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music~/└─18년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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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보다 음악도 좋고 무엇보다 음악과 화면이 적확하게 맞아떨어지는 느낌인 이웃집 흡혈귀 씨 엔딩입니다.

엔딩이어도 결코 적지 않는 움직임. 음과 가사에 맞춰서 딱딱 들여맞는 화면 구성 등 어제도 소개한 능력 평균치의 엔딩같은 원가 절감 엔딩들이 배워야할 엔딩입니다 ㅜㅜ

  움직임들도 움직임인데 "...그리고" - "같은 침대 위에서...." 가사 부분의 화면의 역동적임은 계속 돌려봐도 지겹지 않습니다. 아아 저도 침대에 저렇게 푹 박혀버리고 싶군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64?category=659943

 

[ed] 주문은 토끼입니까?? 2기 엔딩 - ときめきポポロン♪ (두근두근 포포롱♪) -

이번주 마지막밤을 장식하는 영상은 바로 이것! 주문은 토끼입니까 2기 엔딩입니다! 오프닝도 충분히 귀여움이 넘쳤지만 나중에 등장한 엔딩은 체급이 달랐습니다. 여동생 포지션인 치마메 대원 3명이 주역이 이..

musicofangel.tistory.com

치유물 중 전설적인 엔딩 움직임이라면 이 엔딩도 빼먹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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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애들은 대충 봤고.. 좋은 오프닝을 가졌고, 지쳐 집에 기어와 밥 먹으면서 생각 없이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 어디 없나 하다가 발견한 딱 1년 전 애니메이션 이웃집 흡혈귀 씨 입니다.

지금 보니깐 일 년 전에 대체 왜 봤는지 모를 녀석이네요. 오프닝도 치유물 치고 적절하게 정성이 들어가긴 했는데 엔딩 음악이 상당합니다. 그건 넘기고 이 오프닝에 집중해보자면 이 듣기 편안한 음악을 멍하게 듣다 보면 조금씩 위화감이 듭니다.

  츄츄츄부분과 마지막 마무리 빼고는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하게 예쁘고 흐뭇한 화면 구성이 음악과 묘하게 동떨어진 템포로 지나갑니다. 일부로 엇박을 주는 건가?? 싶었는데 그런 것도 아닌 거 같고 그냥 그리고 싶은 광경을 모두 집어넣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그림들엔 정지그림마져도 상당히 역동적인 자세들이 많아 꽤 정성이 들어간 녀석입니다. 음.. 이 정도 퀄리티면 그때 안 볼 수가 없었을 텐데 왜 그랫을까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46

 

[op] 유루유리 산☆하이 3기 오프닝 - ちょちょちょ!ゆるゆり☆かぷりっちょ!!!(쵸쵸!유루류리☆카푸릿쵸!!!) -

제목부터 비범한 유루유리 3기 산☆하이 의 오프닝입니다. ..아니 진짜 뭡니까 저 제목. 아무튼 오프닝은 일상 미소녀 개그물에 부합하는 전형적인 전파송+인물소개 화면 배정 입니다 ㅋ 그래도 초반부 카메라로..

musicofangel.tistory.com

그나저나 오프닝 장면들 보면 은근 백합끼가 난단 말이죠... 본편을 아직 다 봐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진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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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는 부분에서부터 퀄러티가 미묘하게 상승하는 엔딩이라 흐뭇한 엔딩. 노렸구나 제작진!

  이렇게 보니 모든 여캐에게 절대영역속성이 있군요. 

  이정도의 움직임만 있어도 이번 분기에선 상위권이라는 사실에 살짝 눈가를 훔침니다.

  암튼 이 엔딩처럼 흐뭇하게 보면 되는 애니메이션. 

  다음 분기부터는 한국에 정발은 안됬지만 이상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많고, 일본에서도 꽤 인기를 끌고 있다는 러브코미디 5등분의 신부가 등장합니다. 내용은 하나도 모르기에 니세코이 이후 새로운 녀석이 될지 궁금하네요.


2017/04/30 - [~ani music~/└─17년 2분기─┘] - [ed] 연애폭군 엔딩 - 「スキ」を教えて(사랑을 가르쳐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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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정신줄 놓고 밥먹을때 보기 좋은 편-안한 러브코미디물입니다.

