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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의 막장드라마연예물 도메스틱한 그녀 입니다.

  첫 장면부터 욕망을 상징하는 손톱 매니큐어, 붉디붉은 입술을 강조하며 시작하는 강렬한 오프닝.

  연예물이지만 막장드라마는 것을 반영했는지 나오는 일물들의 표정이 내내 피지 않습니다. 그렇게 잔잔하기 진행되다 피아노 장면을 기점으로 감정을 폭팔. 

  흑백에 무기력하게 갇혀있는 주인공을 쟁취하기 위해 컬러(욕망)를 간직한체 흑백으로 뛰어가는 4명의 여자들. 하지만 두명은 그만 주저하고 마는데, 마지막엔 결국 두 자매의 눈싸움으로 마무리되는 서사. 그런데 마지막에 마지막에 주인공의 손을 잡은 여자는 피아노를 치는 컬러(매니큐어)를 가지고 있지 않는 여인으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흑백과 컬러의 대비를 잘 써먹은 오프닝.

  다만 아쉬운건 곡 자체는 피아노는 딱히 안 쓰이다보니 화면에 강렬한 피아노 연주장면에서 피아노가 딱히 없다는 모순인 점 ㅜㅜ 물론 혼자서 피아노를 강렬하게 치는 장면 자체는 꽤나 잘 뽑았습니다.

2018/12/09 - [~ani music~/└─18년 4분기─┘] - [op] 물드는 세계의 내일로부터 오프닝 - 17才(17세) -

이쪽도 흑백과 컬러의 대비를 써먹은 지난 분기 오프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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