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브사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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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 좋은 곡입니다. 이번 분기 엔딩 음악으로 순위권에 들겠습니다. 

   종이의 질감이 살아있는 부드러운 색감으로 모브 주변인물과의 따뜻한 공기를 그려냅니다. 제목인 세피아는 어디갔나 싶을 정도로요. 오프닝에선 능력자 배틀물처럼 한창 싸우기만 하다가 엔딩은 참 훈훈하기 그지없군요 ㅋㅋ

  어 잠깐만 근데 마지마막이? 꺽인 해바라기에 회색 빛깔 콘크리트?

 2기 마지막이 어떻게 되길레 저렇게 약간 불안하게 끝을 맺는 겁니까 ㅜㅜ 분명 그 전에 여럿이서 걸어갈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했거니만.

2016/12/17 - [~ani music~/├─12년 2분기─┤] - [op] 빙과 2쿨 오프닝 - 미완성 스트라이드 (未完成ストライド) -

제목을 보다보니 이 오프닝이 생각나네요.  회색에서 색이 통통 생기는게 재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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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에서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엔딩에서도 질 수 없는 곤조! 엔딩 전부를 페인트 온 글라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습니다 ㅎㄷㄷ


 유리에 그림을 그려서, 컷마다 바뀌는 부분만 지우고 다시 그려서 찍는 식으로 만드는 애니메이션이죠.


그래서 보시다시피 붓칠의 질감 같은 것이 그대로 느껴지는 독특한 화면이 나오죠.


엔딩의 시점은 특이하게도 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을 최저시급 이하로 등처먹는 사기꾼 레이겐의 시점입니다. 이 캐릭터도 단순히 이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인공 모브에게 적절한 조언도 해주고, 이끌기도 해주는 꽤 입체적인 인물이죠.


  원작을 보진 않았지만 이번 엔딩에서도 계속 세피아폰 흑백이였던 화면이 모브를 만나자 컬러풀한 세상이 되는 것을 보면 그에게 모브는 꽤나 소중한 인연인 듯 싶습니다. 아쉽게도 모브사이코가 1쿨로 끝난다면 그런 이야기는 풀지 못 하고 끝날 것 같지만요.


2016/09/15 - [~ani music~/└─16년 3분기─┘] - [op] 모브사이코 100 오프닝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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