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 music~/├─22년 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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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과 함께 엔딩도 쓸고퀄인 부덕의 길드 엔딩.

처음엔 SD캐릭터만 나오길레 그래 오프닝에 힘도 팍 줬었으니 엔딩은 평범하게 음악이 좋은 SD캐릭터 간단한 춤 활용 적당한 부류인가 싶었는데, 중반부 이후부터 옷갈아입히기 사진촬영회 숏 스토리가 진행될 줄이야. 엔딩에선 이런 간단한 정성에도 눈물 흘릴뿐.

하도 이세계 전생물이 많다보니 부덕의 길드처럼 그냥 판타지 세계물이 요즘엔 더 신선해 보입니다. 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로판들의 적당한 고증처럼 여기도 분위기만 보면 중세 판타지 세계인가 싶지만 간간히 보이는 기술력은 그냥 현대급인게 함정이죠.

의복수준이야 다른 작품도 다 그렇긴 한데, 스마트폰에, 비디오플레이어, TV, 컴퓨터까지 그냥 보통으로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는 또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런것도 사이다 전개의 일종? 어떻게 그걸 만들정도로 판타지 세계에서 발전된건지는 알게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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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늑대와 향신료 엔딩 - 사과 먹기 좋은 날(リンゴ日和 ) -

귀여운 동화풍 그림체의 엔딩입니다. 마호라바 본 이후 동화책 그림체가 친숙하게 다가오며... 귀여워!음악도 리듬 통통 튀는 동요풍으로 크게 음이 위 아래로 튀지 않고 잔잔하게 진행되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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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고증을 챙기다보면 이런게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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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예사스러운 부덕의 길드. 제목 때문에 1화도 안봤다가 우연히 오프닝과 엔딩을 접하고 보기시작해 하루만에 정주행 끝내버렸습니다.

일단 오프닝 엔딩이 저번 분기 순위권이 들만한 고퀄이여서 깜짝 놀랐죠. 이걸 체크안하고 넘어갔었다니!

음악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옛날 80~90년대 스타일을 가져온 향기가 풀풀 풍깁니다. 정겨운 트럼본?소리로 분위기를 잡으면서 옛날 색표현이 부족했을 시절 색감+CRT모니터, 옛날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자주보이는 뜬금없는 단색 알몸 화면,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트로트와 비슷한 옛날 감성이 느껴지는 구수한 멜로디까지.

본편에서도 조금? 야할뿐 그야말로 육체적 성장이 끝난 주인공이 동료들과 이런저런 것을 해결하는 쪽의 그리운 소년만화 왕도를 걸어갑니다. 야한 코노스바라고들 하는데 굳이 비교하면 코노스바는 클리쉐를 비틀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쪽은 그야말로 왕도의 길을 걷습니다.

마치 탱크로 여고생들이 싸운다는 기상천외한 소재지만 전체 내용은 스포츠학원물 왕도를 걷는 걸스 앤 판쳐와 같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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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오프닝 - fantastic dreamer -

16년 1분기 다크호스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이하 이멋세) 입니다! 이래저래 오프닝과 엔딩에 정말로 힘을 팍팍 들어가서 즐거운 애니메이션이죠.이 코미디 애니메이션에 비해 쓸때없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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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코노스바는 오프닝만 왕도물이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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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에 봤던 것들 오프닝 포스팅의 마지막이 될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입니다. 보다가 하차했던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 경영은 오프닝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그렇게 아쉬워서 이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아무튼 오랜만에 보는 낚시 오프닝입니다. 오프닝만 보면 현실 세계 기반의 하렘물 섞인 단체 마법소녀물 인가 싶지만... 실상 본편은 판타지 세계.. 본편하고 하등 상관이 없는 오프닝 주제에 또 정성들여 퀄러티 있게 만들어서 더 꼴받습니다. 그 와중에 캐릭터들 동물귀와 엘프귀도 그대로라 더 꼴받습니다. 심지어 세카이계 음악도 괜찮아. ㅁㅌ

