼게 그렇게 많지 않음에 슬퍼하여 뭔가 볼게 없나 뒤지다가 나왔습니다.

 2014년 3분기에 방영한 야마노 스스메 2기. 제목 산으로 가자라는 제목처럼 등산하는 이야기. 전 분기에 화제였던 유루캠의 선배격이라 할 수 있죠. 만화. 캠핑이나 캠핑밥같이 여자아이들이 아웃도어를 즐긴다는 점에서 서로 통하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프닝의 디자인 분위기도 묘하게 비슷합니다.

첫방은 5분 애니메이션이였다가 인기를 끌어서인지 2기는 15분 애니메이션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특이한점이 15분 애니메이션인데도 불구하고 오프닝, 엔딩 모두 1분 30초 풀 분량이고, 그 퀄러티 또한 미친 수준입니다. 15분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투자하다니?

  거의 모든 분량이 무테 애니메이션이란 점에서 일단 경악하며 시작. 거기에 저 얼굴그리며 그대로 무늬를 넣는 곳에선 얼마나 갈렸을지. 음악도 통통 튀는 스타카토로 들썩이게 해주는데 화려한 화면마져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상당한 고 퀄러티의 오프닝입니다. 시종일관 귀여우면서도 멋지고 4명이서 입맞추어 가사부르는 마무리까지 완-벽. 다시한번 말하지만 도저히 15분 애니메이션 퀄러티가 아니에요.

  ..단지 초반에 무진장 신경쓰이는 엄청나게 티가 되는 저 문양빼곤 말이죠. 산에서 일출을 본다는 것이 키워드가 되는 만화라 그렇긴한데 우리입장에선 이쉬울 수밖에요.

2018/01/1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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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엔딩중 가장 도입부가 듣기 좋은 3기 엔딩입니다.

그런데 화면 도입부는 가장 싫은 콘티 모음이군요=_=;

아무래도 3기에선 워낙에 정신없는 싸움과 절망적인 전개만 계속되다보니 엔딩은 반대급부로 거의 모든 내용을 훈훈한 학생의 '원작에서조차 표현되지 않은'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저 조합으로 애들이 놀러다닐리가 없잖습니까.

  아무튼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현재까지 연재분중 가장 명장면으로 최고의 빌런과 히어로의 싸움이 언급되기도 하며 3기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겠지만, 저는 사실 이 다음에 나오는 장면이 가장 명장면이였습니다.

  이 훈훈한 일상을 그려낸 엔딩에서조차 걱정스런 눈빛으로 이즈쿠를 지켜보는 어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죠. 가정방문때 그 장면은 인상에 팍팍 남아서 현재 연재분에서 생사를 오가는 미도리야 이즈쿠의 행보가 다소 의뭉스럽기까지 합니다.

2017/07/25 - [~ani music~/└─17년 3분기─┘] - [ed]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기 2쿨 엔딩 - 왜냐하면 나의 히어로.(だってアタシのヒーロ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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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빌런과 히어로가 격돌하는 나히아 3기.

꽤 음악 선택을 재밌는 것을 했군요. 리듬감있게 흘러가는 렙부분이 지나고 본격적인 액션씬이 나오는 순간부터 오히려 길게 늘여뜨리는 클라이막스부분을 가진 음악.

.....때문에 액션씬에선 되게 안 어울리게 진행되다가

그 후 최강의 빌런과 히어로가 격돌할때 이 이전의 루즈한 진행은 다 이 한순간만을 위한 것임을 보여주는 듯한 두근거림. 그리고 마지막 투샷에서 길게 내뱉는 노래와 기가막히게 어울리는 마무리.

 저 두 사람의 연출을 보여주기 위한 1분 20초간의 기반 다지기군요.

2017/07/25 - [~ani music~/└─17년 3분기─┘] - [op]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기 2쿨 오프닝 - 하늘에 노래하니(空に歌え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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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소녀 일상물 엔딩에 흔히 나오는 왕도(?)이자 실패하기 어려운 연출이 다시한번 코믹 걸즈에서 나왔습니다.

