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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백합물의 패권...이 될 수 도 있었지만 스스로 자초되어버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중간부터 스케쥴에 뭐에 이래저래 많은 일이 있어 아직 마지막 화조차 만들지 못 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미 그전에 오프닝 엔딩부터 그 전조는 충분했습니다. 어색한 3D. 프레임 떨어지는 시간벌기 연출, 눈이 가린 척 하고 눈 지우기, 밴드 정지영상, 발과 속도가 안 맞는 빛나는 바닥. 초반부 밴드 연주로 시작되는 스타트빼곤 여기저기 멍한 곳이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미 오프닝부터 이러고 있는데... 일단은 밴드 애니인 이게 잘 되기는 어려웠겠죠. 거기다 밴드 애니면 2분기 패왕이 있었는지라 이게 눈에 찰 리가 없을 겁니다.

 

특히나 백합물이면 다가오는 그 동성의 사랑이라는 본능적인 위화감을, 압도적인 인물 작화로 채워야 할 터인데...

엔딩부터 인물들이 망가지고 있으니 어떻게.. 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이라이트의 손잡고 도는 부분은 최대한 절약한 티까지 대놓고 나니 흐헝.

그래서 사실 오프닝 엔딩도 올리지 않으려 했습니다만..

이 라이벌 밴드의 노래가 묘하게 마음에 들었답니다.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었던 안타까운 애니라고 밖에 못 하겠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Fpb9h2K36xY

https://musicofangel.tistory.com/1222

 

[op] 속삭임 (Sasameki Koto) 오프닝 - 슬퍼질 정도로 푸르게(悲しいほど青く) -

오랜만에 2010년대 이전 애니메이션을 가져왔습니다.한국 제목 속삭임 - 으로 나온 백합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입니다. 오프닝 엔딩에서 가끔 쓰이는 배경 하늘로 떼우기를 풀 전개한 오프닝으로

musicofangel.tistory.com

제목을 보다보니 이 매우 옛날 속삭임이란 제목의 백합물이 생각나는군요. 다른점은 그 옛날인만큼 매우 소근소근 거리며 둘의 관계를 간신히 쌓아간다는게 참 가치관의 변화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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