오프닝에서 보다시피 괜찮은 여주인공 디자인, 애니메이션의 적절한 작화, 적당한 음악 

본편도 마찬가지에 적당적당한 킬링타임 러브코미디물입니다. 이렇게 오프닝 엔딩을 올리는 것도 이게 참 좋은 오프닝 엔딩이라 올리는 것 보다는, 아 그때 그런 애니메이션도 봤었지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위한 일기같은 거라고 해야할까요. 가끔 옛날 기억도 안나는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엔딩 포스팅보면 그것도 나름 추억돋습니다. 

 그러고보니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환경설정은 참 잘 만든 왕도인 것 같아요. 예전에 로미오와 줄리엣 애니메이션이 또 있었던거 같은데.. 그 폭망한... 뭐였지?

2015/12/07 - [~ani music~/├─‥ ㄹ ‥─┤] - [op] 로미오 x 줄리엣 오프닝 - You raise me up -

아 이거군요. 유명한 그 곡을 번안한 곡이라 음악은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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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3개 화까진 슬라임 통통 튀는 것만 보여줘서 실망했다가 어찌 나중에 천천히 추가된 엔딩장면입니다.

  거기에 이번 분기 가장 많은 움직임을 주는 엔딩이라 감동. 생각하면 그 그리드맨조차 엔딩은 정지화면 슬라이드 입니다.

  오프닝보다 취향에 맞는 음악과 함께 화면의 움직임도 소소하게 재밌습니다. 살짝 더해서 오프닝으로 해도 손색은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자세히 본분이면 아시겠지만 엔딩 마지막에 줄서있는 장면은 오프닝 시작할때 등장인물들이 있는 장면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그래요 이런 소소한 연출 좋아요. 그래서 더 오프닝 스럽지요.

  동분기에 다른 라이트 노벨 원작 애니메이션과 달리 혼자 2쿨이라 전개가 느긋합니다. 때론 너무 느긋하지 않나싶을정도요. 반면 그 오프닝을 정말 좋아했던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는 첫 에피소드 이후 한권당 2화에 몰아넣다가 전개가 너무 빠른 나머지 슥슥 지나가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좀 더 천천히 연출해야할 곳에서 쉭 지나가니 감정선도 따라가질 못하고 성우가 말하는 것도 빠르고 틈이 없고요. 심지어 엔딩직전 끝맞추는 것도 너무나 뜬금없으니...

  그렇기에 오랜만에 너무나 느긋한게 흠일 정도인 원작있는 이 애니메이션이 동분기에 있는건 재밌네요.

2018/10/29 - [~ani music~/└─18년4분기─┘] - [op]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오프닝 - 너 때문(君のせい) - the peg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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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이 일본에서 범람하는 이세계 물중에 그나마 괜찮은 것들 중 하나인 녀석입니다.

  먼치킨물+나라운영 속성이 들어간 것이죠. 다음 분기 방패용자는 나중엔 먼치킨이 돼긴 해도 당장은 힘든데다가 방패귀족을 등한시하는 한국 게이머에겐 매우 생소한 세계관 탓에 고생을 좀 하는데, 여긴 딱히 그렇게 감정노동도 하지 않아 편-안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다만 극초반에 비중있게 다뤄지는 여캐릭터의 배경이라던가는 우리 입장에선 불편하기도 하죠.

  아무튼 먼치킨+나라운영물은 또 은근 재밌습니다. 저는 이런 장르는 옛날 한국 판타지 소설 범람때 죽음의 서라는 소설로 처음 접했었죠. 평범한 고등학생이 한강에 빠져 이세계로 이동 후 말하는 검을 만나 숨겨진 혈통이 밝혀지며 강한 조력자를 모아 나라도 운영하고 한국으로도 왔다갔다 해보고 뭐 그런 소설이였죠. 지금 보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그땐 취향저격이였습니다. 근데 잠깐 떠올리면 지금보면 BL이니 미친년 얀데레물이라던지 여장남자라던지 그때는 부각안됬다는 온갖속성이 그 시절도 있었습니다? 허미.