바로 얇은 파자마 파티죠!

  비쥬얼 적으로도 끝내는 엔딩의 분위기로도 실패할 일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선택입니다. 오프닝이나 엔딩이나 참 안전한 선택인 코믹걸즈입니다.

  벌써 반년은 된 것 같은데 그림실력은 커녕 네임조차 출판서에서 통과되지 못 하는 캐릭터라던가 만화에 너무 심취해 중2병이 다시 온 캐릭터 등만 그려러니 하고 넘기면 마음놓고 볼만한 일상물입니다. 하기사 그것이 일상물의 본연의 임무긴 하죠.

  편안하게. 긴장하지 않고, 밥먹을때 딱 좋은.

그래서 그렇게 일상물 피난민이 생기나 봅니다.

2016/12/16 - [~ani music~/├─12년 2분기─┤] - [ed] 빙과 1쿨 엔딩 - 꿈결의 약속 (まどろみの約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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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미소녀 일상물의 명맥을 유지하는 코믹 걸즈 입니다. 오프닝에서 키라라 점프가 대놓고 그걸 알려주지요 ㅋ

이번 분기 오프닝 엔딩들이 다들 어딘가 나사가 좀 빠져 있어서. 이 정도의 오프닝으로도 합창 버프와 일상물 특유의 안정된 연출로 나름 상위권에 든 오프닝입니다.

  저는 그러고보니 합창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니코니코 동화 불러보았다 동영상도 한명이 잘 부른 것보다 평범한 몇 명이서 같이 부르거나 합친 것이 더 마음에 들어요. 아무래도 각자의 목소리가 하나의 악기처럼 음악에 녹아든다는 점이 그러한가 봅니다. 제가 독주보다 협주, 오케스트라라, 4중주를 좋아하는 것과 같은 선상인가 봅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음악에선 보통 그런 합창은 일상물에서의 성우들이 부른 음악이 거의 대부분이죠. 저를 일상물에서 벗어나게 못 하는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017/02/02 - [~ani music~/└─17년 1분기─┘] - [op] 가브릴 드롭아웃 오프닝 - 가브릴 드롭킥 (ガヴリールドロップキッ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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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어 카드 편 신캐릭터 아키호 성우가 부른 엔딩입니다. 자꾸 토모요 지분을 가져가서 요즘 저와 누님의 눈총을 받고 있는 캐릭터죠 ㅋㅋㅋ

  그것을 감안해도 엔딩곡은 괜찮습니다. 귀용귀용하고요. 근데 문제는 왜 화면이 저 인형 3마리 인 것입니다.ㅜㅜ

사쿠라가 나와야지 사쿠라가. 뭐 엔딩이 퀄러티 좋게 귀욤귀욤하게 그려놨기에 나쁘진 않습니다만, 저기 인형들이 사쿠라와 친구들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마음이 자꾸만 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나 2쿨 시작한 뒤 한참 뒤에야 저 토끼인형 녀석이 단순한 인형이 아니라는게 밝혀지는 만큼 말이죠.

  그러고보니 요즘 카캡사 클리어 카드 편을 일주일에 한번씩 누님과 함께 욕하면서 보는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대충

 "아니 요즘엔 걍 위치만 알고 지팡이만 대면 카드가 되는 것이야? 여윽시 빠요엔"

 "윙? 오늘은 왜 카드를 좀 때려놔야 잡을 수 있다고 하는 거임? 지난번엔 걍 잡았잖아?"

 "카드 종류 좀 대충 만드는 거 아님니까. 저걸 무에 쓴다고"

 "아니 프롤로그를 왠 1쿨+2쿨 반이 지나가도록 안 끌나?

 "샤오랑과 사쿠라의 현재 공식적인 관계는 연인 맞습니까? 아니면 아직도 아님니꽈?"

 "잠깐잠깐 나오는 거 보면 연인인거 같긴한데 샤오랑 비중이 너무 없지 않습니꽈???"