본편 세계는 판타지세계에 오랜만에 게임설정도, 직업설정도 없는 세계입니다. 아 오랜만이여서 신선하게 느껴질 지경이군요. 거기에 한국으로 치면 지나가던 선비를 동경하는, 어둠에 암약해 세계에 영향을 주지만 누구에게도 알려져지 않는 실력자가 꿈인 전생한 주인공의 고군분투?기 입니다만, 사실상 거기에  착각물과 드립들이 끼얹어져 단순한 먼치킨물이 아닌 개그물이 됬습니다. 애시당초 전생하기 전에도 맨몸으로 핵폭탄에 이길 방법을 찾던 주인공인데 판타지 세계로 가서 멀쩡할리가.

다만 단점이 이런 착각물은 애니메이션에선 하기 힘든 독백이 많고, 원작을 보고난 이후엔 원작 볼때 만큼의 재미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원작에선 포복절도 했는데 애니메이션에선 미묘... 잘만들긴 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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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게이머즈! 오프닝 - GAMERS! -

17년 3분기 애니메이션이지만 저는 극히 최근에 보고 모든 책을 구매해버릴 정도로 빠져버린 게이머즈!의 오프닝입니다.남2여3의 그룹에서 일어나는 게임을 조미료로 버무린 사랑과 오해와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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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만큼 포복절도 했던 착각물에는 게이머즈가 있었죠. 애니보면서 미친듯이 웃어서 소설도 전권 갖추었는데 다시한번 스트라이크. 오프닝도 재밌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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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순정만화나 러브 코미디에서 연인이 할 짓을 다 하는데 아직 결합하지 않은 커플을, 현실에선 썸을 깊게 타고 있는 커플을 두고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사이라고 많이 하죠. 그런데 이 만화의 제목인 부부 이상, 연인 미만은 그 자체로 모순적이면서도 작중 상황에는 맞는 참 어그로 잘 끄는 제목처럼 보였습니다. 너무나 찰진 어그로라 보는 것을 망설일 정도였죠.

사춘기 다 큰 고등학생을 결혼 실습 수업(?)이라면서 한 집에 몰아넣는 수업. 거기에 거실에선 상시로 센서라곤 하지만 사실상 감시카메라가 반짝거리고, 둘이서 알콩달콩 할때마다 점수가 올라간다..? 현실에선 도저히 사회윤리적으로도 법률적으로도 용납하기 힘든 트루먼 쇼틱한 만화적 상상력의 산물입니다. 더 자세히 들어가지만 않았지, 나라에서 짝을 지어주는 '사랑과 거짓말' 만화와도 같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거라고 해도 무방하죠. 더 딥하게 들어가면 출산률을 위해 이런 걸 한다는 설정의 과격한 것도 많죠.

그런 요소들을 최대한 순화하고 침묵하여 비껴나간 것이 이 만화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반엔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서비스신이 상당하죠. 그것과 초반 전개만 견디면 이후엔 소꿉친구와 난입해온 제 3자에 의한 정통 가슴 두근 답답 달달한 삼각관계 스토리가 펼쳐집니다만...

하지만 오프닝에 비해 상당히 차분하고 모던한 엔딩곡과 함께 귀여운 그림체의 엔딩에서도, 그 유명한 등파이고 위가 파인 더블 동정 죽이기 스웨터를 입고 나오는 갸루 여주입니다.  틀렸어 소꿉친구 여주에겐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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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오프닝 - 너의 색 시그널(君色シグナル) -

이번주 하렘 라이트 노벨 마지막 타자로 주말을 장식알 애니메이션은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입니다! ..근데 이건 좀 달라요? 일단 애니메이션이 무려 노이타미나 방영입니다. 노이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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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했던 시원찮은 그녀도 소꿉친구가 패배하는 엔딩이였죠. 심지어 우타하는 외전으로 엔딩까지 행복하게 해줬는데 소꿉친구는 소꿉친구 위주의 외전조차 흐지부지되고 말았어...

