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music~/├─24년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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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던전 관리인 오프닝 - マイクロレボリューション(마이크로 레볼루션)2024.11.26
[op] 던전 관리인 오프닝 - マイクロレボリューション(마이크로 레볼루션)
지난 3분기의 일상?물 던전 관리인 입니다.
게임을 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임적 허용이지만, 던전을 대해 생각하다보면 왜인지 복잡하게 구조를 이루고 있고, 왜인지 몬스터가 있고, 왜인가 보물이 있는 상자가 있고 미스터리한 곳입니다.
그런 점을 파고든 작품은 이미 꽤 많기도 합니다. 게임쪽에선 19금 게임이나 그 게임성이 상당했던 '둥지짓는 드래곤' 그리고 '용사 따위가 건방지다' 등으로 던전를 직접 관리하는 쪽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여기선 던전을 관리하는 입장이다보니 전리품은 주인공의 목 정도였죠.
하지만 최근 던전밥도 이런저런 설정을 잘 파고들었었죠. 특히나 그쪽은 먹고먹히는 던전의 생태계를 직접 디자인하다가 수렴진화하는 몬스터들의 종류가 참 재밌는 설정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던전 관리인은 던전을 운영하는 입장으로 주인공이 되는 데에다가 일상?물인 만큼 더 따듯하고 평화로운 설정들이 가득합니다. 목숨을 세이브해두는 장치, 마계에서 스카웃 하는 몬스터, 던전의 운영자금을 구하는 방법, 등.
오프닝도 그래서 어딘가 PTSD를 생각나게 하는 던전밥 오프닝에 비하면 평화롭기 그지없습니다. 이게 무슨 던전의 오프닝이야. 던전풍 체험형 게임의 오프닝이지.
허나 애니메이션 기준 아직도 왜 '던전'을 운영하는 지는 미스터리한 채로 끝난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만 보면 던전을 운영해서 얻는 이득은 없어보이는데 왜?
https://musicofangel.tistory.com/1731
[op&ed] 던접밥 2쿨 오프닝&엔딩 -運命(운명) & キラキラの灰(반짝반짝한 재) -
너무나 정적이라 실망했던 1쿨 오프닝을 딛고 나타난 2쿨 오프닝시작부터 신나게ㅔ 통통 튀는 음악과 함께 마물을 먹고 먹히는 던전밥의 주제를 기가막히게 보여주는 오프닝. 다만 1쿨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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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밥은 그나마 그 악마가 세상에 강림하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만, 이 던전 관리인의 목적은 뭘까요. 던전밥 오프닝은 섬네일만 봐도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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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d] 의매생활 오프닝 및 엔딩 - 天使たちの歌(천사들의 노래), 水槽のブランコ(수조의 그네)
준비한 3분기의 마지막 연애물 의매생활입니다.시놉시스만 보면 고등학생이 되어서 부모가 재혼해 동갑내기 의남매가 생겨서 서로에게 서서히 끌리기 시작한다는 흔한 이야기이지만,
애니메이션 기준 그렇게 되기까지의 감정변화를 아주 서서히 모래한톨한톨씩 컵에 쌓여가는 느낌이 참 간질간질한 작품입니다. 작화도 어느 수준 이상으로 무리하게 끌어올리고 있지도 않고요.
그만큼 전개도 느리고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도 별로 없고, 작중 인물들도 평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그들의 감정을 작중 인물의 대사 그 이상으로 추리해야하는 것이라 머리 비우고 보면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애니메이션 이후의 전개를 모르지만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선 뭔가 둘이 의남매로 만나기 전 어렷을때 같이 놀았던 사이처럼 떡밥을 뿌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각각 홀부모 아래 어렷을 적 사회적결핍을 서로가 만나 채워나간다는 은유일수도 있겠지만요.