 "저 아키호 때문에 우리 토모요가 안나와요 징징징"

 "요즘 코스튬 너무 대충 만드는 거 아닌가요. 안예뻐요 징징징"

이러면서 매주 보고 있습니다. 어째 앞으로 잘 전개되지 않으면 역시 옛날이 좋았어-애정으로 본다 라는 테크를 탈 것 같아 불안해요.

2016/05/11 - [~ani music~/◈ 카드캡터 사쿠라 ◈] - [ed] 카드캡터 사쿠라 1기 엔딩 - Groov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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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정말 기대했던 카캡사 클리어 카드 편 2 쿨 오프닝

...하지만 제 기대는 가장 처음 나오는 소. 레. 와. 부터 박살났습니다.

딱 그 소절만 듣고도 1쿨 오프닝 정도를 기대하면 안되겠구나 하고 감이 왔거든요. 아쉬운 일이지만요.

아니 뭐 여전히 화면도 이쁘고, 코스튭도 예쁘다만은 전체적으로 화면과 음악이 따로 놀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그런 위화감은 그전까진 어찌 괜찮았던 40초 이후부터 증폭됩니다.

  가수의 노래역량의 한계인지 제대로 클라이막스에서 질러지지 않아 화면을 따라가지 못 하고, 화면 편집도 40~1분 10초까진 음악과 어울리지 못 해 어색어색합니다. 

  동영상 아래 링크해둔 지난 1쿨 오프닝을 다시한번 보아봅시다. 리들과 음의 방향에 따라 화면이 기분좋게 따라가고 있음을 조금만 유심히 봐도 이것과 비교됩니다. 아쉽네요.

2018/01/08 - [~ani music~/◈ 카드캡터 사쿠라 ◈] - [op]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 오프닝 -CLEAR - 사카모토 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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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엔딩중에 가장 퀄러티가 좋다고 생각하는 우마무스메 엔딩입니다.

이게 최고를 차지할 줄이야.=_= 이번 분기 오프닝 엔딩 가뭄이 좀 심각합니다. 보통 애니메이션 나오자마자 정리하던 신작 오프닝 엔딩 포스팅을 이제와서 쓰기 시작한 이유 중에 하나가 마음에 확 드는 것이 이번 분기에는 없었던 탓도 있습니다.

다들 어딘가 살짝 부족하고 믿었던 카캡사도 ㅜㅜ

아무튼 우마무스메로 돌아와서, 처음엔 그냥 정신나간 캐릭터화라고 생각하고 아무 기대도 안하고 봤다가 어느샌가 나온부분까지 주파했습니다. 일단 달리는 씬에서 퀄러티가 좋은 나머지 무언가 저마저 시원해지는 것 같고, 스토리도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적절히 열정을 실어가며 진행되니 편안-하게 보기 좋더군요. 

  그런 느낌이 잘 녹아들어가 있는 엔딩입니다. 본편 끝나고 하시레하시레~ 첫 소절만에 절 붙잖았죠. 

2018/05/28 - [~ani music~/└─18년 2분기─┘] - [op] 우마무스메 pretty derby 오프닝 - ANIMATION DERBY 01 Make deb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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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모에화로 애니메이션 나오기 전부터 주목받았던 우마무스메입니다. 물론 나오기전엔 이게 대체 무슨 ㅁㅊ짓이냐, 사스갓 일본 등등의 이야기가 나왔었죠.

  일단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그리고 경마? 등 러브라이브처럼 종합 컨텐츠를 노리는 프로젝트입니다. 한마디로 홍보용 애니메이션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청춘물에 일가견이 있으며 작화가 상당한 P.A Works가 맡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애니메이션이 등장했습니다.

 헐.. 

  특히 달리는 씬에선 모 정의 집단 빛보다 쩌는 연출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죠 ㅋㅋㅋㅋㅋ 물론 인간모습으로 70km이상을 달리는 유전자 레벨로 다른 듯한 우마무스메, 이런 아이들이 경마와 비슷한 형식으로 풀밭에서 달리기 경주, 음악을 팔아먹으려는게 보이는 상위 순위의 아이돌 공연, 그외 설정들에 대해서 관대하게 넘어가야 합니다.