다음 분기에는 제가 밀고 미는 1:1 꿀떨어지는 순정연예스토리 '옆집 천사님 때문에 어느샌가 인간적으로 타락한 사연' 이 방영될 예정이니  이번 분기는 일단 답답 씁쓸 달콤한 삼각관계로 버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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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애니메이션 내용을 영상에 가장 반영을 잘한 오프닝인 부부 이상, 연인 미만. 요즘은 1:1 순애 달달함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그 와중 정통? 삼각관계를 주제로 한 부부 이상, 연인 미만입니다. 처음에야 4각인가 싶은데 오프닝을 보듯이 뭐...

소꿉친구와의 서로가 모르는 짝사랑이 유아무야 되려할때 갑자기 동거하게 된 제 3에 인물에 의해 형성되는 삼각관계 스토리. 남자 주인공과 핑크머리 여자 주인공모두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감정이 점점 커져가며 두 사람 각각 원래 좋아하던 인물간의 감정과의 혼란이 잘 표현되는 작품이죠. 음악에서도 연심에 막 눈을 뜬듯한 가사가 재밌습니다. 얼마나 좋아해야 좋아한다는 감정인지 고민하는 순간에 이미 사랑에 빠져있다고들 하죠. 윽.. 옛 슬픈 기억이..

오프닝 초반에는 사무적인 부부 관계에 다른 사람에 대한 감정을 내비치다가 뒤로가면 갈수록 두 사람의 거리가 가까워져 오는게 오프닝에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엔 아예 양손의 꽃이 대놓고 윽... 하지만 처음과 끝에 같이 일상을 걸어가는 것은 결국 부부인 핑크머리 여자 주연인데 역시나 약속된 소꿉친구 침몰 엔딩이 우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스타카토로 통통 튀며 밝은 갸루 캐릭터를 형상화한듯한 음악에 맞추어 영상도 마치 종이연극같이 프레임이 딱딱 끊어지는 연출이 재밌습니다. DIY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음악과 화면의 조화가 이것또한 꿀맛입니다. 거기에 각종 타이포그래피로 연출의 맛도 더했어요. 배경이 지나가는 문구들은 사랑과 부부에 대한 명언들입니다..는 개뿔 그냥 노래 가사 영문버전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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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소꿉친구가 절대로 지지 않는 러브 코미디 오프닝 - Chance! & Revenge! -

소꿉친구라는 포지션은 예전엔, 아니 몇십년전엔 그야말로 왕도 of 왕도였지만 어느순간 소꿉친구는 조용히 연심만 키워가다가 갑툭튀한 새로운 여자에 주인공을 빼앗기는 것을 지켜보다가,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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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히로인이 소꿉친구인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을 눈물을 훔치며 들어보죠. 소꿉친구란 존재는 이제 이렇게라도 억지로 하지 않는한 이길 수 없는 존재가 되버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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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선 실컷 찬양했으니, 엔딩의 귀요미 애완동물 3종세트와 함께 곧 스마트폰에 들어갈 예정인 잔잔한 음악과 함께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

이번분기 올리는 오프닝 엔딩 애니중에 돋보적으로 색기가 없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오프닝에서도 보다시피 굴곡따윈 개나 줘버린 몸매와 작업복이 환상적인 콜라보를 이루죠. 몇명이 남캐였어도 위화감이 없었을 겁니다.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의 힘이날까요.

오리지날 애니메이션 다운 설정도 보입니다. 배경은 로봇과 AI가 실생활에 쓰이는 근미래로 잡아뒀는데, 막상 이런 시대에서도 DIY를 하는 구나 정도의 숨긴맛밖에 되지 않습니다. 처음엔 이젠 DIY따위 필요없는데 왜 하냐 라는 느낌의 갈등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더 열어보니 평범하게 무언가(동아리 영화 기타 등등) 하는 소녀 일상물이였엉..