  그렇게 생각하면 그당시 판타지 소설 들을 다시 한번 보는 듯한 이 일본의 이 이세계물 붐도 언젠가 꺼지겠지요. 그 중에 적당히 재밌고 적당히 특출한 설정을 들고오는 작품을 가지고 그때마다 킬링 타임 하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장황하게 떠든건 오프닝이 평범하게 적절한 수준이라 말할게 없어서 입니다. 동분기 어떤 오프닝처럼 특출난 것은 아니지만 나쁜건 아니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익숙함이 있죠.

2018/01/08 - [~ani music~/└─17년 4분기─┘] - [op] 이 게임 폐인이 사는 법 오프닝 - サタデー・ナイト・クエスチョン(Saturday Night Ques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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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오프닝이 밝고 신나고, 엔딩이 차분하고 어두울 때가 많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반대입니다.

을씨년스러웠던 오프닝과 대비되어 엔딩 분위기는 매우 밝습니다.

오프닝처럼 메마른 성애에서 출발한 둘의 관계는 과연 엔딩처럼 서로의 목소리가 전달되는 데까지 무사히 엔딩을 맞이할까요?

  평소엔 신작 나오고 한달안에 포스팅을 마무리했는데 이번엔 좀 미적지근 하다가 벌써 한 화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이 커플의 마무리가 참 궁금하네요.

2018/12/25 - [~ani music~/└─18년4분기─┘] - [op] 이윽고 네가 된다 오프닝 - 너에게 닿아서(君にふれ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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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분기마다 하나씩은 있는 것 같은 백합만화.

  백합만화인지 오프닝 모든 곳에 꽃이 가득합니다. 제가 꽃 종류와 꽃말을 더 잘 안다면 좀 더 재밌는 해석도 해볼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진 못합니다.

  시작할땐 화려해보였던 거꾸로 메달린 꽂들이 진행되며 다 시들어 진 뒤에는 을씨년스럽기만 하군요.

하지만 그런 시든 꽃 사이에서 싱싱한 꽃이 그려진 외면을 꺼내드는 두 주인공.

마지막엔 시든 꽃 덩굴로 변하는 모습은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잔잔한 오프닝인데 분위기가 참 혹독치 않군요.

2018/08/30 - [~ani music~/└─18년 3분기─┘] - [op] 즐겁게 놀아보세 오프닝 - three piece (スリピ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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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에서 컬러로, 컬러에서 흑백으로 되는 시간. 새벽과 황혼이 제목에 있는 엔딩입니다.

이번 분기 음악은 좋은데 극단적인 정적인 엔딩이라 가지고 와봤습니다.

미려한 배경 작화 그림 단 5장으로 엔딩을 끝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P.A. WORKS 가 자주 그러긴 했습니다만 이번엔 좀 많이 심했어요. 

이번 분기는 거의 끝나가는데 메인 커플은 아직 요원해서 남은 화도안 어찌할지 궁금해집니다. 안그래도 과거로 온 아이라 시간제한도 있을터인데?

2016/10/23 - [~ani music~/├─14년 3분기─┤] - [ed] 글라스립 엔딩 - 透明な世界(투명한 세계) - nano.R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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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배경작화는 탑을 찍고 있는 물드는 세계의 내일로부터입니다.

  주인공이 색을 보지 못한다는 설정으로 흑백과 컬러가 섞인 화면이 꽤나 볼만하죠. 그러면서도 애니메이션같은 느낌의 채도가 높은 색감보다는 전반적으로 어느정도 현실적으로 절제한 낮은 채도가 눈에띕니다. 그러다 특정 상황에서 채도가 확 높아지죠.

  아쉽게도 오프닝의 음악은 천천히 감정이 고조되는 방식이라 1분 30초안엔 쉽사리 마무리하지 못하고 급하게 마무리짓는 느낌으로 끝났습니다. 풀 버전이 더 기대되는 음악이네요.

  P.A. WORKS. 다운 미려한 작화와 섬세한 캐릭터 디자인은 볼만하지만, 이번 분기 가장 잔잔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느정도 갈등도 있지만 다 조용조용히 소근소근 해결되지요. 자극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좋겠지만 그 호흡과 취향이 엇갈린다면 그다지 재미는 없을 겁니다.

