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과의 사랑을 적라리하게 표현한? 이과 사랑 2기가 돌아왔습니다.

일단 사람의 감정인 사랑을 기반으로 했으니 생물학이 중심이 될터인데 오프닝에선 온갖 기하학적인 수학 공식이 대부분인지라 생물학도로서 매우 불편한 2기 오프닝입니다. 흑.. 물론 이과에서 수학은 어떤 식으로든 어느 분야든 땔수 없는 관계이긴 하지만, 이렇게 기하학적인 모양을 위한 공식 남발로 보기 좋아 보이는 오프닝을 만들려고 한데에는 슬플 따름입니다.

오프닝이 신나면서 본편의 주제를 담고 엔딩은 다소 차분하거나 본편가 다소 떨어진 분위기라는 공식이 있습니다만 이번 이과사랑 2기 만큼은 반대입니다. 엔딩은 매우 신나는 반편 오프닝은 무언가 감정을 절제한 느낌이죠. 이과라는 느낌을 내려고 한걸까요.

그런데 움직임도 작화도 다소 미묘한 면도 있어서  화려한 기하학적 무늬를 제외하면 사실 이게 엔딩이 아닐까 싶은 적당적당한 퀄러티 입니다. 그만큼 본편도 어느정도 적당적당히 괜찮게 만든 수준입니다. 이번 분기 무난하게 볼만한 작품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번 분기는 쩌는 작품이 많다는게 문제.

https://musicofangel.tistory.com/1637

 

[op]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오프닝 - 燦々デイズ(찬란 Days) -

이번 분기 최고 화제작이라면 이것이겠죠. 그 달달한 내용과 원작에서 잘 가져온 수려한 작화가 그 이유이겠지요. 여러모로 충격적인 여주인공 설정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시작을 하긴 하지만

musicofangel.tistory.com

그런데 이과사랑도 기본적으로 커플이 꽁냥거릴 뿐인 만화 중 하나란 말이죠. 역시 시대는 꽁냥의 시대야. 그런고로 비스크 돌 오프닝도 한번 더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