  오프닝은 보다보면 음악이나 연출이나 어딘가 아이돌마스터가 보이는 듯 합니다. 특히 제목부터 데뷔가 들어가 있지 않슬니까?

2016/11/14 - [~ani music~/◈ 아이돌 마스터 ◈] - [op]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1화 오프닝 - お願い! シンデレラ(부탁할게! 신데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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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대의 병맛과 감동과 둘리를 동시에 선사하는 히나마츠리.

오래전부터 기대해왔습니다만, 오프닝에서 한번 더 뿜게 해주고 있습니다 ㅋㅋ

아니 이거 낚시 오프닝이라고 해야되나요. 낚시오프닝이죠? 이렇게 나오는 캐릭터들을 빠짐없이 간결하게 잘 표현하면서도

음악이 워낙에 발랄한 사랑 노래에 벚꽃이 마구마구 휘날려서 원작을 안 본 사람들은 단순한 일상물로 봐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물로 분류 못 할 것도 없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이 작품은 제정신이 아니니깐요. 전체적으로 발랄한 소녀의 사랑노래 중간중간 클라이막스에서 보이는 장면에서 은은한 어둠을 보여주고 있는 원작을 아는 사람 입장으론 ㅁㅊ오프닝입니다.

2015/12/11 - [~ani music~/├─‥ ㅅ ‥─┤] - [op] 세토의 신부 오프닝 - Romantic sum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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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의 숲 본편이 끝나자마자 피아노의 청명한 소리로 환기 후 시작되는 엔딩입니다.

피아노 소리가 워낙 좋아서 엔딩도 피아노 위주인가 하면 그건 아니여서 조금 실망.. 거기에 피아노 소리후 보컬로 급하게 옮겨가느라 좀 억지스럽게 연결하기도 했고요.

  엔딩은 제목처럼 어렸을 때의 추억을 하나하나 집으며 진행합니다.

  주인공을 둘러싼 환경이 워낙에 총공깽급 설정이다보니=_=; 덕분에 원작에서 두개의 대회 사이에 고생하는 스토리 부분에서 괜히 길고 지루하게 늘어졌었죠. 애니메이션은 아무래도 팍팍 줄여버릴 것 같습니다.

  생각하면 어렸을때 추억은 오래오래 남네요. 지금이야 주말하나하나 만끽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지나있으니 말이죠.

2015/12/04 - [~ani music~/◈ 노다메 칸타빌레 ◈] - [ed] 노다메 칸타빌레 파리편 엔딩 - 東京 et 巴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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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처절한 환경에서 태어난 피아노 천재 연주가의 이야기를 다룬 피아노의 숲 입니다. 극장판도 나왔었죠

그런데 오프닝을 보면서 굉장히 놀랐습니다.

  엔딩도 아니고 오프닝에 단지 피아노를 포함한 악기 연주소리만 울려퍼지고 있어요!

  엔딩에서도 있을까 말까한 무보컬 오프닝. 처음 보는 시도입니다.

  피아노 연주가 조용히 그리고 강하게 울려퍼지기에 화면도 오프닝 답지않게 매우 정적입니다.그러면서 인물 소개는 다 하고 있죠 ㅋㅋㅋ

  풀 버전이 참 듣고 싶은 오프닝입니다.

2015/12/02 - [~ani music~/◈ 노다메 칸타빌레 ◈] - [op] 노다메 칸타빌레 오프닝 - Allegro Cantab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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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을 다한 코맹맹소리로 어떻게든 이정도로 감미로운 노래를 뽑아낸 테네사의 노력에 기반한 엔딩입니다.

하지만 이 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는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 빠지기 쉬운 함정에 제대로 빠져있고 이 매력적일수도 있었을 히로인 또한 거기 잠겨있지요.

