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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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보는 것들 중 가장 경제적인? 오프닝인 성녀마력 2기 오프닝입니다.

1기와 비슷한 느낌이긴한데, 하이라이트 부분까지 정지화면으로 떼우다가 하이라이트 부분의 임펙트로 어찌 넘어가려는 모양입니다. 그 임펙트도 사실 음악덕분이지 화면은 정말 잔잔할뿐이지요.

1기의 악역영애 클리쉐라던지 마물퇴치라던지가 거의 마무리 되어버린 2기에서는 마치 이 오프닝처럼 소소한 순정만화 이야기만 펼치지고 있습니다.

뭐 여주인공도 귀엽기에 저도 부담없이 보곤 있습니다만, 저 남주인공이 하는 대사 하나하나에 감탄하고 있죠. 어떻게 저런 닭살스런 대사를 자연스럽다 시피 내뱉는 것이지? 여성향 순정만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미리 연습했거나, 아니면 평소에도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니 처음 말하는데 저렇게 자연스러운 것도 여성향의 꿈인가 봅니다. 남성향으로 따지면 자연스럽게 여우짓을 하는 캐릭터?

https://musicofangel.tistory.com/1623

 

[op]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오프닝 - Blessing -

제1 왕자가 나오는 파트를 제외하면 이번 분기 치유계?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입니다. 작중 주인공 말마따라 미형의 남자의 비율이 이상하리만큼 높은 세계에서 역하렘물로 착각도 할 법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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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화면도 음악도 1기가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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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과 같은 가수분인 유키 아이라가 불렀다는데 음악이 취향에 잘 맞네요. 

그래서 좀 찾아보니 예전 sola 애니메이션 오프닝으로 대뷔??  와우 그거 참 좋아했는데 말입니다. 

엔딩 곡은 오프닝과 마찬 가지로 잔잔하지만 풍부한 음색으로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과 함께... 걷습니다. 다양한 자세로 걷습니다. 팔을 살짝 흔들며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기대하는 뒷짐지고 쫑쫑거리며, 손을 앞에 모은 자세로 다소곳이. 걷습니다. 왜이리 걷는 장면을 엔딩에 많이 넣는 걸까요. 편하기 때문인가?

그래도 주인공 이쁘게 그렸으니 용서합니다. 그런데 현실세계에서 찌든 사람이다가 이세계 넘어가서 스트레스 덜받고 마법의 힘이 들어간 화장품 좀 발랐다고 세계관 탑급 미녀가 된 것을 보면 여성향이나 남성향이나 마찬가진가 싶습니다. 남성향도 머리 정돈 좀 하고 갑자기 미남이 되곤 하죠. 하기사 현실에서도 머리모양하고 얼굴 피부만 잘 가꾸면 꽤나 잘생기고 예뻐지니... 쓰면서 요즘 바빠 겉모습에 신경을 하도 못 쓴 자신에 대해 자괴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이나 들어야지.

https://musicofangel.tistory.com/15

 

[op] sola 오프닝 - colorless wind -

처음에는 원화만 보고 게임원작인줄 알았다가 뒤져보니 드라마CD였고, 이후 코믹판에 애니메이션까지 나온 소라 sola입니다. 그림은 다카포, 기프트 등 일러를 맡으신 분이 그리셧던거라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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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 재밌었죠. 제가 하늘을 좋아하게 된 이유중 신카이 마코토 작품들도 있지만 sola에서도 많이 영향을 받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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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왕자가 나오는 파트를 제외하면 이번 분기 치유계? 성녀의 마력은 만능입니다 입니다.

작중 주인공 말마따라 미형의 남자의 비율이 이상하리만큼 높은 세계에서 역하렘물로 착각도 할 법합니다만, 단순히 여성향 순정만화에 판타지 게임 세계를 살짝 끼얹은 정도입니다.

그래서 저 금발 남자와의 로맨스가 아주 그냥 꿀이 떨어져요... 여주인공도 발암요소 없이 개념인이기에 마음 놓고 볼 수 있습니다. 남자들도 둘의 연예를 지켜보며 훈훈하게 볼 수 있을 거게요.

원작에는 나름 판타지 게임 세계 비슷해서 스테이터스 창 같은 것도 있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그런 건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약간의 사건들과 로맨스에 집중하니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여성향 작품을 보다 보면 남덕과 여덕의 로맨스도 참 힘들겠구나 싶어요. 서로에게 자신의 이상적인 모습을 해주기 원하기보다 자신이 이상적인 모습을 꿈꾸는 것에 이해를 바라는 관계가 되겠다 해서요. 저도 참 저런 금발 남자 같은 행동이나 말을 하지 못하겠는데, 여성분도 남성향에 나오는 히로인들 같은 대사를 할 수 있을까요. 

아무튼 오프닝은 이번 분기 치유계? 답게 오프닝치곤 상당히 느린 호흡으로 진행됩니다. 간드러진 목소리와 가면 갈수록 악기가 하나씩 추가되며 풍부해지는 음색이 시간을 잊게 만들며 아주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덕분에 화면 전환이 막 빠르지 않아도 배부르네요. 거기에 마지막 저 두 사람 사이에 꿀 떨어지는 눈빛 교환 좀 보십소.

https://musicofangel.tistory.com/20

 

[op] 로미오 x 줄리엣 오프닝 - You raise me up -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길레 저는 전혀 볼생각이 없었다만 왠지 당시 여성블로거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있었지요 ㅎㅎ  무슨 대작이란 말도 들리고... 하지만 지금와선 이 애니 제작사인 곤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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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풍의 판타지 세계에 느린 호흡의 오프닝 하니깐 갑자기 이게 생각나네요. 당시는 용두사미라는 평이 주 였지만 그래도    You raise me up 을 개사한 오프닝 곡은 참 좋았어요. 명곡은 명곡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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