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music~/└─18년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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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곡에 평범한 엔딩인줄 알고 넘기려고 했던 엔딩인데 방식에서 은근 희귀한 엔딩입니다.

처음 원작 일러스트풍 그림이 나오는 걸 보고 아 이것도 일러스트 몇장으로 대충 때운 엔딩이구나 넘기자...했는데

은근 일러스트 숫자가 꽤나 많습니다? 거기에 나름 엔딩에 조금은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거기에 매우 조금이지만 약간의 그림변화를 통해 둘이 서로 힐끔하는 걸 표현까지?

 그동안 일러스트로 대충 떼우는 엔딩은 꽤 많이 보았는데 이것처럼 알게모르게 정성이 조금이라도 추가된 것은 처음보는군요.

2018/03/26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시트러스(citrus) 오프닝 - アザレア(아젤리아) - nano.R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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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가 중도하차해서 오프닝 올리는 것도 잊어버렸던 시트러스입니다.

아니 뭐 괜찮긴 한데 올해 1분기의 제 정신상태상 이런 속타는 치정극을 계속 보는건 힘들더군요. 두근거림을 잘 표현하긴 했는데 주변 상황과 인물이 워낙 발암이라=-=

  암튼 그래도 이 오프닝을 기억하고 올리게 된 이유엔 이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nano.RIPE 이 맡았다는 점이죠. 허니와 클로버 때부터 좋아한 곳이라 이분이 부른 곡이 있는 애니는 일단 챙겨보고 봅니다.

  이번에도 그 독특한 목소리로 불러주셨습니다. 클라이막스까지는 그저그런데 일단 45초후 발동 걸리기 시작하자마자 정신없이 두 여자 주인공의 썸이 흘러갑니다. 

  오프닝에서 나오는 빈도만큼 본편에서도 키스를 하니 취향이 맞는다면 괜찮은 작품.

2016/07/10 - [~ani music~/└─‥ ㅎ ‥─┘] - [op] 허니와 클로버 1기 1쿨 오프닝 - ドラマチック(드라마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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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배...주포서요? 

  최종장에 새로운 탱크가 추가된다해서 저 잡탱 오와라이 학교에 또 어떤 탱크가 숨겨저 였을까 기대했는데 상상도 못 한게 튀어나왔습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탱크의 시초라 불리우는 MKIV가 튀어나왔습니다=_=... 안 그래도 있는 탱크들도 그리 풍족하지 않는데  1차 대전 급 탱크가 나올줄이야. 배틀필드 1을 하신분이라면 잘 아시겠지요.

  TV판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엔터 엔터 미션 엔딩곡을 살짝 변주한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에 이번에 새로 등장한 양아치가 모인 샤크팀이 등장. 저 해적깃발을 보니 TV판 초반부가 생각납니다 ㅋㅋ

 아무튼 저 할배탱크가 대체 어찌 사용될지 지켜 보는 것도 이번 최종장의 재미가 되겠네요. 

2018/03/2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걸즈 & 판처 (GIRLS und PANZER) 최종장 오프닝 - Grand sympho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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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크 스포츠물(?) 걸즈 앤 판처 최종장!

이런 꿀 컨텐츠를 최종장이라는 이름을 거하게 붙여두며 깔끔하게 마무리 하려 한다는 것 자체가 믿기 힘들고 슬프지만

그만큼 또 신경써서 갓 컨텐츠로 만들어지는 듯 합니다.

  첫 부분은 마치 신만이 아는 세계 오프닝 처럼 오케스트라 깔고 장엄하게 시작하다가 몇초만에 분위가 밴드로 급변ㅋㅋㅋ 그러다가 다시 오케스트라 파트 조용히 껴들기도 하고 혼란스런 오프닝입니다. 보다보면 참 정신없게 배치한 연출들입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늘어난 각 학교 등장인물들을 모두 소개하다보니 정신이 없을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진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중간중간 비중 몰아줄 애들은 어떻게든 띄워주네요.. 여전히 듬직한 미호.