  더 말해 무엇하랴, 무리한 캐릭터 설정이 그것입니다.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은 원작이 없는 만큼 캐릭터를 만드려고 힘을 들이는데, 그러다가 자칫 장대한 무리수 설정을 남발하게 되죠. 그 중에 하나는 오프닝에서도 나오던 저 놈의 레인보우 장군이 중요할 때마다 감정선을 박살냅니다 으허허. 

  이외에도 안명인식 장애라던지 테레사를 둘러싸고 있는 설정이라던지, 이제 중반도 넘었는데 오히려 캐릭터 구축이 매우 미묘한 주인공 타다 군 등등, 보면 볼수록 불편해서 결국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어찌 크게 보면 왕도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전개를 살리지 못 하다니 ㅜㅜ

2016/10/28 - [~ani music~/├─14년 3분기─┤] - [ed] 월간소녀 노자키 군 엔딩 - ウラオモテ・フォーチュン(거꾸로 도는 Fortu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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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보다가 내려놓게 된다는 동화공방의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 하나 더 추가된 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 입니다.

기본 설정과 오프닝만 보더라도 로마의 휴일이 많이 생각나는 녀석이죠. 그런고로 엔딩 부근의 이야기도 대충 예상이 가는 바입니다.

  일단 오프닝에선 오프닝 이야기를 주로 해볼까요. 그동안 상당히 양질의 오프닝과 엔딩을 쏟아냈던 동화공방인 만큼 기본 기는 있습니다. 음악 또한 월간소녀 노자키군에서도 신나게 노래를 불러주셨던 오오이시 마사요시가 이번 오프닝도 신나는 곡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동화공방에 기대했던 수준은 이정도가 아닌게 문제입니다.=_= 당장 이 오프닝 보고 비슷한 분위기의 월간소녀 노자키군의 오프닝도 봐 봅시다.

  여러 점이 있지만 특히나 실망했던건 오른쪽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인물이 다가오는 연출 부분입니다. 동화공방이라는 이름 답지 않게 오프닝에서조차 무진장 낮은 프레임으로 대놓고 끊겨서 보이는 인물들과 배경과 별개로 전혀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 인물들의 움직임이 신경이 쓰여도 너무나 쓰입니다. 궁예질하건데 원래 이것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전제로 했는데, 만들고보니 마땅치 않아서 인물 움직임을 느리게 늘여뜨린 것으로 보입니다.

돈이 없었나?ㅜ

2016/10/2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 -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네가 아니면 안 되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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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라는 일은 안하고 회사에서 오피스 커플 2쌍이 꽁냥꽁냥대기만 하는 애니메이션.

요즘엔 학생배경이라기보다는 이런 회사원이 배경인게 더 재밌네요. 심지어 저번 엔딩빼고 함정 애니메이션이였던 데스마치도 겉모습은 어려도 내용이 회사원이라 그럭저럭 봤습니다. 허나 그거나 이거나 판타지임에는 다름없습니다.  

일안하고 연예하는 거라면 서번트 x 서비스도 있었죠. 그거 오프닝도 참 약 빨았었는데 말이죠  빠른 시기에 올려보도록 하죠.

  이렇게 딴소리 하는 걸 보면 아시다시피 엔딩은 그냥 엔딩입니다.

2018/01/27 - [~ani music~/└─18년 1분기─┘] - [ed]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엔딩 - スキノスキル(좋아하는 스킬) - Wake Up,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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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라고 하길레 일코하던 녀석이 얼마나 커플이 되는지가 어려운지에 대한 내용인지 알았더니

커플다운 짓이 불가능한 친구같은 두 사람의 관계변화일기였습니다. ㅜ

그만큼 자잘한 밀당으로 나오는 흐믓함이 가득 채우고 있는 애니메이션이지요. 인터넷에서 쓰는 용어(줄임말 등)을 그대로 말로 하다보니 어색함이 묻어나온다는 것만 참으면 꽤나 훈훈한 일상물입니다.

