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쨋든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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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때와 마찬가지로 오프닝은 떡밥을 투척했다면 엔딩은 부부의 일상을 톡톡튀는 음악과 함께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때보다 더 대놓고 키스를 하고, 고양이를 못 보게 가려버린 다는 점에서 부부의 밤을 은유적으로 그려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 만화도 그렇도 옆집 은하도 그렇고 신만세 그렸던 작가가 그리는 결혼물도 그렇고 요즘 결혼물이 이래저래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의 연애 결핍이나 결혼률 및 출산율 저하 등이 보여주듯, 우리 세대가 결핖된 부분을 채우려는 시대의 몸부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ㅅㅂ결혼하지마 밈도 떠오른지 오래 됬으나 한편으로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다 마음속에 하나쯤 꿈꾸고 있지 않나요. 비록 지금 시대는 제 몸 하나 간수하는 것만으로도 힘든 나날입니다만.. 여기 남주인공은 엔딩에서도 보이듯 집에서 프리랜서로도 잘 사니깐 그런 달콤한 결혼생활을 하는게 아닐까..?싶지만 역시 꿈은 가지고 있어보렵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586

 

[ed] 아무튼 귀여워 엔딩 - ⽉と星空 (달과 밤하늘) -

카드캡터 체리에서 체리 가족이 이상적인 가족상을 그렷다면 이 아무튼 귀여워는 이상적인 부부상을 그려내는 것만 같습니다. 특히 요즘 결혼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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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앞으로도 이런 달콤한 결혼생활을 보여주는 것이 늘어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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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또 괜찮은 오프닝이라면 이 어쨋든 귀여워 2기 오프닝을 빼놓을 수 없죠.

서서히 여주인공의 불노장생 떡밥이 펼쳐지며 꽁냥꽁냥이 줄어들 장면이 다가오며 보는 사람들이 비명을 부르는 파트가 찾아올텐데..

나무위키왈 원작자가 연출을 한 오프닝화면이 왔습니다. 그런만큼 온갖나라 여러시대에서 불노장생 캐릭터성을 최대한 살리는 화면 연출과 다소 급한듯한 리듬과 함께 성우의 노래를 최대한 살린 후크로 잘 살렸죠. 원작자가 여러 옷을 입히고 싶었던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처음에 혼자서 달을 가리키며 끝을 기다리는 찰나였지만 나중엔 둘이서 달을 가리키며 영원을 노래하는 수미쌍관식 구조도 좋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것을 때려박다보니 음악과 다소 싱크가 안 맞는 장면이 존재하는게 흠입니다. 그게 하필이면 다른 오프닝이면 하이라이트가 시작될 1분경부터 시작되지요. 1분 전까진 음악과 화면의 싱크가 상당히 잘 맞는데 그 이후엔 화면의 전환속도가 무의미하게 빨라지는게 느껴지지요. 특히나 마지막 360도 씬은..ㅜ 원작자 연출의 한계?

https://musicofangel.tistory.com/1576

 

[op] 아무튼 귀여워 오프닝 - 恋のうた(사랑의 노래) -

하예테처럼 작가의 인기 후속작 아무튼 귀여워의 오프닝! 히로인이 보통 인간이 아닌 카구야히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누군가라는 떡밥을 날리던 만큼 처음에는 전통음악 스러운 곡조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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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들어보니 1기 오프닝도 불노불사 캐릭터성을 이용했었네요. 중2병 오프닝이 생각나는 정신없는 좌우구조가 재밌었죠. 이번 2기 오프닝처럼 급하게 끝나는 느낌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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