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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줄어놨지만 직역하자면 마음색 무지개? 

  2기 끝나갈때 마지막을 맡은 엔딩이라 그런지 그동안 통통튀던 영상들에서 상당히 차분한 엔딩으로 왔습니다.

  때문에 화면은 약간 심심하긴 하지만 온갖 악기의 소리가 섞인 음악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만화에선 비 좀 내리면 잠시 피했다가 가는 연출이 있는데, 요즘 한국에선 그런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한번 오면 거의 하루 내내 오다보니 저런 만화캐릭터들처럼 잠시 피했다 가자 하고 지붕아래 가면 집에 가지도 못 하겠죠 ㅋㅋ

  한국은 이젠 비가 온다면 집중호우나 다름없으려나 봅니다. 작년에도 장마가 거의 오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였던 것 같은데 올해는 어떠려나요. 이 엔딩에선 비가 오니 연관 글로는 유루캠의 shiny days 를 추천드림니다. 같이 들어보시죠.

2018/01/15 - [~ani music~/└─18년 1분기─┘] - [op] 유루캠Δ 오프닝 - SHINY DAY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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