  오프닝으로 보건대 아무래도 러시아쪽에 중간보스 격으로 한번 더 어려움을 겪고 이번 최종보스 or 최종협력 아군은 또 한번 독일 애들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비중을 팍팍 몰아주는 군요. 근데 시바견은 왜???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라 하면 빗속을 뚫고 질주하는 포르쉐 티거의 드리프트=_=..... ㅁㅊ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멋짐이 폭팔합니다. 본편에서도 순간 터보 스포츠카처럼 굴리죠 ㅋㅋ

2016/09/12 - [~ani music~/├─12년 4분기─┤] - [op] 걸즈 & 판처 (GIRLS und PANZER) 오프닝 - DreamRis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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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엔딩또한 1기에 비하면 좀 힘빠진 경향이 있는 다가시카시입니다 ㅜㅜ

그나저나 이 음악 패턴 어딘가에서 들어봤는데요?

처음에 뭔가 렙 같은 분위기로 귀엽게 퍼지는 목소리로 시작해서 그 다음에 고음으로 절대 안 가는 적당한 합창으로 이어지는 패턴. 어디서 나왔더라? 최근에 들었던 오프닝인데요. 잠깐만요...

  으.. 어딘가 있었는데 아 이거다

├─16년 2분기─┤] - [op] 쿠마미코 오프닝 - 하지만, 꼭 안아줘(だって、ギュってして。) -

,,,웬지 이 엔딩 들었을 때 바로 생각난 것이 이 오프닝이였습니다.

그런데 다시 들어보니 그닥 비슷하진 않은거 같군요=_=

2016/10/30 - [~ani music~/├─16년 1분기─┤] - [ed] 다가시카시 엔딩 - Hey! カロリーQueen(Hey! 칼로리 Que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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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언가 기묘하면서도 매력있었던 다가시카시 1기 오프닝과 달리

 2기 오프닝은 무난한 전파송 일상계입니다. 오프닝만 봐도 1기에 비해 음악과 작화 모두에 힘이 다소 빠진게 보이지요. 흑. 

 2기 이야기 전개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젠 주인공이 만화를 그린다는 설정은 어딘론가 물건너가버린거 같더군요. 다만 오프닝만 보면 예전보다 쪼금더 연애적 요소가 늘어날 것 같은 기대를 합니다.

  저런 저가형 과자는 한국에선 거의 멸종했나 싶었는데 학교 근처 슈퍼로 가보면 아직도 쫀득이 등 몇 가지는 남아있더군요. 하지만 여기서도 주인공 가게는 건너편에 편의점이 생기면서 위기를 맞게 되는데?

2016/10/29 - [~ani music~/├─16년 1분기─┤] - [op] 다가시카시 오프닝 - Checkm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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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제외)모두가 행복한 에미야가의 오늘의 밥상을 따듯하게 조명하는 엔딩입니다.

  동시에 유포터블이 이리야를 얼마나 편애하는지 알 수 있는 엔딩이였습니다. 주인공집 빼놓고 다 한컷 때우기인데 이리야만 음악에 맞춰서 옷까지 바꿔가며 5컷 연속 분량을 가져가는 위엄을 토합니다. 역시 모든 루트에서 개근하는 히로인.

  앞으로 이리야가 등장할 에피소드에서 얼마나 작화버프를 받을지 기대하는 것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ㅋㅋㅋ

  그런데 엔딩에 키리츠구가 보입니다? 윙? 제가 원작을 몰라서 키리츠구가 살아있는 설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2018/02/03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 오프닝 - エプロンボーイ(에이프런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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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트 아포크라파로 실망했던 지난 분기를 뒤로 15분 숏 애니메이션으로 페이트 신 애니메이션이 시작되었는데... 갓명작이였습니다?