2016/10/22 - [~ani music~/├─14년 3분기─┤] - [op] 글라스립 오프닝 - 夏の日と君の声(여름날과 너의 목소리) - Chou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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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의 이름이 떡하니 제목에 박여있는 애니치고 이번 분기 치유계 러브코미디를 찍고 있는만큼 푸근푸근한 엔딩입니다.

이렇게 엔딩을 보다보니 생각나는게 이 만화의 배경이 악마들이 있는 마계라는 점은 단지 저 포근포근한 케사랑파사랑 생물을 만화에 등장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정체불명의 생물체를 어떻게든 그리고 싶었기에 마계로 했었다고밖에 왜 배경이 마계인지 모르겠어요 하하하하. 아니면 캐릭터 이름이나 성격 짓기 편해서?

  아무튼 그런 일반적인 마계하곤 멀리 떨어진 몽실몽실한 분위기에서 사랑하는 소녀 3명이 파자마 파티하며 밤을 보내는 엔딩입니다. 그만큼 엔딩도 차분하지만 통통튀고 말이죠. 기분좋게 힐링하며 듣기에 좋은 곡이 될 것 같습니다.

2018/11/14 - [~ani music~/└─18년4분기─┘] - [op] 벨제붑 아가씨의 뜻대로 오프닝 - 핑크 레모네이드(ピンクレモネー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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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소소한 러브 코미디 순정만화풍 벨제붑 아가씨의 뜻대로 입니다.

일단은 악마들이 가득한 지옥 세계관이고

일단은 저 아가씨가 그 벨제붑인데(퀸의 보헤미안 랩소디에서도 나오는 악마) 분위기는 너무나 따듯하고 포근하기 그지없습니다. 작중 나오는 엑스트라들은 걍 현대풍 옷인데 궁궐 이하 일하는 사람들만 저런 옷 입고 있어서 위화감도 쩔고요.

  허나 오프닝에서도 강조되듯 저 푸들푸들하게 디자인된 벨제붑 아가씨를 필두로 포근함이 가득하게 갈려있는지라, 이번 분기 치유물을 찾으시는 분들게도 부담없이 추천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평온하게 진행되는 오프닝음악과 너무나 흔들림없어 위화감이 있는 걸음걸이처럼 별다른 사건없이 어디까지나 좋은사람들 속에서 훈훈하게 진행되는지라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참 오프닝에 본편 분위기 하나는 잘 투영해냈네요.

2016/12/13 - [~ani music~/├─15년 3분기─┤] - [op] 성 아랫마을의 단델리온 오프닝 - Ring Ring Rainb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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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엔딩중에 가장 재밌는 엔딩으로 제가 손꼽는 엔딩입니다 ㅋㅋ

헬스장 가기 귀찮으신분들은 여기서 나오는 맨몸운동들만 따라해도 어느정도 생존근육은 붙을겁니다.

각 운동을 12회 1세트로 3세트로 한다면 근육을 마구 불릴 순 없겠지만 그래도 적당히 운동한 느낌이 날 겁니다 ㅋㅋㅋㅋ

맨몸으로 등근육 운동은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여기서처럼 수영하는 것처럼 하니깐 등에 자극이 으아.

저번 오프닝 실사영상 버전에서 나온 런지나 스쿼트까지 섞어가며 운동하면 금새 30분이 지나있을 겁니다. 

조카 혹은 사촌동생 사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꾸준히 해보면 어떨까요.

2018/11/06 - [~ani music~/└─18년4분기─┘] - [op] 우리 메이드가 너무 짜증나! 오프닝 - 짜증짜증☆좋은 아침!(ウザウザ☆わおーっす!) -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이 엔딩의 진수는 또 다른 영상에 있습니다.


..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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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공방 작품이라 보기 시작한 거긴..한데 제목처럼 메이드가 너무나 짜증나서 더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ㅋ

동화공방의 특징중 하나라면 오프닝이 굉장히 고퀄이라는 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번 애니메이션 오프닝은 그만큼은 아니네요. 표정이나 세세한 움직임은 여전합니다. 그렇지만 이전 애니메이션들의 오프닝에 의해 동화공방 오프닝에 대해 높아진 눈에 맞추기엔 좀 부족하구만여.