혹시 나중에라도 근미래적인 요소가 뭔가 DIY부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장면이 조금이라도 있을까 싶었는데... 글쌔요? 그냥 현대였어도 아무런 무리없는 전개에, DIY 스토어가 대형으로 커다랗게 운영이 되고 있는 걸 보면 딱히 DIY자체가 쇠퇴된 느낌조차 없습니다. 완결전에는 뭔가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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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플립 플래퍼즈 엔딩 - FLIP FLAP FLIP FLAP -

FLIP FLAP - 뒤집고 펄럭이고 튕기다 정도의 뜻을 가진 제목 답게 동화풍의 어디로 통통 튈것 같은 동요 동화 풍의 엔딩입니다. 어딘가 로젠메이든이나 인류가 쇠퇴했습니다 를 느끼게 해주는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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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하면 은근 SF에 발 하나를 걸친 미래를 테마로 많이 삼네요. 상상력을 발휘하기 좋아서 그런 것일까요? 오프닝에도 소개한 플립 플래퍼즈도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스토리 내용은 오프닝에 걸맞게 미래적인 주제에 엔딩은 몽환적인 동화이야기여서 인상에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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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오프닝들은 정말 귀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가장 가슴에 꽃혔던 것은 무엇인가? 하면 이걸 고르겠습니다. DIY 부의 오프닝입니다.

합창 + 통통튀는 타악기 음 + 감초같은 트럼뱃 + 단 다다도단~ 중독성있는 프레이즈 으로 귀를 즐겁게 자극하면서도 음악의 리듬을 단 하나도 그냥 흘러내버리지 않는 화면의 짜임새가 좋습니다. 특히 40초 부근에 전개되는 춤 동작과 화면 전환이 기가 맥힙니다. 그리 큰 움직임도 아닌대도 딱딱 들여맞는 것에 쾌감중추가 자극되는 듯 하네요. 거기에 화면구성에 맞춰서 각 6명의 파트를 적절히 분배해 놓은 것도 오리지날 애니메이션라 할 수 있었던 걸까요?

반대로 오프닝 국룰 중 하나 1분경부터 시작되는 하이라이트는 억제하는 대신에 마지막까지 중독성있는 멜로드로 마무리..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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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플립 플래퍼즈 오프닝 - Serendipity -

이번 분기 뭐가 뭔지 모를 애니메이션 선두를 차지하는 플립 플래퍼즈 입니다. 1,2화가 나왔는데 아직까지 대체 뭐가 진행되는지 모를 애니메이션. 세계관도 상당히 황당한데 설명은 전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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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모든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 그렇게 딱딱 들어맞는 건 아니죠. 플립 플래퍼즈 오프닝 같은 경우엔 음악이나 화면이나 각각 따로 보면 꽤나 정성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걸 합치면 음악이 화면을 못 따라가고 화면이 음악을 못 따라가고, 화면 전환도 음악의 리듬과는 영 딴판이죠. 오히려 그래서 아스트랄 한 맛은 또 살아있으니 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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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보단 엔딩이 도입부도 그렇고 더 희망차게 괜찮은 음악입니다.

그냥 이 엔딩 하나만 보면 어디든 있을법한 스틸샷 모음 원가절감 엔딩인가 싶어 하겠지만

사실 각 에피소드마다 엔딩 화면이 각각 다른데다가, 심지어 파스텔화로 그려낸 내용이 아주 알찹니다. 본편에서 마저 표현하지 못한 사이드 스토리가 엔딩에서 진행되죠!

이번에 올린 엔딩은 6화에 있던 녀석인데, 작중 등장인물들이 데이트하면서 사진을 찍는 에피소드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다른 한명의 사진만 열심히 찍어주면서 또 절호의 표정을 놓쳐서 아쉬워하는 장면이나, 결구 마지막에 몰래 투샷을 찍는 등 엔딩에 이렇게나 스토리가 알찬 것은 오랜만이네요.

