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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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계물. 대놓고 먼치킨물. 저예산느낌의 작붕. 딱히 감흥없는 오프닝

그런데 이 물건을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생각하게 만든 원흉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바로 이 엔딩입니다.

본편을 보다가 '아 이건 여기까지만 봐야겠다..'라고 생각한 순간 이 엔딩이 흘러나오고 제 입에서 절로 나온 한 마디

'what the f?'

  흘러나온 엔딩곡이 사기에 가까울 정도로 저의 가슴의 취향포인트롤 뚫고 지나가버렸습니다. 아니 이 무슨 엔딩만 왜... 그렇게 멍하니 엔딩을 지켜본 뒤 예고편의 BGM도 좋아 어느새 계속 보게되고 말았죠.

  화면 연출은 여전히 수수하지만 음악이 이정도로 제 귀를 즐겁게 해주다보니 오히려 절제된 연출이라고 생각하기까지에 이르었습니다. 

  이 엔딩곡은 Wake Up, Girls!가 불렀습니다. 허. 러브라이브와 아이돌마스터에 치여서 이 아이들의 곡은 전혀 신경을 안 썻었는데 애네 곡들이 다 이렇게 좋습니까? 아니면 이거만 특출난 겁니까? 이번분기 베스트 엔딩곡 1등이 유루캠프에서 이녀석으로 옮겨가버릴 기세인데요?

 어찌되었던 체크해야할 곡들이 갑자기 팍 늘어나버렸군요. 기다려라 웨이크 업 걸스.

2018/01/27 - [~ani music~/└─18년 1분기─┘] - [op]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오프닝 - スライドライド(슬라이드 라이드) - Run Girls,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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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의 이세계소환물입니다. 그것도 그나마 밸런스가(?)잡힌 몇몀 작품과를 달리 대놓고 '먼치킨물'입니다.

평소같으면 바로 하차할 애니메이션이지요. 거기에 오프닝도 한번 봐 보십시요. 먼치킨에 관광이나 다니고 싶은 주인공은 안중에도 없는 그냥 이세계물 오프닝입니다. 거기에 별별 여기저기서 가져온 오프닝 화면 방식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프닝을 보다가 이건 왠지 많이 본거 같은데? 하신다면 맞아요 그거. 음악도 딱히 특출한 느낌도 없으며 언뜻 화려하지만 예산이 덜 들어간 느낌이 많이 나는 어지러운 화면 교차편집 등. 본편도 곧곧에 작붕이 있으며 절약하는 느낌이 바로 드는 등 수려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근데 제가 왜 이걸 포스팅을 하게 되고 앞으로 좀이라도 볼 생각을 했냐면 이거 다음에 올릴 엔딩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이런 오프닝도 있구나 하시고 바로 다음 엔딩 포스팅으로 넘어가시지요.

2016/08/29 - [~ani music~/├─16년 1분기─┤] - [op]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오프닝 - fantastic drea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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