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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찌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러브 라이브! 그 션사인의 2번째 오프닝입니다.

  저는 러브 라이브나 아이돌 마스터나 즐기고 있습니다만, 음악만 꺼내 보면 러브라이브를 더 높게 쳐주는 편입니다. 아이돌 마스터에선 엄청나게 많은 아이돌 만큼이나 각각의 개성을 너무나 과장한 싱글 노래들이 거의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말이죠.

  반면 러브 라이브는 단체곡이 중심이라 풍부한 음악이 더 마음을 끕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 잘 이어나가면 좋겠네요. 언젠가 이 블로그에 러브 라이브 애니메이션 곡도 정리할 계획입니다만 일단 션사인부터 시작해보죠.

  2기 오프닝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이라면 단체로 나오는 장면이 말 그대로 대부분 3D로 처리했다는 점입니다. 거기에 2D에서 3D로의 전환도 과감하고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 러브라이브 초기를 보면 2D에서 3D로 갈 때는 위화감을 최소화 하기위해 2D 캐릭터가 있단 화면 밖으로 나갔다가 3D 캐릭터로 다시 들어오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오프닝에선 아예 2D캐릭터에서 줌 아웃 시작 하자마자 순식간에 3D로 바뀌어버리네요.

  3D 애니메이션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나 봅니다. 하지만 여전히 2D와 다른 위화감이 있는데 이번 오프닝에선 너무 3D의 비중이 높아 좀 아쉽군요. 하지만 아이돌 마스터에 비해 러브 라이브 무대씬을 더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 점이기도 하여 더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무리하게 2D만으로 대형 무대씬을 그리려다가 프레임이 떨어지는 것과 단체씬의 비중이 떨어지는 눈에 보이는 아이돌 마스터에 비해, 러브라이브는 초기부터 3D로 단체 춤 동작을 멋지게 그려내고 있었으니깐요.

2016/09/04 - [~ani music~/├─16년 3분기─┤] - [op] 러브 라이브! 션샤인!! 오프닝 - 青空Jumping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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