  페이트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걱정없이 그냥 눌러사는 평화로운 환경에서 에미야 가에서 차린 밥상이 주제인 애니메이션인데 어두운 면을 쏙 빼니 한층 매력이 상승한 캐릭터들에 만난 요리와 먹방이 조합되면서 시너지가 장난 아니에요.  

  15분짜리 숏 애니메이션이라 오프닝도 1분으로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페이트 아포크라파보다 산나고 풍부한 오프닝이 등장했습니다. 제작사인 유포터블이 이런 고품질의 귀욤귀욤한 작화도 내는구나 하면서, 렙까지 살짝 조미료로 뿌려진 통통튀는 음악에 톡톡 맞게 배치된 화면 구성을 보면 몇 번 봐도 모자를 섬세한 묘사가 있습니다.

  토오사카 자매가 나올 때는 에이프런 걸이 나올 법도 한데 거의 에미야 시로의 캐릭터송이나 다름없는 곡이라 에이프런 보이만 나옵니다 ㅋ 취미로 요리를 하는 에이프런 보이(?)으로서 저도 보면서 따라해봐야겠어요. 일단 2화의 연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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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중 인물들이 인형이 되어 춤추는 듯한 화면으로 가득찬 치유일상물 다운 평범한 파스텔톤 엔딩.

인 줄 알았는데

  1분 5초경  음악의 급격한 분위기전환에 이어서 나오는 춤이 기괴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걸또 매우 무표정한 표정으로 추고있으니 이게 대체 뭔가 하고 마무리. 마지막 미이라가 고개 까닥하는게 저게 대체 뭐하는 짓이지? 라는 눈빛같군요.

  덕분에 초중반은 다 날아가고 마지막만 기억나는 묘하게 인상적인 엔딩. 제목도 로제타 스톤인데 가사가 과연 로제타 스톤과 부합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나름 3개 문자가 같은 내용으로 적혀있어 각 문자의 번역을 제시한 것처럼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라는 가사라도 나올 줄 알았더니 그건 또 아님. 참 미묘한 물건입니다.

  그러고보니 오랜만에 보는 춤추는 엔딩이군요. 하지만 그때 그 하루히를 뛰어넘는 물건이 과연 나올 것인가?

2016/01/16 - [~ani music~/├─‥ ㅅ ‥─┤] - [ed]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엔딩 - ハレ晴レユカイ (맑고 맑게 유쾌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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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치유물 2위 미이라 사육법입니다. 

  보시다시피 오프닝의 템포는 평범, 화면도 평범, 음악도 평범, 특별한 것 없는 일상(?)입니다. 지극히 평법하죠.

  미이라와 기타 요상한 생물들이 있다는 걸 빼면.

  햄스터에 지능과 기특함이 깃든 듯한 조그만 미이라와 함께하는 일상(?)치유물이죠.

  많은걸 바라지 말고 멍 때리며 미이라의 귀여움을 감상하면 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2017/01/18 - [~ani music~/├─15년 3분기─┤] - [op] 학교생활! 오프닝 - 친・구・하・고・싶・어 (ふ・れ・ん・ど・し・た・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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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계물. 대놓고 먼치킨물. 저예산느낌의 작붕. 딱히 감흥없는 오프닝

그런데 이 물건을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생각하게 만든 원흉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바로 이 엔딩입니다.

본편을 보다가 '아 이건 여기까지만 봐야겠다..'라고 생각한 순간 이 엔딩이 흘러나오고 제 입에서 절로 나온 한 마디

'what the f?'

  흘러나온 엔딩곡이 사기에 가까울 정도로 저의 가슴의 취향포인트롤 뚫고 지나가버렸습니다. 아니 이 무슨 엔딩만 왜... 그렇게 멍하니 엔딩을 지켜본 뒤 예고편의 BGM도 좋아 어느새 계속 보게되고 말았죠.

  화면 연출은 여전히 수수하지만 음악이 이정도로 제 귀를 즐겁게 해주다보니 오히려 절제된 연출이라고 생각하기까지에 이르었습니다. 