이 애니를 보는 사람들은 꼭 엔딩을 놓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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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야마노 스스메 2기 첫번째 엔딩 - Tinkling Smile -

이런 치유 일상물에서 왜 오프닝때 하늘을 안 나나(!) 했더니 결국 엔딩에서 납니다 ㅋㅋㅋ그러고보니 궁금하네요. 어째 다들 낙하산도 없이 스카이다이빙 고오급 기술을 평범한 일상물에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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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야마노 스스메 엔딩에서도 지금처럼은 아니지만 숏 스토리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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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기까지 12분 짧은 애니메이션이였는데, 4기에 해당하는 넥스트 서밋부터는 25분짜리 정규가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덕분에 1,2,3편은 각 1,2,3기의 총집편 같은 느낌이였던지라 처음보는 사람이 이걸로 시작했다면 전개가 미친듯이 빠른게 느껴질 겁니다. 그리고 나서야 간신히 보통 속도가 되어가는데 초반에 워낙 빨라서 아직도 전개가 빠르게 느껴지는건 참..

음악이나 영상이나 평범하다..싶어 포스팅은 하지말까 했는데 1분경에서 등산을 떠나는 자녀들을 배웅하는 부모님의 시점에서 등장인물들을 하나씩 조명하는 장면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유루캠에서 가볍게 나오긴 했습니다만, 보호자도 없이 고산병에 걸릴 수도 있는 산에 청소년들끼리 등산을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은 여간 걱정스러운 것이 아니겠죠. 그래서 부활동의 경우 선생님이 중요한데 야마노 스스메에선 또 여러 학교에서 모인 아이들이고요. 본편에서는 부모님들이 걱정은 크게 보이지 않고 격려와 응원만 해줍니다만 오프닝에서 짤막하게나마 부모의 시선을 느끼게 해준 것은 부모의 마음으로 등장인물들을 지켜봐달라는 마음일까요.

 

이런 스타일 제복은 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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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야마노 스스메 2기 두번째 오프닝 - 每日コハルビヨリ(매일 따뜻한 날) -

첫번째보단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여전히 상당히 고 퀄러티의 오프닝을 자랑하는 야마노 스스메 2기 두번째 오프닝입니다.첫번째 오프닝의 캐릭터 무테그림만큼의 파괴력은 아니나 거기에 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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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프닝의 연출만 보면 이전 애들이 더 신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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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서 캐릭터들의 옷은 자주 바뀌지 않곤 하죠. 그런데 카드캡터 체리에서 뱅크신 변신씬 재활용 국룰을 씹어먹고 계속해서 사복 마법소녀복 가리지 않고 새로운 옷이 나올때는 꽤 신선한 충격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도 기본 베이스가 속옷과 다름없는 비키니여서 그런지 또 이래저래 옷을 입혀주는 편인 것 같습니다.

오프닝에서 다양한 옷을 포함해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라무를 보여주고 엔딩에서도 여러 옷의 라무를 스크롤 해주네요. 거기에 남주까지 여러가지 사복을 입히는 혜자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엔딩의 곡이나 화면은 평범한데 마지막에 라무가 우주를 유영하는 장면에서 반짝이는게 떨어지는게 영 마치.. 그것 같은 데 노린건가 내가 음란마귀에 씌여버린 건가....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5

 

[op] 카드캡터 체리 오프닝 - Catch you Catch me -

카드캡터 체리 한국판 오프닝입니다. 그런데 찾아보니..한국판 오프닝이 2개 있더군요!!! 노래는 같지만 화면은 다른 오프닝 두개, 기억속에 나는 2개를 모두 보았다라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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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김에 오랜만에 카드캡터 체리 한국판 오프닝 들어볼까요. 일본판 catch you는 나이대 맞게 방정맞는데 한국판은 좀더 성숙한 느낌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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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만화도 애니메이션도 모르던 제가 알고보니 먼 옛날 1기 오프닝곡 라무의 러브송의 커버 정도는 들었던, 그리고 지금의 러브 코미디의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시끌별 녀석들의 오프닝입니다.

