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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분기 정화물로 손꼽히는 우리 딸 어쩌구의 오프닝 입니다. 딸에게서 볼 수 있는 짜증남을 모두 빼버린 귀여움만을 남긴 엑기스에 만화판의 수려한 작화 때문에 그 귀여움이 제곱이되는 마력을 갖춘 작품이였습니다만...

  애니메이션은 조금 불안합니다. 당장 오프닝만 봐도 순간캡쳐를 굳이 하지 않아도 불안불안한 작화와 어색한 움직임, 그리고 성우가 어린아이 목소리로 부르려고 애쓴 탓도 있지만 힘빠지는 음악이  시너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 불안요소들 어떻게든 라티나의 귀여움으로 묻어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본평도 오프닝과 비슷하게 아슬아슬하게 묻어가고 있죠. 스토리에서 나타나는 귀여움만 해도 상당하니 라티나 몰빵만 잘 하면 어지간하면 망치진 않을 겁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토끼 드롭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품이군요. 역시 3권까지만 할지 아니면 그 앞을 나아갈지도 궁금해지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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