오프닝치고는 본편의 분위기마냥 거의 엔딩급의 차분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이 작품의 아방가르드함은 엔딩에서 더욱 부각됩니다. 애니메이션 두 주인공처럼 생기지도 않은 두 고등학생 남녀의 데이트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화면 전개를 보여줍니다. 이 애니의 엔딩이라 언급 하지 않으면 그냥 3D뮤직비디오라고 할만한.. 특이한 마무리입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357
[op] 시스터 프린세스 오프닝 - Love Destiny -
무려 고1인 주인공에게 12명의 여동생이 있다는 설정으로 시작되는 애니메이션인 시스터 프린세스 입니다.;;;대체 어쩌다 이렇게 다양한 개성을 가진 여동생이 있는 지는 적어도 애니메이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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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차분한 분위기의 음악만 들은 나머지 좀 정신나간 음악이 듣고 싶어졌습니다. 지금보면 모에스러운지 잘 모르겠을, 하지만 당시엔 여동생 모에를 불러일으켰다는 시스터 프린세스 입니다. 이게 왜 그렇게 유행했었는지 설명해주실 덕할배가 계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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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d] 유사 하렘 오프닝 및 엔딩 - ブラウス(블라우스), アドリブ(애드리브)
3분기에 봤었던 애니들은 하나빼곤 전부다 연애물 뿐이였네요. 그 중에서도 가장 속시원했던 작품- 유사 하렘입니다.
대놓고 둘이 반해있으면서, 고백 전의 알콩달콩에, 고백 후의 알콩달콩에, 결혼까지. 서로 의식할까 말까로 끝난 패배히로인이나 러시데레에 비하면 그야말로 초 스피드의 시원시원한 전개면서도 달콤달콤한 일상 애니였죠.
그러면서도 여주에게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시킴으로서 스파이스를 톡톡 뿌려둔것이 밖에서 사먹는 집밥같죠.
사실 오프닝 엔딩의 음악은 가뭄이였던 3분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아니 다른 것도 퀄러티 만으로는 분명 뛰어넘는 것들이 두 개나 있었지만 음악은 제 취향이 아니였는지라.
특히나 엔딩의 음악이 통통 튀는 것이 취향저격이였죠. 거기에 만화책 칸 연출을 이용한 엔딩안에서의 미니스토리 전개도 좋은데 만화와 애니를 오가는 표현이 참 재밌지 않습니까
오프닝에서는 다소 난잡했던 여주의 여러가지 캐릭터 연기를 천천히 볼 수도 있고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65
[op] 셔플 (shuffle) 오프닝 - You -
페이트와 달리 작화가 게임과는 달리 꽤 무너진 감이 없진 않지만--이라고 08년도에 이 글을 처음 썻을 때 이렇게 쓰다니 그 당시 나는 뭘 생각한거지??!?! 스튜딘의 동인애니 페이트가? 지금 생각
musicofangel.tistory.com
하렘하니 먼 옛날 미연시 원작 애니들이 생각나네요. 게임 안에선 결국 히로인 중 하나와 각자 스토리를 진행해서 점차 하렘하고는 거리가 멀어지곤 했지만, 그걸 원작으로 하는 애니들은 모두의 이야기를 끝까지 끌고가야하니 결국 하렘처럼 되기도 했죠. 그러다가 아예 평행세계로 따로 엔딩을 내기도 하고 변주가 되었는데
이후 우공못같이 만화에서조차 평행세계 엔딩이 나오는 걸 보며 세월에 따라 변하기도 비슷한게 보이기도 하는게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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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가끔씩 툭하고 러시아어로 부끄러워하는 옆자리의 아랴 양 오프닝 - 1番輝く星(가장 빛나는 별)
지난 3분기 캐릭터의 미모가 가장 드러나는 작화가 무엇이었냐 하면 바로 이 러시데레 이였겠지요. 작붕은 커녕 여캐를 그리는 데 있어 절대로 타협할 수 없다는 집념까지 느껴지는 수려한 작화였습니다.