이 여자 저 여자에 집적거리다가 정실(?) 라무에게 되갚음을 당하는 주인공의 캐릭터성은 지금에는 오히려 신선한... 아니 용납되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요즘엔 하렘형은 다소 저물고 1:1 순애가 다시 올라오는 중에 이런 절조없는 남주인공 캐릭터성은 루미코 여사의 파워로 현대에도 무마되는 면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온갖 패러디와 원작 떡밥으로 가득한 정보량은 배부를 정도로 가득가득 차 있습니다. 어느정도냐면 원작에서 인기탓에 정실 포지션을 뺏긴 소꿉친구에 대놓고 공식에서 티배깅을 1초 사이에 넣을 정도니... 음악또한 가면갈수록 사랑의 감정이 고조된 끝에 넘쳐버리는 빠른 템포로 두근두근 거리는데 영상 정보량까지 넘치니 몇번이고 돌려봐도 재밌습니다.  특히 넘치다 못해 샤우팅까지 지르는 부분에서 모든 사진과 주변 인물이 라무로 가득할땐 소름이 돋습니다. 1분경에 몸을 주체 못하는 춤은 옛날 1기 오프닝에서 따온 듯 하군요.

아 내용과 별개로 1분 7초경 뺑뺑이 안쪽에서 보는 경치는 오래간만이군요. 밖에서 누가 돌려주는 뺑뺑이 안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로 재밌었는데. 요즘엔 안전문제로 놀이터에서는 볼 수 가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65

 

[op] 셔플 (shuffle) 오프닝 - You -

페이트와 달리 작화가 게임과는 달리 꽤 무너진 감이 없진 않지만--이라고 08년도에 이 글을 처음 썻을 때 이렇게 쓰다니 그 당시 나는 뭘 생각한거지??!?! 스튜딘의 동인애니 페이트가? 지금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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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하렘형 애니메이션을 무엇일까하다가 얘가 생각났습니다. 여기저기 손을 뻗치다가 결국 정실의 정신이 위험해지는 애니메이션이였죠(왜곡). 오프닝 음악이 꽤 괜찮으니 한번 들으러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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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오프닝이 쩔었는데 2기는 평범해지는 그런 애니는 꽤 많았습니다만...이번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2기는 제 예상을 기분 좋게 배반했습니다. 음악은 1기와 마찬가지로 캐릭터성을 활용한 전파송입니다만 음악 자체의 퀄러티도 올랐는데 영상의 퀄러티가 미친듯이 발전했습니다.

1기는 애니메이션 본편도 만화책을 간신히 움직이게 만들었다는 느낌이였는데 오프닝도 동화도 최대한 억제하고 부자연스럽고 정보량도 적었습니다.

그런 반면 2기 오프닝은 가사와 연동해서 오프닝 안에서도 미니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고, 거기에 음악에 맞춰서 훨씬 자연스러운 동화와 함께 역동적인 화면 전환은 그 맛을 더 살려주고 있습니다. 음악또한 1분 13초쯤 페이크 마무리 넣는 듯 하며 차분한 주제로 마무리하는 등 맛깔스럽게 발전했습니다.

이거 전개를 보면 원작의 그것까지 갈 것 같은데 이런 오프닝을 보여준만큼 2기는 어떤 연출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는군요.

https://musicofangel.tistory.com/1571

 

[op]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오프닝 - なだめスかし Negotiation (달래고 어르는 Negotiation) -

covid-19으로 지난 분기 애니메이션이 멈춰버린 채 새로운 분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올해가 반이 지나간 것이 느껴지는군요. 흑 암튼 이번 3분기는 여는 오프닝은 우자키 양은 놀고 싶어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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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오프닝을 다시 한번 보십시오. 하. 이땐 그냥 원작의 재미에 얹혀가는 것 같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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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과 마찬가지로 1기 엔딩에선 긴장감을 음악과 영상 모두에서 피할 수 없었다면

엔딩에선 15초 이후부터 이미 '가족'인 그들의 거리감을 따듯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곡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되는 50초 부근부터 시작되는 저녁 준비씬은 그야말로 걸작. 요리를 잘하든 못하든 가족 모두가 요리에 참석하는 것은 1기 엔딩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그러면서 마치 랩하듯 리듬을 타는 음악에 맞춰서 지루할 틈 없이 화면 전환을 하는 영상또한 수준급입니다. 그러면서도 미래를 보는 개로 수미상관까지 놓치지 않습니다... 이번 분기 my랭킹 엔딩부분 1위를 차지할 만하죠.

