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보았다

반응형

오프닝보다 오프닝같은 이과사랑 엔딩입니다.

일단 신나게 달리면서 음도 풍부한 제가 좋아하는 가수인 CHiCO의 곡이여서 이미 첫 5초만에 절 사로잡은 음악과 함께. 오프닝보다 자연스러운 동화. 엔딩 안에서 존재하는 단막 스토리. 일부로 가사와 입과 상황을 다 맞춘 화면의 정성. 본편의 주제와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가사. 고생하는 랩원들. 응..? 이거 대체 왜 오프닝이 아닙니까?

아니다.. 오히려 블루오션을 노린걸지도 모르겠네요. 다른 인기작들 엔딩이 다들 수수하거나 차분하거나 정보량이 적은 엔딩들이라 오프닝에 비해 크게 주목받지 않는데

그 와중에 이과사랑 2기 엔딩만큼은 오프닝에 필적하는 퀄러티를 가지고 왔습니다. 즉, 이번 분기 엔딩 1위는 바로 이녀석입니다! 몇 번을 들어도,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신남이 가득한 엔딩. 방방 뒤며 들어보죠

https://musicofangel.tistory.com/1270

 

[ed] 가브릴 드롭아웃 엔딩 - 할렐루야☆엣사임(ハレルヤ☆エッサイム) -

카오스한 전파송이였던 오프닝보다는 진지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파송에 범위에 충분히 들어갈만한 음악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은근히 음악이 참 좋은게 함정?!??!?! 가사야 시궁창이지만 아

musicofangel.tistory.com

https://musicofangel.tistory.com/1540

 

[ed] 이웃집 흡혈귀 씨 엔딩 - HAPPY!! 스트레인지 프렌즈(HAPPY!!ストレンジフレンズ) -

 오프닝보다 음악도 좋고 무엇보다 음악과 화면이 적확하게 맞아떨어지는 느낌인 이웃집 흡혈귀 씨 엔딩입니다. 엔딩이어도 결코 적지 않는 움직임. 음과 가사에 맞춰서 딱딱 들여맞는 화면 구

musicofangel.tistory.com

엔딩이 오프닝만큼 퀄러티를 가진 것들은 이따금씩 있지만 이과사랑2기처럼 엔딩이 화면과 곡이 엔딩스럽지 않은 것을 찾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나마 좀 오프닝 스럽기라도 한걸 찾으려다가 3년과 5년을 거슬러 올라가 이 두개를 가져왔습니다. 둘다 엔딩이라 생각되지 않은 신남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여전히 엔딩스러움이 남아있긴 합니다. 진짜 특이하네 이번 엔딩.

반응형
반응형

이과의 사랑을 적라리하게 표현한? 이과 사랑 2기가 돌아왔습니다.

일단 사람의 감정인 사랑을 기반으로 했으니 생물학이 중심이 될터인데 오프닝에선 온갖 기하학적인 수학 공식이 대부분인지라 생물학도로서 매우 불편한 2기 오프닝입니다. 흑.. 물론 이과에서 수학은 어떤 식으로든 어느 분야든 땔수 없는 관계이긴 하지만, 이렇게 기하학적인 모양을 위한 공식 남발로 보기 좋아 보이는 오프닝을 만들려고 한데에는 슬플 따름입니다.

오프닝이 신나면서 본편의 주제를 담고 엔딩은 다소 차분하거나 본편가 다소 떨어진 분위기라는 공식이 있습니다만 이번 이과사랑 2기 만큼은 반대입니다. 엔딩은 매우 신나는 반편 오프닝은 무언가 감정을 절제한 느낌이죠. 이과라는 느낌을 내려고 한걸까요.

그런데 움직임도 작화도 다소 미묘한 면도 있어서  화려한 기하학적 무늬를 제외하면 사실 이게 엔딩이 아닐까 싶은 적당적당한 퀄러티 입니다. 그만큼 본편도 어느정도 적당적당히 괜찮게 만든 수준입니다. 이번 분기 무난하게 볼만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번 분기는 쩌는 작품이 많다는게 문제.

https://musicofangel.tistory.com/1637

 

[op]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오프닝 - 燦々デイズ(찬란 Days) -

이번 분기 최고 화제작이라면 이것이겠죠. 그 달달한 내용과 원작에서 잘 가져온 수려한 작화가 그 이유이겠지요. 여러모로 충격적인 여주인공 설정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시작을 하긴 하지만

musicofangel.tistory.com

그런데 이과사랑도 기본적으로 커플이 꽁냥거릴 뿐인 만화 중 하나란 말이죠. 역시 시대는 꽁냥의 시대야. 그런고로 비스크 돌 오프닝도 한번 더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