하지만 같은 분기의 경쟁작인 패배히로인과는 대비되는 하지 않을 뿐인 초천재형 주인공, 그 초천재의 머리로 하는 것이 학생회장 선거라는 다소 긴장감이 떨어지는 주제, 그리고 그 메인스토리의 주체이기에 자연스래 매력이 떨어지는 메인 히로인 아랴. 등의 요소로 덜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애니였습니다. 바로 2기 발표도 한 만큼 2기에서 얼마나 메인스토리를 잘 풀어나가냐에 따라 반전할 수도 있겠지만요.
허나 그 작화품질을 기반으로 한 오프닝은 무시무시한 퀄러티로 나왔습니다. 시작부분부터 집념이 들어간 머리카락 작화로 시작하더니, 눈부분의 캐릭터 교차를 이렇게나 역동적으로 리듬을 맞춘 오프닝은 처음보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캐릭터간의 관계, 살짝 보이는 과거, 메인 스토리의 주제, 두 사람의 협력, 최선을 다해 어릴때부터의 결심을 지켜주는 주인공 등, 뜬금없는 옷갈아입히기 파트를 제외하면 오프닝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도 버릴 곳이 없다시피하죠.
이래저래 대성공을 생각하고 아낌없이 투자한 느낌이 납니다. 엔딩도 매화마다 유명한 러브송들을 잔뜩 쓰면서 퀄러티는 다른 보통 애니의 엔딩만큼은 해주고 있으니 말이죠. 그런 러브송 사이에서 전설적인 스즈미야 하루히 엔딩인 하레하레 유카이가 흘러나왔을때는 뿜는 걸 참을 수 없었습니다만..
https://musicofangel.tistory.com/1702
[op] 최애의 아이 오프닝 - アイドル(아이돌) - yoasobi
이번 분기 최고 화제작 중 하나 최애의 아이. 방영전부터 오프닝 맛집 동화공방이 칼을 갈고 만들었다는 것이 팍팍 느껴졌었죠. 일단 지난 건담 수성의 마녀 1기 오프닝을 맡았던 요아소비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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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투자의 배경에는 역시 이 최애의 아이의 엄청난 성공이 있었기 때문일까요. 그 이전에도 동화공방 애니들의 오프닝 퀄러티는 대체로 좋았습니다만, 그것도 일상물의 전파송 계열이였고 이 이전엔 조금 정체된 느낌이였는데 최애의 아이 이후로는 정말 아낌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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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생히 바빠 3분기 애니들을 이제 정리하네요.
3분기의 1황은 저에겐 이 패배 히로인이 너무 많아 였습니다.
강렬하고도 모든이유를 납득하게도 만드는 1화의 도입부, 1기가 끝날때까지 사랑일까 아닐까 매우 간질간질한 느낌으로 썸타는 듯한 두사람의 관계.그걸 살리는 유려한 작화와 움직임. 템포좋은 개그감 등 이 애니메이션이 재밌는 이유는 너무나 많았죠.
그런데 그런 반면에 특이하게도 여기저기에 20년전 러브코미디의 테이스트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주인공 말고 그 주변의 패배 히로인들을 둘러싸고 있는 스토리가 그렇지요. 그리고 치트 이세계물이 범람하는 지금 이 작품과 같이 주인공이 노력해가며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가 변화하는 이 전개. 은근히 노스틸지아틱한 작품입니다.
오프닝도 언뜻 화려하지만 일단 전파송을 깔아두고 글자가 날아다니고 달리고 예전 일상에서 본 듯한 축소 줌 움직임 등. 무언가가 많이 생각나는 오프닝입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477
[op] 서번트×서비스 오프닝 - めいあいへるぷゆー?(메이 아이 헬프 유?) -
요사이 계속 특색없다, 적당하다 라고 평을 써댄 오프닝 포스팅만 하다보니, "그렇다면 특색 있는 재밌는 오프닝이 뭔데?" 라는 질문이 들려오는 것만 같아 옛날 5년전 오프닝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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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프닝을 보다보니 이게 생각나네요. 실제 작중 내용과는 대비되는 뭔가 화려하게 휘날리는 물건들, 격한 카메라 워킹. 크래딧을 이용한 연출 등. 알고보니 같은 A-1 픽쳐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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