  이번 분기 넘버 원을 다투는 오프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원스럽게 뽑아내는 보컬과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재밌는 연출이 보기 좋게 섞여있습니다. 특히 후반부의 커플들의 셀카를 찍으며 추는 달달한 기묘한 동작이 묘하게 중독적입니다 ㅋㅋㅋ

 근데 왜 제 눈에선 땀이 흐르고 있는거죠. 

2016/12/11 - [~ani music~/└─16년 4분기─┘] - [op] WWW.WORKING!! 오프닝 - Eyecatch! Too mu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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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곡에 평범한 엔딩인줄 알고 넘기려고 했던 엔딩인데 방식에서 은근 희귀한 엔딩입니다.

처음 원작 일러스트풍 그림이 나오는 걸 보고 아 이것도 일러스트 몇장으로 대충 때운 엔딩이구나 넘기자...했는데

은근 일러스트 숫자가 꽤나 많습니다? 거기에 나름 엔딩에 조금은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거기에 매우 조금이지만 약간의 그림변화를 통해 둘이 서로 힐끔하는 걸 표현까지?

 그동안 일러스트로 대충 떼우는 엔딩은 꽤 많이 보았는데 이것처럼 알게모르게 정성이 조금이라도 추가된 것은 처음보는군요.

2018/03/26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시트러스(citrus) 오프닝 - アザレア(아젤리아) - nano.R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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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가 중도하차해서 오프닝 올리는 것도 잊어버렸던 시트러스입니다.

아니 뭐 괜찮긴 한데 올해 1분기의 제 정신상태상 이런 속타는 치정극을 계속 보는건 힘들더군요. 두근거림을 잘 표현하긴 했는데 주변 상황과 인물이 워낙 발암이라=-=

  암튼 그래도 이 오프닝을 기억하고 올리게 된 이유엔 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nano.RIPE 이 맡았다는 점이죠. 허니와 클로버 때부터 좋아한 곳이라 이분이 부른 곡이 있는 애니는 일단 챙겨보고 봅니다.

  이번에도 그 독특한 목소리로 불러주셨습니다. 클라이막스까지는 그저그런데 일단 45초후 발동 걸리기 시작하자마자 정신없이 두 여자 주인공의 썸이 흘러갑니다. 

  오프닝에서 나오는 빈도만큼 본편에서도 키스를 하니 취향이 맞는다면 괜찮은 작품.

2016/07/10 - [~ani music~/└─‥ ㅎ ‥─┘] - [op] 허니와 클로버 1기 1쿨 오프닝 - ドラマチック(드라마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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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배...주포서요? 

  최종장에 새로운 탱크가 추가된다해서 저 잡탱 오와라이 학교에 또 어떤 탱크가 숨겨저 였을까 기대했는데 상상도 못 한게 튀어나왔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탱크의 시초라 불리우는 MKIV가 튀어나왔습니다=_=... 안 그래도 있는 탱크들도 그리 풍족하지 않는데  1차 대전 급 탱크가 나올줄이야. 배틀필드 1을 하신분이라면 잘 아시겠지요.

  TV판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엔터 엔터 미션 엔딩곡을 살짝 변주한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에 이번에 새로 등장한 양아치가 모인 샤크팀이 등장. 저 해적깃발을 보니 TV판 초반부가 생각납니다 ㅋㅋ

 아무튼 저 할배탱크가 대체 어찌 사용될지 지켜 보는 것도 이번 최종장의 재미가 되겠네요. 

2018/03/2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걸즈 & 판처 (GIRLS und PANZER) 최종장 오프닝 - Grand sympho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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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스포츠물(?)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이런 꿀 컨텐츠를 최종장이라는 이름을 거하게 붙여두며 깔끔하게 마무리 하려 한다는 것 자체가 믿기 힘들고 슬프지만

그만큼 또 신경써서 갓 컨텐츠로 만들어지는 듯 합니다.