암튼 메이드의 짜증정도가 조금만 더 줄어들면 그냥저냥 개그일상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6/07/18 - [~ani music~/├─16년 2분기─┤] - [op] 삼자삼엽 오프닝 - 클로버♧혁명(クローバー♧かくめーしょん) -

2016/10/2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 -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네가 아니면 안 되나 봐) -


그런데 사실 이 오프닝의 진수는 다른 영상에 있습니다.


...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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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과 다르게 엔딩에선 3D로 랜더링된 갑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딩 클리쉐 중 하나인 걷기&달리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지요.

  사실상 1분경 시작되는 어째서x3(도시떼x3)를 위해 있는 엔딩 구성. 좀 아쉽네요. 그래도 투구안의 시점에서 고블린 슬레이어 고독 및 PTSD를 어찌 표현하려고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분기에 슬라임으로 전생 애니메이션에서 주요 조력 몬스터가 고블린이다보니 두개를 교차해서 보다보면 기분이 참 묘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역시 몬스터와 의사소통이 가능한가 안한가는 그 존재에 대해 인식이 크게 바뀌는게 기여하나 봅니다.

  말을 한다는 것은 그것 그대로 그 녀석들은 사회적 동물이란 것이고, 사회적 동물이면 서로간에 화합을 위해서 단순히 공격하러 달려드는 것 뿐만 아니라 웃음 및 표정들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크지요. 그리고 그 말이 우리랑 의사소통까지 된다면 참 고민될 것입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지네이션에서도 애니에선 아직 멀지만 먼 훗날엔 고블린에 오크 종족도 등장하기에 또 이런 쓸때없는 생각을 할지도?

2018/11/05 - [~ani music~/└─18년4분기─┘] - [op] 고블린 슬레이어 오프닝 - Rightfully - M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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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오프닝 가장 독특한 음악을 가지고 온 고블린 슬레이어 오프닝입니다. 비슷한 음악이라면 분위기는 다르지만 신만세 오프닝 정도?

20초가 다 되갈때까지 가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매우 느리게 시작되다가 조금씩조금씩 점층되면서 긴박해지는 전개가 볼만하죠. 해석하기 좀 애매한 영어가사들도 대충 보면 작품 분위기에 맞게 참 시궁참입니다.

  본편의 주인공 갑주는 거의 3D로 처리되지만 오프닝에서는 그래도 힘 주고 2D로 그려줘서 멋진 포스를 자랑합니다. 그러니 여신관의 미모도 한층 상승 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정작 본편에 왔더니 어디에선가 마구 쓸 작화력을 보충하는지 대놓고 쉬는 장면이 많습니다. 뭐 같은 분기 작화 망한 모 애니처럼 되기보다는 제대로 힘 줘야 하는 에피소드 때 주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요.

2015/12/19 - [~ani music~/┌─‥ ㄱ ‥─┐] - [op] 겟백커스 2기 오프닝 - 薔薇色の世界 [장미빛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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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오랜만에 돌아와서 2기 마지막 이야기가 무엇인지도 기억이 잘 안나는 어마금 3기. 슬슬 주인공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기 시작하고, 그만큼 캐릭터도 무진장 늘어나기 시작해서 누가 누구였는지 기억하기 힘든 시점이기도 합니다.

  그런 인물들을 어떻게든 숨가쁘게 소개해주려는 오프닝입니다만, 그러면서도 누구에게 초점을 맞춰야하는가에 대해서 어찌어찌 알려주고 있습니다. 네 단독씬을 받은 분들만 기억하면 됩니다. 아놔 그래도 10명은 순식간에 넘잖아 ㅜㅜ 

  처음과 끝을 화려한 회전찰영과 신나는 악기들의 연주를 포함한 수미쌍관 구조이며 꽤 재미나게 구성한 오프닝입니다. 거기에 오프닝 전체에 걸쳐서 미려한 배경작화를 유감없이 보여주니 보는 맛이 있네요. 카메라가 조금만 역동적이다 싶으면 위화감 적게 잘 스며들어 있는  3D 배경 작화들도 재밌고요.