  이 엔딩곡은 Wake Up, Girls!가 불렀습니다. 허. 러브라이브와 아이돌마스터에 치여서 이 아이들의 곡은 전혀 신경을 안 썻었는데 애네 곡들이 다 이렇게 좋습니까? 아니면 이거만 특출난 겁니까? 이번분기 베스트 엔딩곡 1등이 유루캠프에서 이녀석으로 옮겨가버릴 기세인데요?

 어찌되었던 체크해야할 곡들이 갑자기 팍 늘어나버렸군요. 기다려라 웨이크 업 걸스.

2018/01/27 - [~ani music~/└─18년 1분기─┘] - [op]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오프닝 - スライドライド(슬라이드 라이드) - Run Girls,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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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의 이세계소환물입니다. 그것도 그나마 밸런스가(?)잡힌 몇몀 작품과를 달리 대놓고 '먼치킨물'입니다.

평소같으면 바로 하차할 애니메이션이지요. 거기에 오프닝도 한번 봐 보십시요. 먼치킨에 관광이나 다니고 싶은 주인공은 안중에도 없는 그냥 이세계물 오프닝입니다. 거기에 별별 여기저기서 가져온 오프닝 화면 방식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프닝을 보다가 이건 왠지 많이 본거 같은데? 하신다면 맞아요 그거. 음악도 딱히 특출한 느낌도 없으며 언뜻 화려하지만 예산이 덜 들어간 느낌이 많이 나는 어지러운 화면 교차편집 등. 본편도 곧곧에 작붕이 있으며 절약하는 느낌이 바로 드는 등 수려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근데 제가 왜 이걸 포스팅을 하게 되고 앞으로 좀이라도 볼 생각을 했냐면 이거 다음에 올릴 엔딩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이런 오프닝도 있구나 하시고 바로 다음 엔딩 포스팅으로 넘어가시지요.

2016/08/29 - [~ani music~/├─16년 1분기─┤] - [op]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오프닝 - fantastic drea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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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보다 오히려 더 화면이 풍성한 바이올렛 에버가든 엔딩입니다.

  오프닝과 함께 엔딩의 곡은 딱 저의 취향이네요. 화면을 따라가자면 초반의 단색으로 표현된 바이올렛의 실루엣은 바로 인형같네요.

  다만 오프닝과 마찬가지로 엔딩에서도 이래저래 멋진 자연풍경으로 떼우려고 하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래도 거의 옴니버스 스토리처럼 매화매화 스토리가 완결되는 지금의 이야기 전개로 볼 때, 그화의 엔딩으로서는 꽤 어울리긴 합니다.  문제는 오프닝에서도 그러니깐 좀.

 짧게 줄이자면, 엔딩은 그러저러 선방했는데 [이번 분기 기대작들의 기대이하의 오프닝 엔딩]을 이 바이올렛 에버가든 조차 오프닝이 피해가진 못 했습니다 ㅜㅜ 

2018/01/26 - [~ani music~/└─18년 1분기─┘] - [op] 바이올렛 에버가든 오프닝 - TRUE - Sincer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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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영 전부터 엄청난 기대를 모았던 바이올렛 에버가든.

그만큼 저는 오프닝/엔딩 덕후로서 오프닝 엔딩에도 엄청난 상상을 하곤 했죠. 그런데 1, 2화로 이어지는 길고 긴 프롤로그동안 오프닝 엔딩은 나오지 않았고

  이제 본편이 시작하는 느낌임 3화에서 드디어 오프닝이 떳습니다! 본편 작화가 엄청나게 수려함은 이미 널리 알려졌고, 교토 아니메의 좋든 싫든 여러가지 시도를 하던 오프닝!! 과연 어떠했을까요????

어?

  뭔가. 굉장히. 평범합니다. 