  첫 부분은 마치 신만이 아는 세계 오프닝 처럼 오케스트라 깔고 장엄하게 시작하다가 몇초만에 분위가 밴드로 급변ㅋㅋㅋ 그러다가 다시 오케스트라 파트 조용히 껴들기도 하고 혼란스런 오프닝입니다. 보다보면 참 정신없게 배치한 연출들입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늘어난 각 학교 등장인물들을 모두 소개하다보니 정신이 없을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진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비중 몰아줄 애들은 어떻게든 띄워주네요.. 여전히 듬직한 미호.

  오프닝으로 보건대 아무래도 러시아쪽에 중간보스 격으로 한번 더 어려움을 겪고 이번 최종보스 or 최종협력 아군은 또 한번 독일 애들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비중을 팍팍 몰아주는 군요. 근데 시바견은 왜???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라 하면 빗속을 뚫고 질주하는 포르쉐 티거의 드리프트=_=..... ㅁㅊ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멋짐이 폭팔합니다. 본편에서도 순간 터보 스포츠카처럼 굴리죠 ㅋㅋ

2016/09/12 - [~ani music~/├─12년 4분기─┤] - [op] 걸즈 & 판처 (GIRLS und PANZER) 오프닝 - DreamRis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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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엔딩또한 1기에 비하면 좀 힘빠진 경향이 있는 다가시카시입니다 ㅜㅜ

그나저나 이 음악 패턴 어딘가에서 들어봤는데요?

처음에 뭔가 렙 같은 분위기로 귀엽게 퍼지는 목소리로 시작해서 그 다음에 고음으로 절대 안 가는 적당한 합창으로 이어지는 패턴. 어디서 나왔더라? 최근에 들었던 오프닝인데요. 잠깐만요...

  으.. 어딘가 있었는데 아 이거다

├─16년 2분기─┤] - [op] 쿠마미코 오프닝 - 하지만, 꼭 안아줘(だって、ギュってして。) -

,,,웬지 이 엔딩 들었을 때 바로 생각난 것이 이 오프닝이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들어보니 그닥 비슷하진 않은거 같군요=_=

2016/10/30 - [~ani music~/├─16년 1분기─┤] - [ed] 다가시카시 엔딩 - Hey! カロリーQueen(Hey! 칼로리 Qu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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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기묘하면서도 매력있었던 다가시카시 1기 오프닝과 달리

 2기 오프닝은 무난한 전파송 일상계입니다. 오프닝만 봐도 1기에 비해 음악과 작화 모두에 힘이 다소 빠진게 보이지요. 흑. 

 2기 이야기 전개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젠 주인공이 만화를 그린다는 설정은 어딘론가 물건너가버린거 같더군요. 다만 오프닝만 보면 예전보다 쪼금더 연애적 요소가 늘어날 것 같은 기대를 합니다.

  저런 저가형 과자는 한국에선 거의 멸종했나 싶었는데 학교 근처 슈퍼로 가보면 아직도 쫀득이 등 몇 가지는 남아있더군요. 하지만 여기서도 주인공 가게는 건너편에 편의점이 생기면서 위기를 맞게 되는데?

2016/10/29 - [~ani music~/├─16년 1분기─┤] - [op] 다가시카시 오프닝 - Checkm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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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제외)모두가 행복한 에미야가의 오늘의 밥상을 따듯하게 조명하는 엔딩입니다.

  동시에 유포터블이 이리야를 얼마나 편애하는지 알 수 있는 엔딩이였습니다. 주인공집 빼놓고 다 한컷 때우기인데 이리야만 음악에 맞춰서 옷까지 바꿔가며 5컷 연속 분량을 가져가는 위엄을 토합니다. 역시 모든 루트에서 개근하는 히로인.

  앞으로 이리야가 등장할 에피소드에서 얼마나 작화버프를 받을지 기대하는 것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ㅋㅋㅋ

  그런데 엔딩에 키리츠구가 보입니다? 윙? 제가 원작을 몰라서 키리츠구가 살아있는 설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8/02/03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오프닝 - エプロンボーイ(에이프런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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