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소행성

반응형

  조금 모자랐던 오프닝에 비해 엔딩은 제대로 음악을 귀가 즐겹게 풍부하게 넓혀주네요! 거기에 은근히 움직이도 풍부하고 예쁘게 그려진 화면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저번분기는 엔딩들이 마음에 드는게 별로 없었다보니 더더욱 이정도만 해도 소중하게 보입니다.

  처음에는 움직임도 없어서 흔한 이미지 절약 엔딩인가 했더니 새로 들어오는 신입 두 명을 보여주며 고조되는 음악과 함께 움직임이 서서히 폭팔하는 구성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그나저나 지난분기 방과 후 주사위 클럽은 여기저기 있는 산재한 커플링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여기선 그런걸 기대할 순 없겠죠. 그나마 있는 커플링은 소꿉친구 중 하나가 남자인 줄 알았는데 여자라는 설정은 곧잘 나오기야 합니다만 남-여 --> 여-여 라니. 동인작 말고는 오랜만에 보는구만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948

 

[ed] D.C.2 S.S 다카포 2 세컨드 시즌 엔딩 -우리들의 행방 -

역시나 엔딩음악깡패 다카포 시리즈의 엔딩입니다. 이 곡 또한 정말이지 좋군요. 잔잔하게 깔리게 시작했다가 악기가 하나 둘 추가되며 서서히 고조되는 분위기가 꿀맛입니다. 이번 곡도 coorie 가 부른 노래입니..

musicofangel.tistory.com

무언가 이 음악들 듣다보니 갑자기 생각난 다카포 엔딩. 왤까요. 뒤로 가면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는 음악이 비슷했을까요.

반응형
반응형

  이번 분기 망가타임 키라라 애니메이션의 계보를 잇는 사랑하는 소행성입니다. 1화랑 오프닝만 보았을땐 딱 저번 분기 방과후 주사위 클럽 정도의 위치일것 같아요. 즉 편안-하긴 한데 재미도 미묘해서 밥 먹거나 딴거 하면서 BGM으로 틀을만하지 않을까 하는 슬픈 예상을 합니다.

  피아노의 간결한 반주와 청아한 목소리로 시작하며 본격적인 바이올린 소리가 들어오는 초반부까지는 좋았습니다만, 그뒤에 넓게 퍼뜨리는 과정이 10% 부족한 것이 아쉽습니다. 무언가 풀버전에서 한번 더 발전하는 과정이 있다면 정말 좋은 노래가 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이것도 오프닝 1분 30초의 굴레에 희생당한 곡이라고 해야겠지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485

 

[ed] 그대가 바라는 영원 엔딩 - 星空のワルツ(별하늘의 왈츠) -

딱 한번 듣고 끝없이반해버린 곡. 밤하늘의 왈츠. 제가 좋아하는 곡의 완전체는 이런 것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래는 하루카 성우분이 부르셧다고 하지요. 아 정말로 정말로 마음에 들어요. 애니송..

musicofangel.tistory.com

비슷하게 시작하는 밤배경 음악을 하나 가져왔습니다.

옛날 엔딩 끝판왕급 노래를 보여주는 그대가 바라는 영원 엔딩입니다. 뭔가 부족했던 것을 여기서 채워서 가죠.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