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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는 minori&신카이 마코토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15년 동안 신카이 마코토를 물고빨았던 저에게 요즈음 흥행대박을 친 '너의 이름은' 은 유독 큰 의미로 저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영상미에 비해 그동안 흥행은 조용한 편이였으니 말이죠. 언젠가 이 사람이 대박을 칠거라 생각했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정말로 대박을 쳤으니...

  아무튼 그의 발자취를 이 minori와 함께했던 게임 오프닝을 하루하루 올려가며 따라가볼까 합니다. 나머지 영상은 자매 블로그에서 디스코그래프로 나중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말이죠. 일단 그 첫번째는 이것 비쥬얼 노벨을 만드는 minori사의 첫작인 bittersweet(2001)입니다.


신카이 마코토가 팔콤에서 우려먹히다, 별의 목소리를 만들기 위해 회사를 그만 둔 후 중간에 임시 수입으로 버티게 해준 일감이라고 하죠 ㅋ minori의 첫 발걸음부터 같이 하고 있었다니.

  한달만에 만들었다는 영상인 만큼 지금의 퀄러티를 생각하면 상당히 밈밈합니다만 그 중에서도신카이 마코토의 트레이드 마크가 엿보입니다. 특히 구름과 3D 배경을 활용한 카메라 워킹, 그리고 밤하늘. 그리고 인물 작화에 약한 것을 몸소 표현하는 일러스트와의 괴리감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회사에서 나온 신카이 마코토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필모그래피 - 모든 영상 모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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