2015/12/13 - [~ani music~/├─‥ ㅇ ‥─┤] - [op]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오프닝 - PSI Mi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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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오프닝과 한치앞을 모르는 본편에 이은 엔딩은 너무나 평온해서 오히려 아슷흐랄합니다.

하기사 매화 전개는 아슷흐랄한데 엔딩직전만큼은 훈훈 하니깐 의외로 어울릴지도?

3D빼고 생동감 있고 퀄러티 있는 2D 작화, 그리고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서 폭주하는 스토리를 보다보면 떡밥을 던져서 나중에 회수는 할 건지, 아니면 걍 맥거핀으로 만들고 '그딴거 신경쓰지마! 그럴시간에 우리의 노래를 들어!' 라는 전개일지 참 궁금한 이번 분기 작품입니다.

2018/11/02 - [~ani music~/└─18년4분기─┘] - [op] 좀비 랜드 사가 오프닝 - 수꽃 네크로맨시(徒花ネクロマンシ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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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골때리는 애니메이션 탑 좀비 랜드 사가입니다.

장르를 억지로 분류하자면 미소녀 좀비 아이돌 개그 패러디 애니메이션? 내용은 아슷흐랄하지만 큰 줄기는 평범한 아이돌 그룹 애니메이션을 따라가고 있긴 합니다. 그런데  또 기괴한게 제일 처음 나온 콘서트가 헤비메탈이고 그 다음 2화가 랩배틀이라는 점. ㅁㅊ 그러다보니 3화부터 평범한 아이돌송이 나와서 반대로 실망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런만큼 오프닝도 기괴한 전파송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아슷흐랄한 오프닝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혹시 아직 본편을 안 봤다면 본편 또한 이 오프닝과 비슷한 분위기니 참고하시길.

2015/11/21 - [~ani music~/├─‥ ㅂ ‥─┤] - [op] 바케모노가타리 2nd 마요이 달팽이 오프닝 - 歸り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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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가 실제 세계에서 어긋난듯한 괴수와 히어로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것 때문인지

 배경은 실사기반, 캐릭터는 그림으로 그려낸 엔딩입니다. 아무리 색감을 애니메이션틱하게 했다해도 실사와 그림이 같이 있는 화면은 그 자체로 묘한 긴장감과 기시감을 표현하죠.

  그걸 이 애니메이션 대표 여캐릭터 두명의 미묘한 관계로 표현합니다. 교복을 갖춰입고 지금의 교복과 좀 차이가 나는걸로 봐선 중학교때의 이야기일까 싶기도 한데 어떠려나요? 한때는 친구, 지금은 적. 과연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엔딩에서조차 떡밥을 마구 뿌려대는 SSSS.그리드맨 입니다. 다만 뿌리는 건 좋은데 회수를 적절하게 짤 해줬으면 좋겠군요. 1화부터 뿌린 떡밥이 너무 많아서 슬슬 따라가기도 힘들 지경입니다 ㅋㅋㅋ

  근데 굇수랑 거대로봇이 싸우는데 그게 다 뭔 상관이야! 

2018/10/29 - [~ani music~/└─18년4분기─┘] - [op] SSSS.GRIDMAN 오프닝 - UNION - O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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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분기 오프닝 순위 2위, 제가 1위라 했던 청춘돼지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오프닝의 정석을 잘 구현해주는 작품입니다.

1. 제목 나오기전 첫 10초만에 시선과 귀를 사로잡기

2. 약간 긴장을 완화해주다가 후반부에 서서히 긴장을 끌어오는 음악과 함께 그 애니메이션의 세계관이나 인물설명을 차분히 적절히 곁들이는 10~50초부근.

3. 50초~60초 부근에서 시작되는 빵 터지는 음악과 함께 가장 화려한 화면의 카타르시스를 뽐내는 절정 부분.

4. 뭔가 남은듯한 기분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마지막 부분.

