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만 있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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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재밌게 보고 있어서 신기한 여동생만 있으면 돼의 엔딩입니다.

  물론 과장과 에로가 심한 느낌은 없잖아 있지만 적어도 비슷한 시기의 비슷한 설정이였던 에로망가 선생보다 재밌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choucho가 부른 노래만 꽤 괜찮았다고 기억되는 오프닝보다 더 애정으로 다가온 엔딩입니다. 

  하루를 마감하는 것 같은 잔잔한 음악으로 파스텔풍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는 엔딩. 남자주인공 빼고는 다른 사람은 단 한명도 나오지 않는 조용한 움직임. 보통 이런 엔딩이면 화수가 거듭하면서 한명씩 조용하게 생기곤 하는데 지금까진 철저히 주인공 한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만 요즘 라이트 노벨에 이렇게 라이트 노텔 작가를 그린 소설이 계속 보이는 듯 합니다. 마치 한동안 만화가가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 많이 나오던 것을 보는 기분이네요. 창작자로서 이것저것 경험하기 힘든 시기이기에 시야가 점점 좁아가서 결국 자기가 직접 하고 있는 일 안에서 갇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냥 그런 쓸쓸한 감정도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 무언가 쓸쓸한 마음에 울리는 엔딩입니다.

2017/10/25 - [~ani music~/└─17년 4분기─┘] - [op] 여동생만 있으면 돼 오프닝 - 明日の君さえいればいい。(내일 너만 있으면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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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자체로 대박을 터뜨렸던 나는 친구가 적다 작가의 차기작 여동생만 있으면 돼 입니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워 작가의 에로망가선생도 그렇고 이 두사람 왜이러는 걸까요. =_=' 둘다 라노벨 작가 주인공에 여동생에 에로어필에 허허.

  내여귀나 나친적이나 나름 독특해서 인기를 끌었는데, 두 사람 모드 완결쯤에서 망한뒤에 그 뒤에 작품까지 비슷한 여동생물이라니 단순한 우연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제목만 그렇고 이쪽의 실 내용은 라이트 노벨 작가 친목질+업계 이야기 라는게 그나마 있는 양심이라 해야할까요.

  다만 여동생만 있으면 돼는 뭔가 독특한 형식입니다. 하루히가 생각나는 느낌입니다. 처음에 웬 저퀄 비디오 촬영 영화를 내보낸 하루히처럼 이 애니메이션은 책에서 2~3권 스토리 정도는 뛰어넘은 곳에서 시작해 과거에 있던 이야기를 하나 둘 씩 꺼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원작은 안 보았기에 원작또 이러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덕분에 저 남동생인 척하는 녀석이 어찌 주인공 집에 놀러와서 요리해주고 있는지 따위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죠. 그뿐만 아니라 3화까지 저 남동생 녀석이 뭐하는 녀석인지도 모르겠고 비중도 적고 말이죠=_=; 내용자체는 그냥 멍 때리고 보는데 이야기 전개는 어떤식으로 하나 궁금해서 보고 있는 녀석입니다.

  다만 힘빼고 만든 오프닝을 보듯이 막 고퀄로 신경써서 만들어진 것도 아님니다. 그냥저냥 작붕 없을 정도로 안정된 작화로 그냥저냥 가고 있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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