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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분위기의 노래도 들어주는 센스~>~제목부터가 뭔가 당시의 제 마음속에 꽃혔지요.

가이낙스가 주로 샤프트가 서포트로 애니화 한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 입니다. 청소년기의 소년과 소녀가 지구 생물의 종말을 두고 싸우는 흔한(?) 이야기입니다만 소년과 소녀가 그 이해관계의 당사자라는게 잘하면 꽤 눈물짜내는 스토리를 만들 수...도 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그리 잘 되진 못 했죠.

대신 오프닝이 사기였습니다. 음악부터 일단 이 음악 때문에 이 애니를 보기 시작했죠.

도입부 음윽부터 포스가 넘치는데 이게 계속 이어집니다. 화면과 노래가 서로 시너지를 이루며 역동적으로 점점 분위기를 올리며 사요나라- 부터 아주 그냥 감동의 연속.

지금 보면 약간 오글거릴 수도 있는 시적인 가사까지 도와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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