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의 프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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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는 엔딩도 참 맛있는게 많습니다.

하지만 맛있긴 한데 ???을 띄우는 것이 두개 있으니 하나는 이 장송의 프리렌 엔딩, 하나는 약사의 혼잣말 오프닝이죠.

인간에 있어 영원을 살아가는 프리렌 입장에서 인간들은 짧은 시간 피우는 꽃과 같다 생각해서 여러 인물들을 꽃으로 나타내서 그 여정을 표현했다..하는데 각 꽃들이 뜻하는 바를 보고 봐도 무언가 꽃으로 만든 미려한 화면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 추상적인 엔딩입니다. 까닥하면 기괴한 화면이 되어 '니팔자야 mv'처럼 낯설게 느껴지기만 될 수도 있었죠.

하지만 간절함이 묻어나오는 압도적인 음악의 파워, 그리고 일출부터 시작되는 소름돋는 구성, 그 와중에 꽃으로 프리렌도 그려주며 영상미를 뿜어내고 있기에, 그 의미를 모르더라도 멍때리면서 즐길 수 있는 엔딩입니다.

참, 음악 볼륨은 꼭 크게해서 숨겨진 화음을 느끼는 걸 추천.

https://musicofangel.tistory.com/1184

 

[ed] 나만이 없는 거리 엔딩 - 그것은 작은 빛과 같은(それは小さな光のような) -

매화 매화 정신없게 푹 빠져 보고 있다보면 갑자기 순식간에 찾아오는 엔딩 곡입니다. 갑자기 울리는 기타 연주 소리를 듣다보면 '하 벌써 끝인가..'하게 되죠 처음은 기타 소리와 함께 편안하게

musicofangel.tistory.com

그러고보면 엔딩에서 예술각 보고 만드는 것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뭘 표현하고 싶은지 모를때도 있죠. 그런 불안감이 농축된 나만이 없는 거리 엔딩도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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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핫하고 핫한 장송의 프리렌. 오프닝부터 칼을 제대로 갈은 애니메이션입니다.

핫한 요아소비의 곡부터 작품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풍화해버리지만 그럼에도 남아있는 것들을 노래하는 가사와, 어딘가 이국적인 관악기와 타악기를 이용한 몽환적인 분위기, 요아소비 특유의 빠른 템포로 감정을 고조하며 달려가는 클라이막스, 계속 들어도 정보량이 많아 질리지가 않습니다.

화면은 또 어떻습니까. 회상에서 시작되는 도입부, 시간의 흐름속에 혼자 남았다가 다시 여행을 떠나고, 그와중에 스승의 가르침, 용사와의 추억, 잠깐 미묘한 등장인물들 소개 한컷, 그리고 마지막 마무리로 늘 파티 뒤에서 걸어가던 과거에서 파티 앞에서 이끌어가는 현재의 프리렌이 곂치는 연출. 정말이지 좋지 않습니까.

https://musicofangel.tistory.com/1702

 

[op] 최애의 아이 오프닝 - アイドル(아이돌) - yoasobi

이번 분기 최고 화제작 중 하나 최애의 아이. 방영전부터 오프닝 맛집 동화공방이 칼을 갈고 만들었다는 것이 팍팍 느껴졌었죠. 일단 지난 건담 수성의 마녀 1기 오프닝을 맡았던 요아소비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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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소비하면 이 곡도 한번 더 들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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