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왕도 쓰러뜨릴 수 있을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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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분기 딸바보 애니는 결국 딸에대한 사랑과 집념이 느껴지는 무시무시한 엔딩곡을 탄생시켰습니다.

제작진도 한정된 퀄러티에선 딸만 믿어야 한다는 것을 아는지 용사나 잠깐 그림 한장이라도 나올 법한 딸의 친구들은 단 하나도 없이 라티나 만으로 도배된 엔딩화면입니다. 나름 카드캡터 체리처럼 다양한 귀여운 옷을 맛볼 수 있는 엔딩.

  허나 그렇게 라티나에 집중했는데에도 불구하고 오프닝과 같이 간신히 선을 지킨 듯한 작화입니다. 그 불안은 당연하게도 3화에서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있었던 액션씬의 처참함으로 다시금 증명됩니다. 다행인건 딸에대해서만 선택과 집중을 하면 그런거 무시해도 되는 딸바보 장르라는 것이겠죠.

https://musicofangel.tistory.com/10

 

[ed] 카드캡터 사쿠라 3기 엔딩 - fruits candy -

사쿠라와 토모요의 투탑 엔딩! 둘다 이쁨니다! 귀엽습니다! 곡을 즐겁습니다! 나도 저 케이크 먹고 싶어! 아아 정말 사쿠라는 보면서 질리질 않네요. 어떻게 이렇게 계속 애정이 가는 만화일까요. 후반부에 공감가..

musicofangel.tistory.com

저런 옷 입고 요리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갑자기 이 머나먼 엔딩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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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정화물로 손꼽히는 우리 딸 어쩌구의 오프닝 입니다. 딸에게서 볼 수 있는 짜증남을 모두 빼버린 귀여움만을 남긴 엑기스에 만화판의 수려한 작화 때문에 그 귀여움이 제곱이되는 마력을 갖춘 작품이였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은 조금 불안합니다. 당장 오프닝만 봐도 순간캡쳐를 굳이 하지 않아도 불안불안한 작화와 어색한 움직임, 그리고 성우가 어린아이 목소리로 부르려고 애쓴 탓도 있지만 힘빠지는 음악이  시너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 불안요소들 어떻게든 라티나의 귀여움으로 묻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본평도 오프닝과 비슷하게 아슬아슬하게 묻어가고 있죠. 스토리에서 나타나는 귀여움만 해도 상당하니 라티나 몰빵만 잘 하면 어지간하면 망치진 않을 겁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토끼 드롭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군요. 역시 3권까지만 할지 아니면 그 앞을 나아갈지도 궁금해지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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