 아니아니 음악은 상당히 취향저격이긴 합니다, 동제작사 애니메이션 울려라 유포니엄 2기 오프닝을 맡았던 가수분의 울부짖는 듯한 울림 가득한 노래와 귀에 한가득 풍성이 안겨주는 여러 소리들. 근데 문제는 화면이 풍경화면+슬로우모션으로 전체를 다 떼우고 있습니다? 특히나 노래의 감정이 폭팔할때 상당히 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언가 아직 완성된 느낌이 아니에요. 추후 극의 전개에 따라 오프닝화면이 바뀌는 방식일까요? 의문점이 가득한 오프닝이였습니다.

2016/10/17 - [~ani music~/└─16년 4분기─┘] - [op] 울려라! 유포니엄 2기 오프닝 - Soundscape(サウンドスケー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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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람에겐 다소 생소한 일본식 장기를 주제로 한 용앙이 하는 일! 입니다.

말이나 룰은 대충 비슷하지만 장기말이 모양에 따라 구분할 수 없어 한자알못인 저에겐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당최 알 수 없지만... 바둑 모른다고 히카루의 바둑을 재미있게 보지 못한것은 아닌것처럼 이 작품도 또한 그러합니다.

  장기나 체스, 바둑같은 경우 연령이 낮을 때부터 재능이 모든걸 압도하기에 여기서의 등장인물들의 나이도 상당히 어리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그냥 어린애들 나오게 하려고 하는 것인듯.

  여러가지로 만화적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 일본장기판이 저러한지는 모릅니다. 근데 저때쯤 중2병 걸리면 그럴만도 하겠다 싶기도 하고 ㅋㅋㅋ

 오프닝은 그냥 평범하게 진행됩니다. 음악도 스포츠물 정석의 가사와 포기하지 않는 힘찬 음, 그리고 나선 각종 캐릭터로 장기 두는 장면만 반복하면 되는 왕도 구성. 하지만 그 짧은 와중 그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이런 오프닝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묘미죠.

2016/06/24 - [~ani music~/├─‥ ㅌ ‥─┤] - [op] 테니스의 왕자 5기 오프닝 - FLY HIGH -

근데 솔직히 저 중간에 해설하는 누님이 더 궁금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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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의외의 곳에서 온 취향저격 애니메이션 3.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입니다. 청년만화라는데 제 감성도 결국 그렇게 되어가는 것일까요.

  순정만화틱하면서도 약간 균형이 틀어진듯한 독특한 그림체와 더불어 대표 이미지가 그렇게 와닿지 않았기 때문이였을까요. 처음에는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일단 오프닝을 보았더니 이건 만드시 봐야된다! 라며 제 오랜 오프닝 감정 센서가 울리기 시작했죠.

  음악과 함께 신나게 통통 튀는 동화와 대담한 색배열, 그리고 무슨 뜻이지도 모를 아슷흐랄한 수많은 기호들을 통해 사랑에 향해 달려가는 사람의 마음을 그려내는 오프닝입니다.

  사람의 비율이 거의 XX홀릭급의 인체비율이지만 어색하지 않고 다만 어여쁘네요. 볼때마다 신기합니다.

2016/10/2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 -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네가 아니면 안 되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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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란 배경도 지금의 처지도 완전히 다른 4명이 만나 남극을 향해 가는 이야기인 우주보다 먼 곳.

이 새싹들이 앞으로 어찌 될까요. 그러한 관점이 드대로 반영된 엔딩입니다,

처음 일상파트에서 

  집에 바로 가는 귀가부

  남극을 위해 아르바이트

  생활을 위한 아르비아트

  연예계 활동

 다만 모두 같은 태양을 바라보다가 결국 한 길에서 만나 남극으로 떠난다는 짧은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비록 마무리 포즈는 오프닝의 재활용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ㅋㅋㅋ

  이 애니메이션 연출이나 스토리도 재밌지만, 성우들의 열연도 상당합니다. 어느 부분은 계속 돌려보기까지 했었죠. 앞으로도 스토리가 어찌될지 궁금합니다. 저 빨간점퍼 아이의 이유가 이유인지라 이렇게 잘 흘러가지만을 않겠지요?

