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렌 양은 알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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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는 다들 마음을 먹었나, 엔딩들도 많이 신경쓴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 아하렌 양의 엔딩이 움직임이 많진 않지만 가끔 어느 분기때는 이정도의 엔딩이 화려해보일 정도로 거의 모든 애니가 정적인 이미지 하나로 끝내버릴때도 있었죠.

반복적인 멜로디로 노래를 부르며 어쿠스틱기타와 피아노로 시작하다가 악기가 계속 추가되며 중첩되는 스타트부터, 순간 전자기타로 일신하면서 곡의 분위기가 바뀌더니 계속해서 소리를 쌓아가는 귀가 즐거운 음악입니다. 노래가 좀 빌거 같으면 귀신같이 화음도 쌓으면서 들어옵니다. 

그러면서도 끝날때는 어색하지 않게 청명하고 깔끔하게 순식간에 마무리 해 버리니 즐겁기 그지없습니다. 풀버전도 기대되네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84

 

[ed] 나만이 없는 거리 엔딩 - 그것은 작은 빛과 같은(それは小さな光のような) -

 매화 매화 정신없게 푹 빠져 보고 있다보면 갑자기 순식간에 찾아오는 엔딩 곡입니다. 갑자기 울리는 기타 연주 소리를 듣다보면 '하 벌써 끝인가..'하게 되죠 처음은 기타 소리와 함께 편안하

musicofangel.tistory.com

중첩해간다 하니 이 나만이 없는 거리 엔딩이 생각나네요. 요즘 또 관악 오케스트라로 볼레노를 듣고 오니 이런 계속 중첩되어 가는 느낌의 곡이 또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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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제야 이걸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그동안 대학원 생활 마무리하는 논문 마지막 리비전이다 뭐다해서 심신이 모두 죽어서 포스팅할 생각은 전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쪽 이야기는 오랜만에 본 블로그에 올리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은 아하렌 양 오프닝입니다. 사키모리양 오프닝, 이과사랑 2기 엔딩 (길모퉁이..도?)에 이어서 꽁냥물로 귓구멍을 살랑살랑 간질이는 좋은 오프닝입니다.

노래 중간중간 ASMR로 녹음한 듯한 속삭임을 추가해서 헤드폰이나 이어폰으로 감상하면 순간순간 놀랍니다. 연출이나 카메라 워킹이 좋았던 사키모리양 이과사랑에 비해서 어찌보면 상당히 왕도적인 오프닝 화면인데데 좋은 노래 덕에 질리지 않고 즐겁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다른 오프닝곡이면 끝날 분위기에서 조금 더 늘려서 또 보자 ASMR로 마무리까지. 캐릭터성을 잘 살린 오프닝이네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95?category=242216 

 

[op]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Crescent Love 오프닝 - 前奏曲―We are not alone -

뭐 여러가지 의미로 전설인 애니입니다=_= 보통 이정도로 오래된 옛날 미연시 비쥬얼노벨 원작 하렘계열 애니메이션은 금방 그 이를이 잊혀져 가는데, 지금 이 순간까지도 다시 꺼내져서 기억되

musicofangel.tistory.com

가끔 커뮤니티에서 양배추 작화를 보다보니 생각난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오프닝입니다. 평범한 작붕을 넘어 양배추 작화라는 말을 만들어낸 애니메이션이긴 한데, 오프닝 음악 만큼은 정말 좋았죠. 시간 있으면 이것도 듣고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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