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 3분기의 마지막 연애물 의매생활입니다.시놉시스만 보면 고등학생이 되어서 부모가 재혼해 동갑내기 의남매가 생겨서 서로에게 서서히 끌리기 시작한다는 흔한 이야기이지만,

애니메이션 기준 그렇게 되기까지의 감정변화를 아주 서서히 모래한톨한톨씩 컵에 쌓여가는 느낌이 참 간질간질한 작품입니다. 작화도 어느 수준 이상으로 무리하게 끌어올리고 있지도 않고요.

그만큼 전개도 느리고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도 별로 없고, 작중 인물들도 평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들의 감정을 작중 인물의 대사 그 이상으로 추리해야하는 것이라 머리 비우고 보면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애니메이션 이후의 전개를 모르지만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선 뭔가 둘이 의남매로 만나기 전 어렷을때 같이 놀았던 사이처럼 떡밥을 뿌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각각 홀부모 아래 어렷을 적 사회적결핍을 서로가 만나 채워나간다는 은유일수도 있겠지만요.

오프닝치고는 본편의 분위기마냥 거의 엔딩급의 차분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이 작품의 아방가르드함은 엔딩에서 더욱 부각됩니다. 애니메이션 두 주인공처럼 생기지도 않은 두 고등학생 남녀의 데이트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화면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 애니의 엔딩이라 언급 하지 않으면 그냥 3D뮤직비디오라고 할만한.. 특이한 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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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시스터 프린세스 오프닝 - Love Destiny -

무려 고1인 주인공에게 12명의 여동생이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애니메이션인 시스터 프린세스 입니다.;;;대체 어쩌다 이렇게 다양한 개성을 가진 여동생이 있는 지는 적어도 애니메이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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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차분한 분위기의 음악만 들은 나머지 좀 정신나간 음악이 듣고 싶어졌습니다. 지금보면 모에스러운지 잘 모르겠을, 하지만 당시엔 여동생 모에를 불러일으켰다는 시스터 프린세스 입니다. 이게 왜 그렇게 유행했었는지 설명해주실 덕할배가 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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