 하지만 내심 그냥 소소하게 갈등없이 남극 다큐 찍어도 이 아이들의 조합이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2018/01/22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우주보다 먼 곳 오프닝 - The Girls Are Alright! - s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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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오리지날 애니 중 주목할 만한 청춘물. 우주보다 먼 곳 입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거의 갈 일이 없을 남극으로 여고생 4명이서 간다는 내용입니다. 처음엔 여러가지로 무대포인지라 이 활기차지만 바보같은 아이들이 어떻게 갈까 했는데 슬슬 방향이 잡혀가네요 ㅎ

  청춘 of 청춘이라 은근 간질간질 한 대사가 있기도 하지만 대사 하나하나가 어느 나이대든 적용할만하고 그 연출이 꽤 세심해서 생각이상으로 와닿습니다. 

  일명 서비스씬(?)을 하기 힘든 치마조차 없는 남극의 두터운 옷이 기다리고 있지만 딱히 그런거 없어도 아이들 보는 게 그져 훈훈합니다. 그 점이 오프닝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그저 침대에 뒹굴뒹굴거릴뿐인 일상에서 한바퀴 뒤집어 남극으로 시작되는 오프닝은 처음부터 눈을 사로잡습니다. 눈이 부신 연출로 표현한 무언가 꿈을 낙서하는 아이들로 시작해 남극에서 만나는 발랄한 청춘을 그리는 오프닝만 봐도 즐겁습니다. 

  음악도 노래는 조용조용 이야기하지만 현악기, 관악기, 피아노 등의 총동원된 풍부한 음으로 힘찬 꿈을 그리고 마지막 연출샷으로 발랄하게 마무리. 아아 이번분기는 기대작에서 떨어진 곳에서 제 취향의 멋진 오프닝을 만나게 되네요.

2016/09/10 - [~ani music~/├─15년 2분기─┤] - [op] 울려라! 유포니엄 오프닝 - DREAM SOLI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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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랄했던 오프닝과 달리 캠핑장에 조용히 틀 음악으로도 손색없는 잔잔한 엔딩입니다.

  느릿한 음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해는 뜨고 엔딩을 맞이합니다. 캠핑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의 엔딩에는 제격이죠.

 그런데 제목의 ふゆびとり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는 단어에 이런건 없어보이고 번역기에도 나오질 않네요. 

 아무튼 주말 마지막 밤. 다들 주말 잘 지내셨나요. 이 음악 한번 듣고 내일 월요일은 맞이해봅시다.

2018/01/1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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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에 만난 복병! 애니메이션도 오프닝도 상상 이상의 퀄러티로 절 놀라게 한 애니입니다!

  망가타임 키라라의 원작 애니치고 이런 오프닝이 있었는가 싶지요. 일단 목소리까지 포함해 풍부한 음악이 반겨주고 그 뒤 다양한 구성의 화면이 따라옵니다.

  화면 구성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양해서 보면서 계속 무엇이 나올지 기대되는 오프닝이지요. 게다가 캠핑에서의 풍경 감상을 최대한 망치지 않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크래딧들이 매우 센스있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마치 그림의 하나처럼, 잡지의 문구처럼 들어가있는 문자들, 풍경은 넘어가고 캠핑용품에 같이, 날아가고 반짝이는 문자, 등등 문자를 보는 재미가 오랜만에 있는 오프닝입니다!

2016/07/18 - [~ani music~/├─16년 2분기─┤] - [op] 삼자삼엽 오프닝 - 클로버♧혁명(クローバー♧かくめーしょ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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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도 트로트 감성 음악의 옛날 감성이였으면

엔딩또한 흑백TV부터 시작해 스마트폰까지 가는 재미난 구성입니다 ㅋㅋㅋ

웬지 제가 모를뿐 각 시절의 각 라멘 CF를 다 가지고 와서 패러디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묘하게 다 CF 같지 않습니까?

