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어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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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이 처음 리듬만 듣고 무진장 심각한 분위기의 음악인가 보다했는데...

12초가 지난후, 다른의미로 심각했던 그곡....-┏.

여러가지로 충격적인 엔딩이였습니다. 음악와 화면의 퀄러티는 그야말로 불평의 여지가 없지만

이 가사가 정말 아슷흐랄의 경지였습니다.

히키코모리의 심정을 잘 보여주고 있을지도 모름니다. 방이라는 요람에 편하게 있고 싶은 것이죠.

근데 요즘 보면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침대 밖은 위험합니다' 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는 거 보면

그당시 일본에서 히키코모리가 생기는 것도 그 사회의 문제를 보여주는 척도였던 듯 합니다. 특히 지금같이 N포 세대의 눈으로 바라보면 말이죠. 한국에서도 아직 대두되진 않지만 슬슬 생겨나고 있지 않을까요. 한국에선 방안에 틀어박히기 이전에 생존이 문제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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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키코모리라는 단어가 한국에서도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 시점

소설 한 두권 분량으로 갑자기 유명해졌던 NHK에 어서오세요 입니다. 요즘 라이트 노벨 보면 한권이 애니메이션 1권을 1화만에 소비하는 걸 생각하면 소설책 한권으로 2쿨짜리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진게 새삼 신가하네요.

은근히 오프닝 엔딩에 신경을 많이 썻습니다.

이번 오프닝의 경우 그 독특함에 단색 위주의 묘한 분위기와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 재밌는 연출도 한몫 하지만 역시 눈에 뛰는건 저 손글씨 스런 공중에 떠있는 크래딧이겠지요. 크래딧이 화면에 잘 조화되어 연출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이 오프닝은 정말 크래딧 없는 버전이 의미가 없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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