  이 SSSS.그리드맨 오프닝도 저런 공식을 잘 만족하고 있습니다. 가끔 화면이 넘사벽이거나 음악이 넘사벽이라 굳이 저 공식에 안 맞아도 좋은 것도 있습니다만, 일단 이 공식이면 괜찮은 오프닝 하나를 한그릇 꿀꺽! 다만 이러한 오프닝의 단점이 하나 있으니, 나중에 Full long 버전에서 크게 편곡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  4~5분길이의 음악에서 1분 30초에서 완벽히 마무리 된 뒤에 억지로 늘리는 듯한 어색함이 있는 풀 버전 음악을 접해보셨을 겁니다.

  본편에서도 사운드의 공백, 끊어지는 듯한 연출을 잘 썻던 만큼 오프닝에서도 그러한 전개가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초반부에 제목이 등장하며 약간 끊어지는 듯한 화면 흐름이나, 후반부에 [널 따분함에서 구하러 왔어] 부분은 계속 돌려봐도 즐겁습니다.

  다만 제 마음의 이번 분기 1위를 차지하지 못했던건, 클라이막스 부분의 액션신들이 어떻게든 우겨넣은 느낌이라는 것이 컷습니다.

  

2016/05/08 - [~ani music~/├─‥ ㅊ ‥─┤] - [op] 천원돌파 그렌라간 오프닝 - 空色デイズ-하늘색 데이즈 -

  그나저나 오프닝만 봤을땐 요즘 로봇은 또 저렇게 유선형의 근육이라서 좀 아쉬운 감이 있...다고 생각한 순간 합체하면선 각진 모습이 되는 걸 보고 이 애니메이션은 볼만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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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돼지 엔딩.

 멜로디가 친숙하고, 어려운 고음이 없어 귀에 쏙쏙 박히는 음악입니다.

이런 음악을 채용한데에는 이유가 하나 있죠. 이 작품도 보아하니 히로인별로 엮어가며 각각 스토리를 하나씩 완결지으며 가는거 같습니다. 그런 애니메이션에서 시도하는 엔딩이 바로 이것과 같습니다. 각각 히로인 성우들이 자기 스토리마다 엔딩을 바꿔가는 거죠.

  아무래도 캐릭터 목소리로 불러야 하는지라 너무 어려운 곡은 금물입니다. 그나저나 엔딩이 1분길이밖에 안되는 데다가 멜로디 자체가 느긋하게 감정을 끌어올려가는 노래라 마무리도 제대로 안되고 끊기는 느낌이 강합니다.

  적어도 한마디는 끝나기 전에 더 있었어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쿠라지마 마이(성우: 세토 아사미) ver

  간질거리는 마성으로 불러주십니다. 캐릭터 목소리 맞나요? 


 코가 토모에(성우: 토야마 나오)  ver

그렇지 이게 캐릭터 목소리지. 허나 앞선 마이 성우의 엔딩의 느낌이 넘사벽이라 이건 좀 아쉽게 느껴집니다. 대신에 화면에서 표정변화가 kya~

2015/11/21 - [~ani music~/├─‥ ㅂ ‥─┤] - [ed] 바케모노가타리 엔딩 - 네가 모르는 이야기 (君の知らない物語) - [주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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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오랜만입니다. 18년 4분기가 돌아왔으니 이제 또 신작 오프닝 엔딩들을 올려봐야죠.

첫 타자는 청춘 돼지 시리즈 애니 오프닝입니다! 이번분기 첫번째 순위에 드는 오프닝입니다.

처음 10초만에 확실하게 시선과 귀를 잡아주는 오프닝, 그 이후에 화려한 움직임은 아니지만 음악과 함께 자연스래 움직이며 가끔씩 영상적으로 와! 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중간 쉬는 부분, 주인공의 필사적인 달리기와 함께 달려나가는 음악의 카타르시스 파트, 깔끔하게 스타카토로 마무리해주는 엔딩마무리까지.

  이번 분기 좋은 오프닝의 정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음악에 은근히 너의 이름은 음악의 페이스트가 살짝 뿌려진 것 같습니다. 고로 그말은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굴리고 굴려진다는 이야기일겁니다.

  얼마나 굴려질지는 저도 원작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같이 가보죠. 

2016/12/22 - [~ani music~/◈ minori&신카이 마코토 ◈] - [op] ef - a fairy tale of the two - 오프닝 - 悠久の翼(eternal feather) - minori&신카이 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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