  그 점 이외에는 그냥 평이한 오프닝.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도 그렇고 이 코이즈미 씨도 그렇고 이번 분기 기대작은 오프닝 엔딩이 다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 하네요 ㅜ


2017/02/01 - [~ani music~/├─15년 1분기─┤] - [ed] 행복 그래비티 엔딩 - 웃음이 나(笑顔にな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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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먹방을 책임지는 두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라멘을 먹는 모습에,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라멘의 종류에 놀라는 라멘 너무 좋아 코이즈미 씨 입니다!

1화에선 너무나도 호쾌한 먹는 모습을 보이더니 2화부턴 원작같은 느낌의 매우 황홀한 표정으로 여러가지로 사람을 번민하게 하고 있습니다.

  노래가 참 전체적으로 중의적입니다. 화면과 함께 보면 당연히 라멘을 이야기 하는 것이긴 한데, 사람 노래라고 한다면 또 비유적 표현처럼 느껴집니다 ㅋㅋ

  라멘이란 요소 때문인지 약간 옛날 감성의 트로트 같은 감성의 음악입니다.

2017/01/31 - [~ani music~/├─15년 1분기─┤] - [op] 행복 그래비티 오프닝 - 행복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5가지 방법(幸せについて私が知っている5つの方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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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에 힘을 쭉 뺏었던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입니다만, 그렇다고 엔딩에서 힘을 쏟지도 않았습니다.

  음악은 아키모노가타리의 곡을 따왔습니다. 곡 자체는 좋으니 별 문제는 없습니다만 바시다시피 자전거 타는 타카기 양이 80%을 차지하는 엔딩인데 타카기 양 주제가라고 보기엔 가사가 그렇게 딱 맞아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화면도 맨 처음에 유명한 컷들을 컬러화한것일 뿐을 늘여놓고 그다음엔 최소화된 움직임으로 흔들리지도 않는 자전거를 타는 타카기 양으로 이어지니 그렇게 큰 정성이 들어갔다고 보기엔 힘든 아쉬운 엔딩입니다.

  보통 제가 오프닝&엔딩에 정성이 들어간 애니메이션이면 웬만해선 재밌게 볼만하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흥행보증이 되어있는 기대작인 주제에 오프닝 엔딩 덕후인 저에겐 아쉽기만 합니다.

 대신 본편은 적당히 느긋한 전개, 안정된 작화, 시선 카메라 처리, 살살 간질이는 타카기 양 보이스로 기대작 다운 1화였습니다. 한마디로 본편은 재밌는데 왜 op/ed은 ㅜㅜ

2018/01/10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오프닝- 言わないけどね(말하진 않을 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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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캐릭터라고 보긴 어려운 요오망함으로 유명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이 드디어 애니메이션화!

  원작도 1화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취향저격을 이루어냇지요. 당연하게도 바로 애니메이션 소식이 들려오더니 꽤 빠르게 시작이네요. 갈려나갔을 만화가에겐 부러움과 걱정을. 

  오프닝에서도 장난을 많이 치겠지 하며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잔잔한 오프닝이여서 놀랐습니다. 시청자에게마져 1인칭 시점으로 장난을 치러 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렇게 특이한 시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파스텔톤으로 순수한(?) 중학생을 훈훈한 시선으로 느긋한 음악과 느릿한 화면전개로 담아낸 오프닝입니다. 이번 분기 최고 기대작이라고 해도 무방할 작품이라 오프닝을 빵빵하게 힘을 쓸 줄 알았는데 그냥 느긋합니다. 

2017/01/30 - [~ani music~/└─17년 1분기─┘] - [op] 데미짱은 이야기 하고 싶어 오프닝 - 오리지널 (オリジナ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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