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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대의 병맛과 감동과 둘리를 동시에 선사하는 히나마츠리.

오래전부터 기대해왔습니다만, 오프닝에서 한번 더 뿜게 해주고 있습니다 ㅋㅋ

아니 이거 낚시 오프닝이라고 해야되나요. 낚시오프닝이죠? 이렇게 나오는 캐릭터들을 빠짐없이 간결하게 잘 표현하면서도

음악이 워낙에 발랄한 사랑 노래에 벚꽃이 마구마구 휘날려서 원작을 안 본 사람들은 단순한 일상물로 봐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물로 분류 못 할 것도 없습니다만, 아시다시피 이 작품은 제정신이 아니니깐요. 전체적으로 발랄한 소녀의 사랑노래 중간중간 클라이막스에서 보이는 장면에서 은은한 어둠을 보여주고 있는 원작을 아는 사람 입장으론 ㅁㅊ오프닝입니다.

2015/12/11 - [~ani music~/├─‥ ㅅ ‥─┤] - [op] 세토의 신부 오프닝 - Romantic summ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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