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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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엔딩또한 HoneyWorks에서 작곡한 곡입니다. 귀를 간질이는 목소리가 깔려있는 초반부가 마음에 드네요. 

  하도 색드립이 가득했던데다가 1화 마지막엔 그 나이대의 남자에겐 최고로 쪽팔린 장면을 공개해버린 그 이후에 이어진 엔딩이라 "어른은 쓴 걸 좋아해?" 에서 다른 생각을 했었던 절 반성해봅니다. 이미 더럽혀졌어...

  그런 저의 상상과는 반대로 엔딩은 어두워지기 십상인 비가오는 배경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밝고 실로폰 소리와 함께 통통 튀어 달려나갑니다. 1화만 보아도 안경선배는 곧 이미지 체인지가 있을법 한데 그때는 이 오프닝과 엔딩들이 어찌 바뀔지 궁금하군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221

 

[ed] 은혼 2기 엔딩 - Mr.Raindrop

은혼 엔딩 중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 입니다. Mr.raindrop 우리 귀여운? 엘리자베스가 주역인 엔딩이죠. 그야말로 비가 통통 떨어져 튀기는 듯한 리듬감을 살리는 음악이 인상적입니다. 그러다 엘리자베스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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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비가오는 배경에 실로폰 소리로 통통튀는 엔딩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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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아마도 학생회 임원들 이후 색드립의 절정을 보여줄 것만 같은 거친 계절의 소녀들이여의 오프닝입니다. 색드립이라곤 해도 학생회 사람들 같은 건 아니고, 일단 순문학 동아리인 만큼 상당히 비유적인 색드립이 가득찬 1화였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도 상당히 적라리하게 성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아무 정보도 없었지만 웬지 이 애니메이션을 기대하게 만들었던건 이 오프닝 덕입니다. 정신없는 화려함이 묻어있는 건 아니지만 제가 요새 좋아하는 풍부한 음이 가득한 CHiCO with HoneyWorks 의 곡이였기 때문입니다. 청소년기의 감정을 그대로 말하듯이 담아내는 노래를 많이 했었던 만큼 이번 곡 또한 진솔한 가사로 가득한 음악입니다.

움직임이 크진 않지만 거의 전구간에 빛의 일렁임이 가득해서 음악과 함께 생각 이상으로 풍부한 화면도 함께합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398

 

[op]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오프닝 - ノスタルジックレインフォール(향수 해바라기) - CHiCO with HoneyWorks

이번 분기 의외의 곳에서 온 취향저격 애니메이션 3.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입니다. 청년만화라는데 제 감성도 결국 그렇게 되어가는 것일까요. 순정만화틱하면서도 약간 균형이 틀어진듯한 독특한 그림체와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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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분이 불렀던 이 오프닝도 같이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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