https://musicofangel.tistory.com/1648

 

[ed] 스파이 패밀리 엔딩 - 喜劇 (Comedy) -

오프닝에 이어서 엔딩에서도 본편과 같이 훈훈하지만은 않은 음악을 가지고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아냐가 꾸는 꿈이라는 작은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고아원에서 학교 그리고 지금의 집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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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엔딩을 가족의 일상을 훈훈하다고 보는 사람도 많았지만 저에겐 상당히 불안하기만 했죠. 아마 이번 2기 엔딩하고 1기 엔딩을 비교해보면 제 느낌에 공감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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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패밀리 1기 오프닝도 좋았습니다만, 2기 오프닝에서 더 진심이라는 알았던것은 저 쩌는 작화보다 노래 부른 그룹이 bump of chicken 이였기 때문입니다. 기동전사 건담도 그렇고 이번 분기 애니메이션 오프닝 엔딩들은 절 행복사 하고 싶을 걸까요? 이번 분기는 유난히 좋은 오프닝 엔딩 음악이 풍년인 날입니다. 행복하네요.

1기 오프닝과 엔딩에서는 단란해보이는 가족 속 급조된 가족안에서 가족 소꿉놀이를 하는 듯한 불안한 분위기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만, 이번 2기에서는 그야말로 이들은 이미 '가족'임을 강조하는 듯 아버지의 훈훈한 시각으로 딸과 아내를 찍는듯한 훈훈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숨겨진 모습에선 항상 어두운 곳에서 빛이 인물들을 전체적으로 감싸지 않고 비추지 않거나, 일부분만 비추거나, 음영이 강하게 한쪽면만 비추고 있는데

가족이 된 그들에게는 빛이 온갖방향에서 인물들을 부드럽게 감싸고 있습니다. 심지어 어두운 밤중의 놀이공원에서까지 말이죠! 참으로 알기 쉬운 대조라 더 마음에 드네요. 특히나 일반 오프닝에선 꽤 빠른 타이밍인 40초부터 꽃들과 함께 시작되는 하이라이트를 끝까지 끌고가는 bump of chicken의 역량또한 장난아니네요. 나중에 꼭 풀버전도 들어보시길.

https://musicofangel.tistory.com/1647

 

[op] 스파이 패밀리 오프닝 - ミックスナッツ(Mixed Nuts) -

이번 분기 훈훈함을 책임지는 스파이 패밀리. 초능력자 딸, 암살자 아내, 스파이 남팬이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온갖 해프닝이 너무 무겁지도 않게 개그적으로 잘 그려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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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1기 오프닝과 비교하면 이번 2기 오프닝이 얼마나 훈훈한지 다시한번 곱씹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후.. 저땐 불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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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에서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봇치 더 락. 이 세계의 축복을 을 못지 않게 얼굴을 정말이지 자유분방하게 쓰는 주인공 덕분에 매화 짤이 늘어나가고 있죠. 그러면서도 라이브 할때 힘을 팍 줘서 로토스코핑을 사용했나 싶을 정도의 신들린 악기 연주 작화를 보여주며... 제 마음속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즈미야 하루히와 케이온 이후 이런 밴드 라이브 씬을 또 볼 수 있을 줄이야..

거기에 외톨이 속성을 극단적으로 발현한 주인공입니다만, 저 또한 저런 울렁증을 다소 가진 사람이기에 동감되는 바도 많고 쓰리군요. 음악들도 주인공 봇치가 작사한다는 설정에 부합되려 하는지 어딘가 어두운 것들이 참 마음에 듭니다. 오프닝 초반부엔 케이온에서 본 듯한 캐릭터 설명 화면이 배치되서 평범한 밴드 애니 오프닝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곧 의미가 있는 듯 없는 듯 온 갖 비현실과 보색과 기하학과 연출을 오가는 봇치의 내면세계를 지난 뒤, 현실에서 동료와 만나 라이브를 하고... 마지막에 다시 회색빛 현실이 오는것이, 마치 내향적인 사람이 회식나가서 한번 논다음 집에와서 현타온 것 같은 느낌이군요.

