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작사가 비뀌어 걱정이 많이 됬지만, 오프닝 만큼은 그래도 중간 이상은 뽑아준 고블린 슬레이어 2기 입니다.

딥다크 판타지 스러운 분위기를 잘 살린 음악과, 본스토리에선 고블린 2~30마리만 되도 긴장하고 임하는 고블린 슬레이어 파티가 100마리는 넘어보이는 고블린에 맞서 싸우는 클라이막스는 꽤 볼면한 포인트 입니다. 하지만 음악하고 싱크가 잘 맞지 않은 부분이 꽤 있어서 쩌는 오프닝까진 되지 못했죠. 그래도 이 정도면 본편도 꽤 볼만 하겠다 싶었는데...

정작 본편은 묵직한 맛 없고 조잡한 액션, 밋밋한 연출, 신체는 둘째치고 여캐 얼굴만은 어떻게든 사수한 작화수준 으로 인해 평작을 달리고 있습니다. 보통 이정도면 졸작이겠지만 고블린 슬레이어의 이야기 자체로 어떻게든..

그런데 마지막에 목장소녀의 정실무브 존재감과 함께 'your one-sided game' 라고 하니깐 정실싸움에서 너무나 유리한 지점을 차지한 것 같은 연출인데.. 원작에선 벌써 승부가 낫나?

엔딩은 철저하게 세일즈포인트인 여캐릭터 위주의 화면. 중간에 엘프와 사제가 둘이서 달리는 장면은 마치 일상물의 훈훈한 달리기처럼 보이네요. 보통 애니 엔딩이면 저기서 다른 파티원도 나올테지만 이 엔딩에선 철저히 여캐릭터 위주의 물건이라 ㅋㅋㅋ. 사제 위주의 엔딩처럼 보이지만 묘하게 목장소녀는 2컷이나 할당받은 기묘한 엔딩이기도 합니다.

https://musicofangel.tistory.com/1459

 

[op] 고블린 슬레이어 오프닝 - Rightfully - Mili

이번 분기 오프닝 가장 독특한 음악을 가지고 온 고블린 슬레이어 오프닝입니다. 비슷한 음악이라면 분위기는 다르지만 신만세 오프닝 정도?20초가 다 되갈때까지 가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매

musicofangel.tistory.com

1기 오프닝을 다시 보면, 확실히 2기때 여캐들의 얼굴이 좀 더 미형이 되었다는 거가 보이네요. 대신에 희생한 것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