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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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을 다한 코맹맹소리로 어떻게든 이정도로 감미로운 노래를 뽑아낸 테네사의 노력에 기반한 엔딩입니다.

하지만 이 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는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 빠지기 쉬운 함정에 제대로 빠져있고 이 매력적일수도 있었을 히로인 또한 거기 잠겨있지요.

  더 말해 무엇하랴, 무리한 캐릭터 설정이 그것입니다.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은 원작이 없는 만큼 캐릭터를 만드려고 힘을 들이는데, 그러다가 자칫 장대한 무리수 설정을 남발하게 되죠. 그 중에 하나는 오프닝에서도 나오던 저 놈의 레인보우 장군이 중요할 때마다 감정선을 박살냅니다 으허허. 

  이외에도 안명인식 장애라던지 테레사를 둘러싸고 있는 설정이라던지, 이제 중반도 넘었는데 오히려 캐릭터 구축이 매우 미묘한 주인공 타다 군 등등, 보면 볼수록 불편해서 결국 하차하고 말았습니다.

 어찌 크게 보면 왕도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전개를 살리지 못 하다니 ㅜㅜ

2016/10/28 - [~ani music~/├─14년 3분기─┤] - [ed] 월간소녀 노자키 군 엔딩 - ウラオモテ・フォーチュン(거꾸로 도는 Fortu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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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보다가 내려놓게 된다는 동화공방의 '오리지날 애니메이션'이 하나 더 추가된 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 입니다.

기본 설정과 오프닝만 보더라도 로마의 휴일이 많이 생각나는 녀석이죠. 그런고로 엔딩 부근의 이야기도 대충 예상이 가는 바입니다.

  일단 오프닝에선 오프닝 이야기를 주로 해볼까요. 그동안 상당히 양질의 오프닝과 엔딩을 쏟아냈던 동화공방인 만큼 기본 기는 있습니다. 음악 또한 월간소녀 노자키군에서도 신나게 노래를 불러주셨던 오오이시 마사요시가 이번 오프닝도 신나는 곡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런데 동화공방에 기대했던 수준은 이정도가 아닌게 문제입니다.=_= 당장 이 오프닝 보고 비슷한 분위기의 월간소녀 노자키군의 오프닝도 봐 봅시다.

  여러 점이 있지만 특히나 실망했던건 오른쪽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인물이 다가오는 연출 부분입니다. 동화공방이라는 이름 답지 않게 오프닝에서조차 무진장 낮은 프레임으로 대놓고 끊겨서 보이는 인물들과 배경과 별개로 전혀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 인물들의 움직임이 신경이 쓰여도 너무나 쓰입니다. 궁예질하건데 원래 이것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을 전제로 했는데, 만들고보니 마땅치 않아서 인물 움직임을 느리게 늘여뜨린 것으로 보입니다.

돈이 없었나?ㅜ

2016/10/27 - [~ani music~/├─14년 3분기─┤] - [op] 월간소녀 노자키 군 오프닝 - 君じゃなきゃダメみたい(네가 아니면 안 되나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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