앞으로도 폼 떨어지지 않고 이번 분기 마음놓고?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되길 기도합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20

 

[ost] 스즈미야 하루히 12화중에서 -God knows...- Other

일본 애니송 노래방 랭킹에서 아직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출처) 스즈미야 하루히의 God know입니다. 락밴드 분위기의 곡으로 막 프로그램 다운로드 한(?) 유키의 찰진 기타 연주와 만능소녀 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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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알면 아저씨라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God knows.씬 혹시 이걸 모르신다면 여기 온김에 보러가죠. 밴드 작화의 새로운 기준점이 되었던 씬입니다. 그런데 이번 봇치 더 락에선 5화와 6화 연속 이것보다 더한 작화를 해내더군요.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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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오프닝의 YOASOBI도 그렇지만 엔딩도 또 좋아하는 작곡가의 음악이 나와줬네요. 하츠네 미쿠 음악부터 정말이지 마음에 들지 않는 음악이 별로 없습니다. 이번 음악도 그렇지만 감정이 고조되는 음악이 일품이죠. 특히 첫 사랑이 끝날 때 그건... 후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질 듯 합니다.

엔딩은 화려함보다는 뭔가 떡밥을 뿌리는 것 같은 영상이네요.  건담을 이제 6화까지 보긴 했습니다만, 6화가 막 나올때 커뮤니티가 한번 발광하는걸 지켜봐서 6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구나 하고 예상하고 봤더니 그렇게 까지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아쉽기도 하고.. 전개를 보아하니 그 애가 그렇게 되는 전개여서 그렇게 난리를 피우리라것을 짐작할 수 있었죠.

본질적으로 건담들이 병기다보니 전쟁으로 진행되어가면 이야기가 어두워질 수 밖에 없을텐데 과연 어찌 조절해서 엔딩 마지막처럼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게 되련지 궁금합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274

 

[ed]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 ova 엔딩 - Peace of Mind -

역시 angela. 실망시켜주지 않는 음악입니다. 가창력을 앞세웠던 앞선 오프닝 엔딩에 비해 이 곡은 여러 소리가 꽤 포함되 있습니다. 당시 볼 땐 정말로 버닝하면서 봐서 하루에 17화까지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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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창궁의 파프너 최근 스토리를 따라가지 않아서 얘네들은 과연 해피엔딩을 향해가는지, 아니면 아직도 꿈도 희망도 없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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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가 나와서야 간신히 책상앞에 나와 시작하는 이번분기 오프닝의 시작은 건담으로 갑니다.

건담 1기를 tv로 보다가 만 저에겐 사실상 건담을 처음 본다고 해도 괜찮겠죠

그런 이번 건담을 보게 한 동력은 물론 사람들의 평이 상당히 좋고 화제성도 높았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겠습니다만, 오프닝을 YOASOBI(밤놀이) 에서 맡았기 때문입니다. 오프닝 시작하고 5초만에 '어 여기가 맡았어?!' 하고 알아차렸죠. 근래 뜨고있는 유닛이기도 한데, 그 음악을 듣자마자 귀르가즘을 느낄정도로 빠져버렸지요. 

이번 건담 오프닝 음악 또한 좋지만, 오프닝 전개의 강약을 위해서 평소보다 텐션을 약간 조절한 느낌이 듭니다. 이번 음악이 맘에 드셨던 분은 꼭 YOASOBI의 다른 곡들도 들어보시길. 처음부터 끝까지 어깨춤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275

 

[op] 창궁의 파프너 오프닝 - Shangri-La -

어릴때 본 지구용사 선가드 이후로 처음봤던 메카닉물입니다. 그렇죠, 다시 애니를 보기 시작하자마자 접한 작품이였습니다. 근데 그것도 참 이게 단순한 메카닉물이 아니였죠;;처음 1화는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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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로봇 애니메이션은 제가 다룬게 많진 않군요. 오랜만에 창궁의 파프너의 웅장한 음악도 들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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